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선(如來禪)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규봉 종밀이 세운 5種禪(외도·범부·소승·대승·최상승)의 최상승선을 말한다. 자세히는 如來淸淨禪이다. 여래선이라는 말은 능가경에 있는 것으로, 규봉은 이것으로써 敎禪一致라 주장하여, 달마가 전한 최상승선이라 하였으나, 여래선의 판별은 오히려 문자의 알음알이인 理에 떨어져 달마가 전한 眞禪味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라 하고, 여기에 대하여 祖師禪이란 말이 생기게 되었다. 당나라 이후에 여래선이란 말은 조사선이란 말과 함께 쓰게 되어 조사선은 달마의 正傳인 석가의 마음을 마음으로 아는 참된 禪임을 말하는 것임에 대하여, 여래선은 능가경·반야경 등에서 여래의 敎說에 의거하여 깨닫는 禪을 가리킨 것이다.
② 4종 선의 하나. 여래의 깨달음에 들어가서 모든 중생의 본래 구족한 부사의한 이치를 깨닫는 禪을 말한 것. 4종선은 愚夫所行禪·觀察義禪·攀緣眞如禪·諸如來禪 등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