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사이진(卽事而眞)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事와 理가 본래 둘이 아니고 淺近의 事相 위에서 스스로 깊고 妙한 진리를 갖추는 것을 일컫는다. 곧 法界差別의 현상계 그대로 절대평등의 진리임을 말한 것. 觸事而眞이라고도 쓴다. 眞理가 현실의 事象을 떠나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나타낸 말. 卽事眞이라고도 한다.
三論宗 · 天台宗 · 華嚴宗의 顯敎에서도, 眞言宗 즉 密敎에서도 說하는데 그 차이에 대해서 진언종에서는 顯敎의 說은 現象(相)하는 것의 本體(性)는 절대평등의 眞如라고 하는 점으로부터 相을 性에 받아 들이고 攝相歸性의 입장인데 대해, 密敎의 說은 現象자체가 그대로 바로 진리 그것이라고 하는 性相法爾의 입장이라고 한다. 또 天台宗에서는 卽事而眞이란 말을 通敎에서 說하는 空의 의미를 나타내는데 쓰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사리(事理)'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리(事理,1060)-뉴사전 (0) | 2022.07.02 |
---|---|
불생불생불가설(不生不生不可說,973)-뉴사전 (0) | 2021.09.09 |
이사무애십문(理事無礙十門) (0) | 2018.06.17 |
불생불생불가설(不生不生不可說) (0) | 2016.03.06 |
사리(事理) (0) | 2015.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