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29(성철큰스님,306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에반스 여사의 세 가지 전생(요크 시에서의 유태인 아내)-
제인 에반스는 최면 상태에 들어서 레베카라는 이름의 유태 여인이 되었다. 레베카는 요크대성당의 외부를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기 1189년 유태인인 레베카는 과일과 채소를 사느라고 인근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남편의 이름은 죠셉으로 돈많은 고리대금업자이며, 나이가 사십대인 이들 부부에게는 열여덟살 난 아들 죠셉과 열한살 난 딸 레이첼이 있었다. 레베카의 가족은 커다란 돌집에 살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유태인 부호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거주하는 요크 시의 북쪽이었다고 한다. 이 무렵의 역사적인 기록으로는 그러한 것에 대한 확실한 사실을 알 수 없다. 다만 유태인 공동체에 속했다는 소수의 유태인 이름이 전해질 뿐이다.
레베카는 할아버지가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섬 출신이고 나머지 가족들은 영국에서 출생했지만 영국인은 아니었으며 사회에서 버림받은 계급이었다고 자기의 혈통을 설명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당시 체스터, 링컨, 런던 등지에서 유태인을 반대하는 폭동이 일어나자 불안한 나날이 시작되었다. 레베카는 플란타지니트 왕가 출신인 헨리 왕과 유태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유태인들은 법정에서 재판 받을 때 헨리 왕으로부터 보호를 받았고 왕은 그 보답으로 돈을 지불받았다. 그러나 레베카는 왕이 서거한 해에 일어난 사건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유태인을 이단자로 몰아 위협하는 기독교인들에 관한 레베카의 진술은 제3차 십자군 원정을 초래한 사건을 사실상 설명하고 있다. 반회교 감정은 물론 반유태인 감정이 한창 고조되고 있던 그 무렵의 불란서와 영국에서는 군중들이 이단자로 몰린 유태인을 향해서 집단 히스테리를 일으켰다. 그 결과 많은 살인과 폭동이 뒤따르게 되었고 유태인은‘그리스도의 적’으로 간주되었다.
레베카는 남편인 죠셉에게서 돈을 빌려간 메베리제와의 재판 이후 몹시 두려움을 느꼈다.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 돈을 받으러 갈 때에는 유태인이란 표지를 위해 달게 되어 있는 노란 뱃지를 떼고 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레베카가 말한 메베리제라는 사람이다. 레베카는 당시 연대기 편자가‘유태인 학살의 주모자’라고 기록한 메레비제라는 사람에 대해 언급하는 것 같다.‘메레비제’와‘메베리제’는 서로 거의 비슷한 이름이다. 이 사람은 후일 유태인 학살에 가담했다는 죄목으로 벌금을 물고 유형에 처해졌다고 전해진다. 메레비제라고 불리는 요크 시의 이 미미한 귀족은 유태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었으므로, 그 돈을 갚지 않으려고 그들을 살해함으로써 빚을 청산하려 했다는 것이다. 위급한 상태가 계속되자 레베카의 가족들은 성을 빠져나와 성당에 피난처를 마련하여, 성당 밑바닥에 있는 지하실로 내려갔다고 한다. 레베카의 가족들이 숨은 곳은 요크성 성문 밖에 위치한 조그만 성당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그곳에서 레베카는 딸 레이첼을 빼앗겼다. 그리고 레베카 역시 성당 안의 지하실에서 살해당했다.
레베카의 말을 담은 테이프를 요크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도브슨 박사가 들었는데, 그는‘1190년의 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한 사람이다. 도브슨 교수는 레베카가 사용한 언어는 중세영어라기보다는 12세기에 쓰던 영어라고 밝혔다. 또 레베카의 얘기는 그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일치한다고 했다. 도브슨 교수는 레베카가 성에서 성당으로 도망했다는 설명을 듣고 그 성당이 어느 성당인지 찾아내고자 했다.(그 도시에는 약 40개가 넘는 성당이 있었는데 지금도 약 반수 가량이 형태가 조금씩 달라진 채로 남아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도브슨 교수는 성모마리아 성당이 레베카가 최후를 맞았던 곳이라고 짐작하게 되었는데, 그 성당은 레베카가 말한 것처럼 성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놓여 있다고 한다. 그런데 틀린 점이 있다면 대성당 하나를 제외하고는 어느 성당도 지하실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1975년 9월, 성모마리아 성당을 수리하던 한 일꾼이 이 성당에서 예배실처럼 보이는 지하실을 발견했다. 일꾼은 석굴과 둥근 천정 등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이 건물이 로마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그것은 서기 1190년 이전에 유행했던 양식이라고 한다.
레베카가 말하던 도중에 군중들이 이단자라고 유태인을 몰아 세우며 위협을 하던 광경을 생생하게 떠올리듯, 두렵다는 말을 반복했다. 유태인들은 자기의 자식이 남의 손에 살해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스스로 죽이기도 했다고 레베카는 말했다. 이는‘자비살인’이라고 표현되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요크대학살 당시 일어났던 일 중에서 가장 가슴아픈 일이었다.
참고
최면(催眠,2329)-국어사전 : ① 잠이 오게 함. ② 의도적·인위적으로 그리되게 한, 일종의 수면과 같은 상태. ...수면(睡眠,1392)-국어사전 : 잠을 잠, 또는 잠. 높) 침수(寢睡). ...잠(1976)-국어사전 : ① (동물이) 심신의 활동을 쉬면서 무의식 상태로 되는 일. ② (누에가 허물을 벗기 전) 뽕을 먹지 않고 쉬는 상태. ③ (겹으로 쌓인 것이 부풀지 않고) 눌리어 착 가라앉은 상태. ④ (문화적으로) 각성하지 못한 상태. ⑤ (의존 명사적 용법) 누에가 허물을 벗기 전에 뽕잎을 먹지 않고 잠시 쉬는 횟수를 세는 단위. ...수면(睡眠,1431)-뉴사전 : ① 꾸벅꾸벅 조는 것. 팔, pacalayate 팔, middha <長阿含經 20권 ㊅ 1권 559下 : AN. Ⅳ, p.85> <八宗綱要> ② 마음을 속이는 마음 작용. 수(睡)는 의식이 멍하여 자극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 면(眠)은 5정(五情 ; 눈·귀·코·혀·몸)이 작용하지 않는 것. 5개(蓋) 또는 10전(纏)의 하나.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 중 부정지법의 하나. 즉, 부정지법(不定地法 ; 尋·伺·睡眠·惡作·貪·瞋·慢·疑)의 불선불악(不善不惡)한 심작용 중 하나. 산, middha <俱舍論 4권 7·9 등 : AKV. p.132 ; 135> ③ 미혹한 것. 산, stina-nid-dha <出曜經 無常品 ㊅ 4권 611,「法句經」無常品 ㊅ 4권 559 : Udv. Ⅰ, 1> ④ 자는 것. <徒然草 108>
전생(前生,2040)-국어사전 :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세상. 전세(前世). ...전생(前生,2258)-뉴사전 : ① 전세(前世). 이전 세상. 먼저 세상의 생애. 산, purva-jata <中論 209> <妻經> ② 먼저 생겨서 일어나고 있다라는 뜻. ③ 전생인(前生因)과 같음. <中論釋 ㊅ 30권 26下>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전생(前生)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한 자유-31(성철큰스님,313페) (1) | 2023.04.28 |
---|---|
영원한 자유-30(성철큰스님,309페) (1) | 2023.04.27 |
영원한 자유-28(성철큰스님,303페) (1) | 2023.04.25 |
행향본연(行香本緣,2772)-뉴사전 (0) | 2022.01.07 |
오백안위오백나한(五百雁爲五百羅漢)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