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40-28

근와(槿瓦) 2016. 6. 5. 00:05

대반야경-140-2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36 / 2116]

부터 한 세계에 이르면서 모든 세계에 부처님의 이름과 가르침[]의 이름과 스님들의 이름을 듣지 못함이 있으면, 이 보살마하살은 그 세계에 가서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의 이름을 찬양하고 찬탄하여 모든 유정들로 하여금 밝은 믿음을 깊이 내게 하고 이로 말미암아 오랜 세월 동안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여기서 목숨이 마치면 부처님 계신 세계에 태어나서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점차로 구하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처음 발심해서부터 용맹스럽게 정진하여 첫째 정려를 얻고 둘째 셋째 넷째 정려를 얻으며, 인자함의 한량없음을 얻고 가엾이 여김 기뻐함 평정의 한량없음을 얻으며, 공무변처정을 얻고 식무변처정과 무소유처정과 비상비비상처정을 얻으며, 보시바라밀다를 수행하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며, 내공에 안주하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 안주하며, 진여에 안주하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안주하며, 4념주를 수행하고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수행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안주하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안주하며, 8해탈을 수행하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수행하며, 공해탈문을 수행하고 무상 무원 해탈문을 수행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수행하고 온갖 삼마지문을 수행하며, 극희지를 수행하고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를 수행하며, 5안을 수행하고 6신통을 수행며, 부처님의 10력을 수행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수행하며, 잊음이 없는 법을 수행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하며, 일체지를 수행하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욕계에도 태어나지 않고 색계에도 태어나지 않고 무색계에도 태어나지 않으면서 언제나 유정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곳에 태어나서 온


                                                                              [137 / 2116]

갖 유정들을 이익되게 하고 안락하게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먼저부터 이미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닦아 익혔는지라 처음에 발심하자마자 이내 보살의 정성이생(正性離生)에 들며, 나아가 불퇴전의 지위를 증득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먼저부터 이미 6바라밀다와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을 닦았는지라 처음에 발심하자마자 이내 차츰차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미묘한 법륜을 굴리고 한량없는 대중을 제도하여 무여의(無餘依)의 큰 열반 경계에서 열반하게 되며, 열반한 뒤에는 연설한 바른 법이 1()이나 1겁이 넘게 세간에 머무르면서 그지없는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먼저부터 이미 6바라밀다와 그 밖의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 익혔는지라 처음에 발심하자마자 이내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고 한량없고 수없는 백천 구지 나유타의 보살마하살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모든 불국토에 노닐되 한 불국토로부터 한 불국토에 이르면서 모든 부처님 세존께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며, 유정들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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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 8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4. 전생품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을 얻어 아홉 가지 등지(等至)에서 차례로 초월하여 순차와 역순으로 들고나고 하면서 마음대로 노닐되 모든 성문과 독각의 경지가 아니니, 이 보살마하살은 때로는 첫째 정려에 들고, 첫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滅盡定)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둘째 정려에 들고, 둘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셋째 정려에 들고, 셋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넷째 정려에 들고, 넷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공무변처정에 들고, 공무변처정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식무변처정에 들고, 식무변처정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무소유처에 들고, 무소유처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비상비비상처정에 들고, 비상비비상처정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첫 정려에 드나니,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지라 모든 등지에서 방편선교로 차례차례 초월하면서 마음대로 노닐거니와 그러나 그 가운데서 물듦도 없고 집착도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비록 이미 4념주와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얻었고, 이미 공해탈문과 무상 무원 해탈문


                                                                              [139 / 2116]

을 얻었고, 괴로움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었고, 이미 8해탈과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얻었다 하더라도,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독각의 깨달음을 취하지 않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방편선교로 모든 유정으로 하여금 4념주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수행하게 하며, 공 무상 무원 해탈문을 수행하게 하며, 괴로움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안주하게 하며, 8해탈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수행하게 하며, 예류과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독각의 깨달음을 얻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비록 이미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였고, 이미 내공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 머무렀고, 이미 진여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머물렀고, 이미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을 닦았고, 이미 극희지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를 닦았고, 이미 5안과 6신통을 닦았고, 이미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았고, 이미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았고, 이미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닦았다 하더라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취하지 않나니,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방편선교로 모든 유정들로 하여금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게 하며, 내지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수행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온갖 성문 독각의 과위와 지혜는 바로 보살마하살의 지혜[]이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불퇴전의 지위에 머물러서 반야바라밀다에 안주한지라 능히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줄 알지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오래 전에 이미 보시 정계 안인 정


                                                                              [140 / 2116]

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와 그 밖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불법에 안주하여 도사다천궁(覩史多天宮)을 장엄하고 청정하게 했나니,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이 현겁 동안에 결정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을 줄 알지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비록 이미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을 얻었고, 이미 4념주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얻었고, 이미 공 무상 무원 해탈문을 닦았고, 이미 8해탈과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닦았고, 이미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닦았고, 이미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을 닦았고, 이미 보살마하살의 지()를 닦았고, 이미 5안과 6신통을 닦았고, 이미 부처님의 10력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닦았고, 이미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닦았고, 이미 일체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닦았다 하더라도, 성스러운 진리에서 아직 통달하지 못했음을 나타내면,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한 생 동안은 얽매이는 줄 알지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수행하여 모든 세계에 노닐되 한 불국토로부터 한 불국토에 이르면서 불국토를 장엄 청정케 하고 유정들을 위없는 깨달음에 안립시키나니,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반드시 한량없고 수없는 대겁(大劫)을 지나야 비로소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 안주하여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여 유정들을 이롭게 하되 입으로는 언제나 옳지 않는 말을 끌어내지 않고 몸과 뜻으로는 옳지 않는 일을 끌어내지 않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6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언제나 부지런히 정진하여 유정들을 이롭게 하되 한 불국토로부터 한 불국토에 이르면서 모든 유정들의 세 가지 나쁜 갈래[惡趣]를 끊고 방편으로 착한 갈래[善趣] 안에 안립시키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비록 6바라밀다에 머무르기는 하나 보시...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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