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95-19

근와(槿瓦) 2016. 5. 27. 00:27

대반야경-95-1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91 / 2116]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온갖 다라니문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다라니문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온갖 다라니문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온갖 삼마지문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온갖 삼마지문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온갖 삼마지문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극희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극희지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극희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이구지 방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무동지 선혜지 법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이구지 내지 법운지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이구지 내지 법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5()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5안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5안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6신통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6신통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6신통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부처님의 10력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부처님의 10력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부처님의 10력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92 / 2116]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4무소외 내지 18불공법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32대사상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32대사상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32사상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80수호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80수호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80수호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잊음이 없는 법[無忘失法]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잊음이 없는 법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恒住捨性]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일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일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


                                                                              [93 / 2116]

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부처님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부처님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부처님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일체지가 깨달음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깨달음도 있다고 보지 않거늘 하물며 일체지가 깨달음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겠느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일체지가 부처님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고 또한 부처님이 일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가 곧 부처님이요 부처님이 바로 일체지이기 때문이니라. 일체지가 깨달음과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고, 깨달음이 일체지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일체지가 곧 깨달음요 깨달음이 바로 일체지이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물질[]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덧없다[無常]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94 / 2116]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모양[]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모양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물질이 원()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물질이 원 있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원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원 있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눈의 영역[眼處]가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모


                                                                              [95 / 2116]

양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영역이 원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영역이 원 있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있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이러한 법과 상응하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와 상응한다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빛깔의 영역 [色處]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나라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나가 아니라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고요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고요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공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공하지 않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모양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모양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모양 있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빛깔의 영역이 원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빛깔의 영역이 원 있다고...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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