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770-15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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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이며
빛깔·소리·냄새·맛·감촉과 법이며
지(地)·수(水)·화(火)·풍(風)과 체성이며
온갖 사물과 중생과 괴로움이며
온(蘊)·계(界)·세(世)·생(生)·음성·이름이며
탐냄·성냄·어리석음·게으름·사랑함·뒤덮임·교만함이며
간탐·질투·아첨·속임·분함 등을
알아야 하나니 하나하나 다 그러하도다.
어떤 이가 만일 저 눈빛이 다한 경계에
항상 미혹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만일 그 눈빛의 다한 경계에
항상 통달하여 미혹함 없으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만일 저 눈빛의 멸하여 무너짐에
항상 미혹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만일 저 눈빛의 멸하여 무너짐에
항상 통달하여 미혹함 없으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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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저 눈빛의 적멸(寂滅)한 경계에
항상 미혹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저 눈빛의 적멸한 경계에
항상 통달하여 미혹함 없으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만일 저 눈빛의 가고 옴 없음에
항상 미혹하여 깨닫지 못하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만일 저 눈빛의 가고 옴이 없음에
항상 통달하여 미혹함 없으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눈의 나 없음[無我] 알지 못하고
보는 것 소멸하는 성질에 늘 미혹한다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나 없는 이치 깨닫고
보는 것 소멸하는 성질에 늘 통달하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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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눈의 나 없는 이치 알지 못하고
인행(忍行)해야 할 것에 늘 미혹한다면
그는 곧 범부행에 떨어짐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나 없는 이치 깨닫고
인행해야 할 것에 늘 통달하면
그는 곧 범부행을 여읨이라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알지 못하면
그는 무의계(無依戒)를 성취 못하니
무의계를 성취하지 못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달으면
그는 곧 무의계를 성취하리니
무의계를 능히 성취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알지 못하면
그는 무루계(無漏戒)를 성취 못하리
무루계를 성취하지 못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달으면
그는 곧 무루계를 성취하리니
무루계를 능히 성취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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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알지 못하면
그는 무루혜(無漏慧)를 성취 못하리
무루혜를 성취하지 못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달으면
그는 곧 무루혜를 성취하리니
무루혜를 능히 성취하므로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알지 못하면
그 눈의 공한 체성을 늘 미혹하므로
그는 총지지(摠持智)를 내지 못하리니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달으면
그 눈의 공한 체성을 늘 통달하므로
그는 능히 총지지를 내게 되리니
이 사람은 이 경지를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달으면
그는 곧 총지지와
위없고 집착 없는 지혜까지도 성취하리니
이 사람은 이 경을 좋아하리라.
어떤 이가 만일 이 경을 좋아하지 않으면
눈의 소멸하는 성질을 늘 미혹하여
그는 곧 선정에서 후퇴하리니
무상지(無上智) 얻기는 실로 어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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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만일 이 경을 존중한다면
눈의 소멸하는 성질을 통달하리니
그는 곧 모든 선정을 성취하여서
무상지 얻기도 어렵지 않으리.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깨닫고
나 없는 실상을 통달하면
그는 늘 이러한 법을 알게 되어서
깊은 믿음 내어 의심 없으리.
어떤 이가 눈의 소멸하는 성질 생각하면서
밤낮으로 정진하되 싫증냄 없으면
그는 곧 총지변(摠持辯)을 성취하여서
항상 능히 이 경을 연설하리라.
어떤 이가 만일 이 경을 생각하면
출현광명지(出現光明智)를 성취하리니
그는 곧 모든 여래를 드러냄이라
눈의 공한 체성 통달하리라.
가령 백천 개의 탑을 건립하거나
모든 세존 공양하여도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생각하면
그 얻는 공덕이 그보다 더하리라.
가령 백천 가지 기악(伎樂)으로
여래의 사리를 공양하여도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얻어 들으면
그 얻는 공덕이 그보다 더하리라.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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