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225-45

근와(槿瓦) 2016. 7. 5. 23:52

잡아함경-225-4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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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요, 법의 눈이며, 법의 의지처이십니다. 훌륭하신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저희들을 가엾이 여겨 그 뜻을 자세히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그 말을 들은 뒤에 마땅히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라. 비구들아, 색이 있기 때문에 색의 일이 일어나고, 색에 매여 집착하며, 색에서 나를 본다. 그래서 중생들로 하여금 무명에 덮여 그 머리를 싸매고 먼 길을 휘달리면서 생사에 윤회하고 생사에 흘러 다니게 하나니,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비구들아, 색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무상하다면 그것은 괴로운 것인가?" "그것은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같이 비구들아, 만일 무상한 것이라면 그것은 괴로운 것이다. 이 괴로움이 있으므로 이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매여 집착하며, 거기서 나를 본다. 그래서 저 중생들로 하여금 무명에 덮여 그 머리를 싸매고 먼 길을 휘달리면서 생사에 윤회하고 생사에 흘러 다니게 하나니,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존재하는 모든 색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관찰하면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나니,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이와 같이 보고 듣고 깨닫고 분별하며, 그것을 따라서 기억하고 깨달으며 관찰한 것이 있더라도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만일 다시 어떤 소견이 있어 '나도 있고, 이 세상도 있고, 다른 세상도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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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그것들은 항상하여 변하거나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더라도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만일 다시 어떤 소견이 있어 '현재의 나도 아니요, 현재의 내 것도 아니며, 미래의 나도 아니요, 미래의 내 것도 아니다'라고 하더라도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이 이 여섯 가지 견해의 의지처에 대해 '그것은 나가 아니요, 내 것도 아니다'라고 관찰한다면 그와 같이 관찰하는 사람은 부처에 대한 의심을 끊고 법과 승가에 대한 의심을 끊을 것이니, 이들을 비구라 하느니라. 그들은 다시는 몸과 입과 뜻의 업을 지어 세 갈래 나쁜 길로 나아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혹 방일하더라도 거룩한 제자들은 결정코 삼보리로 향하여 일곱 번 천상과 인간에 태어난 뒤에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날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37. 생사유전경 ②


두 번째 이 경의 내용도 또한 앞의 경과 같이 말씀하셨다. 다만 다른 내용은 '괴로움·괴로움의 발생·괴로움의 소멸·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끊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138. 생사유전경 ③


세 번째 이 경의 내용도 또한 앞의 경과 같이 말씀하셨다. 다만 다른 내용은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대한 의심을 끊고, 괴로움·괴로움의 발생·괴로움의 소멸·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끊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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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 7 권

송 천축삼장 구나발타라 한역


139. 우뇌생기경(憂惱生起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엇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일어나며, 무엇에 얽매이고, 무엇에 집착하며, 무엇에서 나[我]를 보기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더욱 더하게 하는가?"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요, 법의 눈이며, 법의 의지처이십니다. 원하옵건대 자세히 말씀해 주소서. 저희들은 그 말씀을 들은 뒤에 마땅히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색이 있기 때문에 색이 일어나고, 색에 매여 집착하기 때문에 색에서 나를 본다. 그래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더욱 더하게 하나니,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비구들아, 너희들 생각에는 어떠하냐. 색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무상하다면 그것은 괴로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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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와 같이 비구들아, 만일 무상한 것이라면 그것은 괴로운 것이다. 그 괴로움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매여 집착하며 거기서 나를 본다. 그래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을 더욱 더하게 하나니,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존재하는 모든 색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만일 다시 보고 듣고 깨닫고 분별하며 기억을 떠올리고 따라서 깨닫고 따라서 관찰하더라도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만일 나도 있고, 세간도 있으며, 이 세상도 있고, 저 세상도 있어서, 항상하여 변하거나 바뀌지 않는다고 보더라도 그 일체는 나도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만일 다시 어떤 소견이 있어 '이 세상의 나도 아니요 이 세상의 내 것도 아니며, 미래의 나도 아니요 미래의 내 것도 아니다'라고 하더라도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이것을 바른 지혜라 하느니라. 만일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이 이 여섯 가지 견해의 의지처에서 '그것은 나가 아니요, 내 것도 아니다'라고 관찰한다면, 그와 같이 관찰하는 사람은 부처님에 대한 의심을 끊고 법과 승가에 대한 의심을 끊을 것이니, 이들을 비구라 하느니라.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은 다시는 몸과 입과 뜻의 업을 지어 세 갈래 나쁜 길로 나아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며, 혹 방일하더라도 거룩한 제자들은 반드시 삼보리로 향하여 일곱 번 천상과 인간을 오간 뒤에 괴


                                                                             [225 / 2145] 쪽

로움을 완전히 벗어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40. 우뇌생기경 ②


이 경의 내용도 또한 앞의 경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다만 다른 내용은 '괴로움·괴로움의 발생·괴로움의 소멸·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끊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141. 우뇌생기경 ③


이 경의 내용도 또한 앞의 경과 같이 말씀하셨다. 다만 다른 내용은 '부처님·법·승가와 괴로움·괴로움의 발생·괴로움의 소멸·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의심을 끊게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142. 아아소경(我我所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엇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일어나고, 무엇에 매여 집착하며, 어느 곳에서 나를 보기에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我]다. 내 것[我所]이다'라는 소견, 아만(我慢)과 같은 번뇌의 얽매임이 일어나고, 이미 일어난 '나다. 내 것이다'라는 소견, 아만과 같은 번뇌의 얽매임을 더욱 더하게 하는가?"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요, 법의 눈이며, 법의 의지처이십니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앞 경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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