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200-행원문33

원효(성전)-200-행원문3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0. 모두 다 회향하기

선남자여, 두루 다 돌이켜 이바지 한다는 것은 처음의 예배 공경하는 것으로부터 중생을 따라 주는 것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공덕을 다 온 법계 · 허공 세계의 모든 중생에게 돌이켜 이바지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항상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게 하고 모든 병과 괴로움이 없기를 원하며 나쁜 짓은 이루어지지 말고 착한 일은 다 빨리 이루어지며 온갖 나쁜 길의 문은 봉해 없애고 사람이나 하늘이나 열반으로 가는 바른 길은 열어 보이며 모든 중생이 쌓아 온 모든 악한 업 때문에 받게 되는 온갖 무거운 고통의 과보를 내가 다 대신 받으며 저들 모든 중생들이 다 해탈을 얻고 마침내「더 없는 보리」를 이루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보살이 이렇게 돌이켜 이바지하는 것은 허공 세계가 끝나고 중생 세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 끝나고 중생의 번뇌가 끝나더라도 그지없이 생각생각 계속하여 잠깐도 끊어짐이 없지만 몸과 말과 뜻에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느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