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335-67

근와(槿瓦) 2016. 7. 13. 11:30

대반야경-335-6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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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공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조차 끝내 얻을 수 없음은 성품이 있지 않은 까닭이거늘, 하물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와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가 있겠사옵니까.


이들 진여는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부처님의 10력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부처님의 10력의 진여가 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4무소외와 4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가 있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대자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대자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대자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대자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며, 대자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대자와 대비 대희 대사조차 끝내 얻을 수 없음은 성품이 있지 않은 까닭이거늘, 하물며 대자의 진여와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가 있겠사옵니까. 이들 진여는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대자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며, 대자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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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며, 대자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대자의 진여가 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가 있으며, 대자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고 대비 대희 대사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할 수 있사오리까. "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32대사상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32대사상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80수호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32대사상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80수호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32대사상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80수호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 며, 32대사상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80수호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32대사상과 80수호조차 끝내 얻을 수 없음은 성품이 있지 않은 까닭이거늘, 하물며 32대사상의 진여와 80수호의 진여가 있겠사옵니까. 이들 진여는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32대사상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고 80수호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며, 32대사상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고 80수호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32대사상의 진여가 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80수호의 진여가 있으며, 32대사상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고 80수호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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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조차 끝내 얻을 수 없음은 성품이 있지 않은 까닭이거늘, 하물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있겠사옵니까. 이들의 진여는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가 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가 있으며, 잊음이 없는 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일체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일체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일체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일체지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며, 일체지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조차 끝내 얻을 수 없음은 성품이 있지 않은 까닭이거늘, 하물며 일체지의 진여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가 있겠사옵니까. 이들 진여는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일체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며, 일체


                                                                             [334 / 2116] 쪽

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며, 일체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일체지의 진여가 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가 있으며, 일체지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고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할 수 있사오리까."


"세존이시여, 물질 등의 법과 진여는 이미 얻을 수 없사온데, '물질 등의 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라거나 혹은 물질 등의 법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라거나 혹은 물질 등의 법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다거나 혹은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물질 등의 법의 진여가 있다거나 혹은 물질 등의 법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다'고 한다면, 옳지 못하옵니다."


부처님이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장하고 장하도다. 참으로 너의 말대로니라. 선현아, 물질 등의 법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물질 등의 법의 진여도 얻을 수 없고 법과 진여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보살마하살도 얻을 수 없으며, 보살마하살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도 얻을 수 없느니라.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의당 이렇게 배워야 하느니라.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물질[色]이라는 말[增語 : 증어(增語)는 산스크리트어 Adhi-vacana에 대한 한역어이다. adhi는 동사나 명사에 붙는 접두사로써 한정이나 강조하는 기능을 하고 " 에 관하여" " 에 대해서" " 외에" 등의 의미를 나타내며 vacana는 "말" "뜻" "문장" "단어" 등을 의미한다. 『구사론(俱舍論)』 제10권에서는 증어(增語)를 명(名)으로 보아 제6식을 증어촉(增語觸)이라고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즉 다른 촉(觸)들은 유대근(有對根)이 있기 때문에 안촉(眼觸) 등의 이름을 붙였지만 명(名)은 의촉(意觸)이 연(緣)하는 장경(長境)이기 때문에 증어촉(增語觸)이라고 한다. 진제가 번역한『구사석론(俱舍釋論)』에는 이 부분이 "依言 "으로 되어 있다.]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受] 생각[想] 지어감[行] 의식[識]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335 / 2116] 쪽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즐겁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즐겁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나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나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깨끗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깨끗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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