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생불생불가설(不生不生不可說,973)-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열반경」에서 설한 사불가설(四不可說)의 하나. 이(理)는 본래 생기는 것이 아니며, 사(事)는 곧 다스리는 것이므로 사(事)도 불생(不生)하다. 이것을 불생불생(不生不生)이라 한다. 이 이(理)는 현묘하므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며, 천태종에서 원교(圓敎)를 설명하는 이치라 함.
참고
사불가설(四不可說,1080)-뉴사전 : 천태종에서「대열반경」덕왕품에 말한 4종 불가설. 이것이 4교(장·통·별·원)의 이치를 나타낸 것이라 하여 각각 4교에 배당. (1) 생생불가설(生生不可說). 장교에서 물(物)·심(心)의 온갖 법이 생기는 인연과 생긴 물·심의 온갖 법을 다 실유(實有)라 하면서도, 그 이치는 말하기 어려움. (2) 생불생불가설(生不生不可說). 통교에서 물·심의 온갖 법이 생기는 인연과 생긴 물·심의 온갖 법이 그 체가 모두 공(空)하다고 하면서도, 그 이치는 설명하기 어려움. (3) 불생생불가설(不生生不可說). 별교에서 불생인 진여가 연(緣)을 만나 10계(界)의 모든 현상을 낸다 하면서도, 그 이치는 설명하기 어려움. (4) 불생불생불가설(不生不牲不可說). 원교에서 진여의 이체(理體)와 10계의 모든 현상이 아무런 차별이 없다고 하면서도, 그 이치는 말과 글자로써 전표(詮表)하기 어려움. ...장통별원(藏通別圓,2229)-뉴사전 :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화법(化法)의 사교(四敎). 부처님이 설하신 교리의 내용을 넷으로 나눈 것. 이것을 화법(化法) 4교라 한다. (1) 장교(藏敎). 곧 3장교. 경·율·논 3장으로 말한 소승교. 좁은 세계관에 의지하여 얕은 교리를 말하고, 분석해 보고서야 모든 것이 공인 줄 아는 석공(析空)을 근본 사상으로 하는 교. (2) 통교(通敎). 앞뒤에 통하는 교를 말한다. 성문·연각·보살이 함께 받는 교. 그 받는 사람의 영리하고 둔함에 따라서 깊고 묘하게 또는 얕고 하열(下劣)하게 아는 교. 근성(根性)이 하열한 사람이 이것을 얕게 알면 앞의 장교와 같은 결과가 되고, 근성이 수승한 사람이 깊고 묘하게 알면 뒤의 별교·원교에 통함으로 통교라 한다. 세계관은 좁지만 이치를 밝힘이 깊어서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가 공하다고 체달하는 체공(體空)을 근본 사상으로 한다. (3) 별교(別敎). 다른 것과 같지 아니한 교라는 말. 성문·연각의 교와는 다르고, 또 원교와도 같지 아니하므로 별교. 이 교는 넓은 세계관에 의지 하였으나, 이치가 얕아 격력차제(隔歷次第)의 차별관(差別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공과 유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말하였으나, 아직 융통무애(融通無碍)한 이치에는 이르지 못한 교이며, 단중(但中)을 근본 사상으로 한다. (4) 원교(圓敎). 원만 완전한 교라는 말. 별교가 3계 밖의 사교(事敎)임에 대하여, 이것은 3계 밖의 이교(理敎). 별교에서 유(有)와 공(空)의 대립은 진리(眞理)가 아니라 하여 중도를 말한 것은 옳지만, 유·공에 대립한 중도를 세웠으므로 참된 중도가 아니다. 참말 실재는 만유를 여읜 것 아니며, 만유 그대로가 공이며, 가(假)이며, 중(中)이어서 현상(現象)·실재(實在)와 미(迷)·오(悟)와 번뇌·보리 등의 사이에 서로 갖추고 서로 원융한 부단중(不但中)을 말하여 가장 정돈된 현상, 곧 실재론이 그 교리. 대승교 가운데 지극한 묘리를 말한「법화경」을 말한 것.→팔교(八敎)
藏敎---界內---事敎---析空---空
通敎---界內---理敎---體空---空
別敎---界外---事敎---但中---中
圓敎---界外---理敎---不但中(圓融)---中 ...실유(實有,1538)-뉴사전 : ① 진실인 것. 실재. 실제로 존재하는 것. 외계에 실재하는 것. 산, sat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中 ; Gaud.ad SK. 7> ② 세상에 실재하는 것. ③ 실체로써 있는 것. 진실의 실재. 실재성.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모든 달마(산, dha-rma)가 실체로써 있다(산, dravyatah sat)라고 하는 것. <俱舍論 6권 15·17 등> ④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徒然草 129段> ...불생(不生,973)-뉴사전 : ① 생기지 않는다. 산, ajata <Lank. 宋, 魏, 唐> <中論> <Bodhis.p.344> <證道歌> ② 생긴 것이 아님. 산, anutpanna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Lank. 宋, 魏, 唐> <中論> ③ 생긴다고 하는 작용이 없다. 산, anutpada <Lank. 魏> <中論 序偈> 산, akurvan (행하지 않으므로) <Bodhis. p.106> [표현예] 나타나지 않다. <般若心經> ④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 것.「一生不生, 即是佛」<五敎章 下 22>「一生不生, 即至佛」「一心不生」<信心銘 ㊅ 48권 376下> 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아라한(阿羅漢)의 최후의 마음. 그곳에서는 마음의 작용(心所)이 멸하고 있음. 산, aja <俱舍論 10권 17 : AK. Ⅲ, 44 : AKbh.p.156> ⑥ 불(不)은 부정의 의미가 아닌 절대의 뜻. 전체가 생(生)인 것. <正法眼藏 現成公案 ㊅ 82권 24上> ⑦ 잘못된 비난의 일종. 니야야학파에서 말하는 불생상사(不生相似 산, anutpatti-sama)에 해당함. <方便心論 571> ⑧ 통상, 불생불멸(不生不滅)로 됨. 본래는 사물의 존재가 인식을 초월하고 있는, 즉 공(空)임을 나타내는 개념이었지만, 자유자재의 절대적 주체성을 의미하게 되었다. 불생(不生)의 불심(佛心)으로 있는 것이 반규선(盤珪禪)의 근본적 주장임. <盤珪語錄> 산, anutpatti 산, notpatti <MAV. 眞, 玄> 산, ajanman 산, asambhava 산, vyavrt <MAV. 眞> 산, nivrtti 산, notpada <MSA> ...체(體,2536)-뉴사전 : ① 신체.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上> ② 그 사물 자체. 그 사물. 작용을 벗어난 그 사물. 작용의 반대. 주체. ③ 본체. 실체. 근본의 사물. 체성(體性)의 준말.「體一」(여러 사물의 실체가 하나이고, 그것들의 이름이 다른 것). ④ 삼대(三大)중의 체대(體大).→삼대(三大) <起信論 ㊅ 32권 575中> ⑤ 본질. ⑥ 이해하는 일. ⑦ 체험하는 것. ⑧ 근본의 취지. ⑨ 인명(因明)에 있어서 전술(前述)과 동일. ⑩ 추상적 보편을 의미하는 말. 현대의 일본어로「…性」과 동일. 예를 들면, 별체(別體)·피체(彼體)·차체(此體)·중체(重體)·액체(液體). ⑪ 자체(自體).「體色」(색을 그 자체로 해서 분석하지 않고, 체공관(體空觀)의 입장으로부터 말한다. <四敎儀註 下本 14>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십계(十界,1558)-뉴사전 : ① 눈·귀·코·혀·몸의 오근(五根)과 색·소리·향·맛·촉의 오경(五境)을 말함.→근(根)→경(境) 산, dasa-dhatavah <俱舍論 1권 11, 2권 1 : AKbh.p.10> ② 방황과 깨달음의 세계를 10종으로 나눈 것. 즉, 지옥계·아귀계·축생계·아수라계·인간계·천상계·성문계·연각계·보살계·불계. 지옥에서 천상계(天上界)까지의 6가지 계(界)가 범부의 미혹의 세계, 그 뒤의 4가지 계(界)가 성자의 깨달음의 세계인데, 합쳐서 6범4성(六凡四聖)이라 함. 지옥에서 천상(天上)까지의 6계(六界)는 소승불교에서도 일컬어지고 있지만, 대승불교, 특히 천태의 교학에서는 성문에서 불(佛)까지의 4계(四界)를 부가하여 10계(十界)라 함. 사취(四趣)·인천(人天)·이승(二乘)·보살·불(佛)로 나누거나, 삼악도(三惡道)·삼선도(三善道)·이승(二乘)·보살·불(佛)로 나누거나 하는 경우도 있음. 앞의 6계는 괴로움에 가득차고, 업에 의해 윤회전생하는 세계로, 6도윤회(六道輪廻)라고 함.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의 모든 성불사상을 기준으로 삼고, 10계의 각각에 10계를 소유함. 십계호구(十界互具)라고 설명함.→십계호구 <摩訶止觀 5上 참조> <佛祖統記 50권> <覺海法語>「십계(十界)란 지옥·아귀…불계시야(佛界是也).」<沙石集 10末 (1)> ...전표(詮表,2265)-뉴사전 : (의미를) 표시하는 것. <俱舍論 10권 3> ...불가설(不可說,953)-뉴사전 : ① 입으로는 설할 수 없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는 뜻. 설명할 수 없는 것. 아무리 설명하려 해도 할 수 없는 것. 산, anabhilapya <金剛經 ㊅ 8권 749中> 산, nirabhilapya <Lank. 唐> <法華玄義 1下 ㊅ 33권 687上> <五敎章 中 3의 5> <往生要集 ㊅ 84권 60中> <歎異抄 10> (해석예) 설명을 다할 수 없는 것. <香月 2971> ② 독자부(犢子部)에서 상정하는 오법장(五法藏)중 하나. 비즉비리온(非即非離蘊)의 아(我)에 해당함. <五敎章 上 3의 15> ③ 당치않은 일. 적당치 못한 일. <歎異抄 18>
이(理,2042)-뉴사전 : ① 실담오십자문(悉曇五十字門)의 하나. 경전(經典)에서는 일체법염불가득(一切法染不可得), 상생법(相生法)의 뜻에 의해, 이자를 해석한다. ② 경전에서는 일체법침몰불가득 이유염상(一切法沈沒不可得 二有染相)의 뜻에 의해 이자를 해석한다. ③ 촌락(村落). ④ 조리. 누구나 승인해야 할 사항. ⑤ 사실을 사실답게 하는 이유. 사(事)의 대응어. 이(理)라고 하는 말을 철학적 의미로 사용한 것은 지둔(支遁)이 최초였다. 구체적인 용례로서는 다음과 같다. (1) 양해. 절차(형식논리적 합리성). (2) 이론(理論). 교(敎)의 대응어. (3) 진리. 근본 도리. 이념적. 보편적인 것. 우주를 통하는 진리.(형식논리에서 보면, 오히려 비합리성임.) (4) 현상의 배후에 있어서, 현상을 현상답게 하는 것을 말함.「화엄경」자체에는 이말은 없지만,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 중요한 술어(述語)로 되어 있음. <華嚴五敎章 4권 ㊅ 45권 505上> (해석예) 이(理)란 일체제법(一切諸法)의 도리로 사물에 대한 도리를 뜻함. 옥의 금을 뜻함. <圓乘 2952> 사제(四諦)의 이치.
사(事,1037)-뉴사전 : ① 사항. 구체성. 현상. 나타나는 현상. 산, vastu <AK. Ⅲ, 27> ② 개별적 현상. 차별의 상(相)의 하나하나. 구체적, 차별적인 것. 차별의 모습. 이(理)의 반대. 현실. <起信論 ㊅ 32권 577中> <五敎章 4권 ㊅ 45권 505上> <往生要集 ㊅ 84권 43中, 66中> <參同契> ③ 활동. 행위. 현상면의 작용. 산, vrtti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8上 : Gaud. SK.12> <金七十論 56頌註> 산, kriya <MAV. 眞> <Lank. 宋, 魏>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0上> ④ 행위를 일으키는 힘. 작용. 잠재적 형성력. 잠재력. ⑤ 사물. 실체. 대상. 산, dravya 티, rdsas [구사론에서는 극미(極微 산, pa-ramanu)를 의미한다.] <俱舍論 1권 4, 7-8> <Lank. 宋> <往生要集 ㊅ 84권 48下>「三事和合觸」[(예를 들면 눈과 색과 안식(眼識)이라고 하는) 3가지의 것을 합친 것이 촉(觸)이다.] <雜阿含經 8권 ㊅ 2권 54下 : SN. Ⅱ, p.73>「諸事」(뜻 산, manas)의 대상). <那先經>「一事」(하나의 사물). <正理門論> ⑥ 집·도구 등의 물체. 산, artha <AK. Ⅳ, 41> ⑦ 의지할 곳이 되는 것. 산, vastu <AK. Ⅲ, 26> ⑧ 좋은 행위의 의지처. 산, vastu <AK. Ⅳ, 112> ⑨ 근본조건, 원인이라는 뜻. <俱舍論 6권 18, 19> 산, vastuka 티, gshi (해석예) 사(事)라고 하는 말은 즉 인(因 산, hetu)이라고 하는 의미이다. <俱舍論 1권 5> ⑩ 경지. 입장. ⑪ 이루어야 할 것. 이루려고 노력함.→불사(佛事) 산, karya 산, krtya <MSA> <Lank. 宋, 魏, 唐>「行於如來事」산, tathagatanam karaniya kuruvate <法華經 法師品 ㊅ 9권 31中 : SaddhP.p.199, U.9> (보살을 말한다). <四敎儀註 上本 49> ⑫ …인 것.「僧事」팔, sangha <雜阿含經 35권 ㊅ 2권 254下 : SN. Ⅰ, p.219f>「如來事」산, tathagata ⑬ 고통. <四敎儀註 中本 28> ⑭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근본 질료인(質料因)으로부터 만들어 내어진 결과. 산, karya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下 : Gaud.ad SK.8> ⑮ 삼계(三界)의 안(內)을 말함. 삼계(三界)의 밖의 것, 즉 이(理)에 상대된다. <四敎儀註 下本 7> ⑯ 부처님의 상호(相好)나 정토의 모습을 관상(觀想)하는 것. <往生要集 ㊅ 84권 33上> ⑰ 공간적·시간적으로 한정된 현상적 특수. 또는 개별자. 특히 일본 천태종에서 강조함. 산, adhikara 산, artha <MAV. 眞, 玄> 산, karman 산, vyaprti 산, samarambha <MAV. 眞> 산, vastu <MSA> <MAV. 玄> <Lank. 宋, 魏>
현묘(玄妙,2792)-뉴사전 : 심오하고 미묘함. 이치나 도리(道理)가 헤아릴 수 없이 미묘함.
천태종(天台宗,2520)-뉴사전 : 또는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태종(台宗)·태가(台家).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 천태산에서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법화경」과 용수(龍樹)보살의 사상(思想)을 기본으로 한 것. 지의의 선구자(先驅者)로서 북제의 혜문(慧文)과 진(진)의 혜사(慧思)가 있었다. 이들을 합하여 지의를 천태종 제3조로 하기도 한다. 지의는「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 적극적으로 제법 실상론(諸法實相論)을 주창하며 불교 철학의 심오한 체계를 세워,「법화문구」「법화현의」「마하지관」「삼대부」를 지어서 한 종을 이룩하고, 그 뒤에 장안(章安)·지위(智威)·혜위(慧威)·현랑(玄朗)·잠연(湛然) 등이 계승하다. 형계 잠연은 삼대부의 주석을 지어 그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화엄종·선종 등에 대항하여 천태종의 면목을 발양. 그 뒤에 도수(道邃)·광수(廣修)·물외(物外)·원수(元琇)·청송(淸竦)·의적(義寂) 등이 전해오다가, 오대(五代)의 전란에 종전(宗典)이 흩어지고, 사조(思潮)가 떨치지 못하였다. 의적은 그 종전을 고려와 일본에 구하여 다시 종의(宗義)의 연구가 성행. 송나라 때에는 산가(山家)·산외(山外)의 두 파로 대립. 산가파의 으뜸은 사명 지례(四明知禮). 그의 학풍(學風)은 천태종 본래의 사상인 물·심을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또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 데 치중(置重), 산외파는 원청(源淸)·종욱(宗昱)·지원(智圓)·종의(縱義)·인악(仁岳) 등이 영도. 그 학풍은 연기론(緣起論)에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 온갖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의 지욱(智旭)이 종풍을 빛낸 것이 마지막. 우리 나라에는 신라의 현광(玄光)·법융(法融), 고구려의 파야(波若), 고려의 체관(諦觀) 등이 천태종을 연구. 또 의천(義天)은 송나라에 가서 종지(宗旨)를 배우고 돌아와서 1097(고려 숙종 2년) 개성에 국청사를 창건, 천태교를 강설함으로써 천태종이 성립되고, 그 문하에 덕린(德麟)·익종(翼宗)·경란(景蘭)·연묘(連妙) 등이 그 교법을 전하고, 남숭산(인동 금오산)·북숭산(해주 수양산) 등이 그 소속 도장이었다. 이 천태종은「법화경」「대열반경」「대품반야경」「화엄경」「금광명경」「유마경」「지도론」「중론」「법화론」등을 소의(所依)의 경전으로 삼고, 주창하는 것은 실상론의 극치이다. ...실상론(實相論,1535)-뉴사전 : 연기론(緣起論)의 상대어. 만유의 본체와 현상의 요점을 잡아, 본체는 어떤 물건이며, 현상은 허망한가 진실한가를 깊이 파고 들어, 횡으로 연구한 교리. 연기(緣起)를 주로 해서 설하는 연기론(緣起論)에 대한 것.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가 주창한 것으로, 전자는 삼론(三論)·천태종(天台宗), 후자는 구사(俱舍)·법상(法相)·화엄종(華嚴宗) 등을 대지만, 근래의 불교학에서는 이 구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연기론(緣起論,1736)-뉴사전 : 「실상론」의 반대. 불교 교리의 체계를 둘로 나눈 것으로, 중국의 혜원 등의 설에 의거해서 후세인이 부른 것. 근대불교학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았다. 구사종·법상종·화엄종 등 연기를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연기론」이라 하고, 삼론종·천태종 등 실상을 주로 하여 설하는 교설을「실상론」이라고 한다. 연기론에는, 업감연기(業感緣起)·아뢰야연기(阿賴耶緣起)·진여연기(眞如緣起)·법계연기(法界緣起)·육대연기(六大緣起) 등의 설이 있다. 즉 중국·한국·일본 등에 전파된 불교를 교리상으로 보아 두 부문으로 나눈다. (1) 연기론은 어떤 근본으로부터 일체 만상이 벌어진 상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계통으로 이 계통에 속하는 경론은「화엄경」·「심밀경」·「능가경」·「승만경」과「기신론」·「보성론」·「유가론」·「유식론」·「구사론」등이다. (2)「실상론」은 일체 만법의 본체를 듣고서 자세히 구명하려한 계통.「실상론」계통에 속하는「법화경」·「반야경」·「유마경」·「중론」·「백론」·「십이문론」·「성실론」등이다.
원교(圓敎,1900)-뉴사전 : ① 완전한 가르침. 원만완전한 가르침. 불교중에서 가장 완전한 교설(敎說).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내지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圓敎)라고 불렀다. 북위의 혜광(慧光 : 광통률사)은 점(漸)·돈(頓)·원(圓)의 3교를 나누어「화엄경」을 원교(圓敎)라고 하고, 지의(智顗)는 장(藏)·통(通)·별(別)·원(圓)의 4교로,「법화경」만이 원래 원교(圓敎)를 말하는 경이라고 함. 당나라의 법장(法藏)은 소승(小乘)·시(始)·종(終)·돈(頓)·원(圓)의 5교판(敎判)을 설명하고,「화엄경」을 제5의 원교(圓敎)로 함. 당나라의 원정(元政)은 진언밀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하고, 일본 천태의 밀교도 이 설을 채용하여, 발전시켜 교판을 세웠다. ②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의 4교(四敎)중 제4. 법화·열반의 여러 종류의 설(說). 특히「법화경」의 가르침을 말한다. 원경(圓經)의 묘법. ③ 화엄종에서 말하는 5교(敎)의 제5. 일다상즉(一多相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문을 말한「화엄경」의 가르침. ④ 도선(道宣)이 세운 3교의 제3. 유식원교(唯識圓敎). 만법유심(萬法唯心)의 이치를 고찰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화엄·법화·능가·섭대승론 등의 설. ⑤ 태밀(台密)에서는 진언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한다. ⑥ 진종(眞宗)에서는 본원일승(本願一乘)의 법을 원교(圓敎)중의 원교로 한다.
열반경(涅槃經,1750)-뉴사전 : 이 경의 원명은「대반열반경」(산, Maha-parinirvana-sutra)으로 소승의「대반열반경」과 이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를「소승열반경」이라 이름 부르는 데에 반하여 대승불교권에서 흔히「열반경」이라고 줄여서 부를 때에는 이「대승열반경」을 말한다.「소승열반경」에 비해서 이「대승열반경」이 가지는 특색은「소승열반경」이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경은 그러한 사건의 철학적·종교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이 경은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마지막 설교의 형식을 통해서 첫째, 불신(佛身)의 상주, 둘째, 열반의 상락아정(常樂我淨), 그리고 셋째, 일체 중생의 실유불성(悉有佛性)이라는 세 가지의 사상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상락아정(常樂我淨,1251)-뉴사전 : ① 어떠한 것의 진실된 존재에 반하여, 무상(無常)을 상(常), 고(苦)를 낙(樂), 무아(無我)를 아(我), 부정(不淨)을 정(淨)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을 범부(凡夫)의 4전도(四顚倒)라 함. ② 열반의 4덕(四德)을 나타냄. 열반은 영원하며(常), 안락에 가득차고(樂), 절대이며(我), 청정하기(淨) 때문임. (1) 상(常). 열반의 경지는 생멸 변천함이 없는 덕. (2) 낙(樂). 생사의 고통을 여의어 무위(無爲) 안락한 덕. (3) 아(我). 망집(妄執)의 아(我)를 여의고 8대자재(大自在)가 있는 진아(眞我). (4) 정(淨). 번뇌의 더러움을 여의어 담연청정(湛然淸淨). 특히「열반경」에서 설함. <四敎儀註 下本 28> <往生要集 ㊅ 84권 77上> ③ 법계(法界)의 4가지 속성을 말함. <大方等無想經 2권, 6권 ㊅ 12권 1083上, 1105上> ...실유불성(悉有佛性,1538)-뉴사전 : 중생에게는 다 부처가 될 본성이 있다는 말. 실대승가(實大乘家)에서 주장하는 것.→일체중생실유불성 <傳光錄 上 ㊅ 82권 351下>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2162)-뉴사전 : 살아있는 모든 것은 모두 태어나면서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불성)이 있다는 뜻. 그러나 법상종에서는 오성각별설(五性各別說)로 불성을 갖지 않고 성불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에 대해 천태 화엄종은 실유불성설(悉有佛性說)을 주장하는데, 초목국토 등의 무정(無情)에게도 천태종에서는 불성을 인정하고, 화엄종에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어 논쟁했다.→불성→오성각별→비정성불 ...오성각별(五性各別,1808)-뉴사전 : 중생이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는 소질을 오종(菩薩定性·緣覺定性·聲聞定性·不定性·無性)으로 구별. 이것들은 영구히 결정적으로 구별되고 있다고 하는 설. 곧 인간에게는 (1) 보살이 될 자, (2) 연각(독선적인 깨달음을 여는 사람)이 될 자, (3) 성문(소승불교의 수행자)이 될 자, (4) 그 모든 것에도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람, (5) 절대로 구원되지 못할 사람(무종성)이라고 하는 다섯종류의 구별이 있다고 함. 유식설의 일종의 계통인 법상종의 설. 이중, 앞의 3개는 각각 불과(佛果)·벽지불과(辟支佛果)·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이 결정된 결정성의 사람으로 제4는 그것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 제5는 영원히 미혹의 세계에 잠겨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는 사람임. 다섯종류중 보살의 결정성과 부정성속에서 보살성을 지닌 자가 불과(佛果)를 얻어 성불(成佛)할 수 있다고 주장함. 「능가경」(2권)과「해심밀경」(2권)에 기초하여 법상종이 주장함. 법상종은 모든 자가 성불한다고 주장하는 천태(법화)종과 논쟁을 일으켰다. <唯識樞要 上本 ㊅ 43권 610以下> <慈雲 短篇法語>「五性各別」의 권실을 정하는 것이 마땅하고, 어찌 제도의 방편을 논하지 않으랴! 오성(五性)이 만일 진실이라면, 깊은 뜻의 방편을 배려하여 중생의 발심(發心)에 힘써야 하고, 거기에 어찌 고통이 없으랴! 어찌 어리석은 자의 의심을 두려워하고 법문의 실리를 따지지 않을 수 있으랴!」<唯識大意 末 15> ...비정성불(非情成佛,1028)-뉴사전 : 초목국토(草木國土) 등 정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모두 성불한다는 뜻. 천태종의 세계관에서 마음도 사물도 자기도 환경도 모두 원융하고 불성의 나타남이라고 설함. 담연(湛然)의「금강비론(金剛錍論)」에 강조함.→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 ...무정(無情,681)-뉴사전 : 정신작용이 없는 것. <菩薩瓔珞經 3권 ㊅ 16권 29下> (해석예) 부동지처(不動之處) ...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2543)-뉴사전 : 초목과 국토처럼 마음을 소유하지 않은 것 조차도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두가 부처가 된다, 라는 의미.「열반경」의 사상에 유래하며,「대승현론(大乘玄論)」「탐현기(探玄記)」등에서 설함. 자기도 환경도 완전한 한 몸이고, 만유가 평등의 진리의 표출이고,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사상에 근거하고 있음. 천태종에서 강조하고, 또 진언종에서도 설함. [고래「一佛成道, 觀見法界, 草木國土, 悉皆成佛」이라는 글귀는「중음경(中陰經)」의 문장이라고 전하나, 그것은 잘못이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426)-뉴사전 : 산, Mahaparinirvana-sutra.「열반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쿠쉬나성 아지타바티이 강변의 사라나무 숲에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월 15일 하루 낮 하루 밤 동안에 말씀하셨다고 한다. 418년에 동진의 법현(法顯)이 이 경의 전 9권(前九卷)을 번역하여「대반니원경」이라 하니 6권 18품이었고, 421년에 북의 담무참이 번역한「대반열반경」은 40권 13품이니 이것은 북본「열반경」이라 한다. 이 북본「열반경」이 번역된지 오래지 않아서 북량이 멸망하고, 열반의 학자들이 강남으로 옮겨와서「열반경」의 연구가 점점 성하여지자 번역에 대한 의심과 결함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안사(東安寺)의 혜엄(慧嚴)과 도량사(道場寺)의 혜관(慧觀)이 거사 사영운(謝靈運) 등과 함께 북본을 기초로 법현역(法顯譯)과 대교하여「대반열반경」36권 25품을 만들었으니, 이것을 남본(南本)「열반경」이라 한다. 후세의「열반경」연구는 흔히 남본을 기초로 하였다. 여기에 소승·대승의 두가지「열반경」이 있다. 소승의「열반경」은 주로 역사적으로 기록한 것으로서, 입멸 전후에 걸쳐 유행(遊行)·발병(發病)·순타(純陀)의 공양·최후의 유훈(遺訓)·멸후의 비탄·사리 8분 등을 그 주요한 것으로 하고, 대승의「열반경」은 교리를 주로 하고 열반이란 사실에 불타론의 종국·불교의 이상을 묘사하였다. 곧 법신이 상주한다는 근저에서 불성의 본구(本具)와 보변을 역설.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 하여 소승의 적극적 열반론에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소승의「열반경」으로는「불반니원경」2권「대반열반경」3권, 「반니원반」2권, 「장아함경제이분유행경」 및 “Mahaparinibbanasutra”(팔리어) 등 대승의「열반경」으로는 지금 있는 것이「방등반니원경」2권「대반니원경」6권「대반열반경」40권,「사동자 삼매경」3권,「대비경」5권,「대반열반경 후분」2권. 남송 때에 혜관·혜엄 등이 담무참 번역을 법현 번역과 대조·수정한「대반열반경」36권 등이다. 이 밖에 한문번역으로 지금 없어진 것은「호반니원경」2권,「대반열반경」2권,「대반니원경」2권,「반니원경」20권의 4부가 있다. 주석서는「열반경집해」(寶亮등)「의기(義記)」(慧遠)「유의(遊意)」(吉藏).「소(疏)」(天台) 등.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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