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報身)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身의 하나로 과보와 수행의 결과 주어진 佛身 즉, 오랜 수행의 과정을 겪어 무궁무진한 공덕이 갖추어진 몸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덕을 갖춘 전형적인 예가 바로 불신의 특징인 32상 80종호로 나타난다.
32상 80종호는 인간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진리의 구현체라고 할 수 있다. 석가모니가 오랜 수행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몸이 바로 이러한 몸이고 이것은 이 세상에서 나타낼 수 있는 최종적인 진리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보신은 부처의 속성과 양상이 되며 그 몸은 본체의 세속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으며 부처가 지닌 진리의 몸인 법신은 보신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 인간적 조건하에서 설명될 수 있는 최고의 완전성과 이상적 인간성으로 제시된 불신인 보신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32상 80종호를 갖춘 몸으로 나타난다. 그렇게 나타난 몸은,
(1) 보살들이 통달함을 얻게 하고,
(2) 眞諦(진리의 입장)로 설하여 생사와 열반의 한 맛(一味)이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시키며,
(3) 그 몸을 보고 중생이 두려워 함이 없이 기뻐할 수 있게 하며,
(4) 무한한 불법의 근본이 되며,
(5) 如實한 완전한 지혜에 일치하고자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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