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구마라집(鳩摩羅什)

근와(槿瓦) 2016. 4. 6. 04:48

구마라집(鳩摩羅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43~413) 범어 Kumaraj=iva 또는 究摩羅什·鳩摩羅時婆·拘摩羅耆婆. 줄여서 羅什이라 함. 童壽라고 번역되며, 인도 스님으로 鳩摩羅炎을 아버지로, 龜慈國 왕의 누이동생 耆婆를 어머니로 하여 구자국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름을 합하여 그의 이름으로 하고 7세 때 출가하여 어머니를 따라서 여러 곳을 다녔고, 인도 북쪽의 罽賓에서 槃頭達多에게 小乘을 배우고, 疏勒國須梨耶蘇摩에게 大乘을 배웠다. 구자국에 돌아와서는 卑摩羅叉에게 을 배우고 난 뒤 구자에 있으면서 주로 대승을 포교함. 383(건원 19)秦王 符堅呂光을 시켜 구자국을 쳐서 여광은 구마라습을 데리고 凉州로 왔으나 부견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가 임금이 되었으나, 그 뒤 後秦姚興을 쳐서 401(융안 5)년 라집을 長安으로 데리고 와서 국빈으로 대우하고, 西明閣逍遙園에서 여러 경전을 번역케 하다. <成實論> <十誦律> <大品般若經> <妙法蓮華經> <阿彌陀經> <中論> <十住毘婆沙論> 經律論 74380여 권을 번역함. 그는 여러 방면에 힘을 기울였으나 그 중에도 특히 三論 中觀의 불교를 널리 포교하였으므로 그를 三論宗祖師라 하며, 제자 3천인 가운데 道生·僧肇·道融·僧叡 등을 什門四哲이라 부른다. 그는 나이 74세가 되는 413(후진 흥시 15)8월 장안 大寺에서 入寂하였음.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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