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고증편)-60-(끝)

근와(槿瓦) 2016. 12. 4. 01:09

관세음보살(고증편)-60-(끝)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 大乘菩薩文明傳播


카슈미르에서 간다라국일대는 대승불교의 발상지이므로 보살행각의 영향력은 덕풍에 풍미되어 수미산왕복의 노정민중은 감로법우의 자윤을 받아 생기가 발랄했다. 그 강한 감화력으로 덕풍에 날린 화분이 이 땅에 법화를 피워 세계에 일대 장엄을 이룩했던 것이다.


관세음은 범어로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라 한다. 의역해서 관세음, 관음, 관자재라 칭하며 세인이 그의 보살명을 호칭하는 소리를 관하시어 구원을 내린다. 자재성을 관하며 세계를 관하며 자타공제로 발고여락함에 무애자재하다고 풀이한다.


보살이란 구체적으로는 보디셋트바(Bodhisettva ; 菩提薩埵)라 부르며 대도심중생(大道心衆生), 도중생(道衆生)이라 의역하며 혹은 대각유정(大覺有情)이라고도 의역한다. 도를 구하고, 대각을 구하는 자라면 즉 중생의 구제자가 된다는 의미로 용맹정진으로 보리를 구득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전국은 먼 옛날부터 보옥의 명산지로 당지방에서 채굴된 옥석은 곤륜의 보옥이라 일러져 세계적 보옥산지로 유명했다. 이곳에 관세음보살이라는 희세무류의 보옥이 나타나 세계만민의 보배가 됐다. 보살은 천상계에서 곤륜산봉을 타고 하강하여 중인의 심주(心珠)가 되어 그 광호(光毫)가 찬연히 휘도(輝燾)하여 세상이 멸진한다 해도 보리심주(菩提心珠)는 인멸할 수 없다.


우리가 보살을 믿어 그 은혜를 명심(名心)으로 귀명함에 만세의 곤륜명목을 백광휘양하는 칠보탑중에 심장영생케 할 수 있으리라. 천진무구로 소직(素直)하게 마음을 자정하며 보살진의(眞意)를 받아들여 자기의 영혼과 밀합하고 승화시켜 보살과 함께 대진공에 귀의함을 본원으로서 안내와 소개의 일사(一詞)로 남긴다.


봉붕(鳳鵬)이 이름에 하도(河圖)가 나오듯 천기누설된 지금에 있어 이천여년간 비장밀탑의 오비(奧扉)를 개인(開印)하게 됨은 대승보살의 성적(聖蹟)이 편조지상으로 융화세계의 개현징시(開顯徵示)임을 깊이 인식하여 더욱 일층분발해서 관세음보살에 귀의정진할 것을 염원하면서 대승보살의 성취자가 되시기 기원해 마지 않는다.


출전 : 大聖 관세음보살일대기[發行處(예지각), 編著者(大虛 金玄度), 1983. 1월 23일 발행]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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