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645-129

근와(槿瓦) 2016. 9. 12. 01:06

대반야경-645-12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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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642 / 2116] 쪽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643 / 2116] 쪽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

 

                                                                            [644 / 2116] 쪽

게 4념주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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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 30 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생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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