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760-15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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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보배 일산을 부처님께 받들어 바쳤으니 낱낱의 보배 일산마다 마니의 보배 구슬로 그 그물 사이사이 두루 둘러서 꾸몄네. 이 마니 보배의 하나하나 가치는 80구지의 염부제 금(金)에 버금가는 것으로 하나하나 일산마다 80구지의 마니 보배 구슬로 영락(瓔珞)을 삼았으니 이 마니 보배는 윤택하고 선명하여 밤낮 없이 언제나 광명을 놓으며 낱낱 광명이 백 유순을 비치니 그 광채 빛남이 해와 달을 가리웠네. 그 일산은 또 80구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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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보(師子寶)의 띠와 80구지의 금루보(金縷寶)의 꾸미개로 4면으로 치장하여 꾸몄도다. 다시 갖가지 미묘한 빛깔의 진기한 보배로 사이사이 장엄한 진주의 그물 이러한 일산으로 동산을 덮었으며 그 위에 또 다시 소마나(蘇摩那)꽃이며 아제목다꽃 목진린다(目眞隣陀)꽃이며 우담바라꽃이며 푸른 연꽃이며 이와 같이 갖가지 한량없는 꽃 일산들이 하나하나가 다 그 보배 그물에 맞추어졌고 또 금실로 엮어 짠 구타마(俱吒摩) 옷으로 일산의 수를 삼아 그 위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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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 다리[金足]의 전단 보배 좌상은 그 수가 또한 80구지이며 그 상은 다시 80구지의 비단 무늬 깔개로 그것을 장식했다네. 이 때에 세간의 모든 중생과 나아가 유정천(有頂天)에 이르기까지 다 모여 와서 여래의 처소에서 이 경전을 들었다. 하늘이며 용이며 야차며 건달바왕이며 마후라가며 아수라 등이 이 경을 듣고는 기쁜 마음 내어서 백천 게송으로 여래를 찬탄하고 일체 모두가 대보리의 서원을 발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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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늘과 용 및 신들 그리고 아수라들은 깨끗한 마음으로 만다라꽃이며 진주 등의 보배를 뿌리어 공양드렸네. 그 때에 다시 80구지의 대위력천(大威力天)은 이 경을 듣고는 마음으로 기뻐하며 보리원 발하여 오는 세상에 이 광명 얻어지이다 하였네. 그 때에 여래께서는 그 뜻을 아시고 곧 그에게 수기를 내리시어 장래에 부처 될 것 증언하셨네. 그 때에 다시 80구지의 석제환인과 범천의 무리가 이와 같이 광명을 드러내는 경전의 설법 듣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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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쁨에 가득 차 보리심 발하여 장차 미래에 부처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았다네. 그 때에 다시 80구지 나유타의 용들이 이 경을 듣고는 보리심 발하여 수기를 받았다네. 그 때에 다시 또 80구지의 금시조왕(金翅鳥王)은 이 경을 듣고는 5계를 견고하게 지녀 역시 수기를 받았다네. 80구지의 건달바왕은 이 경을 듣고는 천 가지 풍악의 미묘한 소리로 부처님께 공양하여 수기를 받았다네. 다시 또...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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