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長)아함경, 중아함경(中阿含經)

중아함경(190)-1615

근와(槿瓦) 2016. 4. 17. 00:30

중아함경(190)-161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611 / 10006] 쪽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만일 비구 비구니가 마음 속의 5예(穢)를 뽑아내지 못하고, 마음 속의 5박(縛)을 풀지 못한다면, 이것을 비구 비구니의 반드시 물러나는 법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이 마음 속의 5예를 뽑지 못하는 것인가? 혹 어떤 이는 세존을 의심하여 망설이면서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마음을 풀지 못하며,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세존을 의심하여 망설이면서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마음을 풀지 못하며,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다면, 이것을 첫 번째 마음의 더러움을 뽑지 못한 것이라 하나니, 곧 세존(世尊)에 대해서 이니라. 이와 같이 법(法)과 계(戒)와 교(敎)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다. 만일 모든 범행자들이 세존의 칭찬을 받을 때에 다른 비구들이 이 범행자들을 나무라고 업신여기며, 건드리고 침해하면서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마음을 풀지 못하며,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다면, 이것을 다섯 번째 마음의 더러움을 뽑지 못한 것이라 하나니, 곧 범행(梵行)에 대해서이니라.

 

어떤 것이 마음 속의 5박을 풀지 못하는 것인가? 혹 어떤 이는 그 몸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지 못하고, 탐욕을 여의지 못하며,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목마름을 여의지 못한다. 만일 그 몸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지 못하고 탐욕을 여의지 못하며,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목마름을 여의지 못한다면, 그 마음은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燕坐 : 坐禪)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 못하며, 머무르지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 못한다면, 이것을 첫 번째 마음의 결박을 풀지 못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몸[身]에 대한 것이니라. 어떤 비구는 욕심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지 못하고, 탐욕을 여의지 못하며,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목마름을 여의지 못한다. 만일 욕심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지 못하고, 탐욕을 여의지 못하며, 애정을 여의지 못하고, 목마름을 여의지 못한다면 그 마음은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것을 두 번째 마음의 결박을 풀지 못하

 

                                                                           [1612 / 10006] 쪽

는 것이라 하나니, 곧 욕심[欲]에 대한 것이니라. 또 성인의 도리와 서로 맞고 부드럽고 연하여 의개(疑蓋)가 없는 말씀[說], 곧 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 손해 모이지 않음 욕심이 적음 만족할 줄 앎 끊음 욕심이 없음 멸함 고요히 앉음 연기(緣起)에 대해 설할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비구는 이 사문이 말하는 곳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지도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면 이것을 세 번째 마음의 결박을 풀지 못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말씀[說]에 대한 것이니라.

 

또 어떤 비구는 자주자주 속인들과 함께 모여 희락질하고, 교만을 부리며 공부하지 않는다. 만일 자주자주 속인들과 함께 모여 희락질하고 교만을 부리며 공부하지 않으면, 그 마음은 나아가지도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면, 이것을 네 번째 마음의 결박을 풀지 못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모임[聚會]에 대한 것이니라.

 

또 어떤 비구는 조금 소득이 있다 하여 그 중간에 머물러 다시 위로 올라가기를 구하지 않는다. 만일 조금 소득이 있다 하여 그 중간에 머물러 다시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그 마음은 나아가지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지도 못하고, 편안하지도 못하며, 머무르지도 못하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지도 못한다면, 이것을 다섯 번째 마음의 결박을 풀지 못하는 것이라 하나니, 곧 위로 올라감[昇進]에 대한 것이니라.

 

비구들아, 만일 비구 비구니가 그 마음 속의 5예를 뽑지 못하고, 그 마음 속의 5박을 풀지 못한다면, 이것을 비구 비구니의 반드시 물러나는 법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만일 비구 비구니가 그 마음 속의 5예를 잘 뽑고, 그 마음 속의 5박을 잘 푼다면, 이것을 비구 비구니의 맑고 깨끗한 법이라 한다.

 

                                                                           [1613 / 10006] 쪽

어떤 것이 그 마음 속의 5예를 잘 뽑는 것인가? 혹 어떤 비구는 세존을 의심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아, 마음을 열고 마음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하다. 만일 어떤 비구가 세존을 의심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아, 마음이 열리고 마음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하면, 이것을 첫 번째 마음 속의 더러움을 잘 뽑는 것이라 하나니, 세존(世尊)에 대한 것이니라. 이와 같이 법(法)과 계(戒)와 교(敎)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다. 만일 어떤 범행자가 세존의 칭찬을 받을 때 다른 비구들이 그 범행자를 나무라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으며, 건드리지 않고 침해하지 않고서 마음을 열고 마음이 풀리며 마음이 편안하면 이것을 다섯 번째 마음 속의 더러움을 잘 뽑는 것이라 하나니, 곧 범행(梵行)에 대한 것이니라.

 

어떤 것이 마음 속의 5박을 푸는 것인가? 혹 어떤 비구는 몸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고, 탐욕을 여의며, 애정을 여의고, 목마름을 여읜다. 만일 몸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고, 탐욕을 여의며, 애정을 여의고, 목마름을 여의면, 그 마음은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燕坐 : 坐禪)를 이해하게 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한다면 이것을 첫 번째 마음 속의 결박을 푸는 것이라 하나니, 곧 몸[身]에 대한 것이니라.

 

다시 어떤 비구는 욕심에 있어 물듦을 여의고, 탐욕을 여의며, 애정을 여의고, 목마름을 여읜다. 만일 욕심에 있어서 물듦을 여의고, 탐욕을 여의고, 애정을 여의고, 목마름을 여의면 그 마음은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게 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한다면 이것을 두 번째 마음 속의 결박을 푸는 것이라 하나니, 곧 욕심[欲]에 대한 것이니라. 성인의 도리와 서로 맞고 부드럽고 연하여 의개가 없는 말씀[說], 곧 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 손해 모이지 않음 욕심이 적음 만족할 줄 앎 끊음 욕심이 없음 멸함 고요히 앉음 연기를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 그 비구는 이 사문이 말한 곳으로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게 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한다면 이것

 

                                                                           [1614 / 10006] 쪽

을 세 번째 마음 속의 결박을 푸는 것이라 하나니, 곧 말씀[說]에 대한 것이니라.

 

어떤 비구는 자주자주 속인들과 함께 모이지 않고, 희락질하지도 않으며, 교만하지도 않고 공부한다. 만일 자주자주 속인들과 함께 모이지 않고, 희락질하지도 않으며, 교만하지도 않고 공부하면, 그 마음은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게 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한다면 이것을 네 번째 마음 속의 결박을 푸는 것이라 하나니, 곧 모이지 않음[不聚會]에 대한 것이니라.

 

어떤 비구는 조그만 소득이 있다 하여 그 중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위로 올라가기를 구한다. 만일 조그만 소득이 있다 하여 그 중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위로 올라가기를 구하면, 그 마음은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하게 된다. 만일 그 마음이 나아가고, 편안하며, 머무르고, 스스로 방편을 써서 끊는 연좌를 이해한다면 이것을 다섯 번째 마음 속의 결박을 푸는 것이라 하나니, 곧 위로 올라감[昇進]에 대한 것이니라.

 

만일 비구 비구니가 그 마음 속의 5예(穢)를 잘 뽑고, 또 그 마음 속의 5박(縛)을 잘 풀면, 이것을 비구 비구니의 맑고 깨끗한 법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그들은 이 10지(支)에 머무른 뒤에 다시 5법(法)을 닦는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욕심의 정[欲定]을 닦아 단여의족(斷如意足)을 성취하여 떠남 욕심이 없음 멸함 평정을 의지하여 끊어 버림[非品]으로 나아가고, 정진의 정[精進定] 마음의 정[心定] 생각의 정[思惟定]을 닦아 단여의족을 성취하여 떠남 욕심이 없음 멸함 평정을 의지하여 끊어 버림으로 나아가며, 참고 견딤[堪任]이 그 다섯 번째이다. 그들이 이 참고 견딤 등의 열 다섯 가지 법을 성취하고, 스스로 그 기쁨을 누리는 경지를 성취한다면 반드시 알고, 반드시 보고, 반드시 바르게 다 깨달아 감로문에 이르러 열반에 가까이 머무르리니, '이런 자들은 열반에 이르지 못할 이가 없다'고 나는 말한다. 마치 닭이 알을 열 개나 혹 열두 개를 낳아 때때로 품어주고 때때로 덥히며, 때때로 보살피는 것과 같다. 어미 닭이 설령 게을러서 그 중에 혹 다

 

                                                                           [1615 / 10006] 쪽

른 닭이 부리로 쪼고 발로 밟아 부수더라도, 거기서 스스로 안온하게 나오는 것이 있다면 그를 제일이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비구가 이 참고 견딤 등의 열 다섯 가지 법을 성취하여 스스로 그 기쁨을 누린다면 그는 반드시 알고, 반드시 보고, 반드시 바르게 다 깨달아, 반드시 감로문에 이르러 열반에 가까이 머물리니, '이런 자들은 열반에 이르지 못할 이가 없다'고 나는 말한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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