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공부를 하는 사람은 머리를 들어도 하늘이 보이지 않고, 고개를 숙여도 땅이 보이지 않으며, 산을 보아도 산이 보이지 않고, 물을 보아도 물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가도 가는 줄을 모르고 앉아도 앉아 있는 줄을 모르며 천사람 만사람 사이에 있더라도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아야 한다. 온몸 안팎이 오직 하나의 의단(疑團)뿐이어야 하며, 의단을 깨뜨리지 못하면 맹세코 쉬지 말라. 이것이 공부하는데 가장 긴요한 법이다.
출전 : 선문촬요(禪警語)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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