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149-수행문18

원효(성전)-149-수행문1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0. 「三寶」를 비방함을 경계함

「불제자는 스스로「삼보」를 비방하거나 남을 시켜 비방하게 하거나 비방하는 마음 · 인연 · 방법 · 행위를 하지 말지니라. 보살은 외도와 악인이 부처님을 비방하는 한 마디를 듣더라도 三백 개의 창으로 마음을 찌르는 것 같이 여겨야 하겠거늘 하물며 입으로 비방하여 신심과 효순심을 내지 않고 도리어 악인이나 사견인(邪見人)의 비방함을 도우면 이것은 보살의「바라니」죄이니라.

잘 배우는 불제자들이여, 이것이 보살의 열가지의 파라제목차라 마땅히 배울지니라. 그 중의 하나하나의 티끌만치도 범하지 않을 것이어든 하물며 十계를 모두 범하겠느냐. 만일 범하는 자는 이 몸으로「보리심」을 발하지 못하고 또한 국왕의 位와 전륜왕의 位를 잃으며 또한 비구 · 비구니의 位를 잃게 되고 또한 十발취(發趣) · 十장양(長養) · 十금강(金剛) · 十지(地)를 잃게 되며 불성의 본래 있는 묘한 과덕(果德)을 다 잃게 되느니라. 그리고 삼악도에 떨어져 二겁이나 三겁 동안에 부모와 三寶의 이름을 듣지 못하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단 · 하나도 범하지 말라. 너희 보살은 현재에 배우거나 장차 배우거나 이미 배웠거나 이러한 十계를 배워서 공경스리 받들어 지닐지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