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25-25

근와(槿瓦) 2016. 6. 2. 00:33

대반야경125-2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21 / 2116]

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4정려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4무량과 4무색정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8해탈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공해탈문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다라니문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온갖 삼마지문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극희지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육안(肉眼)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부처님의 10력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32대사상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80수호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


                                                                              [122 / 2116]

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잊음이 없는 법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모든 보살마하살은 일체지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도상지 일체상지 일체상미묘지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예류과를 초월하기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일래과 불환과 아라한과 독각의 깨달음을 초월하기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모든 법의 성품의 차별을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하늘 눈 지혜의 신통[天眼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하늘 귀 지혜의 신통[天耳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남의 속 아는 지혜의 신통[他心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전생 일 아는 지혜의 신통[宿住隨念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뜻대로 다니는 지혜의 신통[神境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번뇌가 다하는 지혜의 신통[漏盡智證通]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수행할 반야바라밀다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보살 여래가 수행할 6신통이 있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123 / 2116]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나는 하늘 눈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殑伽)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온갖 유정들이 여기에서 죽어 저기에 태어나는 것을 두루 다 본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하늘 귀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계신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설법하시는 음성 을 두루 다 듣는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남의 속아는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온갖 유정들의 심 심소(心心所)의 법을 두루 다 안다' 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전생 일 아는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온갖 유정들의 전생의 일을 두루 다 기억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뜻대로 다니는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두루 이르러서 그 세계 안의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에게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나는 번뇌가 다한 지혜의 신통으로써 시방의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온갖 유정들의 번뇌가 다하였거나 다하지 않았음을 두루 다 본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러한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기 때문에 한량없고 수 없고 그지없는 유정들을 무여의 열반의 경계에 잘 안립시키고 온갖 악마가 짬을 얻지 못하며 모든 번뇌가 다 없어지고 세간의 여러 가지 일이 하고자 하는 대로 되며, 시방으로 각각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세계의 온갖 여래 응공 정등각과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모두가 함께 이러한 보살을 보호하여 온갖 성문과 독각 등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시방으로 각각 4대왕중천 33천 야마천 도사다천 낙변화천 타화자재천 범중천 범보천 범회천 대범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극광정천 정천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광과천 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색구경천과 그 밖의 온갖 성문과 독각이 모두가 함께 이러한 보살을 옹호하여 모든 하는 일에 장애가 없게 하며, 몸과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것은 모두 낫게 하며, 설령 죄업이 있어


                                                                             [124 / 2116]

서 오는 세상에 괴로운 과보를 받을 것이라도 현세로 바뀌어 가볍게 받나니, 왜냐 하며,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유정들에게 자비가 두루 하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위신력 때문에 조금만 더 수행하여도 가장 뛰어나고 자재한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을 끌어 일으키어 빨리 나타나게 하며,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온갖 여래 응공 정등각을 섬기고 구하는 바 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되기까지 그 동안에는 언제나 부처님을 여의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러한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한량없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생각할 수 없는[不可思議] 미묘한 공덕을 얻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어떤 법이 법과 상응한가, 상응하지 않은가, 평등한가, 평등하지 않은가'고 생각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어떤 법이 법과 상응함과 상응하지 않음과 평등함과 평등하지 않음을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나는 법계에서 빨리 등각(等覺)을 나타내거나 빨리 등각을 나타내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조그마한 법도 법계에서 등각을 나타낸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법이 법계를 여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법계가 모든 법을 여의고 있다고 보지 않으며, 모든 법이 곧 법계라고 보지도 않고 법계가 곧 모든 법이라도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법계가 모든 법의 인연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법은 법계의 인연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 법이 법계를 증득하는 것인가, 이 법이 법계를 증득하지 못하는 것인가'고 생각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법도 보지 않거늘 하물며 어떤 법이 법계를 증득한다거나 법계를 증득하지 못한다고 보겠느냐.


                                                                              [125 / 2116]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물질이 공과 물질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물질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눈의 영역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눈의 영역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빛깔의 영역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빛깔의 영역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눈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눈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빛깔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빛깔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안식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안식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의 경계가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의 경계와 상응한다고 보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눈의 접촉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눈의 접촉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접촉이 공과 상응한다고 보지 않고 공이 귀 코 혀 몸 뜻의 접...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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