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

정법념처경(78)-780

근와(槿瓦) 2015. 12. 7. 18:58

정법념처경(78)-780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771 / 1802] 쪽

그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몸에서 항상 광명을 내어 마치 녹인 금무더기 같나니 그 광명이 잘 화합하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 업을 지었기 때문이다. 상·중·하의 그 업으로써 세 가지로 계율을 지켰기 때문에 얻은 결과도 또한 그와 같아서 상·중·하의 과보가 있다. 계율을 지켜 방일을 떠나고 방일 없음을 더욱 키우면 그는 언제나 안락 얻나니 모든 법도 다 그러하니라. 만일 계율을 청정하게 지키면그것은 광명의 몸 얻게 되나니 천 개의 햇빛을 한데 모아도 그 비춤은 이것에 미치지 못하리. 만일 어떤 훌륭한 장부 있어 일곱 가지 계율을 받들어 지키면 그 사람은 좋은 과보를 얻는다고 이것은 옛 부처님 말씀이니라. 만일 누구나 선업을 지으면 즐거운 과보를 잃지 않나니

 

                                                                               [772 / 1802] 쪽

업을 짓지 않으면 과보가 없고 지은 업은 마침내 잃지 않는다. 우치한 사람은 선인(善因)은 즐기지 않고 다만 즐거운 과보만 좋아하지만 원인 없이 결과를 구하기 어렵기는 모래에 기름을 낼 수 없는 것 같다. 만일 누구나 선을 닦아 행하면 질투를 멀리 떠날 것이요, 착하지 않은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성내기를 잘 하느니라. 그 때에 제석천은 이렇게 선업의 과보를 말하여 방일한 천자들을 가르쳤다. 천자들은 이 말을 듣고 예배하며 받들어 행하고 염마사라의 땅으로 돌아 간다. 그들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 천자와 천녀들은 유희하여 즐기고 음악 소리로 천상의 쾌락을 누린다. 그 땅에는 두 개의 사라나무가 있다. 삼십삼천의 모든 숲 가운데서 그 나무가 가장 훌륭하고, 그 크기와 빛깔·모양·광명·꽃·열매 등이 뛰어나고 훌륭하다. 방울 그물로 그것을 덮었으므로 그 나뭇잎 소리는 다섯 가지 음악 소리와 같다. 천자들은 그 소리를 듣고 모두 와서 그 나무를 향해 유희하며 즐거움을 받는다. 하늘들이 와서 그 나무에 오르면 그 위에는 환희(歡喜)라는 연꽃 못이 있고, 그 못에는 많은 거위·오리·원앙새들이 온갖 묘한 소리를 내어 장엄하고 한량없는 연꽃과 8공덕수(功德水)의 연꽃으로 장엄하였다. 하늘들은 그것을 보고 처음 보는 일이라 찬탄하여 말하였다. "이 두 개의 나무 이외에는 이런 연꽃 못이 없다. 파리야다나무와 구비타라나무를 제하고는 이 사라나무를 따를 것이 없다." 이렇게 말하고 천자와 천녀들은 유희하며 노래하고 춤추면서 다섯 가지 쾌

 

                                                                                [773 / 1802] 쪽

락을 누린다. 여기서 오랫동안 천상의 즐거움을 누리고 다시 상유희림(常遊戱林)으로 간다.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갖가지 빛이 다른 옷을 입고 그 몸에서는 갖가지 광명이 흘러나온다. 그 조금을 비유로 말하리라. 비유하면 여름날의 번갯빛과 같이 세 가지 빛을 두루 갖추었다. 첫째는 푸른빛이요, 둘째는 누른 빛이며, 셋째는 붉은빛이다. 그 유희하는 곳에서 천자들은 다섯 가지 쾌락을 누리는데, 마치 산골짜기 물의 솟는 물결의 힘처럼 갖가지 즐거움을 받는다. 그 때에 제석천은 선법전의 하늘 무리들과 유희하며 선법당의 궁전을 나와 천녀들과 온갖 풍악을 울려 묘한 소리를 내면서 염마사라의 사는 땅으로 간다. 때에 염마바라의 하늘 무리들은 제석천이 오는 것을 보고 모두 나와 맞이하여 합장하고 머리를 땅에 대고 석가천왕에게 예배하였다. 그리하여 선법당의 하늘들과 염마사라의 하늘들은 모두 한데 어울려 서로 즐기고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이 웃으면서 쌍수(雙樹)로 간다. 그 나무 밭에 이르러 일체의 하늘 무리들은 그 나무를 둘러싸고 천상의 아주 맛난 마투술을 마셨다. 그 때에 석가천왕은 하늘 대중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이 염마사라나무를 보라. 모든 천상에서 파리야다나무와 구비타라나무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나무도 이 나무에 비길 것이 없다." 대중들은 아뢴다."예, 보았습니다." 제석천은 말한다. "너희들은 이 염마사라나무의 공덕은 모르고 다만 그 빛깔만 본다. 너희들은 이 두 나무의 세력을 관찰하라." 그 때에 제석천은 궁전에서 내려와 금강을 들고 그 큰 나무를 때렸다. 그 문이 곧 열리자, 그 나무 속에는 한량없는 숲과 꽃 못과 흐르는 물이 있고, 연꽃으로 장엄하였다. 마니의 산봉우리와 백은의 산봉우리·비유리의 산봉우리·파리의 산봉우리 등이 있고, 갖가지 흐르는 물과 강물과 못으로 장엄하였다. 또 하늘의 꽃을 보면 7보로 된 연꽃 못을 백천 마리의 온갖 벌들이 둘러싸

 

                                                                               [774 / 1802] 쪽

있다. 또 동산숲을 보면 황금·백은·비유리의 보배·푸른 보배 왕의 나무들이 있다. 또 온갖 새들은 7보로 그 날개가 되었는데 한량없는 백천 가지의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하늘들은 그 소리를 듣고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 기뻐하면서 쾌락을 누린다. 그 때에 제석천은 하늘 대중들에게 둘러싸이어 염마사라숲 속에 늘어선 궁전으로 들어가 그 궁전들의 갖가지 보배 기둥을 본다. 그것은 7보로 장엄하였다. 이른바 푸른 보배의 구슬·비유리의 보배, 온갖 백은의 보배·파리·차거 등으로써 그 기둥을 장엄하였다. 또 갖가지 평상은 온갖 비단요로 장엄하였고, 그 평상의 네 다리는 온갖 보배로 장엄하였으니, 이른바 금강 보배·푸른 보배·파리·비유리 보배 등이다. 또 보면 그 나무 속에 있는 산봉우리에는 온갖 새들의 한량없는 소리가 있다. 그 때에 제석천은 하늘 무리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이 쌍수 안의 기특한 일을 보았는가?" 하늘들은 아뢴다."예, 보았습니다." 그 때에 제석천은 하늘 무리들이 방일하여 쾌락에 집착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데리고 업의 과보를 보이는 궁전으로 들어간다. 그 궁전은 청정하여 마치 거울처럼 광명이 두루 비춘다. 그 때에 제석천은 하늘 무리들에게 타이른다. "너희들은 이 보배 궁전의 벽에서 그 업의 과보를 관찰해 보라. 즉 그 인연을 따라 지은바 업으로서 만일 복밭에 대해 재보를 보시하되, 신심으로 보시하고 마음대로 보시하며 때를 맞추어 보시하면 뜻대로 되는 과보를 받되, 그 태어나는 곳에서 곧 과보를 받는데, 그가 받는 갖가지 과보를 모두 다 볼 수 있다." 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하늘 무리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계율의 수행을 이렇게 관찰하라. 즉 어느 세상에서나 중생들을 보호하기를 부모가 자식을 보호하는 것처럼 하면, 그것은 진실하여 헛되지 않기는 청정한 땅과 같고 좋은 보배와 같아서 천상에 태어날 종자가 된다. 누

 

                                                                               [775 / 1802] 쪽

구나 이 일곱 가지 계율을 지키면 천상이나 인간의 어느 곳에 태어나거나 계율을 지킨 과보를 받을 것이다." 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하늘들에게 업의 거울의 그림자를 보이면서 대중들에게 말한다. "너희들은 일체의 업보를 관찰하라. 만일 어떤 사람이 온갖 선업을 짓고 지혜와 바른 소견의 등불을 모으면, 그는 능히 이런 상·중·하의 지혜와 번뇌의 있고 없는 결과를 알 것이다." 그리고 제석천은 다시 아홉 가지의 보시와 계율을 지키는 지혜를 보인다. "보시에는 상·중·하가 있다. 좋은 도의 과보를 모두 성취하여 복밭을 생각해 닦으면 공덕을 두루 갖추되 아홉 가지를 다 갖춘다. 천자들이여, 만일 보시를 결정하지 않고 이치에 맞는 모양으로 보시하지 않으면 그것은 조그만 과보를 얻는다. 또 조그만 과보가 있다. 이른바 신통을 가진 아귀나 혹은 축생으로서 즐거운 과보를 받으면 그것은 하급의 보시에서 얻는 것이다. 천자들이여, 너희들은 이 업의 거울의 그림자를 관찰하라. 갖가지 업의 과보 가운데 보시의 과보가 있다. 마음을 생각해 닦지 않아 마음에 공덕을 두루 갖추지 않고 재물도 두루 갖추지 않았으나 복밭에 보시하기를 좋아하여 그 공덕을 두루 갖춘 사람은 중급의 과보를 얻을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불파제의 나라나 구타니의 나라나 혹은 축생이나 아수라, 야차 등에 날 것이니, 이것을 중급의 과보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 거울 궁전의 벽에서 그런 모양을 다 본다. 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하늘 무리들에게 업의 과보를 보이면서 그 천자들에게 말한다."너희들은 상·중·하의 업을 관찰하라. 마음을 생각하여 닦지 않고도 복밭을 두루 갖출 수 있다. 어떻게 마음을 생각해 닦지 않고도 과보를 얻는가? 어떤 시주가 때를 맞추어 보시하되, 남을 시켜 보시하게 하고 깊은 신심이 없으므로 자신이 보시하지 않으며, 스님네를 보고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공경하고 예배하지 않으면 그는 복밭을 갖추어 있고 재물을 풍족히 가졌더라도 생각에 결정적인 보시를 갖추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는 바른 법률이 없고 예의가 없는 변방에 태어나 국왕이나 대신이 되더라도 경례하는 사람이

 

                                                                               [776 / 1802] 쪽

없다. 천자들이여, 너희들은 이 업의 거울의 벽을 관찰하자. 그런 것들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때에 제석천은 이렇게 그런 것들을 다 보였다.

 

                                                                               [777 / 1802] 쪽

정법념처경 제 31 권

원위 바라문 구담 반야류지 한역

김월운 번역

 

6. 관천품 ⑩

2) 삼십삼천 ⑦

"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여러 하늘들에게 상급 보시의 과보를 보인다. 즉 생각하는 마음을 갖추고 복밭도 갖추며 재물도 갖추고 생각하는 마음도 다 갖추는 것이다. 훌륭한 복밭이란 이른바 모든 부처님과 같은 이요, 재물을 갖추어 가짐이란 이른바 음식 따위의 재물이며 생각을 갖추어 가짐이란 깊은 마음의 믿음 따위로서 공양을 닦는 것이다. 이런 보시는 인간이나 천상에서 큰 과보를 얻는다. 그리하여 혹 천상에 태어나면 큰 위덕이 있고 혹 인간에 태어나면 전륜왕이 되어 7보를 모두 갖추고 네 천하의 왕으로서 일곱 가지의 보배가 있다. 그 전륜왕은 바른 법을 따라 행하여 일체를 모두 갖추되 계율을 지키고 지혜를 닦아 열반에 들어간다. 이것이 상급의 보시로써 그 거울벽 속에서 그런 보시의 과보를 다 본다.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청정한 비유리의 벽에서 세 가지 보시의 과보를 보인다. 그 거울벽 속에 나타나는 것은 이른바 세간살이로 보시하면 큰 부자의 과보를 얻는데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또 두려움을 없애 주는 보시는 큰 나라에 태어나 왕이 되어 전쟁·흉년병·횡사 따위를 당하는 일이 없고 두려워하는 원수가 없으며 병이 없어 안온하고 물이나 불이나 병의 두려움이 없으며 혹은 왕이나 대신이 되어 오랫

 

                                                                                [778 / 1802] 쪽

동안 세상에 산다. 이것이 이른바 두려움을 없애 주는 보시의 과보로써 그 거울벽 속에서 그런 업을 다 본다. 또 그 거울벽에서 훌륭한 보시를 본다. 이른바 법의 보시이니 그것은 최상의 것으로 일체의 함이 있는[有爲] 생사를 벗어나는 종자이다. 이 최상의 보시는 최상의 과보를 얻어 3보리 가운데서 마음대로 성취한다. 또 거울벽 속에서 어떤 업의 과보를 본다. 즉 재물을 얻기 위해 남에게 설법하거나,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아니면서 중생을 이롭게 하여 재물을 취하면 그것을 하급의 법보시라 한다. 이 하급의 법보시는 선심(善心)으로 남을 위해 설법하지 않고 다만 재물만을 위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그 말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하급의 법보시라 하는 것이다. 혹은 설법하여 얻은 재물로 술을 마시거나 여자와 함께 마시고 먹으면, 그것은 광대들의 법처럼 자신을 팔아 재물을 구하기 때문에 그런 법의 보시는 그 과보가 매우 적다. 거울벽 속에서 보면 그 법의 보시를 행한 사람은 천상에 나되 지혜로운 새가 되어 게송을 잘 말한다. 이것이 이른바 하급의 법보시이다. 어떤 것이 중급의 법보시인가? 명예를 위하거나 남을 이기기 위하거나 다른 훌륭한 큰 법사를 이기기 위해 남에게 설법하면 그런 법의 보시는 얻는 과보도 적다. 그리하여 천상에 태어나면 중급의 과보를 받고 혹은 인간에 태어난다. 이런 것을 제석천왕은 거울벽 속에서 다 보인다. 이것이 이른바 중급의 법보시이다. 어떤 것이 상급의 법보시인가? 청정한 마음으로 중생들의 지혜를 더욱 늘리기 위해 설법하고 재물을 위하지 않으며 삿된 소견을 가진 중생들을 바른 법에 머무르게 하려고 설법하면, 그런 법의 보시는 스스로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며 가장 훌륭한 것으로서 심지어 열반에 이르러도 그 복은 다하지 않는다. 이것이 이른바 상급의 법보시이다.또 법의 보시가 있다. 이 때에 제석천은 다시 하늘들에게 다른 보시의 과보를 보인다. 즉 하급의 법보시를 아는 이는 보시의 법만 말하고 지혜는 말하지 않으며 중급의 법보시를 행하는 이는 계율을 말하며 상급의 법보시를 행하는 이는 지혜의 해탈을 말한다. 하급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남을 위해

 

                                                                               [779 / 1802] 쪽

설법하더라도 깨닫는 사람이 적고 보시의 법을 말할 때에도 다만 보시만 말하고 다른 법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설법한 인연으로 계율을 알게 하여 뒤에는 지혜를 얻으므로 그는 법을 들어 믿고 순종하여 아라한이 된다. 그리하여 모든 번뇌를 없애고 두 가지 해탈을 얻는다. 이것이 이른바 하급의 법보시이다. 왜냐 하면 보시에 알맞는 법을 말하였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중급의 법보시인가? 계율에 알맞는 법을 설명하여 그 마음을 닦는 것이니, 이것이 중급의 지혜로서 거울벽 속에서 그런 업의 과보를 볼 수 있다. 즉 그는 지혜를 따라 아라한이 되어 모든 번뇌를 빨리 없애거나 혹은 연각이 된다. 이 중급의 법보시는 거울벽 속에서 이런 모양을 나타낸다. 이것이 이른바 중급의 법보시이다. 어떤 것이 상급의 법보시인가? 지혜의 공덕을 말하여 생각하는 마음을 닦고 은혜를 바라지 않고 다만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법을 연설하며, 욕심의 허물과 욕심의 맛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즐거움이라는 것을 설명하며 삿된 소견을 가진 사람을 바른 법에 머무르게 하고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는 법을 설명하면 그것을 상급의 법보시라 한다. 그리하여 위없는 보리·등정각의 결과·명행족·위없는 조어(調御)·천상과 인간의 스승·위없는 바른 법·항복 받는 법을 얻고, 처음도 중간도 마지막도 좋은 법을 더없이 성취하여 일체를 아는 지견으로 중생들을 위해 널리 법을 설명하면 그것이 이른바 상급의 법보시이다. 그 때에 제석천은 다시 거울 속에서 업의 과보를 관찰하고 그것을 하늘들에게 보인다. 하늘들은 그것을 보고 모두 부끄러워 한다. 그리하여 제석천은 하늘들에게 말한다.'너희 천자들이여, 방일하지 말라. 왜냐 하면 그 인을 지음으로써 태어나는 곳에서 언제나 그 업과 같은 과보를 받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내게로 와서 너희들의 업의 과보를 보자. 너희들은 그 업의 상·중·하의 과보를 볼 것이다. 너희들은 지금부터 방일하지 않는 행을 닦아야 한다.'그 때에 하늘들은 그 업의 과보의 희한한 일들을 보면 모두 생사를 싫어하는 마음을 내어 다음 게송을 읊는다.

 

                                                                               [780 / 1802] 쪽

쾌락은 허망한 것으로써그 본성이 약한 것이다. 쾌락에 미혹되면 두려움을 보지 못한다. 욕심을 믿어봐야 아무 이익 없으리니 선업이 끝나고 죽을 때에야 비로소 깨달으리. 좋은 쾌락 아무리 충만하여도 반드시 쇠할 때 있으리니 그러므로 쾌락에 집착하면 잃을 때에는 고뇌만 더하다. 만일 이 천상에서 지옥에 떨어지면 몸과 마음이 매우 괴롭고 일체가 고통 받으리. 그 고통은 헤아리기 어려워 가장 고되지마는 사랑과 헤어지는 고뇌는 그보다도 더 괴로우리라 .현재의 사랑과 헤어지는 일이 모든 하늘에 항상 있지만 우치한 사람은 보지 못하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홀렸기 때문이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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