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운(法雲)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신라 진흥왕의 출가한 법호이다. 어려서 왕위에 올라 일심으로 불법을 신봉하였고, 말년에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호를 법운으로 하고 字를 法空이라 하였다. 왕비도 따라 비구니가 되어 영흥사에 있었다. 재위 7년에 흥륜사를 짓고, 10년에 양나라에서 사신을 보내어 入學僧 覺德과 불사리를 보내왔다. 14년에 황룡사를 지었으며, 26년 陳나라 사신 劉思와 승려 明觀을 보내면서 <석씨경론> 700권을 가져왔다. 27년 기원사·실제사를 창건하고 33년 戰亡 將卒을 위하여 八關會를 베풀고, 35년 황룡사 16척 불상을 조성하는 등 불법을 열심히 믿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