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정각(無上正覺)-(禪門正路-4,성철큰스님,45페)-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 무상정각-2
即見佛性하야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二)
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得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
곧 佛性을 正見하여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證得하느니라.
반드시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證得하여서 佛性을 正見함을 얻느니라.
◎ 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無上正覺 또는 無上正遍知等으로 번역되나니, 正覺의 내용이 正遍知에 있으므로 同一한 의미이다. 이 無上正覺인 正遍知는 佛敎의 最後 究竟目標이다.
見性을 하면 正覺을 얻고 正覺을 얻으면 見性을 한다 함은, 見性 즉 正覺이요 正覺 즉 見性임을 宣說한 것이다. 그러므로 見性이 즉 無上正覺이며 成佛이다.
我性者는 如來秘密之藏이니 若得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면 爾乃證知하느니라(大涅槃經 八)
我性 즉 佛性은 三世如來의 窮極秘密의 寶藏이니 만약에 無上正覺을 성취하면 我性을 圓證明知하느니라.
◎ 正覺의 成就 즉 成佛하지 않고서는 本性을 正見할 수 없으니 成佛이 즉 見性이다. 見性이 즉 成佛이며 成佛이 즉 見性임은 金口所宣이며 靈山正傳이다. 이는 見性이 圓證頓證의 證悟 즉 究竟覺임을 明示함이니 分證과 解悟로써 見性이라고 주장하는 異端邪說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是諸衆生이 爲無量煩惱之所覆蔽하야 不識佛性하나니 若盡煩惱時엔 乃得知明了하야 如彼力士가 於明鏡中에 見其寶珠니라(大涅槃經 八)
이 모든 衆生들이 無量한 煩惱妄想의 覆蔽한 바 되어 自己心中의 佛性을 알지 못한다. 만약에 煩惱가 滅盡한 때에는 佛性을 證得하여 分明了知하되, 저 力士가 明鏡中에서 額上의 無價寶珠를 明見함과 같느니라.
◎ 三世의 極微妄想까지 滅盡無餘하면 자연히 究竟無心에 도달하나니, 이것이 見性이며 成佛이다.
如來는 於諸衆生에 猶如良醫하야 知諸煩惱體相差別而爲斷除하야 開示如來秘密之藏의 淸淨佛性이 常住不變하느니라(大涅槃經 八)
諸佛如來는 一切衆生에게 良醫와 같아서 모든 煩惱의 體相差別을 悉知하여 이 煩惱를 斷滅除去하여, 如來의 秘密한 寶藏中에 있는 淸淨無垢한 佛性이 永劫토록 常住하여 절대로 不變함을 開示하느니라.
◎ 如來의 神方法藥이 아니면 衆生들이 어찌 無價眞寶인 自己心佛 즉 佛性을 볼 수 있으리오. 그 大悲鴻恩은 粉骨碎身하여도 未足酬이다.
佛性은 非是作法이요 但爲煩惱客塵의 所覆이니 若能斷除하면 即見佛性하야 成無上道하느니라(大涅槃經 八)
佛性은 衆生이 本有한 것이요 造作한 法이 아니다. 다만 煩惱인 客塵에 覆蔽되어 있을 뿐이니, 만약에 그 煩惱를 斷除하면 즉시에 佛性을 明見하여 無上大道를 성취하느니라.
◎ 無上正覺은 衆生의 無量煩惱妄想을 斷除하고 本有의 淸淨自性을 徹見함에 있으니 이는 佛敎 萬世不變의 大原則이다.
無一衆生而不具如來智慧언마는 但爲妄想顚倒執著而不證得하나니 若離妄想하면 一切自然智와 無碍智가 則得現前하느니라(八十華嚴經 五十一)
一人의 衆生도 如來의 智慧인 佛性을 具有하지 않은 者 없지마는, 妄想으로 생긴 顚倒에 집착하여 이것을 證得하지 못한다. 만약에 妄想을 離脫하면, 自性에 具有되어 있는 一切의 自然智와 無碍智가 即時에 現前하느니라.
◎ 衆生이 本具한 如來智慧는 곧 眞如佛性이니, 이 一切妄念이 頓盡하면 이것이 見性이며 無上正覺이다.
如來言하사되 奇哉奇哉라 此諸衆生이 云有如來智慧어늘 愚痴迷惑하야 不知不見고 我當敎以聖道하야 令其永離妄想執著하야 自於身中에 得見廣大智見하야 與佛無殊케하리라(八十華嚴)
如來가 言明하였다. 神奇하고도 神奇하다 一切衆生이 모두 一切智者인 如來의 智慧를 具備하고 있거늘 愚痴하고 迷惑하여 不知하며 不見하는도다. 내가 당연히 聖道로써 敎導하여 그 障蔽物인 妄想執著을 영원히 離脫케 하여 衆生의 自身中에서 廣大無邊한 智見을 體得하여 獨尊無比한 佛陀와 차이가 없게 하리라.
◎ 涅槃과 華嚴의 兩大經에서 一切衆生의 本具佛性을 言明한 것은 人間 本有의 眞價 즉 絶對性을 발표한 有史以來의 一大宣言이다. 이로써 人間은 本有의 絶對性을 開發하여 無上道를 성취하는 영원한 活路를 얻었다.
만약에 佛陀가 無碍大智로써 衆生이 佛性을 具備하였음을 洞見하여 이를 敎示하지 않았으면, 衆生은 永永 衆生의 領域을 離脫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八萬寶藏의 金口聖言은 그 목적이 佛性開發에 있으니, 言語 文字의 習得으로써 佛敎를 삼는다면 이는 佛敎의 逆行이다.
諸阿羅漢은 不見佛性이니 以不見故로 不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二十七)
모든 阿羅漢은 佛性을 不見하였으니, 佛性을 不見한 故로 無上正覺 즉 阿耨菩提를 얻지 못하느니라.
◎ 小乘極果인 無學地의 阿羅漢은, 有餘涅槃이어서 見性이 아니므로 正覺을 성취하지 못하였다. 阿羅漢뿐 아니라 凡聖을 막론하고 見性을 못하면 正覺 즉 成佛이 아니다.
菩薩이 位階十地하여도 尙不明了知見佛性이니 何况聲聞緣覺之人이 能見耶아 (大涅槃經 八)
地位가 최후인 第十地에 도달한 大菩薩도 오히려 佛性을 明了히 知見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聲聞緣覺들이 能히 正見하리오.
◎「十地大聖이 說法을 如雲如雨하여도 見性은 羅縠을 障隔함과 같다」고 하여, 宗門正眼들은 十地大聖도 見性하지 못하였음을 指摘 呵責하였다. 또한「三賢이 오히려 禪門宗旨를 明了치 못하는지라 十聖이 어찌 祖師禪宗에 到達하리오(三賢이 尙未明斯旨라 十聖이 豈能達此宗이리오-十玄詩)」라 하였으니, 見性을 根本으로 하는 禪宗의 深玄한 宗旨는 三賢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十地大聖도 門外漢임을 喝破하였으니, 十地大聖이 見性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諸佛如來와 十住菩薩은 眼見佛性이요 乃至 九地는 聞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九地以還은 聞見佛性이요 十地는 眼見이나 未了了하고 如來佛眼이라사 窮盡하니라(淸凉 華嚴鈔 八十一)
諸佛如來와 十住菩薩은 兩眼으로 佛性을 보고, 九地에 이르기까지는 傳聞으로 佛性을 보느니라.
九地 以下는 耳聞으로 佛性을 보고 十地는 兩眼으로 보나 明了하지 못하고, 如來의 佛眼이라사 了了明明히 窮盡하느니라.
◎ 十住는 三賢의 初階요 九地는 十聖의 後班이다. 그런데 十住는 眼見이요 九地는 聞見이라 하니, 先後가 錯倒된 것 같으나 여기의 十住는 三賢의 十住가 아니요 十地의 異稱이다. 數種經論에서 十地를 十住로 표현하였으니 本文의 十住는 十地를 말함이다. 그러므로 天台二祖인 灌頂도 住地不異 즉 十住와 十地가 다르지 않다(今文에 云住라 하고 又復云地라 하니 故知此中의 住와 地가 不異하니라-大涅槃經疏 二十四)고 하였다.
十地菩薩이 雖見佛性이나 而不明了니라(大涅槃經 二十五)
十住菩薩이 知有佛性이나 猶如闇夜하야 所見이 不了하고 諸佛如來는 亦見亦知니라(大涅槃經 十五)
十住菩薩의 所見佛性은 如夜見色이요 如來所見은 如晝見色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十住菩薩은 智慧力이 多하고 三昧力이 少故로 不得明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八)
十住菩薩은 不見佛性일새 名爲涅槃이요 非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一)
十地菩薩이 비록 佛性을 보나 明了치 못하느니라.
十住菩薩은 佛性이 있음을 아나 暗夜의 所見과 같고, 諸佛如來는 또한 보며 또한 아느니라.
十住菩薩의 所見한 佛性은 黑夜에 色彩를 봄과 같고, 如來의 所見은 白晝에 色像을 봄과 같느니라.
十住菩薩은 智慧力이 많고 三昧力이 적으므로 佛性을 明見치 못하느니라.
十住菩薩은 佛性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涅槃이라 이름하고 大涅槃이 아니니라.
◎ 此段의 十住도 十地를 말함이다.
十地見性은 如夜見色이니 黑夜中의 見色은 正見이 아니요 如來와 같이 白晝見色이라야 正見이므로, 十地도 見性을 허락하지 않고 如來佛地에서 비로소 見性이라 하는 것이다. 上文에서 말한 涅槃은 有餘涅槃이요 大涅槃은 無餘涅槃이다.
諸善男子의 所有佛性은 如是甚深하야 難得知見이니 唯佛能知니라(大涅槃經 八)
如是佛性은 唯佛能知니라(大涅槃經 八)
모든 善男子들의 所有한 佛性은 이렇게 지극히 深玄하여 正知明見하기 심히 어려우니, 오직 正覺한 佛陀만이 이를 能히 알 수 있느니라.
이렇게 佛性은 오직 佛陀만이 能히 아느니라.
◎ 佛性은 즉 如來여서 諸佛境界이니, 佛 以下는 모두 正知正見하지 못함은 당연한 歸結이다.
諸佛이 了了得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佛眼見故로 得明了니라(大涅槃經 二十六)
明見佛性故로 名明行足이니라(大涅槃經 十六)
諸佛如來만이 分明了了히 佛性을 볼 수 있느니라.
佛眼으로 보므로 明明了了하니라.
佛性을 分明히 보므로 明行足이라 하느니라,
◎ 無明의 暗窟을 打破하고, 長夜의 迷夢을 覺惺하여 靑天白日下에 廓然廣照하여야 眞性을 正見한다. 十地大聖은 微細無明이 正眼을 障蔽하여 闇夜見色의 夢中迷妄이므로, 正覺이 아니며 見性이 못된다.
그리하여 阿耨菩提 즉 無上正覺을 성취하여 佛性을 正見하는 佛祖正傳의 鐵則下에, 究竟無心인 佛地 以下는 斷然코 見性을 不許한다. 見性이 이렇게 極難하니 有佛以來로 見性得道가 얼마나 될는지 疑心할 수도 있다. 그러나 究竟覺인 見性은 衆生의 根本無明 즉 第八阿賴耶의 微細妄想을 斷盡하는 데 있다.
衆生의 佛性은 不可思議하여서 佛祖의 聖訓에 따라 如實히 修行하면, 五逆十惡의 極重罪人도 當世에 見性할 수 있음을 佛祖가 同說한 바이니, 不爲也언정 非不能也라 함은 이를 말함이다. 이는 오직 當者의 努力 如何에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自古로 禪門의 正眼宗師中에, 賴耶의 微細妄想을 斷盡하여 究竟無心地에 도달하지 않은 者는 없다. 그리하여 微細妄想을 宗門에서 第八魔界라 呼稱하여 修道上 極力排遣하여, 第八魔界인 根本無明을 打破하여야만 正眼으로 認許하는 것이니, 佛祖의 慧命이 여기에 달려 있다.
諸佛世尊은 眼見佛性하되 如掌中에 觀阿摩勒하니라(大涅槃經 二十六)
諸佛世尊은 見於佛性을 如觀掌中의 阿摩勒果하니라(大涅槃經 二十五)
諸佛世尊은 定慧等故로 明見佛性하야 了了無碍하야 如觀掌中의 菴摩勒果하니라(大涅槃經 二十八)
諸佛世尊은 双眼으로 佛性을 洞見하되 掌中에 阿摩勒果를 보는 것과 같느니라.
諸佛世尊은 佛性을 了見하되 掌中의 阿摩勒果를 봄과 같느니라.
諸佛世尊은 定과 慧를 等持하므로 佛性을 明見하여 了了히 障碍가 없어서 菴摩勒果를 봄과 같느니라.
◎ 定慧가 均等한 大寂光三昧中의 如來位가 아니면, 佛性을 明見치 못하나니 見性이 즉 成佛인 無上正覺이다.
如來가 入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十三)
是大涅槃은 即是諸佛의 甚深禪定이니라(大涅槃經 十一)
若見佛性하면 能斷煩惱하나니 是則名爲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三)
若了了見於佛性하면 得名爲大涅槃이라 是大涅槃은 唯大象王이 能盡其底니 大象王者는 謂諸佛也니라(大涅槃經 二十一)
衆生佛性은 諸佛境界니 以見佛性故로 解脫生死하야 得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六)
大覺如來가 大涅槃에 들어가느니라.
이 大涅槃은 곧 諸佛世尊의 甚深한 禪定이니라.
만약에 了了히 佛性을 正見하면 大涅槃이라 하는지라, 이 大涅槃은 오직 大象王이 능히 그 深底를 窮盡하나니 大象王은 諸佛을 말함이니라.
衆生의 佛性은 諸佛의 境界니, 佛性은 正見한 故로 生死를 解脫하여 大涅槃을 얻느니라.
◎ 諸佛의 甚深禪定인 大涅槃 즉 無餘涅槃은 오직 佛性을 正見하여야 성취하나니 이는 見性이 즉 如來며 大涅槃인 까닭이다.
涅槃經에 云호대 金剛寶藏이 無所滅缺이라하니 故名圓敎也니라(智者 四敎義 一)
涅槃經에서 말하기를 金剛不壞의 無盡寶藏이 增減과 欠缺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圓敎라 하느니라.
◎ 智者는 華嚴 法華 涅槃等經을 圓敎라고 判定하였다. 涅槃經은 如來 最後의 窮極說法이므로 圓敎라 한 것이며 所證佛果는 圓敎極果요 無餘涅槃이다.
復願諸衆生이 永破諸煩惱하야 了了見佛性하되 猶如文殊等케하여지이다(大涅槃經 十八)
文殊師利와 諸菩薩等이 已無量世에 修聖道하야 了知佛性이니라(大涅槃經 三十)
다시 願하노니 모든 衆生들이 一切煩惱를 영원히 破滅하여 了了히 佛性을 正見하되 文殊菩薩等과 같게 하여지이다.
文殊師利와 모든 菩薩들이 이미 無量世에 聖道를 修習하여 佛性을 了了明知하느니라,
◎ 無上正覺을 成就한 如來位 즉 佛地만이 了了見性임은 佛陀의 慧命이니 文殊菩薩을 了了見佛性이라 함은 文殊는 已成佛의 權現菩薩인 所以이다.
즉 文殊는 永破諸煩惱하여 已成正覺하여, 과거에 龍種上如來(首楞嚴三昧經下)로, 大身如來(菩薩瓔珞經四)로, 寶相如來(寂調音所問經)로, 歡喜藏摩尼寶積如來(央崛摩四維經四) 等으로 出現한 大力菩薩이니 了了見佛性인 것이다. 文殊 以外의 諸菩薩이라 함도 文殊와 같은 大力菩薩을 指稱함이다.
云何了了見고 如人이 自觀掌中의 阿摩勒果하야 道와 菩提와 涅槃을 唯有如來가 悉知見覺하나니 及諸菩薩도 亦復如是니라(大涅槃經 十五)
어떤 것이 了了見인고. 사람이 스스로 掌中의 阿摩勒果를 보는 것과 같아서, 無上道와 菩提와 涅槃은 오직 如來만이 완전히 了知明見正覺하나니 모든 菩薩들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 掌中의 勒果를 明觀함과 같이, 佛性을 了見함은 오직 佛陀뿐이라 함은 世尊이 累累히 宣說한 바이다. 그러니 及諸菩薩이라 함은 猶如文殊等과 같은 大力菩薩이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와 大般涅槃을 若知見覺하면 當名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阿耨菩提와 大般涅槃을 만약에 了知明見正覺하면, 마땅히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 無上正覺인 阿耨菩提와 諸佛深定인 大涅槃을 知見하면 佛地如來이니, 菩薩이라 名稱함은 大力權現의 果後菩薩임은 의심할 수 없다.
若有見知覺佛性하면 名爲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明見佛性하면 是名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得解脫故로 得見佛性이요 見佛性하면 得大涅槃이니 是菩薩의 淸淨持戒니라(大涅槃經 十六)
만약에 佛性을 知見覺한 者라면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佛性을 明見하면 이를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解脫을 얻은 故로 佛性을 보며 佛性을 봄으로 大涅槃을 얻나니, 이는 菩薩의 淸淨持戒니라.
◎ 여기서 말한 菩薩도 明見佛性한 大涅槃의 菩薩이니 大力菩薩이다.
大般涅槃은 唯佛菩薩之所見이니 故로 名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
大般涅槃은 오직 佛과 菩薩의 所見이니, 그러므로 大涅槃이라 하느니라.
◎ 果後如來만이 大涅槃이니, 이 佛菩薩의 菩薩도 地上菩薩이 아니요 果後大力菩薩임은 不要再論이다.
佛世尊을 名爲大沙門이며 大婆羅門이니라(大涅槃經 十六)
大身衆生者는 諸佛菩薩이니 大智慧故로 名大衆生이니라(大涅槃經 三十)
佛世尊을 大沙門이라 大婆羅門이라 하느니라.
大身衆生이라 함은 佛陀와 大力菩薩이니, 無上大智慧인 故로 大衆生이라 하느니라.
◎ 果後如來인 正覺世尊과 大力菩薩을 大婆羅門 大衆生이라 呼稱하여도 이는 正覺을 내용으로 하여 實地의 婆羅門과 衆生이 아니니, 如何히 呼稱하여도 正覺인 내용에는 변동이 없다. 이와 같이 明見佛性한 如來世尊을 方便上 菩薩로 표현하여도, 明見佛性인 如來世尊임에는 秋毫의 상관도 없다.
眞解脫者는 即是如來요 如來者는 即是涅槃이요 涅槃者는 即是無盡이요 無盡者는 即是佛性이요 佛性者는 即是決定이요 決定者는 即是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五)
眞解脫은 곧 如來요 곧 涅槃이요 涅槃은 곧 無盡이요 無盡은 곧 佛性이요 佛性은 곧 決定이요 決定은 곧 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 解脫·如來·涅槃·佛性과 阿耨菩提는 同體異名이다. 그리하여 解脫과 涅槃을 證得하든지 佛性을 明見하면 無上正覺인 如來이다.
佛言하사되 善男子야 無因緣故로 故名爲無生이요 以無爲故로 故名無出이요 無造業故로 故名無作이요 壞結賊故로 故名安穩이요 諸結火滅故로 名滅度요 離覺觀故로 名涅槃이요 遠憒(궤)鬧(료)故로 名爲寂靜이요 永斷生死故로 名無病이요 一切無故로 名無所有니 善男子야 菩薩이 作是觀時에 即得明了於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八)
佛陀가 말씀하셨다. 善男子들아, 因緣이 없으므로 無生이라 名稱하며, 無爲인 故로 無出이라 하고 造業이 없으므로 無作이라 이름한다. 妄結과 業賊을 破壞하였으므로 安穩이라 하고, 모든 妄結의 業火가 永滅한 故로 滅度라 하며, 覺觀을 捨離하였으므로 涅槃이라 呼稱한다. 憒鬧함을 遠離하였으므로 寂靜이라 하며, 生死를 永斷하였으므로 無病이라 하고, 一切가 空無하므로 無所有라 하나니, 菩薩이 이 深觀을 作得하였을 때 即是에 佛性을 明了히 正見하느니라.
◎ 無生 無爲와 涅槃 無病等 呼稱은 各異하나 如來가 現證한 同一 내용이니, 第八阿賴耶의 微細妄想을 永斷하고 究竟大無心地에 도달한 深深玄境을 표현한 名稱이다.
그리하여 寂照双融하며 定慧均持한 이 究竟三昧에서만이 見性이며 成佛이니, 諸佛如來와 正眼宗師들이 無生 無爲等을 徹證하지 않고 見性하며 成道하지 않았다.
大涅槃經에서 不生煩惱 斷盡煩惱 斷除煩惱 永破煩惱를 見性이라 하였는 바 이 煩惱는 麁重과 微細를 總括한 것이니, 起信論에서 永離微細를 得見心性이라 함과 同一하다. 十地菩薩도 煩惱를 斷盡하지 못하였으므로 見性이 아니라 하였으며, 佛地에서만 永破煩惱하였으므로 諸佛如來만이 見性이라 한 것이다. 이 遠離微細 不生煩惱한 佛陀의 見性을 無心 無念 無生 大涅槃 究竟覺 如來地라 하였다.
이렇게 前佛後祖가 異口同聲으로 見性 즉 究竟覺인 無上正覺이며 無餘涅槃인 大涅槃이며 佛陀如來임을 苦口叮嚀으로 宣說하셨으니, 이로써 見性이 圓證頓證의 證悟 즉 究竟覺의 大無心地임을 立證하고도 남는다.
그러니 修道高士는 佛祖의 遺法만 따를 뿐이요 餘外의 異端邪說은 正法의 旗幟 아래에서 斷然 排除하여야 한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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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무상(無上,648)-뉴사전 : ① 해탈. 산, anuttara. ② 부처님의 지혜. (俱舍論 18권 19> ③ 훨씬. ④ 부처님이 7가지 점에서 가장 뛰어난 것.→칠무상(七無上) ⑤ 견(見)·문(聞)·득(得)·계(戒)·공(供)·염(念)의 그 외에는 없는 것. ⑥ 이 이상인 것이 없는 최고의 지고(至高). 최고.
(83) 대도(大道,420)-뉴사전 : ① 커다란 도(道). 산, maha-patha <俱舍論 11권 6 : AKbh. p. 163> ② 위대한 도의 뜻. 원어는 산, carya로 행(行)·수행(修行)의 의미. <法華經 序品 ㊅ 9권 5上 등> <維摩經 ㊅ 14권 552中> ③ 위대한 깨달음. 커다란 깨달음. 깨달음의 길. ④ 보리 산, bodhi(菩提)의 漢譯. ⑤ 위대한 진리. ⑥ 뛰어난 가르침. 불교. ⑦ 대승의 가르침.
(84) 자성(自性,2190)-뉴사전 : ①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이(理).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② 그 자체로서는. ③ 부사로서, 마치. ④ 독립적인 단위.「자성 1」은,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⑤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⑥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性). ⑦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⑧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⑨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⑩ 인명(因明)에 있어서, 체(體)·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⑪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85) 원칙(原則,1795)-국어사전 : ① 근본이 되는 법칙. 본칙(本則). ② 여러 사물이나 일반 현상에 두루 적용되는 법칙. 원리(原理).
(86) 여래지(如來智,1715)-뉴사전 : 불지(佛智)와 동일.→불지 산, tathagata-jnana <MSA> <華嚴經 35권 ㊅ 9권 623下 : RGV.p.22>
(87) 전도(顚倒,2250)-뉴사전 : ① 바른 견해·본연의 상태의 반대인 것. 우리들의 미혹하여 있는 견해. 바른 이치에 반(反)하는 것. 진리에 어긋나는 것. 거꾸로 된 생각. 그릇된 생각. 그릇된 얽매임. 도리에 어긋난 생각. 미혹함. 갈피를 못 잡음. 거꾸로 된 본연의 상태. 거꾸로인 것. <華嚴經 5권 ㊅ 9권 423下> <維摩經 ㊅ 14권 541中, 54下, 547下> 산, viparyasa <般若心經> 거꾸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어리석은 것. <法華經 壽量品 : SaddhP. p.278, v, 21> ② 사전도(四顚倒). 4가지 거짓됨. 일체 세간의 무상함·괴로움·부정(不淨)·무아(無我)인 진리와 배반한 견해를 취하는 것. ③ 그릇된 관념을 갖는 것. 산, samjna-graha <寶性論 ㊅ 31권 827中> ④ 상심(想心)을 이른다. <上宮維摩經 下2 ㊅ 56권 57上> ⑤ 넘어지는 것. 뒤집히는 것.「心不顚倒」(마음이 뒤집히지 않는 것.) ⑥ 놀라서 갈팡질팡함. <往生要集 ㊅ 84권 77上> ⑦ 인명(因明)에서는 상위(相違)와 동일. 모순. <正理門論> (해석예) 마음이 갈피를 못 잡는 것. <西要鈔 下末 1, 198> 법성에 따르지 않는 것을 이른다. <筆記 上 49> 거짓되게 주의하는 것. <阿彌陀經見聞私 上 1의 306> 愛見. <圓乘 4070> 완전히 거꾸로 됨. <香月 3759> 옳은 마음이 아니다. <眞要鈔 本 7>
(88)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권 ㊅ 17권 677中> <俱舍論 5권 14> 산, abbhini-vesa
(89) 자연지(自然智,2197)-뉴사전 : 자연본래의 지혜라는 뜻. 스스로 존재하는 지혜. 인위적인 노력에 의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생기는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를 말함. 산, svayambhu-jnana <法華經 譬喩品 ㊅ 9권 13中 : SaddhP.p.75>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上> 산, svayambhu <妙吉祥根本智 上 ㊅ 20권 809下 : Namasamgiti 61> (해석예) 즉시여래상지(即時如來常智). 유시심자증심(唯是心自證心). 불종타오(不從他悟). (여래의 상지(常智)로 하여, 단지 이 마음 스스로 마음을 증거하고, 타인을 따라 깨닫는 것인 아닌 지혜라는 것.) <大日經疏 1권 ㊅ 39권 591中>
(90) 무애지(無碍智,666)-뉴사전 : 부처님의 지혜. 구애받은 적이 없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지혜. <大乘本生心地觀經 5권 ㊅ 3권 317上> <過去現在因果經 1권 ㊅ 3권 622中> <摩訶般若經 14권 ㊅ 8권 325下 등>
(91) 현전(現前,2802)-뉴사전 : ① 나타남. 일어남. <無量壽經 ㊅ 12권 268中> ②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 눈앞에 있는 것. <四敎儀註 中本 36> ③ 지혜앞에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 <五敎章 中 3의 34> ④ 면전에. 눈앞에서. ⑤ 즉시. ⑥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 <俱舍論 2권 16-17, 7권 2-16 등>
(92) 지혜(智慧,2445)-뉴사전 : ① 사물의 실상을 비추어 미혹을 밝혀 깨달음을 완성하는 작용. 사물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진리를 판별하는 인식. 예지(叡智 ; 英志). 진실의 지혜. ② 지(智 산, jnana)와 혜(慧 산, prajna 산, mati), 이 경우에는 혜(慧)는 깨달음을 이끄는 것. 깨달음에 있어서 나타나는 것. 지(智)는 세상을 향해서 발견하는 것. 차별상대의 세계에 있어서 작용하는 것임. ③ 자비(慈悲)와 함께 있는 아미타불의 지혜. ④ 통속적으로는 현명함. (해석예) 지(智)란 마음에 비추어 분별하는 것이다. 그때는 세속제(世俗諦)를 아는 것이다. 혜(慧)란 해료(解了)라는 것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를 가르키는 것이다. 지(智)란 속제(俗諦)를 아는 지(智)이고 혜(慧)란 진제(眞諦)를 비추는 혜(慧)이다. 지(智)는 저것을 저것, 이것은 이것이라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작용에 의한 사유(思惟)에 이름붙이고, 혜(慧)는 이 생각의 결점으로 토끼도 뿔도 작용하지 않는 부동(不動)으로 이름붙인다. 부동삼매(不動三昧)이다.
(93) 구유(具有,281)-국어사전 : (성질이나 재능·자격 따위를) 갖추고 있음.
(94) 이탈(離脫,1892)-국어사전 : 떨어져 나가거나 떨어져 나옴. 관계를 끊음. 탈리.
(95) 즉시(即時,2398)-뉴사전 : 동시. <上宮維摩疏 中 2 ㊅ 56권 42上> (해석예) 시간을 사이에 두지 않음. <香月 789> 첫째는 동시인 것을 즉(即)이라 함. 둘째는 이시즉(異時即), 그 상(相)을 예로들어 말하면 오늘의 원(願)이 2년, 3년이나 지나서 가능한 것이라도 즉시라고 함. 그 사이에 필요하지 않으므로 즉시라고 부른다. <圓乘 2118>
(96) 본구(本具,905)-뉴사전 : 본래 구비되어 있는 것. 원래 갖추어져 있는 것. <正法眼藏 四攝法 ㊅ 82권 174中>
(97) 진여불성(眞如佛性,2465)-뉴사전 : 진여인 불성. <沙石集 2(9)>
(98)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99) 돈(頓,505)-뉴사전 : 직돈(直頓)의 뜻. 곧바로. 산, yugapad <Lank. 宋, 唐> 산, sakrd <Lank. 宋> <四敎儀註 1권 ㊅ 46권 721上> <天乘法苑義林章 1권 ㊅ 45권 247中>
(100) 우치(愚癡,1888)-뉴사전 : ① 바보같은 일. <要集 85> ② 무지. 진리에 대한 무지. 마음이 어두워 일체의 도리에 통하는 지혜가 없는 모습. 그것이 잘못된 행동의 원인이 된다. 산, ajnana <佛所行讚 3권 ㊅ 4권 22下 : Buddhac. Ⅻ, 23> ③ 미망. 미혹. 착각. 망상. (지적인 일에 관한) 미혹. 우매함. 무명(無明)·치(癡)와 같음. 심미(心迷). 사물에 정확한 판단을 하지 않는 것. 번뇌의 근본으로 3독(貪·瞋·癡)의 하나.→무명→치→삼독 ④ 우매한. ⑤ 번뇌의 어지러움. 사물을 이해하지 못함. ⑥ 범부(凡夫). ⑦ 12인연의 제1. 무명(無明). ⑧ 우매한 범부를 말함.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가 없는 자. ⑨ 통속적으로는 우매하기 때문에 말해도 효과가 없는 것을 늘어 놓은 것을 푸념한다 라고 한다. <俱舍論 4권 5 등> (해석예) 무명(無明)번뇌의 어두움. <圓乘 2738> 완고함. <筆記 下 189>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吉水遺誓諺論>
(101) 미혹(迷惑,719)-뉴사전 : ① 방황. 도리에 어두운 것. 마음이 (도리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망설이는 것. 미(迷)는 사리를 속이고, 혹(惑)은 사리에 밝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 (해석예) 산에서 헤맨 상(相), 명리에 눈이 가려서 의리도 치욕도 잊는 것을 말한다. ② 사람을 혼란시키는 것. ③ 술 등에 탐닉하는 것.
(102) 부지(不知,938)-뉴사전 : ①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함. 팔, ana-bhijanam <五分戒本 ㊅ 22권 201上 : Pacittiya 4> ② 무명(無明)과 동일.→무명 <成具光明定意經 ㊅ 15권 451中> .....부지(不知,1073)-국어사전 : 알지 못함.
(103) 불견(不見,954)-뉴사전 : ① 보지 않는 것.→사불견(四不見) 산, adarsana <Lank. 宋, 魏, 唐> <MAV. 眞,玄> 산, adrsya <Lank. 魏, 唐> <MSA> 산, adrsta <Lank. 魏, 唐> 산, anupalabdha 산, anupalambha 산, abodha <Lank. 魏> 산, apasyat 산, na…praty-aveksa <MAV. 眞> 산, akhyanata 산, avipasyat <MSA> ②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불현현(不顯現)인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산, avyakta <佛所行讚 3권 ㊅ 4권 22下 : Buddhac.Ⅻ,22>
(104) 성도(聖道,1354)-뉴사전 : ① 성자(聖者)의 도(道). 견도(見道)와 수도(修道)와 무학도(無學道)를 말함. 또는 유루(有漏)·무루(無漏)의 수도를 말하는 경우도 있음. <集異門論 2권, 4권 ㊅ 26권 374中, 383中> <俱舍論 14권 6> 산, arya-marga <AK. Ⅳ, 21f> <MAV. 眞, 玄> ② 성지(聖智). 무루지(無漏智). 성과(聖果 : 수행의 결과로서의 성스러운 경지)에 이르는 인(因)으로서의 도(道)로 무루청정(無漏淸淨)의 예지(叡智)를 말함. <五敎章 下 4의 49> ③ 깨달음. <部執異論 ㊅ 49권 20上> ④ 성인의 도(道). <上宮維摩疏 中1 ㊅ 56권 32上> ⑤ 팔정도.→팔정도 산, arya-(asta-anga) marga <MSA> ⑥ 정토문(淨土門 : 易行道)의 반대. 이 세상에서 자력의 수행에 의해 성과(聖果)를 깨닫는 자력문을 말함. 특히 천태종과 진언종을 가리켜 말함. <歎異抄 4> <沙石集 2(8)> <俱舍論 4권 18.19, 7권 14-16 등> (해석예) 성(聖)이라는 것은 대성(大聖)으로 부처님. 도(道)라는 것은 인(因)으로 이 행을 수행하여 불과(佛果)에 이르는 것을 성도(聖道)라고 함. <香月 2207> 성자(聖者)의 도(道)라고 하는 것으로 범부가 닦는 도(道)에 있지 않다. 성자들이 닦는 도인 까닭에 성도(聖道)라고 함. <香月 2207> 정토종이 아닌 타문(他門)의 것. <歸本鈔中本諺註 57>
(105) 영리(永離,1771)-뉴사전 : ① 결정적인 출리(出離).「離(산, nihsara)는 영리(永離)이고, 모든 유위(有爲 : 法)에 있어서의 열반임」이라고 해석되고 있음. ② 영리염(永離染)과 동일. <俱舍論 18권 17>
(106) 광대(廣大,179)-뉴사전 : ① 뛰어난. 덕이 크고 넓음을 찬미하여 일컫는 것. 산, udara <Bodhis.p.298> <MSA> 산, atyudara(매우 뛰어난) <Bodhis.p.235>「最極廣大」산, atyudara <Bodhis.p.355> ② 눈부시게 빛나다. 아름답다. 조용한. 산, visada <Bodhis.p.4,p.21> ③ 널찍한. 넉넉한. 넓은 것. <讚佛偈> 산, 팔, vipula <雜阿含經 32권 ㊅ 2권 232上 : SN. Ⅳ, p.322> <MSA> 산, audarya <MAV. 眞,玄> <MSA> 산, pratanata <MAV. 眞> 산, avrtti 산, mahat 산, vis-tirna <MSA>
(107) 지견(智見,2410)-뉴사전 : 또는 정지견(正知見)·지견(知見)이라고도 함. 인과(因果)의 이법(理法)에 대한 올바른 인식.
(108) 신기하다(神奇하다,1462)-국어사전 : 신묘하고 기이하다.
(109) 일체지자(一切知者.2163)-뉴사전 : 모든 것을 아는 사람. 여래. 부처님. <法華經 藥草喩品 ㊅ 9권 19中> <添品妙法蓮華經 ㊅ 9권 152上>
(110) 구비(具備,276)-국어사전 : (필요한 것을) 빠짐없이 갖춤. 두루 갖춤.
(111) 교도(敎導,193)-뉴사전 : 가르쳐 인도함.
(112) 장(障,2217)-뉴사전 : ① 장해. 방해. 성도(聖道)의 방해가 되는 것. <俱舍論 17권 15-17 등> 산, avarana <MSA> ② 저항. 방해. 산, avrti 산, avarana 티, sgrib pa <唯識二十論 ㊅ 31권 76上 등> [불교 일반에서는 정신적인 방해를 의미하지만, 여기에서는 물질적인 저항을 가리킨다.] ③ 장애가 되다. 방해함. <上宮法華疏 1권 ㊅ 56권 64下> 산, avrti <MSA> (해석예) 장(障)은 창(彰)이라는 글자이다. 나타난다고 하는 글자이다. <圓乘 1379>
(113) 무변(無邊,644)-뉴사전 : 한없음. 끝없음. 공간적으로 제한되지 않은 것. 제한되지 않은 것. 팔, anantavat <箭喩經 ㊅ 1권 917中 : MN. Ⅰ, p.426> <俱舍論 19권 19 등> 산, ananta <中論> <MSA> <Lank. 宋, 唐> 산, anantavat <中論> 산, apramana <MSA> <大智度論 70권 ㊅ 25권 547上> <正法眼藏 洗淨 ㊅ 82권 30中> (해석예) 한이 없음. <書記 下, 45> <要集 146>
(114) 체득(體得,2309)-국어사전 : ① 체험하여 진리를 터득함. 예) 불교의 교리를 체득하다. ② 몸소 경험하여 알아냄. ③ (뜻을) 본떠 이어받음.
(115) 독존(獨尊,504)-뉴사전 : 부처님을 말함. 부처님은 삼계중(三界中)에 있어서, 혼자 존경받기 때문임. <有部律雜事 20권 ㊅ 24권 298上> <大唐西域記 6권 ㊅ 51권 902上>
(116) 무비(無比,646)-뉴사전 : ① 필적할 것이 없는 것. 산, aprati-sama 티, zla med pa <Mvyut.2530> ② 최고인 것. 산, paramata <MAV. 眞> ③ 부처님의 덕(德)이 뛰어나, 비할 바 없는 것. ④ 무유(無喩).
(117) 불타(佛陀,994)-뉴사전 : 산, 팔,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의 2행(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25下> [표현예] 깨달은 사람.
(118)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119) 화엄(華嚴,2853)-뉴사전 : ① 각양각색의 꽃(華)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산, Gandavyuha는「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②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120) 진가(眞價,2213)-국어사전 : 참된 값어치. 참 가치.
(121) 절대(絶對,2266)-뉴사전 : 타에 대비될 만한 것이 없는 것. 상대의 반대말.→상대(相對)
(122) 유사(有史,1815)-국어사전 : 역사가 시작됨. 역사가 있게 됨. .....이래(以來,1873)-국어사전 : 지나간 일정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어미‘은’이나 일부 명사 뒤에 쓰임.)
(123) 일대(一大,1912)-국어사전 : 명사 앞에 쓰이어,‘하나의 큰’또는‘굉장한’의 뜻을 나타내는 말. .....선언(宣言,1304)-국어사전 : ① (자신의 뜻을) 널리 펴서 나타냄. ② (국가나 단체가 방침·주장 따위를) 정식으로 공표함. ③ 어떤 회의의 진행에 한계를 두기 위하여 말함, 또는 그런 말.
(124) 개발(開發,45)-뉴사전 : ① 타인을 깨닫게 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 <方廣大莊嚴經 6권 ㊅ 3권 537中> 산, Sammocodaka「開發愚心」<頂王經 ㊅ 14권 588中> ② 노력해서 만들어 내는 것.「無開發」산, anabhoga <Lank. 宋> ③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우리들의 안에서 불성(佛性 : 大日金剛의 寶藏)을 열어 명백하게 하는 것. ④ 숙집개발(宿執開發)의 것.→숙집개발 ⑤ 숙선개발(宿善開發)의 것.→숙선개발
(125) 활로(活路,2872)-뉴사전 : 살길. (해석예) 구애(拘碍)됨이 없다…득실(得失)에 막힘이 없는 것이 활로(活路)이다. <私記 1의 232>
(126)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①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산, aprati-gha <AK. Ⅰ, 37> ②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中, 269下>「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127) 대지(大智,465)-뉴사전 : ① 위대한 지혜. 광대한 지혜. 불지(佛智)와 동일.→불지 <維摩經 ㊅ 14권 537上>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1中>「大智大慧眼」산, prajna-jnana-locana-mahan <妙吉祥根本智 上 ㊅ 20권 809下 : Namasamgiti 61> (해석예) 여래지혜해(如來智慧海)의 불지(佛智)의 불가사의함. ② 제8지 이상의 지혜를 말한다.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1中> ③ 대승의 지혜. <顯戒論 ㊅ 74권 577中>
(128) 통견(洞見,2433)-국어사전 : 앞을 환히 내다봄. 속까지 꿰뚫어 봄.
(129) 교시(敎示,197)-뉴사전 : (해석예) 가르쳐 보이는 것. <廣文 11의 202>
(130) 영영(永永,1683)-국어사전 : 언제까지나. 영원히.
(131) 영역(領域,1683)-국어사전 : ①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 영토·영해·영공으로 이루어짐. ② 관계되는 범위. 세력이 미치는 범위. ③ 학문이나 연구 따위에서 전문으로 하는 범위.
(132) 금구(金口,293)-뉴사전 : 금색의 입이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입을 말함. 전하여 석존의 설법을 가리킴. 존경해야 할 금과옥조(金科玉條)의 뜻으로도 사용됨. <大寶積經 序 ㊅ 11권 1上> <萬葉集>
(133) 성언(聖言,1364)-뉴사전 : ① 부처님의 말. <俱舍論 11권 13, 16권 15> 산, avavada (훈계) <MAV. 玄> <五敎章 上 1의 36> ② 실리에 맞는 바른 말.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上> ③ 성전의 말.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말. 특히 베다성전을 말함. 세 개의 지식근거의 하나. 산, apta-vacana <金七十論 4頌 ㊅ 54권 1246上, 中 : Mathara ad SK.4 : Gaud. ad SK.46>
(134) 언어(言語,1701)-뉴사전 : ① 말. 산, vac ② 담화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635下> <徒然草 108段> ③ 말하여 나타나는 것. 산, abhidhana <中論 18·7> ④ 주장의 말. 산, vacana <廻諍論 ㊅ 32권 15中 : ad Vigr. Vy. 1>
(135) 문자(文字,700)-뉴사전 : ① 자(字). 어(語). 음절. 산, aksara <大悲空智經 大相應輪品 ㊅ 18권 592下 : Hevajra Ⅰ, 89> ② 경전이나 논서를 가리킴. 뜻과 이치를 밝혀 나타내는 부호. 실상(實相)은 본래 문자를 떠나 존재하나 문자를 빌리지 않으면 실상을 밝히지 못하므로 문자는 법신(法身)의 생명이 된다. <傳法寶紀> <所說文字>
(136) 습득(習得,1432)-국어사전 : 배워 터득함. 익혀서 얻음.
(137) 역행(逆行,1647)-국어사전 : ① 보통의 방향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감. ② 시대의 흐름에 대하여 반대 방향으로 나아감. ③ 뒷걸음질을 침.
(138) 아라한(阿羅漢,1622)-뉴사전 : 산, arhat의 주격 arhna의 음역. 응공(應供)·응(應)이라 한역. 나한(羅漢)이라고도 약칭함. ① 존경할만한 사람. 공양을 받기에 적당한 사람. 세상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 수행을 완성한 사람. 존경받을만한 수행자. 성자. 세인의 존경을 받는 성자. 훌륭한 행자. 깨달음이 끝난 사람. 예배를 받을만한 사람. 궁극의 성자. ② 불교가 흥했던 시대에 인도의 여러 종교를 통해서 존경받을만한 수행자의 호칭이었다. 자이나교에서도 오늘날까지도 수행자를 알하트라고 부른다. 불교는 그것을 흡수한 것 뿐이다. 따라서 석존도 알하트라고 불렀다. ③ 부처님. 부처님의 열가지 명호 중 하나. ④ 소승불교에 있어서의 최상의 성자. 원래는 부처를 가리키는 명칭이었으나 후에 부처님과 아라한은 구별되어 불제자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계위로 되었다. 더 이상 수행할 것이 없기 때문에 무학(無學)이라고도 한다. 모든 번뇌를 잊고 열반에 들어간 최고 단계에 있는 사람. 소승불교에서는 수행의 최고위에 달한 사람.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아라한은 소승의 성자를 가리키며, 대승의 수행자에게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139) 아뇩보리(阿耨菩提,1620)-뉴사전 :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약칭. 최고의 깨달음.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5上> <往生要集 ㊅ 84권 44上, 58中, 73上>
(140) 소승(小乘,1394)-뉴사전 : 대승에 비해 그 수행하는 바의 교(敎)·이(理)·행(行)·과(果) 및 수행하는 사람이 열등한 점에서 그것을 멸칭(蔑稱)하여 소승이라 함. 성문승(聲聞乘)이라고도 함. 열등한 탈 것의 뜻. 대승편에서 붙인 명칭임. 승(乘)은 싣고 운반하는 뜻. 사람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소승에는 성문승·연각승 둘이 있다. (1) 성문승. 4제(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4과(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함. (2) 연각승. 12인연을 관하여 벽지불과(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교체(敎體)로 함. 이것은 모두 회신멸지(灰身滅智)의 공적한 열반에 이르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여김.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동토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
(141) 극과(極果,264)-뉴사전 : 최상의 깨달음. 대승에서는 불과(佛果 : 부처님의 경지)를 말하고, 소승에서는 아라한과(阿羅漢果)를 가리킴. 궁극의 이상(理想). <四敎儀註 中下 6, 26>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1下> <眞言內證> <反故集>
(142) 무학(無學,689)-뉴사전 : 유학(有學)의 반대. 이미 다 배워서 이제는 배워야 할 것을 남기지 않은 경지, 또는 성자(聖者). 아라한과(阿羅漢果). 혹은 부처님. 무학위(無學位)·무학과(無學果)·무학도(無學道)라고도 함. 일반적으로 말하는 무학(無學 : 학문이 없는 것)은 불교용어로는 비학비무학(非學非無學)에 해당함. <集異門論 1권 ㊅ 26권 368上> 산, asaiksa (=팔, asekha) <有部律破僧事 ㊅ 24권 129中 : CPS.S. 192> 산, asaiksa(부처님). 산, arhattva(아라한). <瑜伽論 9권 ㊅ 30권 318下> <四敎儀註 上末 6> <天台四敎儀 ㊅ 46권 777上> <上宮維摩疏 下1 ㊅ 56권 53下> <往生要集 ㊅ 84권 59上> (해석예) 불과(佛果)에 이른 곳이 무학(無學)임. <香月 2671>
(143) 유여열반(有餘涅槃,1952)-뉴사전 : ①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의 준말. 이 세상에 생존해 있는 사이에 얻는 열반. 아직 육체를 남기고 있으므로, 유여(有餘)라고 한다. ② 보살의 생사의 인(因)이 다한 것. ③ 소승의 열반을 말한다.→회신멸지→무여열반 <法華經 信解品 ㊅ 9권 18下> <八宗綱要 272>
(144) 범성(凡聖,797)-뉴사전 : 범부(凡夫)와 성자(聖者). 소승의 초과(初果)이상, 대승의 초지(初地) 이상을 성자라 하고, 그 이하의 미혹한 자를 범부라고 함. 범부와 부처님. (해석예) 범(凡)은 인천범부(人天凡夫). 인천(人天)의 법(法).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성자법(聖者法)임. 성문(聲聞)의 연각(緣覺)의 이승(二乘)과 보살은 성자임. <香月 2753> 범(凡)이라고 하는 것은 초발심(初發心)임. 보살이면 십신(十信)의 위(位)임. 성(聖)이라고 하는 것은 초지(初地)에서 불과(佛果)까지임. <圓乘 2738> 범(凡)은 삼현(三賢), 성(聖)은 등각(等覺)임. 등각이환(等覺已還)의 보살이고, 그 보살 중에서 초주이전(初住已前)은 범부이고, 초주이상(初住已上)은 성자임. <香月 2671>
(145) 보살(菩薩,877)-뉴사전 : 산, bodhisattva 팔, bodhisatta의 음역. 보리살다(菩提薩多)라고도 씀. 각유정(覺有情). 대심중생(大心衆生)·대사(大士)·고사(高士)·개사(開士) 등으로 한역함.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약어라고 중국에서는 해석하지만, 아마도 중국에 전해질 때, 속어로 bot-sat라고 한 것을 보살(菩薩)이라고 음역한 듯함. ① 깨달음의 성취를 바라는 사람. 깨달음의 완성에 노력하는 사람. 깨달음을 구해 수행하는 자. 부처가 되려고 뜻을 세운 자. 붓다가 되어야 할 도심(道心)을 일으켜서 수행하는 구도자.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사람.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 미래의 부처님. 구도자. 후에 대승불교의 해석에 의하면 거기에 이타적 의의를 포함시켜, 대승의 수행자를 말함. 스스로 불도를 구하고, 타인을 구제하여 깨닫게 하는 자. 위를 향해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를 향해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사람. 향상적으로는 자리(自利)의 행(行)으로서 깨달음(菩提, 道)을 체득하고, 향하적(向下的)으로는 이타(利他)의 행(行)으로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자. 대승에서는 재가·출가에 통하고, 발심하여 불도를 행하는 자를 말함. (해석예) 역운(譯云), 대도심성중생(大道心成衆生), 역운(亦云), 개사(開士), 역대용심(亦大勇心), 복운선미(復云善美). 각(覺)을 구하는 유정. ② 깨달음을 열기 이전의 석존. 깨달음을 얻기 전의 부처님. 수행시대의 석존. 싯달타 태자. ③ 과거세에서의 석존. 부처님의 전신. 석존의 전생. ④ 부처님의 자(子). ⑤ 유덕한 승려에게 조정에서 주는 칭호. ⑥ 세인이 고승을 존칭하는 이름. 예를 들면, 행기보살(行基菩薩). ⑦ 중국의「군자」에 해당한다고 생각되었음.
(146) 십지(十地,1601)-뉴사전 : ①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특히, 제41위에서 제50위까지를 십지(十地)라고 함. 이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 이익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이름. 즉, 환희지(歡喜地)·이구지(離垢地)·발광지(發光地)·염혜지(焰慧地)·난승지(難勝地)·현전지(現前地)·원행지(遠行地)·부동지(不動地)·선혜지(善慧地)·법운지(法雲地)의 10단계.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地).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地).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를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 법운지(法雲地).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방편·원·역·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상은 대승보살의 10지(地)이고, 이 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인 간혜지(乾慧地)·성지(性地)·팔인지(八人地)·견지(見地)·박지(薄地)·이구지(離垢地)·이판지(已辦地)·지불지(支佛地)·보살지(菩薩地)·불지(佛地)도 있다.「十地의 遠行」보살의 십지(十地)의 계위에 있어서의 원(願)과 행(行). ② 제십지(第十地).
(147) 성문(聲聞,1357)-뉴사전 : ① 가르침을 듣는 수행승.(팔, savaka 산, sravaka). 원래는 원시 불교 성전으로, 팔, savaka라는 것은 출가(出家)에서나 재가에서나 가르침을 듣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불제자(佛弟子)를 의미했다. 쟈이나교성전에서도 마찬가지임. 팔, savaga는 재속신자(在俗信者)도 포함되고 있음. 후대에 이르러, 불교에서는 교단(敎團)을 구성하고 있는 출가 수행승만을 말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쟈이나교에서는 나중에는 sravaka라고 하는 재속신자(在俗信者)만을 의미하게 되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소리를 듣고 수행하는 사람. 자신의 깨달음 밖에 생각하지 않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구하여 힘쓰는 출가(出家). 자기의 깨달음만을 구하는 것에 전념하는 성자. 자기의 완성에만 힘쓰는 출가승. 가르침의 소리를 듣고서 비로소 수행할 수 있는 제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무한히 오랜시간에 걸쳐 수행한 결과, 아라한(阿羅漢)의 위(位)에 도달함. 사향사과(四向四果)의 성자. 수행에 있어서, 사제(四諦)를 관(觀)하는 것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음. 대승불교에서는 성문(聲聞)을 독각(獨覺)과 견주어, 이것을 이승(二乘)·소승(小乘)으로서 낮추고 있다. ②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148) 연각(緣覺,1733)-뉴사전 : 원어는 산, pratyeka-buddha 팔, pa-cceka-buddha이며, 벽지불이라 번역하고, 독각으로 한역됨. ① 혼자서 깨달음을 연 사람. 불교외의 자이나교에서도 이 명칭을 쓴다. ② 부처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깨달음을 연 사람. 혼자서 깨달음을 여는 사람. 혼자서 조용히 득도한 사람. 석존이 깨닫고 난후,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설파하기 이전의 상태를 말함. 그 입장은 이기적이라고 대승불교에서는 생각했다. ③ 소승불교의 해석에 의하면, 12인연을 깨달아, 방황을 끝내고, 이법(理法)을 증득하는(斷惑證理) 것을 연각이라 함. 또한 꽃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등의 천지 자연의 변화라는 외면에 의해 증득하는 것을 독각이라고 함. 어쨌든, 스승없이 깨닫는 것을 독각이라 함. 천태교의에서는 연각이라고 부른다. ④ 자력으로 부처의 깨달음을 열어도, 그것을 사람에게 설하려고 하지 않는 부처. 가르침을 전하려고 하지 않는 부처. 혼자서 스스로 득도한 고독의 성자. 자기의 구제만을 생각하고, 스승없이 홀로 깨달은 사람. 독선적인 득도를 여는 사람. 인연(因緣)을 깨닫고, 혼자서 득도를 즐기는 생존의 경지. 스승없이, 또는 다른 연을 기다려 혼자서 득도하는 자. 독거(獨居) 수행자. 성문과 함께 2승(二乘)으로 불리며, 대승의 보살에 대해 소승이라고 일컬어짐.
(149) 지위(地位,2200)-국어사전 : ① 있는 자리. 위치. 처지. ② 사회적 신분에 따라 개인이 차지하는 자리나 계급. ③ 지세(地勢).
(150) 대보살(大菩薩,433)-뉴사전 : ① 자리(自利) 이타(利他)의 대원을 발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보살 중에서 아직 퇴위(退位)에 있는 것을 소보살(小菩薩)이라 하고, 신심이 두터워서 불퇴위(不退位)에 있는 이를 대보살이라고 이름. (해석예) 팔지(八地) 이상을 말한다.「八地己上」 팔지이상(八地以上)의 대보살. ② 보살의 존칭. <反故集>
(151) 지견(知見,2410)-뉴사전 : ① 지혜(智慧)에 의해서 보는 것. 또는 지식에 기초한 견해. 산, jnana-darsana <法華經 1권 ㊅ 9권 5下 : SaddhP. p.28>「至法華時破無明開佛知見受記作佛心己淸淨」<法華玄義 10上 ㊅ 33권 810中> ② 사물을 깨달아서 아는 견해. ③ 명행족(明行足)과 동일.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명행족 <十誦律 ㊅ 23권 150上>
(152) 대성(大聖,441)-뉴사전 : 위대한 성자(聖者). 부처님. 보살을 가리킬 경우도 있음. 산, maha-muni <法華經 1권 ㊅ 9권 4中 : SaddhP. p.21> <中論 138> <維摩經 ㊅ 14권 538下> <無量壽經 ㊅ 12권 266中, 267中> <往生禮讚偈 ㊅ 47권 437上>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0上> [이 경우는 특히 유마거사(維摩居士)를 가리킨다.] <三敎指歸 324> <要集 129, 161, 435> <正法眼藏 山水經 ㊅ 82권 63中> <沙石集 1(3)> (해석예) 대성석가(大聖釋迦)임. 세존. 석가여래(釋迦如來). 부처님.
(153) 설법(說法,1337)-뉴사전 : 교법을 설하는 것. 부처님의 말씀. 불교의 진리를 여러 방법에 의해 사람들에게 설해 전하는 것. 팔, dhammamaroceti <五分戒本 ㊅ 22권 197상 : Pacittiya 7>
(154) 장격(障隔,2218)-뉴사전 : 장해. 간막이라는 뜻. <開目鈔 545>
(155) 종문(宗門,2354)-뉴사전 : ① 선종. 선문(禪門). 선종에서는 선문(禪門)이 불교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함. <宛陵錄 65> <雲門廣錄> <一遍語錄 下, 門人傳說> ② 종파. 종지(宗旨). 자기가 속해 있는 종파. <玉鏡>
(156) 정안(正眼,2293)-뉴사전 : 올바른 눈. 깨달음의 눈. 사가(師家)의 활안(活眼). 올바른 반야의 지혜. 탁월한 견식. <臨濟錄> <景德傳燈錄 22권 ㊅ 51권 387上> <無門關 ㊅ 48권 299上>
(157) 가책(呵責,18)-뉴사전 : ① 비난하다. 꾸짖는 것. <雜阿含經 14권 ㊅ 2권 93下> 팔, garahati 팔, viga-rahati <雜阿含經 32권 ㊅ 2권 232上,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산, vi-garh <法集要頌經 多聞品 ㊅ 4권 789上 : Udv.ⅩⅫ, 9> 산, vigarhante <MSA> 산, ava-sadana <Bodhis.p.140> <往生要集 ㊅ 84권 35中> ② 가책하는 사람. 산, paribhasaka <Bodhis.p.120, 1.19> ③ 비구를 벌하는 7종법의 하나. 승중(僧衆)의 면전에서 가책을 선고해서 35사(事)의 권리를 빼앗음.
(158) 삼현(三賢,1243)-뉴사전 : ① 소승 아비달마의 교학(敎學)에서는, 5정심관(停心關)·별상념주(別相念住)·총상념주(總相念住)라는 세가지 위(位)에 있는 성자를 말함. ② 천태(天台)·화엄(華嚴)의 교학(敎學)에서는 보살의 계위(階位)중 10주(住)·10행(行)·10회향(廻向)을 말함. <四敎儀註 下 32> <五敎章 下 2의 21>
(159) 선문(禪門,1317)-뉴사전 : ① 선(禪)의 실천. 선종. 달마(達磨)가 전한 교외별전(敎外別傳)의 가르침. <法華玄義 4上 ㊅ 33권 718下> <禪源諸詮集都序> <沙石集 10末(3)> ② 선정문(禪定門)과 같음. 불문(佛門)에 들어간 남자.→선정문 (해석예) 선정문(禪定門). 선삼매(禪三昧).
(160) 종지(宗旨,2359)-뉴사전 : ① 근본의 취의. <光宅 法華疏 1권> ② 선종에서는 불법(佛法)의 근본. 여래선(如來禪)의 생쇠(生碎)의 곳. 근본사상. 또는 수행의 근거. <證道歌> <神會語錄> <碧巖錄 21則> ③ 한 종파의 교리나 종의(宗義)의 요지(要旨). 주지(主旨)로 하는 가르침. <禪源諸詮集都序> <歎異抄 序> ④ 흔히 한 종파를 말함. <玉鏡>
(161) 십성(十聖,1578)-뉴사전 : 10지(地)의 성자를 말함. 지전(地前 : 十地보다 앞)의 20위(位)를 3현(三賢)이라고 하는 대해서 10지(十地)는 10의 위(位)를 가리킴.
(162) 조사(祖師,2338)-뉴사전 : ① 일종일파(一宗一派)의 개조. 생략하여 조(祖). 종파에 따라 종조(宗祖)·원조(元祖)·파조(派祖) 등이라 함. ② 선종에서는 달마대사를 말함. <正法眼藏 辨道話 ㊅ 82권 16下>
(163) 근본(根本,271)-뉴사전 : ① 뿌리. 산, mula <中論 26·8> ② 일어난 곳. <中論 23·7> ③ 근본업도(根本業道)를 말함. 행위의 그것. ④ 인간존재의 기초가 되어, 윤회의 과정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十八空論 ㊅ 49권 19下>
(164) 선종(禪宗,1329)-뉴사전 : 좌선·내관(內觀)의 법을 닦고, 인간 마음의 본성을 깨달으려고 하는 종파를 이름. 불심(佛心)을 깨닫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심종(佛心宗)이라고도 함. 인도의 보리달마(산, Bodhidharma 菩提達磨)에 의해 521년(또는 527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전해지고, 오조홍인(五祖弘忍)의 문하(門下)중, 혜능(慧能)에 의해 남종(南宗)이, 신수(神秀)에 의해 북종(北宗)이 흥해서 두파로 나누어졌음. 혜능(慧能) 아래부터는 청원(靑原)·남악(南嶽)의 두 계통이 나와 전자는 조동종(曹洞宗)이 되고, 후자는 임제종(臨濟宗)이 되어 강남(江南)땅에 기세와 위엄을 떨쳤음.「선종(禪宗)」이라고 하는 말은, 육조혜능(六祖慧能)으로부터 반세기 이후, 800년 전후로부터 나타남. 초기의 선풍에는 보이지 않는다. 더 자세히 선종사를 살펴보면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종지(宗旨). 교외별전(敎外別傳)을 종(宗)의 강격(綱格)으로 하고, 좌선으로써 내관자성(內觀自省)하여 자기의 심성(心性)을 철견(徹見)하고, 자증삼매(自證三昧)의 묘한 경지를 체달함을 종요(宗要)로 하는 종. 선종이란 말은 부처님의 설교(說敎)를 소의(所依)로 삼는 종파를 교종(敎宗)이라 함에 대하여 좌선을 닦는 종지라는 뜻. 당나라 말기로부터 선종·교종의 세력이 대립하게 되며, 교(敎)밖에 선(禪)이 있다는 치우친 소견을 내고 교외별전의 참 뜻을 잃게 되어, 도리어 선종이란 명칭을 배척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다. 이 종은 석존에게서 정법의 유촉을 받은 가섭으로부터 보리달마까지의 28조가 있고, 제28조인 보리달마가 520(양의 보통 1년) 중국에 와서 혜가에게 법을 전함으로부터 동토의 제5조 홍인에 이르러 그 문하에서 혜능을 제6조로 하는 남종(南宗)과, 신수를 제6조로 하는 북종(北宗)으로 갈리었다. 북종은 오래지 않아 후손이 끊어지고, 혜능의 1류(流)만이 번성하여 5가(家) 7종(宗)을 내었다. 원나라·명나라에 이르러서는 다른 종파가 다 쇠퇴기에 들어갔으나, 이 종만은 오히려 번성하였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784(신라 선덕영왕 5년) 당나라 서당지장(西堂智藏)에게서 법을 받아 온 도의(道義)를 초조(初祖)로 하는 가지산문(迦智山門)을 비롯하여, 역시 지장의 법을 받은 홍척(洪陟)을 초조로 하는 실상산문(實相山門), 염관제안(鹽官齊安)에게서 법을 받아 온 범일(梵日)을 초조로 하는 사굴산문(闍崛山門), 지장에게서 법을 받은 혜철(惠哲)을 초조로 하는 동리산문(桐裏山門), 마곡보철(麻谷寶徹)의 법을 받은 무염(無染)을 초조로 하는 성주산문(聖住山門), 남전 보원(南泉普願)의 법을 이은 도윤(道允)을 초조로 하는 사자산문(師子山門), 선종 혜은(禪宗慧隱)의 법을 이은 도헌(道憲)을 초조로 하는 희양산문(曦陽山門), 장경 회휘(章敬懷暉)의 법을 이은 현욱(玄昱)을 초조로 하는 봉림산문(鳳林山門)과, 신라 말기에 운거 도응(雲居道膺)의 법을 이은 이엄(利嚴)을 초조로 하는 수미산문(須彌山門)의 9산문(山門)이 성립되어 한창 번성했으나, 고려 때에는 차츰 쇠퇴하여지다. 고려 명종 때 불일 보조(佛日普照)국사가 나서 조계산에 수선사(修禪寺)를 세우고,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설립하여 일으켰으나, 그 뒤부터 승행(僧行)이 타락되면서 차차 쇠퇴하기 시작. 고려 말기에 이르러 태고 보우(太古普愚)는 중국 호주 하무산(霞霧山)의 석옥 청공(石屋淸珙)의 법을 받아 왔고, 나옹 혜근(懶翁惠勤)은 강서의 평산 처림(平山處林)의 법을 받아 옴으로부터 두 파가 갈리다. 나옹의 법계(法系)는 얼마 안되어 없어지고, 태고의 법계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165) 심현하다(深玄하다,1486)-국어사전 : 사물의 이치 따위가 매우 깊고 현묘하다.
(166) 문외한(門外漢,863)-국어사전 : (어떤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관계가 없는 사람.
(167) 갈파(喝破,55)-국어사전 : ① 큰 소리로 꾸짖음. ② 잘못을 바로잡고 진실을 설파함.
(168) 십주(十住,1598)-뉴사전 :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제11위에서 제20위까지를 가리킴. 마음을 진실의 공리(空理)에 안주하는 곳. (1) 발심주(發心住). 10신(信)의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의 관법이 완성되어 진무루지(眞無漏智)를 내고, 마음이 진체의 이치에 안주하는 지위. (2) 치지주(治地住). 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 (3) 수행주(修行住). 만선(萬善) 만행(萬行)을 닦는 지위. (4) 생귀주(生貴住). 정히 부처님의 기분(氣分)을 받아 여래종에 들어가는 지위. (5)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 (6) 정심주(正心住).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 (7) 불퇴주(不退住). 몸과 마음이 한데 이루어 날마다 더욱 자라나고 물러서지 않는 지위. (8) 동진주(童眞住). 그릇된 소견이 생기지 않고, 보리심을 파하지 않는 것이, 마치 동자의 천진하여 애욕이 없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10신(身) 영상(靈相)이 일시에 갖추어지는 지위. (9) 법왕자주(法王子住).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해(智解)가 생겨, 다음 세상에 부처님 지위를 이을 지위. (10) 관정주(灌頂住). 보살이 이미 불자가 되어, 부처님의 사업을 감당할 만하므로, 부처님이 지수(智水)로써 정수리에 붓는 것이, 마치 인도에서 왕자(王子)가 자라면 국왕이 손수 바닷물을 정수리에 부어 국왕이 되게 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 또 이것을 탁태(托胎)의 순서를 모방하여, 처음 발심주에서 제4생귀주까지를 입성태(入聖胎), 제5구족방편주에서 제8동진주까지를 장양성태(長養聖胎), 제9법왕자주를 출성태(出聖胎)라고도 함. 혹은 보살의 10지(地)를 10주라고 한데도 있다.→오십이위
(169) 이환(已還,2100)-뉴사전 : 이하, 이전이라는 뜻. <選擇集 ㊅ 83권 10上>
(170) 요료(了了,1859)-뉴사전 : 분명함. <四敎儀註 中下 37>
(171) 불안(佛眼,981)-뉴사전 : 부처님의 눈. 깨달음을 연 자의 식견. 모든 것을 멀리 바라보고 모든 것을 아는 눈. 산, buddha-caksus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6下 : CPS.S.116> <金剛般若經 ㊅ 8권 751中> <法華經 授記品 ㊅ 9권 20下> <無量壽經 ㊅ 12권 274上>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9中> <碧巖錄 35則> <往生要集 ㊅ 84권 49上, 61下, 85中> (해석예) 대자비심으로써 중생을 보는 것이다. <往生甲戌 제4의 250> 부처님의 눈동자, 부처님의 외모가 나타나다. <書記 下 447>
(172) 궁진(窮盡,250)-뉴사전 : 끝나는 것. 다하는 것. <毘婆尸佛經 上 ㊅ 1권 155下> 산, ksaya 산, paryadana <MAV. 眞> <要集 325>「無窮盡」(끝이 없다). 산, ananta <法華經 神力品 ㊅ 9권 52中 : Sad-dhP.p.333,v.11>
(173) 양안(兩眼,1586)-국어사전 : 두 눈. 왼쪽 눈과 오른쪽 눈. 쌍모(雙眸). 쌍안(雙眼).
(174) 전문(傳聞,2037)-국어사전 : 전하여 들음.
(175) 명명하다(明明하다,803)-국어사전 : ① 아주 환하게 밝다. ② 너무나 분명하여 의심할 바가 없다.
(176) 착(錯,2486)-뉴사전 : ① 잘못. 틀림. 잘못함. 길을 잘못 감. <修證義 5>「不錯」(실수하지 않음.) 산, a-pramada 티, bag yod pa <廻諍論 ㊅ 32권 16中 : ad Vigr.Vy.7> ② 조(措)와 같음. 그대로 둠. <雲門語錄> .....도(倒,477)-뉴사전 : ① 전도(顚倒)와 동일. 틀림.→전도 산, viparyasa <俱舍論 23권 1 : AK. Ⅵ, 15> <AKbh.p.343> <MAV. 玄> 산, viparyaya <中論 13> 산, paryasta 산, viparita 산, viparyasta <MSA> <五敎章 下 2의 28, 下 4의 42>「無倒」산, aviparita <中論 23·17> ② 어순이 거꾸로 됨. <上宮勝鬘疏 ㊅ 56권 7下>
(177) 천태(天台,2518)-뉴사전 : (1) 천태종(天台宗)의 준말. (2) 천태산에 있었던 지의(智顗)를 가리키기도 한다.
(178) 관정(灌頂,174)-뉴사전 : (561~632) 천태종 승려. 중국 임해(臨海)의 장안(章安) 사람. 성 : 오(吳). 자 : 법운(法雲). 7세에 장안 섭정사(攝靜寺) 혜증(慧拯)에게 출가. 20세에 비구계를 받고, 25세 때 천태(天台) 지자대사(智者大師)를 친견하고 모시기를 13년.「법화문구(法華文句)」「법화현의(法華玄義)」등을 듣고, 이를 편찬하여 백여 권에 달하다. 천태종의 종지(宗旨)에 대한 지자(智者)의 논설이 후세에 전하게 된 것은 그의 공적. 지자가 죽은 뒤에는 국청사(國淸寺)·칭심정사(稱心精舍) 등에서 강설에 종사. 가상사(嘉祥寺)의 길장(吉藏)도 그의 가르침을 받다. 632(당나라 정관 6년) 8월 국청사에서 입적함. 세수 : 72. 세상에서 일컫기를 장안대사(章安大師)·장안존자라 하다. 오월왕(吳越王)은 총지존자(總持尊者)라 시호, 후세에 다시 높이어 동토(東土) 천태종의 제5조라 하다. 저서 :「열반현의(涅槃玄義)」2권,「열반경소」20권,「관심론소」2권,「국청백록(國淸百錄)」5권 등 10여 부가 있다.
(179) 암야(暗夜,1551)-국어사전 : 어두운 밤.
(180) 소견(所見,1344)-국어사전 : 어떤 사물을 보고 살피어 가지는 의견이나 생각.
(181) 불료(不了,963)-뉴사전 : ① 요해하지 못하는 것. 산, anava-dharita 산, anavabodhaka 티, anirdharya 산, apa-rijnna 산, apratijnana 산, abodha 산, sammudha 산, sammoha <Lank. 唐> ② 확실히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것. 비변이(非變異). 미개전자(未開展者). 산, avyakta <金七十論 58頌 ㊅ 54권 1260上> ③ 이유를 모르는 것. <四敎儀註 中本 27> ④ 어리석은 자. 산, abudha 티, byis pa <Lank. 唐>
(182) 견색(見色)→사물을 봄. .....견색명심(見色明心,75)-뉴사전 : 사물을 보고 자기본래의 마음을 밝히는(깨우치는) 것. 눈을 기연(機緣)으로 하는 득도법(得道法). 문성오도(聞聲悟道)의 반대로 자주 사용된다. <碧巖錄 78則> <無門關 ㊅ 48권 295上> <正法眼藏 辨道話 ㊅ 82권 21中>
(183) 지혜력(智慧力,2446)-뉴사전 : 부처님의 독특한 지혜의 힘. 산, pratyatmikam jnana-balam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 SaddhP.p.52> (해석예) 인위(因位)의 본원력(本願力)을 과상(果上)에 줄여서 말할 때는 지혜력이라 한다.
(184) 삼매력(三昧力,1177)-뉴사전 : 삼매(三昧)의 힘. <Lank. 魏>
(185) 대열반(大涅槃,453)-뉴사전 : 대반열반(大般涅槃)의 약어.→대반열반 산, maha-parinirvana <MSA> (해석예) 소승의 열반이 아니고 대승의 열반. 진정한 부처님. <一念多念證文 83> .....대반열반(大般涅槃,426)-뉴사전 : 반열반은 산, parinirvana의 음역. 대멸도(大滅度)·대입멸식(大入滅息)·대원적입(大圓寂入)이라 한역함. 뛰어나고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 또 (석존의) 위대한 죽음을 말함.→열반 <大般涅槃經 ㊅ 1권 191中> 산, maha-parinirvana <Lank. 唐> <敎行信證 68> (해석예) 曰 大滅度.
(186) 색채(色彩,1264)-국어사전 : ① 빛깔. ②‘어떤 사물이 지닌 경향이나 성질’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87) 백주(白晝,973)-국어사전 : 대낮.
(188) 색상(色像,1279)-뉴사전 : ① 색신(色身)과 같음.→색신 산, rupa-kaya <百五十讚 146頌> ② 물질적인 것이 현현(顯現)하는 것. 산, avabhasa <Lank. 唐> 산, pratibimba <Lank. 唐> 산, pratibimbaka <Lank. 宋, 魏, 唐> 산, bimba <Lank. 宋, 魏, 唐> ③ 눈으로 볼 수 있는 대경(對境)의 모든 것. <頓悟要門 續藏 15권 421下> .....색신(色身,1279)-뉴사전 : ① 물질적인 신체. 육신. 육체. 육체로서의 신체.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 등의 물질적 요소로 만들어져 있는 육신. 육체. 태어나면서의 신체. 생신. 모습들. <俱舍論 8권 27 등> 산, rupa-kaya <瑜伽論 16권 ㊅ 30권 363下 : PGK.25, p.171> <八十華嚴 73권 ㊅ 10권 398中> <二菩薩經 ㊅ 20권 663中> <上宮法華疏 4권 ㊅ 56권 126下> <往生要集 ㊅ 84권 56下, 68下> <道範消息> <反故集> ② 형체를 가진 부처님의 신체. 밖으로 드러나서 볼 수가 있는 부처님의 육신. 육체를 갖춘 부처님. 화신(化身)과 같은 것이 됨. 부처님의 현실적인 신체. 32상 등을 갖춘 부처님의 유형생신(有形生身). <華嚴經 3권 ㊅ 9권 411下> <大智度論 99권 ㊅ 25권 747上> 산, rupa-kaya <百五十讚 145頌> <反故集> <慈雲 短篇法語> ③ 단려(端麗)한 신체. 산, rupa-kaya <金剛經 ㊅ 8권 751下>
(189) 불지(佛地,992)-뉴사전 : 또는 불과(佛果)·불위(佛位)·불경계(佛境界)라고도 함. 부처님의 위(位). 깨달음의 위(位). 정(情)·지(智)에 관한 모든 장해(煩惱障·所知藏)에서 해방된 계위(階位). 보살의 궁극의 계위(階位). 산, buddhatva <Lank. 魏> 산, buddha-bhumi <摩訶般若經 發趣品 ㊅ 8권 259下 : PvP.p.225> <Lank. 魏> <佛名經 10권 ㊅ 14권 226上> <五敎章 上 3의 60, 中 3의 10> <傳心法要> <沙石集 拾遺 38(3)> <玉鏡>「過是九地, 住於佛地」<摩訶般若經 ㊅ 8권 259下>「入佛地」산, tathagata-bhumy-akara-pravesa <Lank. 唐>
(190) 무여열반(無餘涅槃,668)-뉴사전 : ① 무제약(無制約)의 열반세계. 완전한 진실의 열반. 육체 등의 생존의 제약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태. 완전한 절무(絶無)의 경지. 번뇌가 없는 영원한 평안. 모든 번뇌를 끊고, 미래의 생사의 원인을 없앤 자가, 또한 신체만을 남기고 있는 것을 유여열반(有餘涅槃)이라 하고, 그 신체마저도 버릴 때, 무여열반(無餘涅槃)이라 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혹(惑)을 떨쳐낼 뿐만 아니라, 육체도 또 무(無)로 귀의시킨 깨달음의 상태. 번뇌가 전혀 없는 상태로 죽고, 영원의 진리에 오히려 일체가 된 것을 가리킴. 원어는 보통 산, nirupadhisesam ni-rvanam 팔, anupadisesa-nibbana임. 산, nirupa-dhisesa <AKbh. p.382, 1.5眞> 산, anupadhisesa-nirvana <金剛經 ㊅ 8권 749上>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61中> <敎行信證 化身土卷> <八宗綱要 272> ②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번뇌장(煩惱障)을 단절하고 나타나게 되는 진여(眞如)에 있어서, 제8식이 대원경지(大圓鏡智)로 전하여 모든 제혹(諸惑)을 적멸하여 남긴 것 없는 것. <成唯識論 10권 ㊅ 31권 55中> <八宗綱要 272> ③ 완전한 열반. 산, parinirvana <MAV. 眞, 玄> 산, asamskrtam nirvanam <勝鬘經 ㊅ 12권 221中 : RGV. p.50> ④ 적정한 경지. 팔, santi(=santi) <雜阿含經 36권 ㊅ 2권 262下 : SN. Ⅰ, p.1> (해석예) 무여열반(無餘涅槃)이란 것은 몸도 마음도 모두 멸하여 사라져 이제 어디에도 태어날 수 없이 영원히 죽는 것이라, 시즉유위(是即有爲)의 제법(諸法)은 모두 다하여 없어지고, 무위상주(無爲常住)의 법성의 진리만이 완성된다. <唯識大意 末 9>
(191) 선남자(善男子,1314)-뉴사전 : ① 본래는 좋은 집안의 자식. 불전에서는 일반적으로 고귀해서 유덕한 청년. 훌륭한 젊은이. 재가신자(在家信者)의 젊은이. 존경할 만한 젊은이. 나아가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 <俱舍論 3권 14> 산, kula-putra <金剛經 ㊅ 8권 748下> <法華經 1권 ㊅ 9권 3下 : SaddhP.p.15> <觀音經 : SaddhP.p.363 etc.>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348上 : SSukh. 10 ; 17> 산, kula-putra <藥師本願經 ㊅ 14권 406中 : Bhaisaj.p.14, 1.6> <往生要集 ㊅ 84권 71上, 73下> ② 비구(比丘)에 대해서는 선남자라고 말하지 않음. 보살에 대해서 말함. <五敎章 下2의 57> ③ 자비. <往生要集 ㊅ 84권 49下>
(192) 심심(甚深,1549)-뉴사전 : 매우 깊은 것. 심원한 것. 팔, ga-mbhira <增壹阿含經 10권 ㊅ 2권 593上 : SN.Ⅰ,p.136 : Vinaya <Mahavagga Ⅰ,1,5 : CPS.S.108> 산, gambhira <法華經 踊出品 ㊅ 9권 41上 : SaddhP.p.261> 산, gambhirya 티, sin zab pa <Lank. 唐> <唯識三十論 ㊅ 31권 77上> <MSA> 산, atigahana <MSA>
(193) 소유(所有,1399)-뉴사전 : ① 온갖. 모든. 모든 것. <有部律雜事 35권 ㊅ 24권 383上> <中論 725> (해석예) 일체의 것. <拾遺古德傳繪詞 4, 24> ② 어떠한…것이라도 산, yad <入正理論> ③ …에 속하다. ④ 가지고 있는 것. 산, bhavatva <Lank. 唐> <要集 287, 311>
(194) 정지(正知,2302)-뉴사전 : 잘 아는 것. 확실히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 <俱舍論 10권 10, 14권 5> 팔, sampajana <雜阿含經 17권, 20권 ㊅ 2권 123中, 140上 : SN.Ⅳ,p.236 : SN.V,p.298> (BS) sampajanan… <AK.Ⅲ,16> 산, samprajnana <AK.Ⅳ,18> 산, samprajana <Lank. 唐> 산, sam-prajanya <MAV. 玄> <Bodhis.p.139,1.22> (해석예) 해(解)가 만족한 곳이다. <圓乘 2666>
(195) 경계(境界,91)-뉴사전 : ① 경지. 팔, visaya <雜阿含經 13권 ㊅ 2권 91上 : SN. Ⅳ. p. 15> ②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③ 영역. 장소. ④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⑤ 상태. ⑥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⑦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⑧ 사건. ⑨ 자기의 전문 범위내. ⑩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⑪ 금계(禁戒)를 깨는 연(緣)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⑫ 처자권속(妻子眷屬).
(196) 명행족(明行足,602)-뉴사전 : 지(知)와 행(行)이 완전한 자.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원래 쟈이나교 등에서 수행완성자를 이같이 불렀던 것이 불교에 도입되었음. 팔, vijja-carana-sampanna <雜阿含經 : SN.> 산, vidya-carana-sampanna <法華經 1권 ㊅ 9권 3下 : SaddhP. p.16> [正法華에는「明行成」이라 함.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上>
(197) 무명(無明,639)-뉴사전 : ➀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생(生)·노(老)·병(病)·사(死) 등의 모든 고(苦)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滅)하므로써, 우리들의 고(苦)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➁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識)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치(癡).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癡)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➂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➃ 확실치 않은 것. ➄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➅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惑)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품(品)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임.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와,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王)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198) 타파(打破,2623)-뉴사전 : 타는 어세(語勢)를 강하게 하는 조사. 완전히 깨다. 때려부수다의 뜻. <碧巖錄 15則>
(199) 장야(長夜,2224)-뉴사전 : ① 오랜 기간. 오랜 시간에 걸쳐. <四分律 32권 ㊅ 22권 787下> 산, dirgha-ratram <有部律雜事 36권 ㊅ 24권 387上 : MPS.s.190> ② 범부가 생사에 유전(流轉)하여 무명(無明)의 잠에서 깨지 못하는 오랜 기간을 말함. <俱舍論 5권 13, 9권 5> 산, dirgha-ratra <Lank. 魏, 唐> <親鸞 正像末和讚> <沙石集 1(6)> (해석예) 생사(生死)의 미혹을 비유하다. <拾遺古德傳>
(200) 미몽(迷夢,883)-국어사전 : (흐릿한 꿈이라는 뜻으로) 무엇에 홀린 듯이 똑똑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정신 상태.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선문정로(성철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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