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정각(無上正覺)-(禪門正路-4,성철큰스님,45페)-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 무상정각-1
即見佛性하야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二)
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得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
곧 佛性을 正見하여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證得하느니라.
반드시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證得하여서 佛性을 正見함을 얻느니라.
◎ 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無上正覺 또는 無上正遍知等으로 번역되나니, 正覺의 내용이 正遍知에 있으므로 同一한 의미이다. 이 無上正覺인 正遍知는 佛敎의 最後 究竟目標이다.
見性을 하면 正覺을 얻고 正覺을 얻으면 見性을 한다 함은, 見性 즉 正覺이요 正覺 즉 見性임을 宣說한 것이다. 그러므로 見性이 즉 無上正覺이며 成佛이다.
我性者는 如來秘密之藏이니 若得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면 爾乃證知하느니라(大涅槃經 八)
我性 즉 佛性은 三世如來의 窮極秘密의 寶藏이니 만약에 無上正覺을 성취하면 我性을 圓證明知하느니라.
◎ 正覺의 成就 즉 成佛하지 않고서는 本性을 正見할 수 없으니 成佛이 즉 見性이다. 見性이 즉 成佛이며 成佛이 즉 見性임은 金口所宣이며 靈山正傳이다. 이는 見性이 圓證頓證의 證悟 즉 究竟覺임을 明示함이니 分證과 解悟로써 見性이라고 주장하는 異端邪說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是諸衆生이 爲無量煩惱之所覆蔽하야 不識佛性하나니 若盡煩惱時엔 乃得知明了하야 如彼力士가 於明鏡中에 見其寶珠니라(大涅槃經 八)
이 모든 衆生들이 無量한 煩惱妄想의 覆蔽한 바 되어 自己心中의 佛性을 알지 못한다. 만약에 煩惱가 滅盡한 때에는 佛性을 證得하여 分明了知하되, 저 力士가 明鏡中에서 額上의 無價寶珠를 明見함과 같느니라.
◎ 三世의 極微妄想까지 滅盡無餘하면 자연히 究竟無心에 도달하나니, 이것이 見性이며 成佛이다.
如來는 於諸衆生에 猶如良醫하야 知諸煩惱體相差別而爲斷除하야 開示如來秘密之藏의 淸淨佛性이 常住不變하느니라(大涅槃經 八)
諸佛如來는 一切衆生에게 良醫와 같아서 모든 煩惱의 體相差別을 悉知하여 이 煩惱를 斷滅除去하여, 如來의 秘密한 寶藏中에 있는 淸淨無垢한 佛性이 永劫토록 常住하여 절대로 不變함을 開示하느니라.
◎ 如來의 神方法藥이 아니면 衆生들이 어찌 無價眞寶인 自己心佛 즉 佛性을 볼 수 있으리오. 그 大悲鴻恩은 粉骨碎身하여도 未足酬이다.
佛性은 非是作法이요 但爲煩惱客塵의 所覆이니 若能斷除하면 即見佛性하야 成無上道하느니라(大涅槃經 八)
佛性은 衆生이 本有한 것이요 造作한 法이 아니다. 다만 煩惱인 客塵에 覆蔽되어 있을 뿐이니, 만약에 그 煩惱를 斷除하면 즉시에 佛性을 明見하여 無上大道를 성취하느니라.
◎ 無上正覺은 衆生의 無量煩惱妄想을 斷除하고 本有의 淸淨自性을 徹見함에 있으니 이는 佛敎 萬世不變의 大原則이다.
無一衆生而不具如來智慧언마는 但爲妄想顚倒執著而不證得하나니 若離妄想하면 一切自然智와 無碍智가 則得現前하느니라(八十華嚴經 五十一)
一人의 衆生도 如來의 智慧인 佛性을 具有하지 않은 者 없지마는, 妄想으로 생긴 顚倒에 집착하여 이것을 證得하지 못한다. 만약에 妄想을 離脫하면, 自性에 具有되어 있는 一切의 自然智와 無碍智가 即時에 現前하느니라.
◎ 衆生이 本具한 如來智慧는 곧 眞如佛性이니, 이 一切妄念이 頓盡하면 이것이 見性이며 無上正覺이다.
如來言하사되 奇哉奇哉라 此諸衆生이 云有如來智慧어늘 愚痴迷惑하야 不知不見고 我當敎以聖道하야 令其永離妄想執著하야 自於身中에 得見廣大智見하야 與佛無殊케하리라(八十華嚴)
如來가 言明하였다. 神奇하고도 神奇하다 一切衆生이 모두 一切智者인 如來의 智慧를 具備하고 있거늘 愚痴하고 迷惑하여 不知하며 不見하는도다. 내가 당연히 聖道로써 敎導하여 그 障蔽物인 妄想執著을 영원히 離脫케 하여 衆生의 自身中에서 廣大無邊한 智見을 體得하여 獨尊無比한 佛陀와 차이가 없게 하리라.
◎ 涅槃과 華嚴의 兩大經에서 一切衆生의 本具佛性을 言明한 것은 人間 本有의 眞價 즉 絶對性을 발표한 有史以來의 一大宣言이다. 이로써 人間은 本有의 絶對性을 開發하여 無上道를 성취하는 영원한 活路를 얻었다.
만약에 佛陀가 無碍大智로써 衆生이 佛性을 具備하였음을 洞見하여 이를 敎示하지 않았으면, 衆生은 永永 衆生의 領域을 離脫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八萬寶藏의 金口聖言은 그 목적이 佛性開發에 있으니, 言語 文字의 習得으로써 佛敎를 삼는다면 이는 佛敎의 逆行이다.
諸阿羅漢은 不見佛性이니 以不見故로 不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二十七)
모든 阿羅漢은 佛性을 不見하였으니, 佛性을 不見한 故로 無上正覺 즉 阿耨菩提를 얻지 못하느니라.
◎ 小乘極果인 無學地의 阿羅漢은, 有餘涅槃이어서 見性이 아니므로 正覺을 성취하지 못하였다. 阿羅漢뿐 아니라 凡聖을 막론하고 見性을 못하면 正覺 즉 成佛이 아니다.
菩薩이 位階十地하여도 尙不明了知見佛性이니 何况聲聞緣覺之人이 能見耶아 (大涅槃經 八)
地位가 최후인 第十地에 도달한 大菩薩도 오히려 佛性을 明了히 知見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聲聞緣覺들이 能히 正見하리오.
◎「十地大聖이 說法을 如雲如雨하여도 見性은 羅縠을 障隔함과 같다」고 하여, 宗門正眼들은 十地大聖도 見性하지 못하였음을 指摘 呵責하였다. 또한「三賢이 오히려 禪門宗旨를 明了치 못하는지라 十聖이 어찌 祖師禪宗에 到達하리오(三賢이 尙未明斯旨라 十聖이 豈能達此宗이리오-十玄詩)」라 하였으니, 見性을 根本으로 하는 禪宗의 深玄한 宗旨는 三賢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十地大聖도 門外漢임을 喝破하였으니, 十地大聖이 見性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諸佛如來와 十住菩薩은 眼見佛性이요 乃至 九地는 聞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九地以還은 聞見佛性이요 十地는 眼見이나 未了了하고 如來佛眼이라사 窮盡하니라(淸凉 華嚴鈔 八十一)
諸佛如來와 十住菩薩은 兩眼으로 佛性을 보고, 九地에 이르기까지는 傳聞으로 佛性을 보느니라.
九地 以下는 耳聞으로 佛性을 보고 十地는 兩眼으로 보나 明了하지 못하고, 如來의 佛眼이라사 了了明明히 窮盡하느니라.
◎ 十住는 三賢의 初階요 九地는 十聖의 後班이다. 그런데 十住는 眼見이요 九地는 聞見이라 하니, 先後가 錯倒된 것 같으나 여기의 十住는 三賢의 十住가 아니요 十地의 異稱이다. 數種經論에서 十地를 十住로 표현하였으니 本文의 十住는 十地를 말함이다. 그러므로 天台二祖인 灌頂도 住地不異 즉 十住와 十地가 다르지 않다(今文에 云住라 하고 又復云地라 하니 故知此中의 住와 地가 不異하니라-大涅槃經疏 二十四)고 하였다.
十地菩薩이 雖見佛性이나 而不明了니라(大涅槃經 二十五)
十住菩薩이 知有佛性이나 猶如闇夜하야 所見이 不了하고 諸佛如來는 亦見亦知니라(大涅槃經 十五)
十住菩薩의 所見佛性은 如夜見色이요 如來所見은 如晝見色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十住菩薩은 智慧力이 多하고 三昧力이 少故로 不得明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八)
十住菩薩은 不見佛性일새 名爲涅槃이요 非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一)
十地菩薩이 비록 佛性을 보나 明了치 못하느니라.
十住菩薩은 佛性이 있음을 아나 暗夜의 所見과 같고, 諸佛如來는 또한 보며 또한 아느니라.
十住菩薩의 所見한 佛性은 黑夜에 色彩를 봄과 같고, 如來의 所見은 白晝에 色像을 봄과 같느니라.
十住菩薩은 智慧力이 많고 三昧力이 적으므로 佛性을 明見치 못하느니라.
十住菩薩은 佛性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涅槃이라 이름하고 大涅槃이 아니니라.
◎ 此段의 十住도 十地를 말함이다.
十地見性은 如夜見色이니 黑夜中의 見色은 正見이 아니요 如來와 같이 白晝見色이라야 正見이므로, 十地도 見性을 허락하지 않고 如來佛地에서 비로소 見性이라 하는 것이다. 上文에서 말한 涅槃은 有餘涅槃이요 大涅槃은 無餘涅槃이다.
諸善男子의 所有佛性은 如是甚深하야 難得知見이니 唯佛能知니라(大涅槃經 八)
如是佛性은 唯佛能知니라(大涅槃經 八)
모든 善男子들의 所有한 佛性은 이렇게 지극히 深玄하여 正知明見하기 심히 어려우니, 오직 正覺한 佛陀만이 이를 能히 알 수 있느니라.
이렇게 佛性은 오직 佛陀만이 能히 아느니라.
◎ 佛性은 즉 如來여서 諸佛境界이니, 佛 以下는 모두 正知正見하지 못함은 당연한 歸結이다.
諸佛이 了了得見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五)
佛眼見故로 得明了니라(大涅槃經 二十六)
明見佛性故로 名明行足이니라(大涅槃經 十六)
諸佛如來만이 分明了了히 佛性을 볼 수 있느니라.
佛眼으로 보므로 明明了了하니라.
佛性을 分明히 보므로 明行足이라 하느니라,
◎ 無明의 暗窟을 打破하고, 長夜의 迷夢을 覺惺하여 靑天白日下에 廓然廣照하여야 眞性을 正見한다. 十地大聖은 微細無明이 正眼을 障蔽하여 闇夜見色의 夢中迷妄이므로, 正覺이 아니며 見性이 못된다.
그리하여 阿耨菩提 즉 無上正覺을 성취하여 佛性을 正見하는 佛祖正傳의 鐵則下에, 究竟無心인 佛地 以下는 斷然코 見性을 不許한다. 見性이 이렇게 極難하니 有佛以來로 見性得道가 얼마나 될는지 疑心할 수도 있다. 그러나 究竟覺인 見性은 衆生의 根本無明 즉 第八阿賴耶의 微細妄想을 斷盡하는 데 있다.
衆生의 佛性은 不可思議하여서 佛祖의 聖訓에 따라 如實히 修行하면, 五逆十惡의 極重罪人도 當世에 見性할 수 있음을 佛祖가 同說한 바이니, 不爲也언정 非不能也라 함은 이를 말함이다. 이는 오직 當者의 努力 如何에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自古로 禪門의 正眼宗師中에, 賴耶의 微細妄想을 斷盡하여 究竟無心地에 도달하지 않은 者는 없다. 그리하여 微細妄想을 宗門에서 第八魔界라 呼稱하여 修道上 極力排遣하여, 第八魔界인 根本無明을 打破하여야만 正眼으로 認許하는 것이니, 佛祖의 慧命이 여기에 달려 있다.
諸佛世尊은 眼見佛性하되 如掌中에 觀阿摩勒하니라(大涅槃經 二十六)
諸佛世尊은 見於佛性을 如觀掌中의 阿摩勒果하니라(大涅槃經 二十五)
諸佛世尊은 定慧等故로 明見佛性하야 了了無碍하야 如觀掌中의 菴摩勒果하니라(大涅槃經 二十八)
諸佛世尊은 双眼으로 佛性을 洞見하되 掌中에 阿摩勒果를 보는 것과 같느니라.
諸佛世尊은 佛性을 了見하되 掌中의 阿摩勒果를 봄과 같느니라.
諸佛世尊은 定과 慧를 等持하므로 佛性을 明見하여 了了히 障碍가 없어서 菴摩勒果를 봄과 같느니라.
◎ 定慧가 均等한 大寂光三昧中의 如來位가 아니면, 佛性을 明見치 못하나니 見性이 즉 成佛인 無上正覺이다.
如來가 入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十三)
是大涅槃은 即是諸佛의 甚深禪定이니라(大涅槃經 十一)
若見佛性하면 能斷煩惱하나니 是則名爲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三)
若了了見於佛性하면 得名爲大涅槃이라 是大涅槃은 唯大象王이 能盡其底니 大象王者는 謂諸佛也니라(大涅槃經 二十一)
衆生佛性은 諸佛境界니 以見佛性故로 解脫生死하야 得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六)
大覺如來가 大涅槃에 들어가느니라.
이 大涅槃은 곧 諸佛世尊의 甚深한 禪定이니라.
만약에 了了히 佛性을 正見하면 大涅槃이라 하는지라, 이 大涅槃은 오직 大象王이 능히 그 深底를 窮盡하나니 大象王은 諸佛을 말함이니라.
衆生의 佛性은 諸佛의 境界니, 佛性은 正見한 故로 生死를 解脫하여 大涅槃을 얻느니라.
◎ 諸佛의 甚深禪定인 大涅槃 즉 無餘涅槃은 오직 佛性을 正見하여야 성취하나니 이는 見性이 즉 如來며 大涅槃인 까닭이다.
涅槃經에 云호대 金剛寶藏이 無所滅缺이라하니 故名圓敎也니라(智者 四敎義 一)
涅槃經에서 말하기를 金剛不壞의 無盡寶藏이 增減과 欠缺이 없다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圓敎라 하느니라.
◎ 智者는 華嚴 法華 涅槃等經을 圓敎라고 判定하였다. 涅槃經은 如來 最後의 窮極說法이므로 圓敎라 한 것이며 所證佛果는 圓敎極果요 無餘涅槃이다.
復願諸衆生이 永破諸煩惱하야 了了見佛性하되 猶如文殊等케하여지이다(大涅槃經 十八)
文殊師利와 諸菩薩等이 已無量世에 修聖道하야 了知佛性이니라(大涅槃經 三十)
다시 願하노니 모든 衆生들이 一切煩惱를 영원히 破滅하여 了了히 佛性을 正見하되 文殊菩薩等과 같게 하여지이다.
文殊師利와 모든 菩薩들이 이미 無量世에 聖道를 修習하여 佛性을 了了明知하느니라,
◎ 無上正覺을 成就한 如來位 즉 佛地만이 了了見性임은 佛陀의 慧命이니 文殊菩薩을 了了見佛性이라 함은 文殊는 已成佛의 權現菩薩인 所以이다.
즉 文殊는 永破諸煩惱하여 已成正覺하여, 과거에 龍種上如來(首楞嚴三昧經下)로, 大身如來(菩薩瓔珞經四)로, 寶相如來(寂調音所問經)로, 歡喜藏摩尼寶積如來(央崛摩四維經四) 等으로 出現한 大力菩薩이니 了了見佛性인 것이다. 文殊 以外의 諸菩薩이라 함도 文殊와 같은 大力菩薩을 指稱함이다.
云何了了見고 如人이 自觀掌中의 阿摩勒果하야 道와 菩提와 涅槃을 唯有如來가 悉知見覺하나니 及諸菩薩도 亦復如是니라(大涅槃經 十五)
어떤 것이 了了見인고. 사람이 스스로 掌中의 阿摩勒果를 보는 것과 같아서, 無上道와 菩提와 涅槃은 오직 如來만이 완전히 了知明見正覺하나니 모든 菩薩들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 掌中의 勒果를 明觀함과 같이, 佛性을 了見함은 오직 佛陀뿐이라 함은 世尊이 累累히 宣說한 바이다. 그러니 及諸菩薩이라 함은 猶如文殊等과 같은 大力菩薩이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와 大般涅槃을 若知見覺하면 當名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阿耨菩提와 大般涅槃을 만약에 了知明見正覺하면, 마땅히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 無上正覺인 阿耨菩提와 諸佛深定인 大涅槃을 知見하면 佛地如來이니, 菩薩이라 名稱함은 大力權現의 果後菩薩임은 의심할 수 없다.
若有見知覺佛性하면 名爲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明見佛性하면 是名菩薩이니라(大涅槃經 十六)
得解脫故로 得見佛性이요 見佛性하면 得大涅槃이니 是菩薩의 淸淨持戒니라(大涅槃經 十六)
만약에 佛性을 知見覺한 者라면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佛性을 明見하면 이를 菩薩이라 이름하느니라.
解脫을 얻은 故로 佛性을 보며 佛性을 봄으로 大涅槃을 얻나니, 이는 菩薩의 淸淨持戒니라.
◎ 여기서 말한 菩薩도 明見佛性한 大涅槃의 菩薩이니 大力菩薩이다.
大般涅槃은 唯佛菩薩之所見이니 故로 名大涅槃이니라(大涅槃經 二十)
大般涅槃은 오직 佛과 菩薩의 所見이니, 그러므로 大涅槃이라 하느니라.
◎ 果後如來만이 大涅槃이니, 이 佛菩薩의 菩薩도 地上菩薩이 아니요 果後大力菩薩임은 不要再論이다.
佛世尊을 名爲大沙門이며 大婆羅門이니라(大涅槃經 十六)
大身衆生者는 諸佛菩薩이니 大智慧故로 名大衆生이니라(大涅槃經 三十)
佛世尊을 大沙門이라 大婆羅門이라 하느니라.
大身衆生이라 함은 佛陀와 大力菩薩이니, 無上大智慧인 故로 大衆生이라 하느니라.
◎ 果後如來인 正覺世尊과 大力菩薩을 大婆羅門 大衆生이라 呼稱하여도 이는 正覺을 내용으로 하여 實地의 婆羅門과 衆生이 아니니, 如何히 呼稱하여도 正覺인 내용에는 변동이 없다. 이와 같이 明見佛性한 如來世尊을 方便上 菩薩로 표현하여도, 明見佛性인 如來世尊임에는 秋毫의 상관도 없다.
眞解脫者는 即是如來요 如來者는 即是涅槃이요 涅槃者는 即是無盡이요 無盡者는 即是佛性이요 佛性者는 即是決定이요 決定者는 即是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大涅槃經 五)
眞解脫은 곧 如來요 곧 涅槃이요 涅槃은 곧 無盡이요 無盡은 곧 佛性이요 佛性은 곧 決定이요 決定은 곧 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 解脫·如來·涅槃·佛性과 阿耨菩提는 同體異名이다. 그리하여 解脫과 涅槃을 證得하든지 佛性을 明見하면 無上正覺인 如來이다.
佛言하사되 善男子야 無因緣故로 故名爲無生이요 以無爲故로 故名無出이요 無造業故로 故名無作이요 壞結賊故로 故名安穩이요 諸結火滅故로 名滅度요 離覺觀故로 名涅槃이요 遠憒(궤)鬧(료)故로 名爲寂靜이요 永斷生死故로 名無病이요 一切無故로 名無所有니 善男子야 菩薩이 作是觀時에 即得明了於佛性이니라(大涅槃經 二十八)
佛陀가 말씀하셨다. 善男子들아, 因緣이 없으므로 無生이라 名稱하며, 無爲인 故로 無出이라 하고 造業이 없으므로 無作이라 이름한다. 妄結과 業賊을 破壞하였으므로 安穩이라 하고, 모든 妄結의 業火가 永滅한 故로 滅度라 하며, 覺觀을 捨離하였으므로 涅槃이라 呼稱한다. 憒鬧함을 遠離하였으므로 寂靜이라 하며, 生死를 永斷하였으므로 無病이라 하고, 一切가 空無하므로 無所有라 하나니, 菩薩이 이 深觀을 作得하였을 때 即是에 佛性을 明了히 正見하느니라.
◎ 無生 無爲와 涅槃 無病等 呼稱은 各異하나 如來가 現證한 同一 내용이니, 第八阿賴耶의 微細妄想을 永斷하고 究竟大無心地에 도달한 深深玄境을 표현한 名稱이다.
그리하여 寂照双融하며 定慧均持한 이 究竟三昧에서만이 見性이며 成佛이니, 諸佛如來와 正眼宗師들이 無生 無爲等을 徹證하지 않고 見性하며 成道하지 않았다.
大涅槃經에서 不生煩惱 斷盡煩惱 斷除煩惱 永破煩惱를 見性이라 하였는 바 이 煩惱는 麁重과 微細를 總括한 것이니, 起信論에서 永離微細를 得見心性이라 함과 同一하다. 十地菩薩도 煩惱를 斷盡하지 못하였으므로 見性이 아니라 하였으며, 佛地에서만 永破煩惱하였으므로 諸佛如來만이 見性이라 한 것이다. 이 遠離微細 不生煩惱한 佛陀의 見性을 無心 無念 無生 大涅槃 究竟覺 如來地라 하였다.
이렇게 前佛後祖가 異口同聲으로 見性 즉 究竟覺인 無上正覺이며 無餘涅槃인 大涅槃이며 佛陀如來임을 苦口叮嚀으로 宣說하셨으니, 이로써 見性이 圓證頓證의 證悟 즉 究竟覺의 大無心地임을 立證하고도 남는다.
그러니 修道高士는 佛祖의 遺法만 따를 뿐이요 餘外의 異端邪說은 正法의 旗幟 아래에서 斷然 排除하여야 한다.
참고
(1) 무상정각(無上正覺,653)-뉴사전 : 더없이 올바른 깨달음. 최고의 깨달음. 뛰어난 깨달음. 무상(無上)의 완전한 깨달음. 산, anuttara samyaksambodhih <有部律雜事 13권 ㊅ 23권 57上 : Divyav. 30> <理趣經 ㊅ 8권 784下> [理趣經을 독송할 때는「無上正覺」이라고 읽는다.] <慈雲 骨相大意 短篇語錄>「成無上正覺」산, anuttaram sa-myaksambodhim adhigacchati 산, anuttaram sa-mmasambodhim abhisambujjhati <長阿含經 2권 ㊅ 1권 16上 : MPS. Ⅲ, 17 : MPS. S. 216>
(2)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3)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1620)-뉴사전 : 산, anuttara-samyak-sambodhih 팔, anuttara samma sambodhi의 음역. 약해서 아뇩삼보리·아뇩보리라고도 함.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무상정변지(無上正遍知)·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라고 한역한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로 위없이 뛰어난, 바른 평등원만이란 뜻. 부처님의 최상절대의 완전한 지혜. 산, 팔, anuttara는 무상의, 산, samyak은 바른, 완전한, 산, 팔, sambodhi는 깨달음이란 뜻이다.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를 나타내는 말.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나고 바른 깨달음. 완전한 깨달음. <雜阿含經 46권 ㊅ 2권 334下 : SN. Ⅰ, p.68> <涅槃經 下 ㊅ 1권 204上> <金剛經 ㊅ 8권 749中>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法華經 序品 ㊅ 9권 2上·7下> <華嚴經 4권 ㊅ 9권 419上> <觀無量壽經 ㊅ 12권 345上> <阿彌陀經 ㊅ 12권 348上 : SSukh. 17 ; 18 ; 19> <維摩經 ㊅ 14권 538上>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下> <十誦律 ㊅ 23권 80下> <寶性論 ㊅ 31권 821上> <中論疏 ㊅ 42권 34上> <五敎章 下 1의 36> <三經義疏>
(4) 대열반경(大涅槃經,454)-뉴사전 :「대반열반경」의 약칭.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426)-뉴사전 : 산, Mahaparinirvana-sutra.「열반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쿠쉬나성 아지타바티이 강변의 사라나무 숲에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월 15일 하루 낮 하루 밤 동안에 말씀하셨다고 한다. 418년에 동진의 법현(法顯)이 이 경의 전 9권(前九卷)을 번역하여「대반니원경」이라 하니 6권 18품이었고, 421년에 북의 담무참이 번역한「대반열반경」은 40권 13품이니 이것은 북본「열반경」이라 한다. 이 북본「열반경」이 번역된지 오래지 않아서 북량이 멸망하고, 열반의 학자들이 강남으로 옮겨와서「열반경」의 연구가 점점 성하여지자 번역에 대한 의심과 결함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안사(東安寺)의 혜엄(慧嚴)과 도량사(道場寺)의 혜관(慧觀)이 거사 사영운(謝靈運) 등과 함께 북본을 기초로 법현역(法顯譯)과 대교하여「대반열반경」36권 25품을 만들었으니, 이것을 남본(南本)「열반경」이라 한다. 후세의「열반경」연구는 흔히 남본을 기초로 하였다. 여기에 소승·대승의 두가지「열반경」이 있다. 소승의「열반경」은 주로 역사적으로 기록한 것으로서, 입멸 전후에 걸쳐 유행(遊行)·발병(發病)·순타(純陀)의 공양·최후의 유훈(遺訓)·멸후의 비탄·사리 8분 등을 그 주요한 것으로 하고, 대승의「열반경」은 교리를 주로 하고 열반이란 사실에 불타론의 종국·불교의 이상을 묘사하였다. 곧 법신이 상주한다는 근저에서 불성의 본구(本具)와 보변을 역설.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 하여 소승의 적극적 열반론에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소승의「열반경」으로는「불반니원경」2권「대반열반경」3권, 「반니원반」2권, 「장아함경제이분유행경」 및 “Mahaparinibbanasutra”(팔리어) 등 대승의「열반경」으로는 지금 있는 것이「방등반니원경」2권「대반니원경」6권「대반열반경」40권,「사동자 삼매경」3권,「대비경」5권,「대반열반경 후분」2권. 남송 때에 혜관·혜엄 등이 담무참 번역을 법현 번역과 대조·수정한「대반열반경」36권 등이다. 이 밖에 한문번역으로 지금 없어진 것은「호반니원경」2권,「대반열반경」2권,「대반니원경」2권,「반니원경」20권의 4부가 있다. 주석서는「열반경집해」(寶亮등)「의기(義記)」(慧遠)「유의(遊意)」(吉藏).「소(疏)」(天台) 등.
(5) 정견(正見,2274)-뉴사전 : ① 올바른 견해. 8정도의 하나. 팔, samma ditthi <雜阿含經 8권 ㊅ 2권 49中 : SN. Ⅳ, P.142> ② 있는 그대로 관(觀)하는 것. ③ 올바로 자심(自心)의 실상을 아는 것. 무애지(無碍智). (표현예) 바르게 자성(自性)을 보는 것. <壇經 4권 18> 무루지(無漏智)로써 제법(諸法)의 이치를 관(觀)하는 것. 염념자성(念念自性)으로 향하는 것. <壇經 2권 8> 정견(正見)이라는 것은 제법무아등(諸法無我等)을 관(觀)하여 단멸(斷滅)의 견(見)을 일으키지 않는 것임. <慈雲 正見>
(6) 증득(證得,2401)-뉴사전 : ① 얻는 것. 완성하는 것. 가까워지는 것. <俱舍論 1권 3> ② 체득하여 직관적으로 보는 것. ③ 깨닫다. <五敎章 下 3의 55>
(7) 무상정변지(無上正遍知,653)-뉴사전 : 산, anuttara-samyak-sambodhi 팔, anuttarasammasambodhih의 번역. 부처님의 깨달음. 곧 더 위 없는 깨달음이며 올바르고 두루하여 전지전능한 깨달음이란 뜻으로 한 말. 무상정등보리와 동일. <金剛能斷般若經 ㊅ 8권 770中>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653)-뉴사전 : 뛰어난 깨달음. 무상의 깨달음. <理趣經 ㊅ 8권 784下> [理趣經을 독송할 때는「無上正等菩提」라고 읽음.] 산, anuttara-bodhi 산, anutara samyaksambodhih <MAV. 玄> <敎行信證 信卷> (해석예)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의 불과(佛果)인 것이다. 등(等)은 평등이라는 뜻. 불과에 이르러 일체제법(一切諸法)을 평등하게 증명하는 것.
(8) 정각(正覺,2273)-뉴사전 : ① 깨달음. 부처님의 깨달음. 바른 깨달음. 우주의 대진리를 깨닫는 것. 팔, sambodhi <中阿含經 18권 ㊅ 1권 546中 : MN. Ⅰ, p.467> 팔, sambodha <雜阿含經 16권 ㊅ 2권 109中 : SN. Ⅴ, p.418> 팔, abhisambuddha… <增壹阿含經 10권 ㊅ 2권 593中 : SN. v. p.421> <華嚴經 1권 ㊅ 9권 395上> <無量壽經 ㊅ 12권 266上> <重誓偈> <俱舍論 10권 13, 11권 4> 산, abhissambodhi <MSA> 산, buddhatva <Lank. 宋, 魏> 산, samyaga-vabodha 산, adhi-gama <瑜伽論 2권 ㊅ 30권 288上> <上宮維摩疏 상 ㊅ 56권 20上> <往生要集 ㊅ 84권 47中, 56中, 70上>「成正覺」팔, abhisambuddha <增壹阿含經 10권 ㊅ 2권 593中 : SN. v, p.421> ② 진리를 깨달은 사람. 부처님. 여래(如來)와 같음.→여래 산, buddha 티, sans rgyas <出三 179266>「正覺의 阿彌陀」<入出三門偈頌> (해석예) 부처님이라고 하는 것.
(9) 정변지(正遍知,2285)-뉴사전 : ① 올바른 깨달음을 연 것. 불(佛)의 십호(十號)의 하나. 정등각(正等覺)과 같음.→정등각 팔, samma-sambuddha <雜阿含經 13권 ㊅ 1권 83下>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上 : SN. Ⅳ, P.320> 산, samyak-sambud-dha <Lank. 魏> 산, sambuddha <MSA> <彌勒下生成佛經 ㊅ 14권 425中> ② 올바른 보편적인 지혜. <觀無量壽經> 산, samyag-jnana <金剛針論 下 ㊅ 54권 1261下 : Gaud.ad sk.67> ③ 모든 일체의 법(法)을 알아 나머지가 없다는 뜻.(一行의 해석). 티, yan dag par rdsogs pahi sans rgyas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中> .....정변지(正徧知,2285)-뉴사전 : ① 올바르고 보편적인 지혜가 있는 사람. 깨달음을 연 사람. 부처. 정변지(正遍知)·정등각(正等覺)과 같음. 부처님의 10호 중 하나.→정변지 산, samyak-sambuddha <法華經 1권 ㊅ 9권 3下 : saddhp.P.16> <入出二門偈頌> ② 완전한 지혜. 산, samyag-jnana <十句義論 ㊅ 54권 1261下> ③ 올바른 깨달음. <正法眼藏 即心是佛 ㊅ 82권 28下>
(10) 불교(佛敎,959)-뉴사전 : ①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권 ㊅ 1권 12中>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②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권 ㊅ 50권 1015下> ③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11) 구경(究竟,203)-뉴사전 : ① 무상의. 궁극의. 필경의. 산, atya-nta 티, accanta <雜阿含經 20권 : SN. Ⅲ, p.13> ② 사리의 궁극. 궁극의 경지. 사물의 극한. 지극. ③ 철저히 규명하다. 도달하다. 이르다. 다다르다. 보살의 위치에 이르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다. 최후의 점까지 다다르다. <正法華 1권 ㊅ 9권 67中> <般若心經> <無量壽經 ㊅ 12권 265下, 268中> ④ 철저하게 체득함. ⑤ 실현하는 것. 달성하는 것. ⑥ 최후의 목적. 구경법신(究竟法身). 불교의 최종적이며 가장 높은 목적. 상대(相對)를 초월한 경지.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中> <五敎章 上 2의 32> ⑦ 깨달음. 성불하는 자리. 천태종에서 세운 6즉(即)의 최고위치. 구경위(究竟位)의 약칭. <摩訶止觀 1권> ⑧ 화엄종에서 내세우는 구경위(究竟位). <俱舍論 3권 4, 10, 27권 9-10 등> <五敎章 下 2의 2> ⑨「究竟」의「궁극의」라고 읽는다. 뛰어나게 힘이 강하다. <平家物語>
(12) 목표(目標,828)-국어사전 : (행동을 통하여) 이루거나 도달하려고 함, 또는 그 대상.
(13) 견성(見性,75)-뉴사전 : 선가(禪家)에서 견성 성불이란 숙어로 쓰임. 자기의 심성(心性)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와 일치하는,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 본래 존재하는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것. 자기를 깨닫는 것. 깨달음을 여는 것. (해석예)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 불성(佛性)을 본다. 자신이 심성을 보고 불성을 나타내는 것.
(14) 성불(成佛,1359)-뉴사전 : ① 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산, bodhir prapta 팔, bodhimanda-nisadana ② 깨달음을 여는 것. 각자가 스스로 무상의 깨달음을 열고, 부처(산, buddha 각자(覺者)·깨어난 사람)가 되는 것. ③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④ 일반적으로 죽는 것.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 부처님의 명(命)으로 돌아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서 사자(死者)를 성불(成佛)했다고도 이해함.
(15) 여래(如來,1711)-뉴사전 : ① 팔, 산, tathagata의 한역. 팔, 산, tatha(이와 같이)+팔, 산, gata(갈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한역자는 팔, 산, tatha+팔, 산, agata(올 수 있다)라고 해석하여「여래」라 하였다.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인격완성자. 완전한 사람. 향상에 전념한 사람. 향상하여 오는 사람. 진리의 체현자. 불교뿐만 아니라 당시 인도의 일반제종교에서 널리 시용되었던 호칭임. 자이나교에서는 알마다가디어로 수행완성자를 tathagaya라고 함. ② 부처님이라는 뜻.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깨달음의 완성에 도달한 부처님. 특히 대승불교에서는「진여(眞如)」로부터 내생(來生)하는 것」의 뜻으로 해석하였다. 진여로부터 와서(진리의 체현자로서)중생을 가르쳐 이끈다는 활동적인 측면에서 본 부처님의 다른 이름. 여(如 : 깨침의 묘처(妙處)에서 나타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절대적인 진리에 따라 와서 나타난 사람. 일행(一行)의 해석에 의하면 제불(諸佛)이 여실한 도에 올라와 올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지금의 부처님도 이렇게 온다는 뜻. ③ 아미타여래. (해석예) 여여인본야(如如人本也), 내소유래야(來所由來也), 인본공무(人本空無), 니왈동체야(泥曰同體也)…오음지견멸처(五陰知見滅處), 고왈여래(故曰如來). <大明度經 1권 ㊅ 8권 478下> 운하명여래(云何名如來). 여과거제불소설불변(如過去諸佛所說不變). 운하불변(云何不變). 과거제불위도중생설십이부경(過去諸佛爲度衆生說十二部經). 여래역이(如來亦爾). 고명여래(故名如來). 제불세존육바라밀삼십칠품십일공래지대열반(諸佛世尊六波羅蜜三十七品十一空來至大涅槃).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佛爲如來也). 제불세존위중생고수의방편개시삼승(諸佛世尊爲衆生故隨宜方便開示三乘). 수명무량불가칭계(壽命無量不可稱計).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不爲如來也). 언무허망고명여래(言無虛妄故名如來).
(16) 비밀(秘密,1011)-뉴사전 : ① 쉽게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는 오의(奧義)·오지(奧旨). 보통 사람은 모르는 것. 또는 부처님이 직접 명시하여 설하지 않고, 숨겨진 의미를 가지고 설하는 것. 대단히 심오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중생에게는 알 수 없는 것. 부처님이 비기(非器 : 가르침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 대하여 설하지 않는 것. 산, samdhya <Lank. 唐> 산, abhisandhi <MAV. 玄> 산, pa-rinati <MSA> 티, gsan ba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上> 산, guhy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2上 : Gaud.ad SK.69> <寶篋印陀羅尼經 ㊅ 91권 710, 712, 東北目錄 No.506> 산, guhya-parama-rahasya <廣大寶樓閣善住秘密陀羅尼經 ㊅ 19권 636, 東北目錄 No.506> 산, rahasya-guhya <一切如來金剛三業最上秘密大敎王經 ㊅ 18권 469, 東北目錄 No.442> <五敎章 中 3의 17>「不解于我秘密之說」산, asamdhya-bhasya-kusala <Lank. 唐> ② 대일여래(大日如來)의 가르침. 밀교. 산, guhya ③ 사교(四敎)의 하나. 자신 혼자만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은 가르침을 들으면서 이해 방법이 다르고, 그것을 서로 알리지 않는 것과 같은 설명법(天台敎判의 秘密敎). <四敎義 1권 ㊅ 46권 712上>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17) 장(藏,2217)-뉴사전 : ① 성전(聖典)은 큰 부류(部類)로 나눔.「三藏」<俱舍論 1권 2> 산, pitaka ② 창고. 기반(산, asraya 티, gnas)의 뜻. ③ 집적(集積). 산, nidhi <百五十讚 149頌> ④ 가르침. <五敎章 上2의 47> ⑤ 아라야(산, alaya)의 한역. 안혜(安慧)에 의하면「일체의 잡염법(雜染法)의 종자의 주처(主處)」(산, sarva-samkleska-dharma-dija-sthanatva)이기 때문에 산, alaya(전부 지니고 있다라는 뜻)라고 말함.「성유식론」에서는 여기에 삼의(三義)를 가르침. 능장(能藏)의 의(義)와, 소장(所藏)의 의(義)와 집장(執藏)의 의(義)임. (1) 능장(能藏)의 의(義)라는 것은, 제법(諸法)은 전개생기(展開生起)시키는 종자를 섭지(攝持)해서 간직하는 것을 가리키고, (2) 소장(所藏)은, 제법(諸法)을 일으킨 원인이 되는 종자(種子)가 전(前) 7식에 의하여 훈장(薰藏)되는 뜻으로 이렇게 이름. (3) 집장(執藏)이란 것은, 유정(有情)이 그것에 집착하는 것을 가리킴. 이런 의미를 가진 식(識)을 유식학파(唯識學派)에서는 아뢰야식(識 산, alaya-vijnana)이라 함. ⑥ 행(行). 수행(修行). <五敎章 中 3의 19> ⑦ 소승. 장교(藏敎). <顯戒論 ㊅ 74권 593下>
(18) 성취(成就,1371)-뉴사전 : ① 몸에 갖추고 있는 것. 산, -yukta 산, -anvita <AK. Ⅱ, 17> 산, samanvagama <AK. Ⅳ, 82> ② 달성하는 것. 산, samanvaya <俱舍論 4권 14 : Akv. p.143> ③ 득(得)의 일종. 획(獲 : 새롭게 얻는 것)의 찰나 이후 유지하고 있는 것. 산, samanvaya <AK. Ⅱ, 36> ④ 완성하는 것. 충분히 완수되는 것. <華嚴經 4권 ㊅ 9권 418上> ⑤ 소원이나 목적이 달성되는 것. 산, krta-artha <金七十論 ㊅ 54권 1250中 : Gaud. ad sk. 21> ⑥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管)의 하나. 산, sdhhha <MSA>
(19) 증지(證知,2407)-뉴사전 : 분명히 아는 것. <俱舍論 9권 14·15 등> (해석예) 증(證)으로서 안다고 하는 것. 증(證)은 험(驗)이며, 증거라고 하는 것. <香月 2193>
(20) 삼세여래(三世如來,1198)-뉴사전 : 과거·현재·미래라는 무한히 긴 시간동안 출현하는 부처님. <正法眼藏 辨道話 ㊅ 82권 16下>
(21) 궁극(窮極,307)-국어사전 : 어떤 일의 마지막 끝이나 막다른 고비. 구극(究極).
(22) 보장(寶藏,890)-뉴사전 : ① 보물창고. (가르침의) 보물창고. 법장(法藏). <文殊師利現寶藏經 ㊅ 14권 452中> <雜寶藏經> ② 본래의 자기·불성. <寶藏論> <景德傳燈錄 28권 ㊅ 51권 440下> <宗鏡錄 序文 ㊅ 48권 417上> (해석예) 어연서(御延書)에「보물창고」라 되어 있음. <香月 494>
(23) 명지(明知,807)-국어사전 : 명확하게 앎.
(24)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25) 금구(金口,293)-뉴사전 : 금색의 입이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입을 말함. 전하여 석존의 설법을 가리킴. 존경해야 할 금과옥조(金科玉條)의 뜻으로도 사용됨. <大寶積經 序 ㊅ 11권 1上> <萬葉集>
(26) 영산(靈山,1772)-뉴사전 : 영취산(靈鷲山)의 약어. 왕사성(王舍城)의 동북에 우뚝 솟은 산. <唯信鈔文意> <傳光錄 上 ㊅ 82권 345中> (해석예) 석가여래가 계시는 곳임. <眞聖 5의 31>
(27) 정전(正傳,2299)-뉴사전 :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올바로 불법을 전해가는 것.<正法眼藏 佛道>
(28) 돈증(頓證,507)-뉴사전 : 많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깨닫는 것. <正法眼藏 發菩提心 ㊅ 82권 241中>
(29) 증오(證悟,2405)-뉴사전 : 깨닫는 것.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 깨달음. <圓覺經大疏鈔> <秘密安心>
(30) 구경각(究竟覺,203)-뉴사전 : 깨달음의 극치. 무명(無明)이 사라지고 깨달음의 본체가 나타나는 경지. 현실적으로 다양하게 계속적으로 전개되는 우리들의 마음을 밝혀내, 그 본원을 알아내는 것. 마음의 본원을 완전히 알지못하는 단계에서는 결코 구경각(究竟覺)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구경각(究竟覺)은 여래지(如來地) 또는 불지(佛地)를 가리킨다. <起信論 ㊅ 32권 576中>
(31) 명시(明示,805)-국어사전 : 분명하게 가리킴(밝힘).
(32) 분증(分證,949)-뉴사전 : 점점 번뇌를 끊으면서 1분(分)씩 진리를 깨닫는 것. 일부분을 깨닫는 것. <四敎儀註 下本 29>
(33) 해오(解悟,2755)-뉴사전 : 요해 각오(了解覺悟). 도리를 깨달아 아는 것.
(34) 이단(異端,1868)-국어사전 : ① 정통 학파나 종파에 벗어나는 설(說)이나 파벌을 주장하는 일. ② 기독교에서,‘정통적 교의(敎義)나 교파 이외의 교의나 교파’를 이름. ③ 유교에서,‘노(老)·장(莊)·양(楊)·묵(墨) 등의 제자백가’를 이르던 말. ④ 불교에서,‘외도’또는‘이안심(異安心)’을 이름.
(35) 사설(邪說,1174)-국어사전 : (사람의 마음을 흐리게 하는) 잘못된 설. 이단적인 설.
(36) 현혹(眩惑,2612)-국어사전 : 제정신을 못 차리고 홀림, 또는 홀리게 함.
(37) 중생(衆生,2387)-뉴사전 : ①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② 실체로서의 생물. ③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④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38) 무량(無量,632)-뉴사전 : ① 공간적으로 제한되지 않는 것. 팔, appamana <中阿含經 60권 ㊅ 1권 800중 : DN. Ⅲ, p.268> ② 한이 없음. 무한. 팔, ananta <長阿含經 16권 ㊅ 1권 102下 : DN. Ⅰ, p.223> ③ 셀 수 없음. 측정할 수 없음. 무한. 양적으로 무한한 것. 산, amita <AK. Ⅲ, 92> ④ 다종의 다양한. ⑤ 부처님의 덕이 한이 없이 많은 것. [표현예] 경계도 없다. <讚佛偈> (해석예) 헤아릴 수 없음.
(39)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혹(惑)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독(三毒 : 三垢), 즉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산,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혹(惑)·수면(隨眠)·염(染)·누(漏)·결(結)·박(縛)·전(纏)·액(軛)·폭류(暴流)·사(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事)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迷)인 수혹(修惑)과, 이(理)에 대한 지(智)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루(漏)·3박(縛)·3혹(惑)·4류(流)·4액(軛)·4취(取)·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결(結)·8전(纏)·10전·108번뇌·8만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권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煩)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에「번(煩)」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뇌(惱)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뇌(惱)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뇌(惱)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40) 복폐(覆蔽,904)-뉴사전 : 덮는 것. <往生要集 349>
(41) 불식(不識,979)-뉴사전 : 숙지(熟知)하지 못한 것. 산, apa-rijnana <Lank. 宋> 산, sammudha <MSA>
(42) 명료(明了,592)-뉴사전 : 명백한 것.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2下 등> 산, uttanak-riya <Bodhis.p.81, 1.11> 산, abhivyakti <MAV. 眞> 산, pratita 산, vyakti <MSA>「明了所見」산, parijnaa (확실하게 알려졌다.) <MAV. 眞>「明了顯示」산, abhidyotana <Lank. 唐> (해석예) 명백하게 깨닫다. <存覺法語 우, 1>
(43) 역사(力士,1731)-뉴사전 : ① 큰 힘이 있는 남자. 힘있는 사람.「大力士」산, mahabalavan purusah <勝鬘經 ㊅ 12권 219上 : Siks.p.42> ② 석존임종(釋尊臨終)의 땅(쿠시나가라)에 살고 있던 말라족(末羅族 산, Malla). <法苑珠林 40권 ㊅ 53권 599下>
(44) 명경(明鏡,589)-뉴사전 : 맑고, 흐림이 없는 거울. 불성(佛性)에 비유한 말. 산, darpana <Lank. 宋, 魏, 唐> <禪源諸詮集都序>
(45) 보주(寶珠,891)-뉴사전 : ① 보옥(寶玉). 보통, 원어는 산, mani 산, mani-ratna임. <大方便佛報恩經 4권 ㊅ 3권 146下> ② 진주. 산, mukta <觀音經 : SaddhP.p.366> ③ 여의보주(如意寶珠 산, cintamani)와 동일.→여의보주 <性靈集 7권 <俱舍論 1권 6> ④ 탑의 꼭대기에 있는 상륜(相輪)의 일부로, 탑의 구륜 상부에 있는 수연(水煙)의 장식 위에 두는 장식물.
(46) 망상(妄想,577)-뉴사전 : ① 기도(계획)함. 끙끙거리고 생각함. 팔, pakappeti <雜阿含經 14권 ㊅ 2권 100上·中 : SN. Ⅱ, p.65> ② 잘못된 생각. 잘못된 상념. 분별. 가상. 분별된 것. 진실하지 않은 것을 진실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 미망심(迷妄心). <華嚴經 3권 ㊅ 9권 411上> ③ 잘못된 것. 산, mithya ④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생각. 티, hduses 산, samjna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3下> ⑤ 5법의 하나. 심식(心識)의 분별. 이 분별은 헛된 것이고 참되지 못하므로 이같이 말한다. 그릇된 견해. 진리에 어긋난 허망부실(虛妄不實)한 상념. 미혹, 올바르지 못한 생각. <上宮維摩疏 下 1 ㊅ 56권 48上>
(47) 자심(自心,2194)-뉴사전 : ① 자신의 마음. 산, sva-citta 티, ran sems <唯識二十論 ㊅ 31권 77上> 산, sva-citta 티, bdag gi sems <Lank. 宋, 魏, 唐>「見自心」산, citta-darsana <Lank. 魏, 唐> <六祖壇經> ② 자신의 생각. 산, sva-mati <Lank. 宋, 魏> ③ 무량수불(無量壽佛)에 대한 신앙. <愚禿鈔 下> ④ →보리심. <大日經 ㊅ 18권 1下>
(48) 멸진(滅盡,587)-뉴사전 : ① (번뇌를) 멸하는 것. <雜阿含經 1권 ㊅ 2권 1下 : SN. Ⅲ, p.19> 팔, nirodha <雜阿含經 14권 ㊅ 2권 100中 : SN. Ⅱ, p.18> 산, nirodha <MSA> ② 사물이 멸하고 사라지는 것.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增壹阿含經 12권 ㊅ 2권 607下> 산, ksaya <中論 18·12> para-vrtta <Lank. 宋, 魏>
(49) 분명(分明,945)-뉴사전 : ① 명확히(보다). 산, vyakta <AK.Ⅰ, 43> ② 뚜렷함. 명확하다. 뚜렷하게. 산, vispasta 티, rnam par gsal b <Mvyut.468> <攝大乘論 中 ㊅ 31권 139上> <碧巖錄 63則> <一言芳談 下> <分明現見 산, pratyaksa-gocara <Lank. 唐> (해석예) 각기의 이익이 분명하다.(한 것). <香月 1261>
(50) 요지(了知,1864)-뉴사전 : 확실히 아는 것. 밝게 깨닫는 것. 앎. 인식하다. 확실히 알다. 충분히 이해하는 것. 산, parijnana <Lank. 唐> 산, parijna <大悲空智經 序品 ㊅ 18권 588上 : Hevajra Ⅰ, 1, 11>
(51) 명견(明見,589)-뉴사전 : ① 밝게 보였다. 산, samdrsta <Lank. 唐> ② 확실히 아는 것. 산, pratyaksa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下 : SaddhP.p.271>
(52) 삼세(三世,1196)-뉴사전 : ① 과거·현재·미래의 3가지를 말함. 불교에서의 세계의 시간적 구분. 3개의 세계. 세가지 때(時). 과거(산, atita 지나쳐 간 것이라는 뜻)와 현재(산, pratyutpanna 일어난 것(生起)이라는 뜻)와 미래(산, anagata 아직 오지 않은 것). 줄여서 과현미(過現未). 이금당(已 今當)이라고도 함. 불교에서는 시간을 실체로 보지 않고 실재하는 것이라 보지 않으며 변화하는 존재의 변천과정위에 임시로 3가지 구별을 세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② 3제(際)라고도 함. 과거·현재·미래의 총칭. ③현재의 생애를 현세,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생애를 전세, 그리고 사후의 세계를 내세라 하는 3세(世)라 말함. <寶性論 ㊅ 31권 827下>
(53) 극미(極微,266)-뉴사전 : 가장 미세한 것. ① 원자를 의미함. 물질을 가장 미세한 점까지 분석을 계속한 맨 마지막의, 이 이상 분해할 수 없는 최소의 실체. 극세진(極細塵), 최소극한의 원자. 근본적 원자, 극한미립자라는 뜻(물질). 너무 작아서 분할 할 수 없는 것을 말함. 옛 해석은 인허(隣虛). 1극미(極微)를 중심으로 하여, 상하·4방의 6방(方)에 극미가 모인 1단(團)을 미진(微塵 산, anu)이라고 함. 이 원자는 지·수·화·풍의 네종류가 있고, 각각 견고함(堅)·습함(濕)·뜨거움(煖)·움직임(動)이라고 하는 특질을 가짐. <有部律 ㊅ 23권 739上> 산, paramanu 티, rdul phra rab <俱舍論 1권 10, 2권 17-20, 12권 1·16·17 등> <AK.Ⅲ,84> <Lank. 唐> <入正理論> 산, anu <AK.Ⅳ,3> <正法眼藏 即心是佛 ㊅ 82권 29下> [산, anu는 미립자라는 뜻으로 산, paramanu란 극한의 미립자라는 의미임.] [해설] 극미(極微)를 분석하면 공(空)이 된다고「성실론」에서 말함. 이 원자의 실재를 주장하는 것으로서, 두가지 입장을 생각할 수 있음. (1) 원자 그대로 다수(多數) 있는 것(산, anekam pa-ramanusah)을 주장하는 것과, (2) 집결한 원자(산, samhatas paramanavah)를 주장하는 것이 있음. (1)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2)는 경량부(經量部)의 견해임. 그러나 유식파(唯識派)는 이 양자 모두를 부정하고 있음. (1)에 대해서는 원자의 하나하나는 대상의 형상을 가진 것으로서 인식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유에 의해서, (2)에 대해서는 원자가 하나의 실체라는 것은 증명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집결체를 구성하는 것도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이유에 의해서임. 후자중, 원자가 왜 하나의 실체일 수 없는가에 대해서는,「유식이십론」가운데 상세히 논하고 있음. <唯識二十論 ㊅ 31권 75下> ② 바이세시카 철학에서는 성질(德)의 제6, 즉 양(量)의 제5, 즉 원체(圓體 : 球體)의 하나의 특질. 산, anu(?)「극미(極微 : 원자)의 소유로 하여, 화합하고, 1실(實)을 극미(極微)하다고 전연(詮緣)하는 인(因)이다.」<十句義論 ㊅ 54권 1263上, 1264中·下> (해석예) 색을 극소로 하여 그 성분질애(性分質碍)의 법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함. <因明犬 42>
(54) 무여(無餘,668)-뉴사전 : ① 사후에 생겨나 변하지 않는 것.「一身無餘」팔, sarira-antima-dharin <出曜經 無常品 ㊅ 4권 611上> ② 무여열반(無餘涅槃). 완전하게 되어 남겨진 잔여가 없는 것. 번뇌도 육체도 완전히 소멸한 상태를 가리킴. 무여의(無餘依)라고도 함.→무여열반 <陰持入經> <敎行信證 證卷> 산, nirupadhisesa <Lank. 宋, 魏, 唐> (해석예) 여행(餘行)을 섞지 않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임. ③ 잔여 없음. 남은 것이 없는 것. 산, aparises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1上 : Gaud. ad SK.64>
(55) 무심(無心,663)-뉴사전 : ① 마음의 작용이 없는 것. <光讚經 3권 ㊅ 8권 166中> <摩訶般若經 1권 ㊅ 8권 508下> <道行般若經 1권 ㊅ 8권 425下> 산, acitta ② 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에 든 사람. 산, acittaka「二無心定」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을 말함. ③ 무심의 것이라는 뜻. <俱舍論 1권 8> ④ 일체의 사념을 없앤 마음의 상태. 망념(妄念)을 떨어낸 진심. <信心銘> ⑤ 성(聖)·범(凡)을 떠난 것. 심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가 불가득인 것을 말함. <頓悟要門 續藏 15권 421하> ⑥ 본성을 잃은 마음. 난심(亂心)과 동일. <瑜伽論 13권 ㊅ 30권 344下-345上>
(56) 양의(良醫,1692)-뉴사전 : 훌륭한 의사.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3中>
(57) 체상(體相,2538)-뉴사전 : ① 본체 즉 특질. 산, svabhava <Lank. 魏> 산, svabhavya <Lank. 魏> ② 외관.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 산, akara <寶性論 ㊅ 31권 822中> ③ 여러 가지 본체·진상(眞相).→체(體)·상(相)·용(用) <八宗綱要 429> ④ 미세한 신체. 상캬철학에서 설함. 산, linga <金七十論 55頌 ㊅ 54권 1259下> 산, avasthana <Lank. 魏> 산, vastu <Lank. 唐> 산, laksana <MAV. 眞> 산, svalaksana <MAV. 眞> 산, svabhava <MSA>
(58) 차별(差別,2482)-뉴사전 : ① 구별하는 것. ② 다른 것. 달랐다. ③ 구별. 상위(相違). ④ 현실의 구별. 종류. ⑤ 특수. ⑥ 동의어의 것. ⑦여러가지의. 다양한. ⑧ 인명(因明)에 있어서 의(義)·후진(後陳)·법(法)·능별(能別)·공상(共相)에 해당한다. 자성(自性)에 대(對)한다. ⑨ 평등에 대한다. 각각의 사물이 다른 독자의 모습을 가지고 존재하는 모습.
(59) 단제(斷除,398)-뉴사전 : 번뇌를 제거하는 것. 팔, chindati <雜阿含經 36권 ㊅ 2권 262下 : SN. Ⅰ, p.3> <集異門論 2권 ㊅ 26권 373下> 산, prana-atipata 팔, pana-atipata
(60) 개시(開示,47)-뉴사전 : ① 가르침을 설시(說示)하는 것. 말문을 열어 가르쳐 보이는 것. 표현하는 것. 설교하는 것. 인도하는 것. (진리를) 알게 하는 것. 이해시키는 것. <持世陀羅尼經 ㊅ 20권 666下> <法華經 方便品> 산, samjnapayati <百五十讚 141頌> 산, prati-padayati <入正理論> 산, upadarsayati 산, sucaka <Lank. 宋> <寶林傳 8권> <敎行信證> ② 숨겨져 있는 것을 천명(闡明)함. 산, vivarana <Bodhis.p.82> 산, samprakasana <Bodhis.p.105> 산, prakasana 산, vis-pasta 산, samprakasaka <MSA>「開示諸法法門愛語」산, dharma prayaya-udbhavika priya-vadita <Bodhis.p.219> ③ 10종의 법무상(法務上)의 행(行). 고성(高聲)으로 설명하는 것. 산, prakasana 티, rab tu ston pa <Mvyut.909> (해석예) 설교하는 것. <廣文 10의 117> 개(開)는 개천(開闡)으로 말하기 시작하는 것. 시(示)는 교시(敎示)를 나타내는 것. 여기서 개시(開示)는 설교하는 것. <香月 2052> 열어 나타내는 것. <香月 703>
(61) 청정(淸淨,2532)-뉴사전 : ① 깨끗함. 순수한. 번뇌의 더러움을 떠난 것. 악이 없는 것. 팔, parisuddha. <五分戒本 ㊅ 22권 196上 : Sanghadisesa 末文> ② 맑은 것. <有部律出家事 2권 ㊅ 23권 1027中> ③ 청정한 것. 마음이 깨끗이 맑아지는 것. 성신(誠信)의 하나. ④ 깨끗한 사람. 여래(如來)의 동의어.→여래 ⑤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맥관(脈官 산, rasana)을 말함. [산, rakta-vahin(더러움을 제거한다)의 뜻으로 해석한 것 같다.] ⑥ 세속의 도덕을 승인하는 것. [표현예] 맑음. <讚佛偈> (해석예) 진리 그대로를 깨달아 나타나기 때문에 청정(淸淨)이라 함. <圓乘 3955> 무루(無漏)의 의(義)임. <皆往 3868> 번뇌를 떠났으니 청정하다. 지혜로써 관(觀)하여 심법청정(心法淸淨)됨을 청(淸)이라 함. 번뇌가 쉬어 심법(心法)이 조용해지는 것을 정(靜)이라 함. <皆往 4300>
(62) 상주(常住,1269)-뉴사전 : ①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住)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산, nitya「常住不滅」산,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의 偈).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의 47> ②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산,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偈> ③ 상주하는 영혼. 팔, vedagu <那先經> ④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㊅ 82권 129下>
(63) 불변(不變,968)-뉴사전 : 변화하지 않는 것. 상주(常住)와 동일. 산, avikara <正理門論>
(64) 제불여래(諸佛如來,2320)-뉴사전 : 삼세시방(三世十方)의 제불(諸佛). 무한의 시간·공간에 걸쳐 무한히 있는 부처님.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5上>
(65) 일체중생(一切衆生,2162)-뉴사전 :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것. 사람들. 살아있는 온갖 것. <方廣大莊嚴經 5권 ㊅ 3권 569上 등> 산, sarva-sattva <Lank. 宋, 魏, 唐> 산, sarva-bhuta <Lank. 宋, 唐> <往生要集 ㊅ 84권 73上>
(66) 단멸(斷滅,394)-뉴사전 : 없애는 것. 멸망해 없애지는 것.→단 <俱舍論 5권 5> 산, uccheda <中論> <MAV. 玄> 산, upasanti 산, prahana 산, samucheda <MAV. 玄> <要集 162>
(67) 제거(除去,2089)-국어사전 : 덜어서 없애 버림. 제각(除却).
(68) 무구(無垢,626)-뉴사전 : ① 추악함을 떠나 청정(淸淨)한 것. 산, vigata-mala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8上 : CPS.S.152> 산, vimala <華嚴經 57권 ㊅ 9권 765下, <八十華嚴 76권 ㊅ 10권 418上 : Gandavyuha p.448> 산, suparisuddha <百五十讚 71頌> 산, nihsamklesa 산, mala-visuddhi <MSA> 산, nirmala <MAV. 玄,眞> 산, amala <MAV. 眞> <辨中邊論 辨相品 ㊅ 31권 465下> 산, smala 산, mala-vyapeta 산, viraja <Lank. 唐>「極無垢」산, suprasanna <百五十讚 49頌> (해석예) 무루(無漏)임. <皆往 3961> ② 더러움이 없는 자. 여래(如來)의 동의어. 산, nirmala 티, dri ma med pa <Mvyut.73> ③ 인명(人名 산, Vimala)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음. <雜寶藏經 4권 ㊅ 4권 469上 등>
(69) 영겁(永劫,1769)-뉴사전 : 겁(劫)은 산, kalpa의 음역. 매우 긴 사이. 무한의 시간. 한없이 긴 시간. 영구(永久). 영원.→겁(劫)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9下>
(70) 신방(神方,1464)-국어사전 : 신효(神效)가 있는 약방문.
(71) 법약(法藥,827)-뉴사전 : 법의 약(藥). 가르침이라는 약. 세상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가르침의 약.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6上> <維摩經 ㊅ 14권 543上, 554下> <灌頂經 12권 ㊅ 21권 532下> <往生要集 ㊅ 84권 63中> <沙石集 1(10)> <反故集>
(72) 대비(大悲,435)-뉴사전 : ① 커다란 동정의 뜻. 비(悲)는 불쌍히 여김. 동정심. 타인의 괴로움을 제거하는 것이 비(悲)이고, 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자비와 상대된다고 생각되었다. 비(悲)는 사무량심(四無量心 : 四梵行)의 하나이기도 하다. 단 대비라고 하는 경우는 부처님의 동정에 한하여 진다고 하는 것이 소승 아비달마 이래의 전통적 교학의 해석(十八不共佛法의 하나)이나 실제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의 괴로움을 구제하려고 하는 불·보살의 자비심. 자애가 넘치는 것. <華嚴經 1권 ㊅ 9권 396上> 산, maha-krpa <AK.Ⅶ,33> 산, maha-karuna <俱舍論 27권 ㊅ 29권 141上 : AKbh.p.414> <大悲空智經 序品 ㊅ 18권 597下, Hevajra Ⅰ, 1.7> <Lank. 宋, 魏, 唐> <百五十讚 22頌, 59頌> <MSA> 산, maha-karunika (대단한 동정심이 있는 자.) <法華經 ㊅ 9권 13上> 산, maha-karunikarva <藥師本願經 ㊅ 14권 404下 : Bhaisaj.p.2, 1.4> 산, karuna <Lank. 宋, 唐> <MSA> 산, krpa <Lank. 宋, 魏, 唐> <MSA> 산, krpatmaka <Lank. 唐> <MSA> 산, krpa-karuna <Lank. 宋, 唐> 산, karunika 산, krpalu 산, sakrpa <MSA> <上宮維摩疏 上, 下 1 ㊅ 56권 20上, 48上, 49中> <往生要集 ㊅ 84권 41中> <歎異抄 4, 9, 11, 14>「起大悲」산, vatsala <百五十讚 11頌> (해석예) 대비라 함은 법신의 자비이다. 인위(因位)의 본원력이다. …괴로움을 없애다라는 뜻. 발고(拔苦). ② 관음의 다른 이름.
(73) 홍은(鴻恩,2638)-국어사전 : 넓고 큰 은덕. 고은(高恩). 대은.
(74) 분골쇄신(粉骨碎身,943)-뉴사전 : 법은(法恩)을 위해서 그 몸이 부서지고 그 뼈가 가루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 분골은 대품반야보살 다바륜품(大品般若菩薩 陀波輪品)에「상제(常啼)가 법을 얻은 뒤에 세존께 공양하지 못함을 한하다가, 성중에 부호가 몸이 아파 사람의 골수(骨髓)를 약으로 구하려는 것을 알고 즉시 자신의 뼈를 두드려서 골수를 내어 팔아 그 돈으로 여러 가지 꽃과 향을 사서 공양하였다」고 한 것. 쇄신은 석존이 전생에 설산에서 반구게(半句偈)를 얻기 위해 나찰에게 몸을 던진 것을 말함.
(75) 미족(未足,887)-국어사전 : 아직 넉넉하지 못함.
(76) 작법(作法,2208)-뉴사전 : ① 일상의 가고 오고 앉고 눕는거나 의식 등에 있어서 지킬만한 예법을 말함. 법에 들어맞는 동작. 예를 들면 부인이나 술취한 사람과 함께 길을 가지 않고 바르게 앞쪽만 바라보고 가도록 정해져 있음. 앉는 법, 눕는 법, 먹는 법 등에도 일정한 예법이 있었음. 또 예식 등에는 정해진 작법이 있고 그것에 따라서 의식이 진행되었음. 이러한 작법은 아시아불교 모든 나라의 일반 서민중에 되돌아가 유입되어서 그곳에서 일정한 예법을 발생시키고 있음. <正法眼藏 洗淨 ㊅ 82권 30上> 산, karman ② 수계의 일(경계를 줌). 갈마(羯磨)와 같음.→갈마 ③ 주문을 외는 것. <有部律 13권 ㊅ 24권 60上> ④ 행동. 산, karana <中論 8·4, 24·17> ⑤ 행의(行儀). <往生要集 ㊅ 84권 71中> ⑥ 조작의 법. 본래의 것을 깨는 것. <四行論 157, 雜錄 2, 79> 산, kriya
(77) 객진(客塵,52)-뉴사전 : ① 우연히 밖으로부터 온 번뇌라는 말. 산, agantuka 산, agantukatva <Lank. 宋, 唐> <中邊分別論 辨中邊論> ② 우연적인, 외래적인 불결함. 번뇌. 본래 있는 것이 아니고 외부에서 온 번뇌를 말함. 정주(定住)하지 않고 진지(眞智)에 의해 불식(拂拭)시켜(客), 미세하고 수가 많은(塵) 점에서 이와 같이 말함.(아름다운 것 위에 씌운다) 사소한 먼지. 또 진(塵)은 육진(六塵 : 色·聲·香·味·觸·法), 감각의 대상이란 뜻도 있음. <理趣經 ㊅ 8권 784下> 산, agantukatva <MAV. 眞,玄> <MSA> 산, agantuka-dosa 산, agantuka-mala 티, glo bugyi dri ma <辨中邊論 辨相品 ㊅ 31권 466上 : MAVbh. Ⅰ, 16> <MSA> (산, agantuka는「외부에서 온(방황을 일으키다) 것」이란 뜻임.) <正法眼藏 海印三昧 ㊅ 82권 92上> <沙石集 5末(二)>「出離客塵」산, agantuka-mala-apagama <MAV>
(78) 복(覆,898)-뉴사전 : ① 자신이 범한 죄를 덮어서 숨기는 심작용(心作用).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자기의 잘못을 은폐하는 것. 산, mraksa <俱舍論 21권 4 : AK.Ⅴ,49> ② 니(尼)의 팔기계(八棄戒)의 하나. 타인의 죄를 숨겨서 대중의 앞에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 ③ 미혹으로 덮인 것. 산, nivrta <中論 26·1> ④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이십수번뇌(二十隨煩惱)의 하나. 자기의 죄악을 은폐하는 심작용(心作用). 숨기는 것. 자기의 죄과를 숨기는 것. <瑜伽論 1권 30권 280中> 산, mraksa 티, hchah(pa) 산, atmanovadyaprac-chadana <Sthiramati)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八宗綱要 91> (해석예) 복(覆)이라는 것은 명리(名利)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여 죄를 지은 것을 숨기는 마음이다. 숨긴 사람은 반드시 후에 후회를 한다. <唯識大意 本 18>→유부(有覆)
(79) 무상도(無上道,649)-뉴사전 : ① 최고의 가르침. 산, dharmampravaram <法華經 1권 ㊅ 9권 3上 : SaddhP.p.9> ② 최고지상의 깨달음. 궁극의 깨달음. ③ 무상도심(無上道心)의 약어. 이 이상없는 가장 뛰어난 길을 걸으려고 하는 마음이라는 뜻. ④ 잠재능력. 발전의 가능성. ⑤ 가장 뛰어난 도. ⑥ 비할데 없는 도. 부처님의 도. 불도(佛道). <重誓偈>
(80) 본유(本有,913)-뉴사전 : ① 본래적인 존재. 처음부터 있는 것. ② 실재(實在). ③ 선천적으로 있는 것. 본래 존재하는 것. ④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몸. 사유(四有)의 하나. ⑤ 현 세상의 신체. ⑥ 원래부터 실재함. ⑦ 본래 갖추어져 있다는 뜻. 원래부터 있는, 태어나면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⑧ 본래 고유한 것.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선문정로(성철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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