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1140-228

근와(槿瓦) 2017. 2. 9. 02:37

잡아함경-1140-22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136 / 2145]

...르는 길[]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모든 삿된 생활에 대해 번뇌가 없고, 좋아 집착하는 것 없이 굳게 지키고 잡아 지녀 범하지 않되, 때를 벗어나지 않고 한계를 넘지 않으면,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생활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바른 방편[正方便]인가? 바른 방편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요, 하나는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의욕을 내고 정진하고 뛰어난 방편으로, 견고하게 세워, 정진수행을 능히 견디며, 마음을 거두어 잡고 언제나 쉬지 않는다. 이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거룩한 제자는 괴로움을 괴로움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움의 발생[소멸[]도 그렇게 생각하며, 소멸에 이르는 []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번뇌 없는 생각과 마음이 서로 호응하여, 의욕을 내고 정진하고 방편으로 정근하여 뛰어난 노력으로, 견고하게 세워, 정진수행을 능히 견디며, 마음을 거두어 잡고 언제나 쉬지 않는다.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방편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바른 생각[正念]인가? 바른 생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요, 하나는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한다고 하는가? 만일 생각[]과 생각을 따름[隨念]과 생각을 소중히 [重念]과 생각을 기억함[憶念]에 있어, 망녕되지 않고 헛되지 않으


                                                                            [1137 / 2145]

, 이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거룩한 제자는 괴로움을 괴로움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움의 발생[소멸[]도 그렇게 생각하며, 소멸에 이르는 길[]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번뇌 없는 생각이 서로 호응하여, 만일 생각[]과 생각을 따름[隨念]과 생각을 소중히 함[重念]과 생각을 기억함[憶念]에 있어, 망령되지 않고 헛되지 않으면,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생각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바른 선정[正定]인가? 바른 선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선정으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요, 하나는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선정으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만일 마음이 머물되, 산란하지 않고 동요되지 않으며, 두어 잡아, 고요히 그치고 삼매에 들어 한마음이 되면, 이것을 세상 사람과 세속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있고 취함이 있으면서 좋은 세계로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거룩한 제자는 괴로움을 괴로움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움의 발생[소멸[]도 그렇게 생각하며, 소멸에 이르는 길[]을 소멸에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번뇌가 없는 생각과 서로 호응하여 마음이 머물되, 산란하지 않고 동요되지 않으며, 거두어 잡아, 고요히 그치고 삼매에 들어 한마음이 되면, 이것을 성인과 출세간의 바른 선정으로서, 번뇌가 없고 취함이 없어, 바로 괴로움을 없애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138 / 2145]

786. 향사경(向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의 마음이 삿됨[]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저바리게 될 것이요, 법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만일 바름[]으로 향하면 마음이 법을 좋아하고 법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이 삿된 것인가? 이른바 삿된 견해[邪見]……(내지)……삿된 선정[邪定]을 말한다.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 이른바 바른 견해[正見]……(내지)……바른 선정[正定]을 말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87. 사견정견경(邪見正見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요, 바름을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을 어기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을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가? 이른바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은 몸의 업[身業]이 그 견해와 같고, 입의 업[口業]이 그의 견해와 같아서, 만일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모두 사랑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얻는다. 왜냐 하면, 악한 견해 때문에 삿된 견해라고 말한다. 삿된 견해는 삿된 뜻·삿된 말·삿된 행위·삿된 생활·삿된 방편·삿된 생각·삿된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것을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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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바름을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는가?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은 몸의 업이 그 견해를 따라서, 만일 입으로 업을 짓거나, 만일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거나 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사랑스럽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드는 결과를 얻는다. 왜냐 하면, 바른 견해로서 견해가 올바르기 때문이요, 바른 견해는 바른 뜻·바른 말·바른 행위·바른 생활·바른 방편·바른 생각·바른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것을 바름을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88. 사견정견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요, 바른 것으로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을 어기지 않을 것이니라. 어떤 것을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가? 만일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몸의 업이 그 견해와 같고 입의 업이 그 견해와 같아서, 만일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사랑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모두 얻는다. 왜냐하면, 삿된 견해로서 견해가 나쁘기 때문이요, 삿된 견해는 삿된 뜻·삿된 말·삿된 행위·삿된 생활·삿된 방편·삿된 생각·삿된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쓴 종자를 땅에 심고 시절을 따라 물을 주면 그것은 땅 맛[地味물 맛[水味불 맛[火味바람 맛[風味]을 얻더라도 모두 쓴 것과 같나니, 왜냐하면 종자가 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몸의 업이 그 견해와 같고 입의 업이 그 견해와 같아서, 만일 생각하거나


                                                                            [1140 / 2145]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사랑스럽지 못하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모두 얻는다. 왜냐하면, 나쁜 견해는 삿된 견해이기 때문이요, 삿된 견해는 삿된 뜻과 ……(내지)……삿된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니, 이것을 삿된 것으로 향하면 법을 어기고 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니라.
어떤 것을 바름을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을 어기지 않는다고 하는가? 만일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몸의 업이 그 견해와 같고, 입의 업이 그 견해와 같아서, 만일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거나 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그는 사랑스럽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드는 결과를 모두 얻는다. 왜냐 하면, 착한 견해가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요, 바른 견해는 바른 뜻과……(내지)……바른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감자나 벼·보리·포도 종자를 땅에 심고 때맞추어 물을 주면, 그것은 땅 맛·물 맛·불 맛·바람 맛을 얻더라도 그 맛은 모두 달콤하나니, 왜냐하면 종자가 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몸의 업이 그 견해와 같고 입의 업이 그 견해와 같아서, 만일 생각하거나 바라거나 혹은 원하거나 행하거나 하는 것이 모두 그것을 따르면, 그는 사랑스럽고 기억할 만하거나 마음에 드는 결과를 모두 얻는다. 왜냐 하면, 착한 견해가 바른 견해이기 때문이요, 바른 견해는 바른 뜻과……(내지)……바른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니, 이것을 바름을 향하면 법을 좋아하고 법을 어기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에 대해서도 앞의 세 경에서와 같이 말씀하셨고, 또 모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더러운 법은 가까이하지 말고
방일은 행하지 않아야 하며
삿된 견해는 익히지 말라.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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