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명경(金光明經)

금광명경(金光明經)-5쪽-1번

근와(槿瓦) 2016. 7. 31. 08:00

금광명경(金光明經)-5-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 174] 쪽

금광명경 제 1 권

북량(北涼) 삼장법사(三藏法師) 담무참(曇無讖) 한역

 

1. 서품(序品)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耆闍崛山)에 계실 때에 한량없고 매우 깊은 법의 성품인 여러 부처님의 행하신 곳에 노니시니, 여러 보살보다 뛰어나시어 행하심이 깨끗하셨다. 이 금광명경은 모든 경전 중의 왕이니 이 경을 들은 이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으리. 위없고 미묘하고 매우 깊은 뜻을 간직하고 있다고. 이러한 경전은 어느 때나 사방의 네 부처님께서 돌보아 주시나니동쪽의 아촉불(阿閦佛)남쪽의 보상 불(寶相佛)

 

                                                                                [2 / 174] 쪽

서쪽의 무량수불(無量壽佛) 북쪽의 미묘성불(微妙聲佛)이시네. 내가 이제 마땅히 참회하는 법을 말하리니, 여기서 나오는 공덕이야말로 이보다 더 함이 없네. 모든 괴로움 부숴 버리고 좋지 못한 업(業)끝내리니 온갖 지혜도 이것이 근본일세. 한량없는 공덕도 이것으로 장엄(莊嚴)하며 온갖 고통은 없애 주고그지없는 즐거움 주게 되오리. 몸이 어디가 불구자이거나 목숨이 짧거나 가난하고 곤궁하거나 천신(天神)들이 버리고 떠났거나 친척간에 소송으로 싸우거나 왕법(王法)에 걸리거나 각각 서로 다투어서 재물을 없애거나 근심 걱정에 공포심까지

 

                                                                                [3 / 174] 쪽

불길한 별과 모든 재앙 삿된 저주(咀呪)등등 변괴가 끊이지 않거나 밤에 누우면 나쁜 꿈 꾸고 낮이면 수심 짓고 근심하는 이들 깨끗하게 목욕하고 이 경의 말씀 들을지니 지극한 마음 청정하게 정결한 옷 갈아 입고서 오로지 한 마음으로 모든 부처님의 매우 깊이 행하신 법문 말씀 들으면 이 경의 위덕이야말로 이러한 여러 가지 나쁜 변괴를 모두 없애 주고 고요하고 기쁜 일 가져다 주리. 이 세계를 옹호하는 사천왕들은 모든 권속과 수많은 야차들을 거느리고 이 경전 가져 외우는 이에게 모두 와서 정성드려 옹호하리. 대변천(大辯天)신 니련하(尼連河)신과 귀자모(鬼子母)신

 

                                                                                [4 / 174] 쪽

견뢰(堅牢)지신 대범존천(大梵尊天) 삼십삼천(三十三天) 대신용왕(大神龍王) 긴나라(緊那羅)왕 가루라(迦樓羅)왕 아수라(阿修羅)왕들도 그들의 권속을 거느리고 이 경 외우는 이에게 와서 밤낮을 떠나지 않고 옹호하리. 내가 이제 말하려는 모든 불세존의 매우 깊고 비밀하고 미묘한 모든 부처님께서 행하시던 것은 억백천 겁 동안에도 만나기 어려운 것. 이 경의 말씀을 듣거나 남을 위하여 설명하거나 정성스런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거나 이 경전에 공양을 올리면 이런 사람들은 한량없는 오랜 세월을 두고 언제나 끊임없이 하늘 사람들과

 

                                                                                [5 / 174] 쪽

8부 신장들에게 공경함을 받으리. 이렇게 닦고 수행하여서 공덕을 쌓은 이는 생각할 수 없고 그지없는복 덩어리를 얻으리. 또한 부처님과 깊은 행을 가진 보살들에게 돌보아 주심을 받으리. 깨끗한 옷을 입고 좋고 묘한 향을 피워 자비의 마음으로 이 경에 공양 올리어 언제나 떠나지 말고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더러운 때 한 점 없게 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경전을 깊이 좋아하라. 이 경 설하는 말씀을 듣기만 하더라도 결정코 인도(人道)에 태어나되 사람 몸 받음은 물론 악업 짓지 않고 정도(正道)의 생활하리. 만일 참회(懺悔)하는 법문을 듣고서 마음 속에 지녀 잊지 않으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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