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거사(維摩居士,유마경)

영원한 자유-12(성철큰스님,54페)

근와(槿瓦) 2023. 4. 8. 04:42

영원한 자유-12(성철큰스님,5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차원의 세계-

 

  또 요즘 흔히 4차원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아인쉬타인의상대성이론4차원(四次元)의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인식의 공간 세계는 3차원의 세계에서 볼 때는 시간과 공간이 따로이 존재하지만, 4차원의 세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융합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4차원의 세계에서는, 보기를 들어 금고 속의 돈을 금고 문을 열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꺼낼 수 있으며, 또한 문을 닫아 둔 채로 문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하면 해인사에 앉아서 천리만리 밖에까지도 갈 수 있는 자유자재한 그런 세계인 것입니다. 학자들은 이 4차원의 세계를 신통자재한 홍길동의 이름을 따서홍길동의 세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4차원의 세계가 처음 제창된 것은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이지만 이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완전한 체계를 세워 공식화한 사람은 소련의 민코프스키 H. Minkowski라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4차원 공식을 완성해 놓고 첫강연에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모든 존재는 시간과 공간을 떠났다. 시간과 공간은 그림자 속에 숨어 버리고 시간과 공간이 융합하는 시대가 온다.”

 

  모든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보기를 들어오늘, 해인사에서라고 할 때에오늘이라는 시간과해인사라는 공간 속에서 이렇게 법문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3차원의 공간과 시간은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인데, 그런 분리와 대립이 소멸하고 서로 융합하는 세계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완전히 융합하는 세계, 그것을 4차원 세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은 어떻게 되는가?

 「화엄경에 보면무애법계(無碍法界)’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애법계라는 것은 양 변을 떠나서 양 변이 서로서로 거리낌없이 통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곧 시간과 공간이 서로 통해 버리는 세계입니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4차원의 세계, , 시간과 공간이 융합하는 세계로서 민코프스키의 수학공식이 어느 정도 그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

사차원세계(四次元世界,1187)-국어사전 : 삼차원의 세계에 넷째 차원으로서의 시간을 보태어, 공간과 시간을 합쳐서 생각한 세계. [상대성 이론에서 쓰이는 개념.] 시공 세계. ...삼차원세계(三次元世界,1230)-국어사전 : 차원이 셋인 공간의 현실적 세계. ) 사차원세계. ...삼차원(三次元,1230)-국어사전 : 세로·가로·높이의 세 차원을 지닌 입체적 공간. ...사차원(四次元,1187)-국어사전 : 차원이 넷 있는 것. 보통, 공간의 3차원에 시간의 1차원을 포함시킨 개념을 뜻함. ...상대성-이론(相對性理論,1238)-국어사전 : 아인슈타인이 제창한 물리학상의 기본 이론. 상대성 원리를 전제로 한 이론으로,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대별됨. 상대성 원리. ...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1238)-국어사전 : 등속 운동을 하는 모든 관성(慣性)의 좌표계(관측자)에 있어서는, 보편적 물리 법칙은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는 원리. 상대성 이론. ...상대성(相對性,1238)-국어사전 : 모든 사물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다른 사물과 의존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는 성질. ...의존(依存,1861)-국어사전 : 남에게 의지하여 있음. ...등속운동(等速運動,686)-국어사전 : 속도가 일정한 운동.부등속운동. ...관성(慣性,246)-국어사전 :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성질. 타성(惰性). ...타성(惰性,2396)-국어사전 : (어떤 동작이나 경험으로) 굳어진 버릇. 관성(慣性).

.....특수 상대성 이론(特殊相對性理論,2452)-국어사전 : 1905년 아인슈타인이 시간·공간의 절대성을 부정하고 등속도로 운동하는 좌표계의 상대성을 수립한 이론. ) 상대성 이론. ...시간(時間,1438)-국어사전 : 어떤 시각에서 다른 시각까지의 동안, 또는 그 길이. 무슨 일을 하기 위하여 정한 일정한 길이의 동안. 철학에서,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로 끊임없이 이어져 머무름이 없이 일정한 빠르기로 옮아간다고 생각되는 것. 공간과 더불어 인식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 시계로써 연(((((() 따위로 나누어 잼. 시진(時辰). ) 공간. ...공간(空間,217)-국어사전 :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는 칸.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물리학에서, 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철학에서, 시간과 함께 세계를 성립시키는 기본 형식. ...등속(等速,686)-국어사전 : 속도가 같음, 또는 같은 속도. ...좌표(座標,2138)-국어사전 : 직선·평면·공간에서의 점의 위치를, 기준이 되는 점 또는 직선과의 거리나 각도 등에 의하여 나타낸 수치. ...관측(觀測,249)-국어사전 : 자연현상의 변화 따위를 관찰하여 측정함. 어떤 상황 등을 잘 관찰하여 그 장래를 추측함.

.....일반 상대성 이론(一般相對性理論,1915)-국어사전 : 1915년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확장하여, 가속 운동을 하는 좌표계에도 상대성 원리를 적용하여 체계화한 이론. ) 특수 상대성 이론. ...확장(擴張,2650)-국어사전 : (범위나 세력 따위를) 늘려서 넓힘.축소. ...가속운동(加速運動,21)-국어사전 : 시간이 갈수록 속도가 더해지는 운동.감속 운동.

 

인식(認識,1903)-국어사전 : 사물을 깨달아 아는 일. 사물의 의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별하는 마음의 작용. ...인식(認識,2114)-뉴사전 : (1) 사물을 확실히 알고 그 의의(意義)를 옳게 이해하는 것. (2) 의식(意識)하여 아는 작용의 총칭. ...공간(空間,204)-국어사전 : 모든 방향으로 끝없이 퍼져 있는 빈 곳. 건물의 쓰지 아니하는 빈 칸. 시간과 더불어 물체계(物體界)를 이루는 기초 개념.시간. 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기하학에서 n()의 독립된 좌표로 결정되는 양()의 집합(()유클리드 공간·리만 공간·벡터(vector)공간·함수 공간 같은 것). ...공간(空間,217)-국어사전 :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는 칸.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물리학에서, 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철학에서, 시간과 함께 세계를 성립시키는 기본 형식.

 

융합(融合,1834)-국어사전 : 여럿이 녹아서 하나로 합침. 섬모충 이하의 원생동물에서, 두 개체가 합쳐 하나의 개체가 되는 현상.

 

금고(金庫,342)-국어사전 : 돈이나 귀중품·중요 서류 따위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쓰이는,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는 철제의 상자. 국가나 공공 단체의 현금 출납 기관.

 

자유자재(自由自在,1957)-국어사전 :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이 자유롭고 거침이 없음. (주로,‘자유자재로의 꼴로 쓰임.)

 

천리만리(千里萬里,2282)-국어사전 :‘썩 먼 거리를 이르는 말. ) 천만리.

 

신통자재(神通自在,1527)-뉴사전 : 초인적인 능력을 생각한 대로 구사한다는 뜻. <往生要集 8460>

 

해인사(海印寺)해인(海印,2582)-국어사전 : [바다가 만상(萬象)을 비춘다는 뜻으로] 일체를 깨달아서 아는부처의 지혜를 이르는 말. ...해인삼매(海印三昧,2582)-국어사전 : 석가모니가화엄경을 설하기 위하여 들어간 삼매.

 

홍길동홍길동전(洪吉童傳,2636)-국어사전 : 조선 광해군 때 허균이 지은 국문 소설. 계급 타파를 부르짖은 사회 소설로서, 국문 소설의 선구가 되었음.

 

수학(數學,1409)-국어사전 : 수량 및 도형의 성질이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 산수·대수학·기하학·미분학·적분학 따위 학문을 통틀어 이름. ...대수학(代數學,580)-국어사전 : 수나 문자를 써서 수의 성질이나 관계를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과. ) 대수. ...기하학(幾何學,374)-국어사전 : 수학의 한 부문. ···입체 등이 만드는 공간 도형의 성질을 연구하는 학문. ) 기하. ...미분학(微分學,883)-국어사전 : 함수(函數)의 미분에 관한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과. ) 미분. ...함수(函數,2564)-국어사전 : 두 변수 xy 사이에, x의 값이 정해짐에 따라 y의 값이 정해지는 관계에서 x에 대하여 y를 이르는 말. 따름수. ...적분학(積分學,2023)-국어사전 : 함수의 적분에 관한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과. ) 적분. ) 미분학. ...적분(積分,2023)-국어사전 : 함수를 나타내는 곡선과 좌표축 위의 일정한 구간으로 싸인 면적을 어떤 극한값으로 구하는 일. <적분학>의 준말.

 

공식화(公式化,227)-국어사전 : 일정한 공식으로나 공식적인 것으로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공식(公式,227)-국어사전 : 공적(公的)으로 규정한 형식. 틀에 박힌 방식. 수학에서, 계산의 법칙 따위를 기호로써 나타낸 것. 범식(範式).

 

법문(法門,994)-국어사전 : 중생이 불법으로 들어가는 문. 법사(法師)의 문정(門庭). ...법문(法門,817)-뉴사전 : 진리의 가르침. 교설. 부처님의 가르침. 진리에 이르는 문. 깨달음을 연 상태에 이르는 문. <구사론 2418 > (해석예) 법문이란유식삼성(唯識三性) 등의 법상(法相)은 즉, 진리에 통입하는 입구이므로 법. , 문으로서 지업(持業)을 이름한다. <唯識發揮 本 1> 법은 모든 부처님의 본보기가 됨. , 지혜는 법에 의하여 깨달음에 들기 때문에 법을 문이라고 함. <香月 1350>

 

분리(分離,1082)-국어사전 : 따로 나뉘어 떨어짐, 또는 그렇게 되게 함.

 

대립(對立,574)-국어사전 : 서로 반대되거나 모순됨, 또는 그런 관계. 서로 맞서거나 버팀, 또는 그런 상태. 대치(對峙).

 

소멸(消滅,1350)-국어사전 : 사라져 없어짐. 소망(消亡). ...소멸(消滅,1389)-뉴사전 :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 <灌頂經 1221533>

 

화엄경(華嚴經,2645)-국어사전 : 석가가 도를 이룬 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설법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대승불교의 경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임. [‘대방광불화엄경을 줄이어 이르는 말.] ) 대교(大敎).

.....화엄경(華嚴經,2853)-뉴사전 :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427)-뉴사전 : 이 경의 이름은부처의 화엄이라고 이름하는 대방광의 경(, 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으로 한역하여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 경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자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일체가 되는 것이니 대자(大字)가 곧 심체(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심체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대자를 쓴 것이요, ()자는 마음의 모양인 심상(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덕상(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은 마음의 쓰임()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우주본체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자는 마음의 과()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불()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자는 마음의 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자는 마음의 공()을 가리켜 마음이 공덕을 지어 꾸미는 것을 엄이라 하고, ()자는 마음의 가르침인 교()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경은 동진 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과 측천무후 때에 우전국 삼장실타난타가 번역한 80권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반야삼장이 입법계품만 번역한 40권 화엄이 있다.화엄경의 구성은 육십화엄이 34()으로 되어 있고, 팔십화엄이 36()으로 되어 있어 팔십화엄에 비하여 육십화엄은 2장이 적다. 이 경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경의 성립은 대략 4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각 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십지경(十地經)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34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적멸도량(寂滅道場)이며, 둘째는 보광법당(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셋째 모임은 도리천에서, 넷째는 야마천궁(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도솔천궁에서, 여섯째는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천상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보광법당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서다림(逝多林), 즉 기원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 경의 교주인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보광법당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고집멸도의 사제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셋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천상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십주(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넷째 모임에서는 십행(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 여섯째는 십지(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십지품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십지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대승경전(Dasabhumisvaro nama mahayana sutra)이다. 이 십지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화엄경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지상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입법계품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Gandavyuha-sutra로 이 경의 약경명(略經名)화엄경이며, 약경명이 경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품은 선재(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53인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의사·장자·항해사·(선인·외도·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구도자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대승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육십화엄의 주석서로는 중국 법장의탐현기(探玄記)공목장(孔目章)이 있고,십지경에 대해서는 인도 세친의십지경론(十地經論)이 있다.화엄경을 네 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과()를 들어 낙()을 전하여 신심을 내게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인()을 닦아 과()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셋째 법()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넷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말한다. <9, No. 278, 279, 298>

.....화엄(華嚴,2853)-뉴사전 : 각양각색의 꽃()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 Gandavyuha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무애법계(無碍法界)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45684>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와 현상계(現象界 : )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541130> <華嚴法界觀門 4568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 advaya <中阿含經 60800: DN. , p.268> <Lank. , > <維摩經 14542>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 brahman ),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양변(兩邊,1583)-국어사전 : 두 변. 양쪽 가장자리.

 

서로서로(1281)-국어사전 :‘서로를 힘주어 이르는 말. ...서로(1281)-국어사전 : 짝을 이루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 상호(相互). (이쪽은 저쪽을, 저쪽은 이쪽을 향하거나 위하여) 함께.

 

거리낌없이거리끼다(106)-국어사전 : 거치적거려 방해가 되다. 꺼림칙하게 마음에 걸리다. ...거치적거리다(114)-국어사전 : 자꾸 거치적거치적하다. 거치적대다. ...거치적거치적(114)-국어사전 : 움직이는 데 방해가 되게 자꾸 걸리고 닿는 모양. ...얽매이다(1617)-국어사전 : [‘얽매다의 피동] 얽매임을 당하다. ...얽매다(1616)-국어사전 : 얽어서 매다. 자유를 주지 않다.

 

통하다(-,2439)-국어사전 : 막힘이 없이 트이다. (특정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길이 열리다. (어느 곳으로 가는 길이) 열리거나 이어지다. (서로 사귀어 말이나 의사 교환이) 순조롭다. (말이나 문장 따위가) 막힘이 없다. (어느 분야에 능하여) 환히 알다. 비밀히 연락하거나 관계를 맺다. 전체에 걸치다. (사람·조직·기구 따위를) 거치다. (대변·소변 따위가) 몸 밖으로 배설되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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