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物)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일반적으로 의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런 의미에서는 事物 · 사실 또는 대상과 거의 같은 뜻이다. 좁은 뜻으로는 實在的 사물 즉 外界에 존재하는 個物을 의미한다. 개물은 온갖 속성의 종합이기 때문에 시간 · 공간적인 속성의 통일 전체라고 규정된다. 즉 일정한 공간 내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간내에서 恒存性을 갖는다.
그러나 物은 운동이며 변화이기 때문에 불변의 실체 또는 물질과는 구별된다. 개물의 변화는 속성의 변화이므로 속성 외에 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은 감각으로 포착되는 속성의 집합, 감각의 복합물에 불과하며, 다시 이런 속성의 변화 · 對替에 의해 딴 개물이 되기도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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