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640-128

근와(槿瓦) 2016. 9. 11. 00:35

대반야경-640-12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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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


                                                                             [637 / 2116] 쪽

게 진여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계가 물든


                                                                             [638 / 2116] 쪽

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 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639 / 2116] 쪽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진여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4념주와 4정단 내지 8성도지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라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640 / 2116] 쪽

4념주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 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4념주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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