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등대집경

대집경(187)-1595

근와(槿瓦) 2016. 4. 16. 00:17

대집경(187)-159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591 / 1773] 쪽

소마(蘇摩) · 아습바(阿濕婆)와

마투(摩偸) · 지제국(支提國)과

바차(婆蹉) · 또는 사야(賖耶)와

수라타(修羅吒) · 우선니(憂禪尼)와

마하라타(摩訶羅吒) · 수로나(輸盧那)와

마니섬비(摩尼閻鞞) · 건타(乾陀)와

파타라(波吒羅) · 반제(槃提)와

바루제(婆樓帝) · 발니(跋尼) · 실도나(悉都那)와

첨바(瞻波) · 발부니(鉢浮尼)와

부루사부라(富樓沙富羅) · 오장(烏場)과

기살리(寄薩梨) · 금성(金性) · 마도라(摩道羅)와

파사(波斯) · 칙근토(勒勤土)와

반차낭가라(般遮囊伽羅) · 시리야마(尸利耶摩)와

파야(叵耶) · 수리가(藪離迦)와

계빈(髻賓) · 발리(跋利)와

가라(佉羅) · 우라사(優羅賖)와

가사(伽賖) 또는 차거(遮居)와

달라(達羅) · 불리사(弗離沙)와

사제(蓰提) 또는 사륵(沙勒)과

바루(婆樓) · 해주가(奚周迦)와

우진(于塡) 또는 선선(鄯善)와

진단(震旦)등 이 여러 나라에

수호하고 지켜서 안치시킬지라.

 

                                                                                                                 [1592 / 1773] 쪽

이러한 모든 국토에서

용들 중에 분포 없는 자와

180만의

야차 등의 분포 없는 자

아울러 8빈바라의 야차

6만 나유타의 아수라

62백천의 천녀도

나 이제 다 너희들에 맡기노니,

각각 자기 궁전에 머물러

나의 바른 법 수호한다면

응당 너희들에 신주(神呪)를 주어

나쁜 중생을 막아내게 할 것이며,

그 밖의 온갖 고통, 침해와

모든 싸움 · 시비 따위와

심한 가뭄, 장마와

질병 도적까지 없애며

나아가 세 가지 정기를 증장하고

모든 나쁜 일을 다 쉬게 하고

나의 바른 법 수호해 지켜서

삼보의 종자를 빛나게 하리라.

그러기에 성문의 비구로서

3업이 항상 상응하거나

계율을 못 지녀도 머리 깎은 자를

모두 다 수호해 지키며

 

                                                                                                                  [1593 / 1773] 쪽

또 이 모든 성문을 위하여

의복 · 음식 · 전택 · 약품

온갖 물자 보시하는 시주를

너희들은 수호하고 양육해야 하리라.

 

                                                                                                                  [1594 / 1773] 쪽

대방등대집경 제56권

북량 천축삼장 담무참 한역

이진영 번역

 

15. 월장분

18) 성수섭수품(星宿攝受品)

 

그때 세존께서 사바세계의 대범천왕(大梵天王)과 제석천왕[釋提恒因]과 사천왕에게 말씀하셨다.

“과거의 천선(天仙)은 어떠한 방편으로 모든 수(宿) · 요(曜) · 신(辰)의 별을 포치(布置)하여 국토를 수호하고 중생을 양육했는가?”

 

사바세계의 대범천왕과 제석천왕과 사천왕은 함께 아뢰었다.

“과거의 천선은 모든 수 · 요 · 신의 별을 분포하고 안치시켜 국토를 수호하고 중생을 양육했는데, 사방에서 각각 주재(主宰)를 맡았습니다.

 

동방의 일곱 별[七宿] 중에서 첫째 각(角)의 별은 뭇 새[鳥]를 맡고, 둘째 항(亢)의 별은 출가하여 성인의 도[聖道] 구하는 이를 맡고, 셋째 저(氐)의 별은 물에 사는 중생을 맡고, 넷째 방(房)의 별은 수레[車]를 굴려 이익을 구하는 이를 맡고, 다섯째 심(心)의 별은 여자를 맡고, 여섯째 미(尾)의 별은 섬[洲諸]에 사는 중생을 맡고, 일곱째 기(箕)의 별은 질그릇 만드는 사람[陶師]을 맡습니다. 남방의 일곱 별 중에서 첫째 정(井)의 별은 금 다루는 사람[金師]을 맡고, 둘째 귀(鬼)의 별은 국왕과 대신을 맡고, 셋째 유(柳)의 별은 설산의 용[雪山龍]을 맡고, 넷째 성(星)의 별은 큰 부자를 맡고, 다섯째 장(張)의 별은 도적을 맡고, 여섯째 익(翼)의 별은 장사하는 사람[商人]을 맡고, 일곱째 진(軫)의 별은 수라타(修羅吒) 나라를 맡습니다.

 

                                                                                                                [1595 / 1773] 쪽

서방의 일곱 별 중에서 첫째 규(奎)의 별은 배[船] 타는 사람을 맡고, 둘째 누(婁)의 별은 장사하는 사람을 맡고, 셋째 위(胃)의 별은 바루가(婆樓迦) 나라를 맡고, 넷째 묘(昻)의 별은 물소[水牛]를 맡고, 다섯째 필(畢)의 별은 모든 중생을 맡고, 여섯째 취(觜)의 별은 비제하(鞞提訶) 나라를 맡고, 일곱째 삼(參)의 별은 찰리(刹利)를 맡습니다.

 

북방의 일곱 별 중에서 첫째 두(斗)의 별은 요부사(澆部沙) 나라를 맡고, 둘째 우(牛)의 별은 찰리와 안다발갈나(安多鉢竭那) 나라를 맡고, 셋째 여(女)의 별은 앙가마가다(鴦伽摩伽陀) 나라를 맡고, 넷째 허(虛)의 별은 반차라(般遮羅) 나라를 맡고, 다섯째 위(危)의 별은 화관(花冠) 쓰는 이를 맡고, 여섯째 실(室)의 별은 건다라(乾陀羅) · 수로나(輸盧那) 나라와 그 밖의 배[腹]로 다니는 모든 용 · 뱀 따위를 맡고, 일곱째 벽(壁)의 별은 음악에 능한 건달바들을 맡습니다.

 

대덕이신 바가바시여, 과거의 천선은 이와 같이 사방의 모든 별을 분포하여 국토를 수호하고 중생을 양육했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범천왕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어라. 이 세간에서는 하늘 · 사람 · 신선 중의 일체 지견(知見)에서 내가 가장 뛰어났고, 또 모든 수(宿) · 요(曜) · 신(辰)으로 하여금 이 국토를 수호하고 중생을 양육케 했으니, 너희들은 그들에게 선포해서 알게 해서 내가 분포한 국토와 중생을 각각의 분포에 따라 수호하고 양육해야 하리라.”

 

범천왕들은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그러하겠습니다. 대덕이신 바가바시여,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다시 범천왕에게 말씀하셨다.

“나 이제부터 저 우마(于摩) · 다루(陀樓) · 실지나(悉支那) · 내마다(柰摩陀) · 다라타(陀羅陀) · 가사(佉沙) · 라가(羅佉) · 사마(賖摩) · 후라바(候羅婆) · 사두가(舍頭迦) · 알사바(頞闍婆) · 몰차바(沒遮婆)의 열두 나라를 각(角)의 별에 부촉해서 수호하고 양육케 하며, 또 각의 별 해당되는 날에 건립(建立)한 국토 · 도시 · 촌락과 각의 별 날에 출생한 중생을 수호하게 하겠으니, 너희들은 이 사실을 그들에게 선포하여 알게 하라.”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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