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250-5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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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斷義)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의(知義)·진의(盡義)·토의(吐義)·지의(止義)·사의(捨義)·멸의(滅義)·몰의(沒義)에 대해서 자세히 말한 것과 같다.
176. 신관주경(身觀住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상한 것을 끊기 위해서는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內身身觀住]을 닦아야 한다. 어떤 법이 무상한가? 이른바 색이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서는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야 한다. 이와 같이 수·상·행·식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서는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무상(無常)을 설한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과거색무상(過去色無常)·미래색무상(未來色無常)·현재색무상(現在色無常)·과거미래색무상(過去未來色無常)·과거현재색무상(過去現在色無常)·미래현재색무상(未來現在色無常)·과거미래현재색무상(過去未來現在色無常)에 대해서도 그것을 끊기 위해서는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수(受)·상(想)·행(行)·식(識)에 대해서도 또한 그와 같이 말씀하셨다.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는 여덟 가지 경우[여덟 가지 경우를 정리해 보면 ①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②과거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③미래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④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⑤과거와 미래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⑥과거와 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⑦미래와 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⑧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서 이다.] 에서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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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깥 몸[外身]을 몸 그대로 관찰하고, 안팎의 몸[內外身]을 몸 그대로 관찰하며, 안의 느낌[內受]을 느낌 그대로 관찰하고, 바깥의 느낌[外受]을 느낌 그대로 관찰하고, 안팎의 느낌[內外受]을 느낌 그대로 관찰하며, 안의 마음[內心]을 마음 그대로 관찰하고, 바깥의 마음을 마음 그대로 관찰하고, 안팎의 마음[內外心]을 마음 그대로 관찰하며, 안의 법[內法]을 법 그대로 관찰하고, 바깥의 법을 법 그대로 관찰하고, 안팎의 법[內外法]을 법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으라고 말씀하셨고, 또 그 하나하나에 각 8경이 있는데 그 자세한 내용도 앞의 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무상한 것을 끊는 이치를 위해 4념처(念處)를 닦아라'고 말씀하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의(知義)·진의(盡義)·토의(吐義)·지의(止義)·사의(捨義)·멸의(滅義)·몰의(沒義)에 대해서도 4념처를 수순(隨順)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자세한 내용도 앞의 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앞에서 '무상한 법을 끊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는 방식으로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무상한 법임을 알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知義]' '무상한 법을 다하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盡義]' '무상한 법을 뱉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吐義]' '무상한 법을 그치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止義]' '무상한 법을 버리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捨義]' '무상한 법을 멸하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滅義]' '무상한 법을 마치기 위해 4념처를 닦아라[沒 義]'는 방식으로 말씀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177. 신관주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치 어떤 사람이 불로 머리나 옷을 태우는 것과 같나니 그것을 어떻게 꺼야 하겠는가?"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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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마땅히 왕성한 의욕을 일으키고 간절한 방편을 써서 서둘러 꺼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머리나 옷이 타는 것은 잠깐 잊을 수 있다 하더라도 무상의 왕성한 불은 완전히 꺼서 없애야 하나니, 그 무상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야 하느니라. 어떤 무상의 불을 끄기 위하여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는가? 이른바 색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하여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고, 수·상·행·식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하여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 을 닦는 것이니라.……(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설한 것과 같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무상(無常)을 설한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과거무상(過去無常)·미래무상(未來無常)·현재무상(現在無常)·과거미래무상(過去未來無常)·과거현재무상(過去現在無常)·미래현재무상(未來現在無常)·과거미래현재무상(過去未來現在無常)에 대해서도 앞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에 해당되는 8경[8경의 형식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②과거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③미래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④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⑤과거와 미래의 5온 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⑥과거와 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⑦미래와 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⑧과거·미래·현재의 5온은 무상한 것이니 그것을 끊기 위해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머무름을 닦아라.] 과 같이, 바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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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8경과 안팎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8경의 자세한 내용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몸을 관찰하는 념처[身念處]에 해당되는 24경과 같이, 느낌을 관찰하는 념처[受念處], 마음을 관찰하는 념처[心念處], 법을 관찰하는 념처[法念處]에 해당되는 24경의 자세한 내용도 앞 경에서 말한 것과 같다. '마땅히 무상한 ∼을 끊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斷]'는 형식으로 말씀하신 96경[4념처 각각에 24경이 있으므로 계산하면 96경이 된다.] 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땅히 무상한 ∼을 알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知]' '마땅히 무상한 ∼을 뱉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吐]' '마땅히 무상한 ∼을 다하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盡]' '마땅히 무상한 ∼을 그치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止]' '마땅히 무상한 ∼을 버리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捨]' '마땅히 무상한 ∼을 멸하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滅]' '마땅히 무상한 ∼을 마치기 위해 ∼을 닦아야 한다[當沒]'는 형식으로 말씀하셨고, 그 낱낱에 96경이 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178. 단악불선법경(斷惡不善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치 어떤 사람이 불로 머리와 옷을 태우는 것과 같나니 그것을 어떻게 꺼야 하겠는가?"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마땅히 왕성한 의욕을 일으키고 간절한 방편을 써서 서둘러 꺼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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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 옷이 타는 것은 오히려 잠깐 잊을 수 있다 하더라도 무상함의 왕성한 불은 마땅히 다 끊어야 하느니라. 그 무상의 불을 끊기 위해서는 이미 생긴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은 마땅히 끊고 의욕을 일으켜 정근하며 거두어 잡는 마음을 더욱 자라게 해야 하느니라. 어떤 무상한 법을 끊기 위하여, 이미 생긴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으며 의욕을 일으키고 방편을 써서 거두어 잡는 마음을 더욱 자라게 하는가? 이른바 색은 무상하기 때문에, 수·상·행·식은 무상하기 때문에 그것을 끊기 위하여 이미 생긴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고 의욕을 일으키며 방편을 써서 거두어 잡는 마음을 더욱 자라게 하는 것이니라.……(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설한 것과 같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무상경(無常經)에서와 마찬가지로, 과거무상(過去無常)·미래무상(未來無常)·현재무상(現在無常)·과거미래무상(過去未來無常)·과거현재무상(過去現在無常)·미래현재무상(未來現在無常)·과거미래현재무상(過去未來現在無常)에 대한 8경의 자세한 내용도 앞 경에서와 같다. '이미 생긴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끊어라'고 말씀하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직 생기지 않은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생기지 않게 하고, 생기지 않은 착한 법을 생기게 하며, 이미 생긴 착한 법을 더욱 넓혀 의욕을 일으키고 방편을 써서 거두어 잡는 마음을 더욱 자라게 하라고 말씀하셨고, 그 낱낱에 8경이 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마땅히 무상한 ∼을 끊기 위해 ∼을 하라[當斷]'라는 형식으로 말씀하신 32경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무상한 ∼을 알기 위해 ∼을 하라[當知]' '마땅히 무상한 ∼을 뱉기 위해 ∼을 하라[當吐]' '마땅히 무상한 ∼을 다하기 위해 ∼을 하라[當盡]' '마땅히 무상한 ∼을 그치기 위해 ∼을 하라[當止]' '마땅히 무상한 ∼을 버리기 위해 ∼을 하라[當捨]' '마땅히 무상한 ∼을 멸하기 위해 ∼을 하라[當滅]' '마땅히 무상한 ∼을 마치기 위해 ∼을 하라[當沒]'는 형식...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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