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왕자(薩埵王子)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과거세에 어느 국왕의 이름을 大事라 하였다. 그에게 세 아들이 있었는데 太子는 마하파라이며, 次子는 마하제파, 幼子는 마하살타라 하였다. 세 왕자가 산중에서 노는데 마침 한 마리의 호랑이가 일곱 마리의 새끼를 낳아 겨우 7일이 지났는데 그 새끼들이 몹시 배고파 허덕이는 것을 보고 왕자들은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셋째 왕자인 마하살타는 큰 자비심을 내어 자신의 몸을 호랑이에게 보시하기로 결심하고 두 형을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홀로 호랑이가 있는 곳에 가서 옷을 벗어 대나무에 걸고 몸을 맡기어 드러누었으나 호랑이는 마하살타의 위신력을 두려워하여 감히 먹지 못하니 마하살타가 높은 곳에 올라가 아래로 몸을 던졌다.
이 때에 小神이 손으로 왕자를 받아 조금도 손상이 없게 하니 마하살타가 마른 대나무로 목을 찔러 피를 내어 호랑이에게 가까이 갔다. 이 때에 大地에 6종이 진동하면서 하늘 꽃이 비오듯 쏟아져 내렸다. 굶주린 호랑이가 마하살타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곧 피를 빨고 고기를 먹어버렸다.
그 왕자가 바로 석가모니의 前身이다. 이 공덕으로 11겁을 초월하였다 함.(最勝王經 捨身品)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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