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물(物)

근와(槿瓦) 2015. 12. 10. 20:17

(物)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일반적으로 의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런 의미에서는 事物 · 사실 또는 대상과 거의 같은 뜻이다. 좁은 뜻으로는 實在的 사물 즉 外界에 존재하는 個物을 의미한다. 개물은 온갖 속성의 종합이기 때문에 시간 · 공간적인 속성의 통일 전체라고 규정된다. 즉 일정한 공간 내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간내에서 恒存性을 갖는다.

 

그러나 은 운동이며 변화이기 때문에 불변의 실체 또는 물질과는 구별된다. 개물의 변화는 속성의 변화이므로 속성 외에 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은 감각으로 포착되는 속성의 집합, 감각의 복합물에 불과하며, 다시 이런 속성의 변화 · 對替에 의해 딴 개물이 되기도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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