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1235-247

근와(槿瓦) 2017. 3. 9. 02:09

잡아함경-1235-24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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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없음[無畏] · 많이 들음[多聞] · 법의 통달[通達法] · 설법(說法) · 법 따름과 법으로 향함[法次法向] ·법행의 따름[隨順法行]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씀하셨다.


874. 삼종자경(三種子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세 부류의 아들이 있다. 어떤 것이 그 세 가지인가? 부모가 하는 대로 따르는 아들[隨生子]과 부모보다 뛰어난 아들[勝生子]과 부모보다 못난 아들[下生子]이다.


어떤 것이 부모가 하는 대로 따르는 아들인가? 이른바 그 부모가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그 아들도 그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배워서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곧 부모가 하는 대로 따르는 아들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부모보다 뛰어난 아들인가? 가령 그 부모는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받지 않더라도 그 아들은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받으면 이를 곧 부모보다 뛰어난 아들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부모보다 못난 아들인가? 그 부모는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받는데, 그 아들은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계를 받지 않으면, 이를 곧 부모보다 못난 아들이라고 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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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따르거나 부모보다 뛰어난 아들은 지혜로운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이나 부모보다 못난 아들은 쓸 데 없나니 그 뒤를 이어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으로서 법의 아들 되려면 마땅히 우바새 되어  부처님과 법과 승가의 보배에 대해 부지런히 힘써서 청정한 맘 닦아라. 구름 걷히면 달빛이 나타나듯 영광스런 그 권속의 무리가 되리.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다섯 가지 계에 대하여 설하신 경에서와 같이, 믿음[信] · 계(戒) · 보시[施] · 들음[聞] · 지혜[慧]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씀하셨다.


875. 사정단경(四正斷經) ①[정단(正斷)은 산스끄리트어 samyak-prah a의 북전(北傳) 한역(漢譯) 용어이며 남전(南傳)에서는 정근(正勤, sammappadh na)이라고 함. 부지런히 나쁜 법을 차단하고 착한 법을 증장시키는 것을 말함.]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정단(正斷)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단단(斷斷)이요, 둘째는 율의단(律儀斷)이며, 셋째는 수호단(隨護斷)이요, 넷째는 수단(修斷)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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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76. 사정단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정단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단단이요, 둘째는 율의단이요, 셋째는 수호단이요, 넷째는 수단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단단과 율의단과 수호단과 수단 이러한 4정단은 모든 부처님의 말씀이시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77. 사정단경 ③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정단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단단이요, 둘째는 율의단이요, 셋째는 수호단이요, 넷째는 수단이니라. 어떤 것을 단단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비구가 이미 일어난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으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마음으로 거두어들이는 것을 단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율의단이라 하는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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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법을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율의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호단이라고 하는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착한 법을 일어나게 하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수호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단이라 하는가? 이미 일어난 착한 법을 더욱 닦아 익히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수단이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78. 사정단경 ④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정단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단단이요, 둘째는 율의단이요, 셋째는 수호단이요, 넷째는 수단이니라. 어떤 것을 단단이라 하는가? 이른바 비구가 이미 일어난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으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마음으로 거두어들이는 것을 단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율의단이라 하는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율의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호단이라 하는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착한 법을 일어나게 하려는 욕심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수호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단이라 하는가? 이미 일어난 착한 법을 더욱 닦아 익히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수단이라고 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단단과 율의단과 수호단과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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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정단은 모든 부처님의 말씀이시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879. 사정단경 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정단이 있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첫째는 단단이요, 둘째는 율의단이요, 셋째는 수호단이요, 넷째는 수단이니라.


어떤 것을 단단이라 하는가? 만일 비구가 이미 일어난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으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여 거두어들이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은 일어나지 않게 하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으로 꾸준히 힘써 받아들이며, 아직 생기지 않은 착한 법은 일어나게 하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여 받아들이고, 이미 생긴 착한 법은 더욱 더 닦아 익히려는 의욕을 내어 방편을 써서 꾸준히 노력하여 거두어 들이면 이것을 단단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을 율의단이라고 하는가? 만일 비구가 눈[眼根]을 잘 단속하고 빈틈없이 다루어 조복 받고 앞을 향해 매진해 나아간다. 이와 같이 귀 · 코 · 혀 · 몸 · 뜻을 잘 단속하고 빈틈없이 다루어 조복 받고 앞을 향해 매진해 나아가면 이것을 율의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호단이라 하는가? 만일 비구가 그렇고 그러한 진실한 삼매의 생각을 잘 보호해 가지면, 이른바 시퍼런 어혈 같은 모습이라는 생각, 헛배가 퉁퉁 부풀어오르는 모습 같다는 생각, 고름의 형상 같다는 생각, 무너지는 모습이라는 생각, 부정한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을 닦아 익히고 지켜 보호하여 물러가거나 사라지지 않게 하면, 이것을 수호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수단이라 하는가? 만일 비구가 4념처(念處) 등을 닦으면 이것을 수단이라고 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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