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큰스님 말씀

견성즉불(見性即佛)-(禪門正路-1,성철큰스님,9페)

근와(槿瓦) 2021. 2. 21. 04:21

견성즉불(見性即佛)-(禪門正路-1,성철큰스님,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견성즉불(見性即佛)

 

재득견성(纔得見性)하면 당하(當下)에 무심(無心)하야 내약병(乃藥病)이 구소(俱消)하고 교관(敎觀)을 함식(咸息)하느니라.(宗鏡錄 一 標宗章)

見性(견성)을 하면 即時(즉시)究竟無心境(구경무심경)現前(현전)하여 ()()이 전부 소멸되고 ()()을 다 休息(휴식)하느니라.

진여혜일(眞如慧日)의 무한광명(無限光明)은 항상 법계(法界)를 조요(照耀)하고 있지마는, 삼세육추(三細六)의 무명암운(無明暗雲)이 엄폐(掩蔽)하여 중생(衆生)이 이를 보지 못한다. 운소장공(雲消長空)하면 청천(靑天)이 현로(現露)하여 백일(白日)을 보는 것과 같이, 삼세(三細)의 극미망념(極微妄念)까지 멸진무여(滅盡無餘)하면 확철대오(廓徹大悟)하여 진여본성(眞如本性)을 통견(洞見)한다. 이에 일체망념(一切妄念)이 단무(斷無)하므로 이를 무념(無念) 또는 무심(無心)이라 부르나니, 이것이 무여열반(無餘涅槃)인 묘각(妙覺)이다. 그러므로 기신론(起信論)에서 견성(見性)은 원리미세(遠離微細)한 구경각(究竟覺)이라 하였으며, 원효(元曉) 현수(賢首)도 그들의 기신론소(起信論疏)에서 금강이환(金剛已還)의 일체중생(一切衆生)은 미리무명지념(未離無明之念)이라 하고 또한 불지(佛地)는 무념(無念)이라 하였다. 그리하여 금강(金剛) 즉 등각(等覺) 이하의 일체중생(一切衆生)은 유념유심(有念有心)이니 등각(等覺)도 불타(佛陀)의 성교(聖敎)와 법약(法藥)이 필요하며, 약병(藥病)이 구소(俱消)하고 교관(敎觀)을 함식(咸息)한 무념무심(無念無心)은 무명(無明)이 영멸(永滅)하여 자성(自性)을 철견(徹見)한 묘각(妙覺)뿐이다.

고인(古人)이 말하기를불설일체법(佛說一切法)은 위도일체심(爲度一切心)이라 아무일체심(我無一切心)커니 하수일체법(何須一切法)이리오하였으니, 과연 그렇다. 제불(諸佛)의 일체법문(一切法門)은 군생(群生)의 중병(衆病)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시약(處方施藥)이다. 무병건강(無病健康)한 자()에게는 기사회생(起死回生)하는 신방묘약(神方妙藥)도 필요없는 것과 같이, 범부심(凡夫心) 외도심(外道心) 현성심(賢聖心) 보살심등(菩薩心等) 무량중생(無量衆生)의 본병(本病)인 일체심념(一切心念)을 단연(斷然) 초탈(超脫)한 구경무심지(究竟無心地)의 대해탈인(大解脫人)에게는 아무리 심현오묘(深玄奧妙)한 불조(佛祖)의 언교(言敎)와 관행(觀行)이라도 소용없다.

그리하여 법약(法藥)과 중병(衆病)이 구소(俱消)하고 성교(聖敎)와 묘관(妙觀)을 함식(咸息)한 구경무심지(究竟無心地)만이 견성(見性)이니, 이것이 무상대도(無上大道)를 철증(徹證)한 절학무위한도인(絶學無爲閑道人)의 심경(心境)이다.

 

여릉가경게(如楞伽經偈), ()하되 제천급범승(諸天及梵乘)과 성문연각승(聲聞緣覺乘)과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에 아설차제승(我說此諸乘)은 내지유심전(乃至有心轉)이니 제승(諸乘)은 비구경(非究竟)이라 약피심멸진(若彼心滅盡)하면 무승급승자(無乘及乘者)하야 무유승건립(無有乘建立)이니라 아설위일승(我說爲一乘)이나 인도중생고(引導衆生故)로 분별설제승(分別說諸乘)이니라(宗鏡錄 一 標宗章)

楞伽經(릉가경) 偈頌(게송)에 이렇게 말했다. 諸天(제천) 梵衆乘(범중승)聲聞(성문) 緣覺(연각)諸佛如來乘(제불여래승)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諸乘(제승)들은 有心中(유심중)轉變(전변)이므로 諸乘(제승)究竟無心(구경무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만약에 그 各種(각종)有心(유심)滅盡(멸진)하면 諸乘(제승)과 그 ()依止(의지)乘者(승자)도 없어 ()이라 하는 名稱(명칭)조차 建立(건립)할 수 없는 大無心地(대무심지)이다. 이는 諸乘(제승)을 초월한 最上唯一乘(최상유일승)이나 衆生(중생)引導(인도)하기 위하여 方便(방편)으로 分別(분별)하여 諸乘(제승)()한다.

제천중생(諸天衆生)과 성문연각(聲聞緣覺)의 제승(諸乘)은 말할 것도 없고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도 유심전(有心轉)이어서 구경(究竟)이 아니니,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까지 멸진(滅盡)한 무여열반(無餘涅槃)인 구경무심(究竟無心)이 즉 견성(見性)이다. 이것은 방편(方便)으로 일승(一乘)이라 호칭(呼稱)하나 이 일승(一乘)은 삼승상대(三乘相對)의 일승(一乘)이 아니요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까지 초월하여 무승급승자(無乘及乘者)인 최상승(最上乘)을 표현한 가명(假名)이니 이는 최종구경(最終究竟)의 심심현경(深深玄境)인 대무심지(大無心地)를 말한 것이다.

 

()로 선덕(善德)이 운()하되 일예재안(一瞖在眼)하니 천화난타(千華亂墮)하고 일망(一妄)이 재심(在心)에 항사생멸(恒沙生滅)이라 예제화진(瞖除華盡)하고 망멸증진(妄滅證眞)하니 병차약제(病差藥除)하고 빙융수재(氷融水在)로다 신단(神丹)이 구전(九轉)하니 점철성금(點鐵成金)이요 지리일언(至理一言)은 전범성성(轉凡成聖)이라 광심(狂心)이 불헐(不歇)타가 헐즉보리(歇即菩提)요 경정심명(鏡淨心明)하니 본래시불(本來是佛)이니라 (宗鏡錄 一 標宗章)

그러므로 선덕(善德)이 말했다. 일점장예(一點障瞖)가 안막(眼膜)을 덮으니 천종환화(千種幻華)가 요란(擾亂)하게 타락(墮落)하고, 일진망념(一陣妄念)이 심중(心中)에 일어나니 항하사수(恒河沙數)의 생멸(生滅)이 발동(發動)한다. 안예(眼瞖)를 제거(除去)하니 환화(幻華)가 소진(消盡)하고, 망념(妄念)이 영멸(永滅)하여 진성(眞性)을 증득(證得)하니 천병(千病)이 쾌차(快差)하여 만약(萬藥)을 제거(除去)하고, 망념(妄念)의 빙괴(氷塊)가 소융(消融)하여 진성(眞性)의 담수(湛水)가 유통(流通)한다. 신령(神靈)한 단약(丹藥)을 구번전단(九番轉煅)하니 생철(生鐵)을 점하(點下)하여 진금(眞金)으로 변성(變成)하고, 지극(至極)한 묘리(妙理)는 일언편구(一言片句)로 범부(凡夫)를 전환(轉換)하여 성자(聖者)로 성취(成就)한다. 광분(狂奔)하는 망심(妄心)을 휴헐(休歇)치 못하다가 휴헐(休歇)하니 즉 무상보리(無上菩提), 현경(玄鏡)이 청정(淸淨)하여 본심(本心)이 명철(明徹)하니 본래(本來)로 대각세존(大覺世尊)이니라 (以上 三段原文은 계속된 것임).

삼세육추(三細六)의 일체망념(一切妄念)이 돈연(頓然) 소멸(消滅)되고 상주불변(常住不變)하는 진여본성(眞如本性)을 활연증득(豁然證得)하니, 이것이 곧 망멸증진(妄滅證眞)한 구경무심(究竟無心)인 견성(見性)이다. 병차약제(病差藥除)하여 무사무위(無事無爲)한 대해탈인(大解脫人)으로서 빙소수정(氷消水淨)한 진성(眞性)의 대해(大海)에서 유영자재(游泳自在)하니, 천상인간(天上人間)에 독존무비(獨存無比)한 대각여래(大覺如來)며 서천차토(西天此土)에 등등상속(燈燈相續)한 정안종사(正眼宗師)이다.

이로써 견성(見性)은 망멸증진(妄滅證眞)하니 약병(藥病)이 구소(俱消)하고 교관(敎觀)을 함식(咸息)하여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까지 멸진(滅盡)한 무여열반(無餘涅槃)인 구경대무심지(究竟大無心地)임이 요연명백(了然明白)하다.

종경록(宗鏡錄)의 저자(著者) 영명(永明)은 불조정전(佛祖正傳)인 대법안(大法眼)의 삼세적손(三世嫡孫)이다. 임제정맥(臨濟正脈)인 중봉(中峰)古今을 통한 天下師表永明을 두고 누구겠는가[고금천하지사(古今天下之師)는 사영명(捨永明)하고 기수여(其誰歟)-중봉(中峰) 산방야화(山房夜話) ()]라고 찬탄(讚歎)하였다.

종경록(宗鏡錄) 백권(百卷)은 종문(宗門)의 지침(指針)으로 용수(龍樹) 이래의 최대저술(最大著述)로서 찬앙(讚仰)된다. 회당(晦堂)은 역시 임제정전(臨濟正傳)인 황룡파(黃龍派)의 개조(開祖) 남선사(南禪師)의 상수제자(上首弟子)로서 불조(佛祖)의 정맥(正脈)으로 천하(天下)가 추앙(推仰)한 바이다. 항상 종경록(宗鏡錄)을 애중(愛重)하여, 보각(寶覺)(晦堂)선사(禪師)가 연랍(年臘)이 많으나 오히려 종경록(宗鏡錄)을 수중(手中)에서 놓지 않고 말하기를내가 이 책()을 늦게 봄을 한()한다라 하고 그중(其中)에 요처(要處)를 촬약(撮約)하여 삼권(三卷)을 만들어 명추회요(冥樞會要)라고 이름하니 세상(世上)에서 성()히 유전(流傳)하다[보각선사(寶覺禪師)가 연랍(年臘)이 수고(雖高)나 수불석권왈(手不釋卷曰) 오한견차서만의(吾恨見此書晩矣)로다 그중(其中)에 인촬기요처(因撮其要處)하야 위삼권(爲三卷)하고 위지명추회요(謂之冥樞會要)라 하니 세성전언(世盛傳焉)하니라-인천보감(人天寶鑑) ()].

이렇게 종경록중(宗鏡錄中)의 소논(小論)은 고금(古今)을 통하여 그 누구도 이의(異議)할 수 없는 종문(宗門)의 정론(定論)으로 되어 있다.

 

여보살지진(如菩薩地盡)하면 만족방편(滿足方便)하야 일념상응(一念相應)하야 각심초기(覺心初起)하야 념무초상(念無初相)이라 이원리미세념고(以遠離微細念故)로 득견심성(得見心性)하야 심즉상주(心即常住)일새 명구경각(名究竟覺)이니라(起信論)

보살(菩薩)의 종점(終點)인 십지(十地)가 요진(了盡)하면 수도(修道)의 방편(方便)이 원만구족(圓滿具足)하여 무간도(無間道)인 일념(一念)에 상응(相應)한다. 망심(妄心)의 초기생상(初起生相)을 각지(覺知)하여 심지(心地)에 초상(初相)이 전무(全無)한지라 초기생상(初起生相)의 극미세망념(極微細妄念)을 원리(遠離)하므로 자심(自心)의 본성(本性)을 철견(徹見)하여 심성(心性)이 잠연상주(湛然常住)할새 구경각(究竟覺)이라 부른다.

등각(等覺)의 금강유정(金剛喩定)에서 근본무명(根本無明)인 극미세망념(極微細妄念)을 단진(斷盡)하면 활연대오(豁然大悟)하여 진여본성(眞如本性)을 통견(洞見)하나니 이것이 구경각(究竟覺)인 성불(成佛)이다. 이는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총론(總論)인 기신(起信)에서 견성(見性) 즉 구경각(究竟覺)이며 성불(成佛)임을 명증(明證)한 것이다.

 

업상동념(業相動念)이 념중(念中)에 최세(最細)일새 명미세념(名微細念)이니라 차상(此相)이 도진(都盡)하야 영무소여고(永無所餘故)로 언영리(言永離)니 영리지시(永離之時)에 정재불지(正在佛地)니라 전래삼위(前來三位)는 미지심원(未至心源)일새 생상(生相)이 미진(未盡)하야 심유무상(心猶無常)이라가 금지차위(今至此位)하야는 무명(無明)이 영진(永盡)하야 귀일심원(歸一心源)하야 갱무기동고(更無起動故)로 언득견심성(言得見心性)이니 심즉상주(心即常住)하야 갱무소진(更無所進)일새 명구경각(名究竟覺)이니라(元曉 起信論疏)

무명업상(無明業相)이 동념(動念)하는 것이 망념(妄念)중에서 가장 미미(微微)하므로 미세망념(微細妄念)이라 호칭(呼稱)한다. 이 미세망념(微細妄念)이 전부 멸진(滅盡)하여 영원히 그 여적(餘跡)이 없으므로 영원히 이탈(離脫)한다고 한다. 이 미세망념(微細妄念)을 영영(永永) 이탈(離脫)한 때에는 정확(正確)히 불지(佛地)에 머물게 된다. 전래(前來)의 삼위(三位)는 심원(心源)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생상(生相)이 멸진(滅盡)하지 않아서 심중(心中)이 아직 생멸무상(生滅無常)하다가, 차위(此位)에 이르러서는 영영(永永) 멸진(滅盡)하여 일심(一心)의 본원(本源)에 귀환(歸還)하여 다시는 기멸동요(起滅動搖)함이 전무(全無)하므로 견성(見性)이라 칭언(稱言)한다. 견성(見性)을 하면 진심(眞心)이 확연상주(廓然常住)하여 다시는 전진(前進)할 곳이 없으므로 최후인 구경각(究竟覺)이라 호칭(呼稱)한다.

 

업식동념(業識動念)이 념중(念中)에 최세(最細)일새 명미세념(名微細念)이니 위생상야(謂生相也)라 차상(此相)이 도진(都盡)하야 영무소여고(永無所餘故)로 언원리(言遠離)요 원리허상고(遠離虛相故)로 진성(眞性)이 현현(顯現)하나니 고()견심성야(見心性也)라 전삼위중(前三位中)에는 상불진고(相不盡故)로 불견성야(不見性也)(賢首義記 卷中末)

업식(業識)이 동념(動念)하는 것이 가장 미세(微細)하므로 미세망념(微細妄念)이라 호명(呼名)하나니 생상(生相)을 말함이다. 이 최초생상(最初生相)이 전부 멸진(滅盡)하여 영영(永永) 그 잔여(殘餘)가 없는 고()로 원리(遠離)라 하며, 허망환상(虛妄幻相)을 원리(遠離)한 고()로 진여자성(眞如自性)이 곧 현현(顯現)하나니 고()로 견성(見性)이라고 한다. 전삼위중(前三位中)에는 최초생상(最初生相)이 멸진(滅盡)하지 않았으므로 견성(見性)이라 하지 않는다.

 

불지(佛地)는 무념(無念)이니라(元曉疏 賢首義記)

불지(佛地)는 미세념(微細念)까지 영진(永盡)한 무념(無念)이다.

원효(元曉)와 현수(賢首)는 교종(敎宗)의 권위(權威)이다. 미세무명(微細無明)인 제팔아뢰야식(第八阿賴耶識)이 멸진(滅盡)하면 무여열반(無餘涅槃)인 불지(佛地) 즉 구경각(究竟覺)이어서 이것이 무념(無念) 즉 무심(無心)이며 견성(見性)임은 불교(佛敎)의 근본원리(根本原理)이므로, 원효(元曉) 현수(賢首)도 이의(異議)가 있을 수 없으며 종경(宗鏡)의 소론(所論)과 완전 일치(一致)함은 당연한 귀결(歸結)이다.

그리고 전삼위(前三位)라 함은 불각(不覺)의 십신(十信), 상사각(相似覺)의 삼현(三賢), 수분각(隨分覺)의 십지(十地)를 말함이니, 삼현(三賢) 십지(十地)가 전부 무명업식(無明業識)의 환몽중(幻夢中)에 있으므로 견성(見性)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다. 따라서 기신론중(起信論中)의 증발심(證發心)도 무분별지(無分別智)를 얻어서 진여(眞如)라고 가명(假名)하나 업식심(業識心)이 미세기멸(微細起滅)하여 무명(無明)이 미진(未盡)하였으므로 견성(見性)이 아니다.

 

십지제현[十地諸賢(聖人)이 설법(說法)은 여운여우(如雲如雨)하여도 견성(見性)은 여격나곡(如隔羅縠)이니라(汾州-傳灯錄二十八 雲門-傳灯錄十九)

십지(十地)의 제현[諸賢(聖人)]들이 설법(說法)하기는 여운여우(如雲如雨)하여도 견성(見性)은 나곡(羅縠)을 장격(障隔)함과 같느니라.

분주(汾州)와 운문(雲門)은 삼학(三學)에 해통(該通)한 절세(絶世)의 정안(正眼)이다.

분주(汾州) 운문(雲門)뿐 아니라 십지미견성(十地未見性)은 종문정전(宗門正傳)의 통칙(通則)이니 구경각(究竟覺) 즉 여래지(如來地)만이 견성(見性)인 연고(緣故)이며, 종문(宗門)에서 말하는 십지(十地)는 권교십지(權敎十地)가 아니요 일승십지(一乘十地)이다. 십지(十地) 이후(以後)에 뢰야(賴耶)의 미세(微細)를 영단(永斷)하여야 견성(見性)이라 하니 일반적으로는 불가능(不可能)한 것 같으나, 몽중일여(夢中一如)가 되면 화엄칠지(華嚴七地)요 숙면일여(熟眠一如)가 되면 뢰야미세(賴耶微細)의 자재보살위(自在菩薩位)이다. 선문(禪門) 정안종사(正眼宗師) ()에 숙면일여위(熟眠一如位)를 투과(透過)하지 않고 견성(見性)이라 호칭(呼稱)한 자()는 없다. 이는 구경각(究竟覺)을 성취(成就)한 소이(所以)이니 오매일여편(寤寐一如編)에서 상술(詳述)한다.

 

여명안인(如明眼人)이 격어경곡(隔於輕縠)하고 도중색상(覩衆色像)하야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도 어일체경(於一切境)에 역이(亦爾)하며 여명안인(如明眼人)이 무소장격(無所障隔)하고 도중색상(覩衆色像)하야 여래(如來)도 어일체경(於一切境)에 역이(亦爾)니라 여명안인(如明眼人)이 어미암중(於微闇中)에 도견중색(覩見衆色)하야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도 역이(亦爾)하며 여명안인(如明眼人)이 이일체암(離一切闇)하고 도견중색(覩見衆色)하야 여래(如來)도 역이(亦爾)니라(瑜伽論五十)

명안인(明眼人)이 경곡(輕縠)을 장격(障隔)하고 모든 색상(色像)을 보는 것과 같아서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도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이와 같으며 명안인(明眼人)이 장격(障隔)이 없이 모든 색상(色像)을 보는 것과 같아서 여래(如來)도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이와 같느니라. 명안인(明眼人)이 미암중(微闇中)에서 중색(衆色)을 보는 것과 같아서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도 이와 같으며 명안인(明眼人)이 일체혼암(一切昏闇)을 떠나서 보는 것과 같아서 여래(如來)도 이와 같느니라.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인 등각(等覺)은 아뢰야(阿賴耶)의 미세망념(微細妄念)이 잔여(殘餘)하여 이것이 자성(自性)을 장폐(障蔽)하여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요연명백(了然明白)하지 못하여 여격경곡(如隔輕縠)하며 여암중도색(如闇中覩色)이라 하였으며, 따라서 불성경계(佛性境界)도 이와 같이 명료(明了)하지 못하므로 불조(佛祖)는 십지보살(十地菩薩)도 견성(見性)은 여격나곡(如隔羅縠) 여암중견색(如闇中見色)이라고 가책(呵責)하였다. 이 미세망념(微細妄念)이 멸진(滅盡)하여 심안(心眼)이 통개(洞開)하면 경곡(輕縠)과 미암(微闇)을 영리(永離)한 일승불과(一乘佛果)를 성취(成就)하여 일체경계(一切境界)에 요연명백(了然明白)하므로 열반경(涅槃經)에서 여래견성(如來見性)은 여주견색(如晝見色)이라고 하였다. 이는 보살지진(菩薩地盡)하여 영리미세(永離微細)하면 득견심성(得見心性)이니 명구경각(名究竟覺)이라고 한 기신소론(起信所論)과 동일내용(同一內容)이다. 여격경곡(如隔輕縠) 여암견색(如闇見色)은 정견(正見)이 아니므로 불조정전(佛祖正傳)은 견성(見性)을 불허(不許)하였을 뿐 아니라 제팔마계(第八魔界)라 하여 극력배격(極力排擊)한 것이다. 이와 같이 구경지보살(究竟地菩薩)도 견성(見性)이 아니니 기여(其餘)는 거론(擧論)할 필요도 없으므로 불교(佛敎) 만대(萬代)의 표준(標準)인 기신(起信)과 유가(瑜伽)의 구경지보살미견성(究竟地菩薩未見性)의 원칙하(原則下)에 일승불과(一乘佛果) 이외(以外)의 견성설(見性說)은 단연(斷然)코 용인(容認)할 수 없다.

 

이불생번뇌고(以不生煩惱故)로 칙견불성(則見佛性)이요 이견불성고(以見佛性故)로 칙득안주대열반(則得安住大涅般)이니 시명불생(是名不生)이니라(大涅槃經十八)

번뇌(煩惱)가 불생(不生)하는 고()로 곧 불성(佛性)을 정견(正見)하며 불성(佛性)을 정견(正見)한 고()로 대열반(大涅槃)에 안주(安住)하나니, 이를 불생(不生)이라 하느니라.

불생(不生)은 즉 무생(無生)이니 미세(微細)의 번뇌망상(煩惱妄想)까지 멸진(滅盡)한 대무심지(大無心地), 대열반(大涅槃)은 무심지(無心地)인 무여열반(無餘涅槃)이니 즉 구경각(究竟覺)이다. 그리하여 견성(見性)은 즉 무심(無心)이요 구경각(究竟覺)이며 대열반(大涅槃)인 것이다.

 

제일의건립자(第一義建立者)는 위무여의열반계중(謂無餘涅槃界中)이 시무심위(是無心位)니 하이고(何以故)요 어차계중(於此界中)에 아뢰야식(阿賴耶識)이 역영멸고(亦永滅故)니라 소여제위(所餘諸位)는 전식(轉識)이 멸고(滅故)로 명무심지(名無心地)나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미멸진고(未滅盡故)로 어제일의(於第一義)에는 비무심지(非無心地)니라(瑜伽論 十三)

제일의(第一義)에서 건립(建立)한 정의(正義)는 무여의열반계중(無餘依涅槃界中)이 진정(眞正)한 무심위(無心位)이다. 왜 그러냐 하면 이 경계중(境界中)에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또한 영원히 소멸(消滅)한 연고(緣故)이다. 이 무여의열반이외(無餘依涅槃以外)의 제위(諸位)는 전식(轉識)이 소멸(消滅)한 고()로 무심지(無心地)라고 가명(假名)하나 아뢰야식(阿賴耶識)이 영멸(永滅)치 못한 고()로 제일의(第一義)에서는 무심지(無心地)가 아니다.

진무심(眞無心)은 미세무명(微細無明)인 제팔아뢰야식(第八阿賴耶識)이 영멸(永滅)한 무여열반(無餘涅槃) 즉 불지(佛地)만이다. 육칠전식(六七轉識)이 멸()한 제팔아뢰야(第八阿賴耶)의 무기(無記)를 무심(無心)이라 가칭(假稱)하는 수도 있으나, 제팔식(第八識)의 무기(無記)에는 육칠전식(六七轉識)의 추중망념(麁中妄念)은 지식(止息)되었으나 제팔(第八)의 미세동념(微細動念)이 잔여(殘餘)하여 있으므로 진정(眞正)한 무심(無心)이 아니다. 왕왕(往往)에 뢰야무기(賴耶無記)를 무심(無心)으로 착인(錯認)하는 예()가 있으나, 견성(見性)은 구경각(究竟覺) 즉 불지(佛地)이므로 무여열반(無餘涅槃)의 진여무심(眞如無心)이다.

 

유무여의열반계중(唯無餘依涅槃界中)에 제심(諸心)이 개멸(皆滅)하니 명무심지(名無心地)요 여위(餘位)는 유무전식고(由無轉識故)로 가명무심(假名無心)이나 유제팔식(由第八識)이 미멸진고(未滅盡故)로 명유심지(名有心地)니라(瑜伽釋)

오직 무여의열반계(無餘依涅槃界) ()에서만 모든 망심(妄心)이 다 소멸(消滅)하니 무심지(無心地)라 부른다. 여타(餘他)의 제위(諸位)는 모든 전식(轉識)이 단무(斷無)한 고()로 무심(無心)이라 가명(假名)하나 제팔아뢰야식(第八阿賴耶識)이 아직 멸진(滅盡)치 못하였으므로 유심지(有心地)라고 이름한다.

육칠전식(六七轉識) 즉 육추(六麁)가 영멸(永滅)한 멸진정(滅盡定)도 무심(無心)이 아니요 유심(有心)이며 십지(十地) 등각(等覺)도 유심(有心)이다. 재득견성(纔得見性)하면 당하(當下)에 무심(無心)이라고 한 무심(無心)은 제불여래승(諸佛如來乘)도 멸진(滅盡)한 무여열반(無餘涅槃)의 불지무심(佛地無心)이니 구경각(究竟覺)이 견성(見性)인 연고(緣故)이다.

이에 불교(佛敎) 만세(萬世)의 표준(標準)인 종경(宗鏡) 기신(起信) 열반(涅槃) 유가등(瑜伽等)의 정론(正論)으로써, 견성(見性)은 망멸증진(妄滅證眞)한 무심(無心), 원리미세(遠離微細)한 구경각(究竟覺), 불생번뇌(不生煩惱)한 대열반(大涅槃)이니 이로써 견성(見性)이 여래지(如來地) 즉 성불(成佛)임이 확연명백(確然明白)하다.

 

오조위육조왈(五祖謂六祖曰) 약식자심(若識自心)하고 견자본성(見自本性)하면 즉명천인사불(即名天人師佛)이니라(壇經-中國版 日本版)

오조(五祖)가 육조(六祖)에게 말하였다. 만약 자심(自心)을 통식(洞識)하고 자성(自性)을 명견(明見)하면 곧 천인사불(天人師佛)이라 이름하느니라.

이는 오조(五祖)가 육조(六祖)를 인가부법(印可付法)할 때의 말이니, 구경불과(究竟佛果)를 성취(成就)하지 않으면 견성(見性)이 아님은 종문(宗門)의 철칙(鐵則)이다.

견성(見性)하면 즉성여래(即成如來)니라(宗鏡錄 四十四)

견불성고(見佛性故)로 즉주대열반(即住大涅槃)이니라(宗鏡錄 三十六)

약돈견불성(若頓見佛性)하면 일념(一念)에 성불(成佛)하느니라(宗鏡錄 十七)

견성(見性)하면 즉시(即是)에 여래(如來)가 되느니라.

불성(佛性)을 명견(明見)한 고()로 즉각(即刻)에 대열반(大涅槃)에 현주(現住)하느니라.

만약(萬若)에 불성(佛性)을 돈견(頓見)하면 일념(一念)에 성불(成佛)하느니라.

견성(見性)이 즉시(即是) 여래(如來)며 대열반(大涅槃)이며 성불(成佛)이니, 이는 견성(見性)이 불교(佛敎)의 최후극과(最後極果)임을 증언(證言)한 것이다.

 

약능체관심성(若能諦觀心性)하면 즉시견불성(即是見佛性)이며 주대열반(住大涅槃)이니 즉동여래(即同如來)니라(宗鏡錄 十一)

만약에 심성(心性)을 체관(諦觀)하면 즉시(即是) 불성(佛性)을 철견(徹見)한 것이며 대열반(大涅槃)에 현주(現住)한 것이니 여래(如來)와 동일(同一)하니라.

심성(心性)을 체관(諦觀)함은 견성(見性)과 동일(同一)한 내용(內容)이다.

 

견불성(見佛性)하야 주대열반(住大涅槃)하면 즉시주부사의해탈야(即是住不思議解脫也)니라(宗鏡錄 二十四)

불성(佛性)을 명견(明見)하여 대열반(大涅槃)에 현재(現在)하면 즉시(即是) 부사의해탈(不思議解脫)에 상주(常住)하느니라.

견성(見性)을 하면 일체(一切)의 업결(業結)을 초탈(超脫)하므로 부사의해탈(不思議解脫)이 아닐 수 없다.

 

단견법성(但見法性)하면 주대열반(住大涅槃)이니라(宗鏡錄 八十四)

어일체법(於一切法)에 견심자성(見心自性)하면 즉시여실구경지각(即是如實究竟地覺)이니 즉시돈성불의(即是頓成佛義)니라(宗鏡錄 三十六)

다만 법성(法性)을 명견(明見)하면 대열반(大涅槃)에 주()하느니라.

일체만법(一切萬法)에 진심(眞心)의 자성(自性)을 명견(明見)하면 즉시(即時) 여실(如實)한 구경각(究竟覺)이며 즉시(即是) 돈연(頓然)히 성불(成佛)함이니라.

불성(佛性)은 만법(萬法)의 자성(自性)이므로 또한 법성(法性)이라 하나니 견법성(見法性)은 즉 견불성(見佛性)이다.

 

제불경계(諸佛境界)는 광대무변(廣大無邊)하야 비정식지(非情識知)요 유견성(唯見性)하야사 능료(能了)니라(宗鏡錄 十八)

제불(諸佛)의 경계(境界)는 광대무변(廣大無邊)하여 삼세육추(三細六麁)의 정식(情識)으로서는 불지(不知)하고, 오직 견성(見性)하여야만 능()히 요달(了達)하느니라.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제불(諸佛)의 경계(境界)는 십지(十地) 등각(等覺)도 망연부지(茫然不知)요 확철대오(廓徹大悟)하여 통견본성(洞見本性)하여야 도달하나니 성불(成佛)은 견성(見性)에만 있다.

 

친도제법무의지처(親到諸法無疑之處)는 오심방지(悟心方知)요 돈조만경무상지문(頓照萬境無相之門)은 견성방요(見性方了)니 사내여래행처(斯乃如來行處)요 대각소지(大覺所知)니라(宗鏡錄 九十六)

제법(諸法)에 의혹(疑惑)이 없는 심현처(深玄處)에 친()히 도달(到達)함은 자심(自心)을 철오(徹悟)하여야 바야흐로 명지(明知), 만경(萬境)에 형상(形相)이 없는 절묘문(絶妙門)을 돈연(頓然) 감조(鑑照)함은 본성(本性)을 통견(洞見)하여야 바야흐로 요달(了達)하나니 이는 여래(如來)의 행처(行處)요 대각(大覺)의 소지(所知)니라.

오심(悟心)은 즉 견성(見性)이니 이는 대각여래(大覺如來)의 행이(行履)이며 증지(證知)이다.

상술(上述)한 종경(宗鏡)의 소론(所論)은 견성(見性)이 즉 구경(究竟)이니 즉 성불(成佛)이며 즉 대열반(大涅槃)이며 부사의해탈(不思議解脫)임을 가일층(加一層) 입증(立證)하였다.

 

이십팔조내(二十八祖內)에는 무일조(無一祖)도 불견성성조(不見性成祖)니라(宗鏡錄 十九)

서천(西天)의 이십팔대(二十八代) 조사(祖師) ()에는 일인(一人)도 견성(見性)하지 않고 조사(祖師)됨이 없느니라.

여래(如來)의 열반묘심(涅槃妙心)과 정법안장(正法眼藏)을 전지(傳持)하여야 조사(祖師)라 하나니 어찌 견성(見性)을 하지 않고 조사(祖師)가 되리오. 이십팔조(二十八祖)뿐만 아니라 달마직하(達磨直下)의 정전종사(正傳宗師)들도 전부(全部) 견성달도인(見性達道人)이니, 견성(見性)하지 않으면 달마정전(達磨正傳)의 본분아손(本分兒孫)이 아니다.

 

득지(得旨)하면 즉입조위(即入祖位)라 수론돈점지문(誰論頓漸之門)이며 견성(見性)하면 현증원통(現證圓通)이라 기표전후지위(豈標前後之位)리요(宗鏡錄 一 標宗章)

구경현지(究竟玄旨)를 오득(悟得)하면 즉시(即是)에 조사(祖師)의 보위(寶位)에 등입(登入)하는지라 그 누가 돈()과 점()의 로문(路門)을 논의(論議)하며, 진여본성(眞如本性)을 정견(正見)하면 현전(現前)에 대각원통(大覺圓通)을 철증(徹證)하는지라 어찌 전()과 후()의 지위(地位)를 표적(標的)하리오.

득지(得旨)는 견성(見性)과 동일내용(同一內容)이다.

현증원통(現證圓通)은 영명(永明)이 명언(明言)한 바 종종성상(種種性相)의 본의(本義)는 대각(大覺)에 있어서 원통(圓通)한다(種種性相之義在大覺而圓通이라-宗鏡錄 序)고 한 원통(圓通)이니 대각세존(大覺世尊)이 현증(現證)한 바이다.

견성(見性)하면 대각원통(大覺圓通)을 현증(現證)하여 약병(藥病)이 구소(俱消)하고 교관(敎觀)을 함식(咸息)하였으므로 돈점등(頓漸等)의 각문(各門)과 현성등(賢聖等)의 위계(位階)는 전연(全然) 필요없다. 만약 수행(修行)에 위계(位階)와 돈점(頓漸)이 필요하다면 이는 유병요약(有病要藥)으로 망멸증진(妄滅證眞)하여 병차약제(病差藥除)한 구경무심(究竟無心)이 아니니 절대로 견성(見性)이라 할 수 없다.

 

약직하(若直下)에 무심(無心)하면 양출허공지외(量出虛空之外)어니 우하용경역계제(又何用更歷階梯)리오(宗鏡錄 二十三)

만약 직하(直下)에 무심(無心)하면 허공 밖에 초출(超出)하거니 또한 어찌 계제(階梯)를 수력(修歷)하리오.

견성(見性)하면 당하(當下)에 무심(無心)하므로 일체(一切)의 지위(地位) 점차(漸次)를 초탈(超脫)한다.

 

제성(諸聖)은 분증(分證)이요 제불(諸佛)은 원증(圓證)이니라(宗鏡錄 一)

무명(無明)을 약제(若除)하면 일시(一時)에 돈증(頓證)이니라(宗鏡錄 二十五)

조불(祖佛)은 원증법계(圓證法界)니라(宗鏡錄 七十八)

이근상지(利根上智)는 수원증(須圓證)이니 십성삼현(十聖三賢)을 일념기(一念起)로다(圜悟錄 十)

제성(諸聖)은 분분증득(分分證得)이요 제불(諸佛)은 원만철증(圓滿徹證)이니라.

근본무명(根本無明)을 만약 단제(斷除)하면 일시(一時)에 돈증(頓證)하느니라.

조사(祖師)와 불타(佛陀)는 진여법계(眞如法界)를 원증(圓證)하니라.

이근(利根)과 상지(上智)는 모름지기 원증(圓證)할지니, 십성(十聖)과 삼현(三賢)을 일념(一念)에 초탈(超脫)하느니라.

견성(見性)은 무명(無明)이 영진(永盡)한 구경불지(究竟佛地)이므로 원증(圓證)이며 돈증(頓證)이요 분증(分證)이 아니다.

그러므로 종문(宗門)의 증오견성(證悟見性)은 반드시 제성(諸聖)의 분증(分證)이 아닌 불지(佛地)의 원증(圓證)을 내용으로 한다.

 

약명오상(若明悟相)하면 불출이종(不出二種)이니 일자(一者)는 해오(解悟)니 위명요성상(謂明了性相)이요 이자(二者)는 증오(證悟)니 위심조현극(謂心造玄極)이니라 약언돈오점수(若言頓悟漸修)하면 차약해오(此約解悟)니 위활료심성(謂豁了心性)하고 후점수학(後漸修學)하야 금기계합(今其契合)이니라(行願淸凉疏 二 辨修證淺深)

활연료지(豁然了知)하니 즉위시오(即爲始悟)요 수행계증(修行契證)이 목위종입(目爲終入)이니라(淸凉疏 二十)

오유해오증오(悟有解悟證悟)하니 위초인해오(謂初因解悟)하야 의오수행(依悟修行)하야 행원공만(行願功滿)하면 즉득증오(即得證悟)니라(圭峰圓覺疏 三下)

만약에 오상(悟相)을 설명하면 이종(二種)을 불출(不出)한다. ()은 해오(解悟)니 성리(性理)와 법상(法相)을 명백(明白)히 요지(了知)함이요 이()는 증오(證悟)니 오심심현(悟心深玄)하여 궁극(窮極)에 도달(到達)함을 말함이다. 만약 돈오점수(頓悟漸修)를 말하면 이는 해오(解悟)니 심성(心性)을 활연료지(豁然了知)하고 후()에 점점수학(漸漸修學)하여 계합(契合)하게 함이다.

활연(豁然)히 성상(性相)을 요지(了知)하니 곧 해오(解悟)인 시오(始悟)가 되고, 수행(修行)하여서 현극(玄極)에 계합실증(契合實證)함은 증오(證悟)인 종입(終入)이다.

 

오문(悟門)에 해오(解悟)와 증오(證悟)가 있다. 시초(始初)에 해오(解悟)를 얻어 그 해오(解悟)를 의지수행(依持修行)하여 수행(修行)이 원성(圓成)되고 공과(功果)가 만료(滿了)하면 즉시(即時)에 증오(證悟)를 얻는다.

철견심성(徹見心性)하여 당하(當下)에 무심(無心)하면 열반심(涅槃心)과 여래심(如來心)도 구멱(求覓)할 수 없거니 어찌 해오(解悟)와 증오(證悟)를 논()하리오마는, 중생(衆生)의 근성(根性)이 각이(各異)하여 왕왕(往往)히 사로(邪路)에 오입(誤入)하여 인적위자(認賊爲子)하는 실례(實例)가 수다(數多)하므로 방편상(方便上) 해오(解悟)와 증오(證悟)를 가차(假借)하여 오증(悟證)의 심천(深淺) 사정(邪正)을 시론(試論)코자 한다.

대저(大抵) ()와 증()은 상반(相反)된 입장(立場)에 있으니 해()는 시초(始初)요 증()은 종극(終極)이다. 사량분별(思量分別)의 망식중(妄識中)에서 성상(性相)을 명백(明白)히 요해(了解)하는 불법지견(佛法知見)을 해오(解悟)라 하고, 망식(妄識)이 영멸(永滅)하여 지견(知見)이 탕진(蕩盡)되어 구경(究竟)의 현극처(玄極處)에 도달함을 증오(證悟)라 한다. 이 증오(證悟)를 교가(敎家)에서는 각종(各種)으로 분류(分類)하나 선문(禪門)의 증오(證悟)는 원증(圓證)뿐이다.

교가(敎家)에서는 신···(信解修證)의 원칙하(原則下)에 해오(解悟)에서 시발(始發)하여 삼현(三賢) 십성(十聖)의 제위(諸位)를 경력수행(經歷修行)하여 종극(終極)인 증오(證悟) 즉 묘각(妙覺)에 점입(漸入)한다. 그러나 선문(禪門)의 오()인 견성(見性)은 현증원통(現證圓通)한 구경각(究竟覺)이므로, 분증(分證)과 해오(解悟)를 부정하고 삼현(三賢) 십성(十聖)을 초월하여 무여열반(無餘涅槃)의 무심지(無心地)인 증오(證悟)에 직입(直入)함을 철칙(鐵則)으로 하니 이것이 선문(禪門)에서 고창(高唱)하는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이다.

따라서 제성(諸聖)의 분증(分證)도 미세지해(微細知解)에 속()하여 견성(見性)이 아니다. 그뿐만 아니라 추호(秋毫)의 지해(知解)가 잔류(殘留)하여도 증오(證悟)치 못하고 일체(一切)의 지견해회(知見解會)가 철저(徹底) 탕진(蕩盡)되어야 견성(見性)케 되므로 분증(分證)과 해오(解悟)를 수도상(修道上)의 일대장애(一大障碍) 즉 해애(解碍)라 하여 절대 배제(排除)하는 바이다. 이것이 선교(禪敎)의 상반(相反)된 입장이며 선문(禪門)의 특징인 동시에 명맥(命脈)이니, 옥석(玉石)을 혼동하여 후학(後學)을 의혹(疑惑)케 하면 불조(佛祖)의 혜명(慧命)을 단절(斷絶)하는 중대과오(重大過誤)를 범하게 된다. 불조정전(佛祖正傳)의 견성(見性), 원리미세(遠離微細)하여 영단무명(永斷無明)한 진여무심(眞如無心) 무여열반(無餘涅槃)과 구경각(究竟覺) 여래지(如來地)를 내용으로 하는 원증돈증(圓證頓證)의 증오(證悟)임은 상술(上述)한 바와 같다. 그러므로 정전(正傳)의 대종장(大宗匠)들은 묘각후과(妙覺後果)인 원증(圓證)이 아니면 견성(見性)과 오심(悟心)을 허락하지 않고 분증(分證)과 해오(解悟)는 사지악해(邪知惡解) 망식정견(妄識情見)으로 극력통척(極力痛斥)하는 바이다. 그러나 선문(禪門)의 해독(害毒)이며 병폐(病弊)인 분증(分證)과 해오(解悟)를 견성(見性)이라고 주장하는 유속(類屬)이 왕왕(往往)히 있으니 여사(如斯)한 이설(異說)에 현혹(眩惑)되지 말고 현증원통(現證圓通)하여 확연견성(廓然見性)하여 구경무심지(究竟無心地)에서 불조(佛祖)의 정전(正傳)을 천양(闡揚)하여 군미(群迷)를 개도(開導)하여야 할 것이니 이것이 원증견성(圓證見性)의 정안종사(正眼宗師)이다.

 

참고

가책(呵責,18)-뉴사전 : 비난하다. 꾸짖는 것. <雜阿含經 14293> , garahati , viga-rahati <雜阿含經 322232, 別譯雜阿含經 72425: SN. , p.320> , vi-garh <法集要頌經 多聞品 4789: Udv.ⅩⅫ, 9> , vigarhante <MSA> , ava-sadana <Bodhis.p.140> <往生要集 8435> 가책하는 사람. , paribhasaka <Bodhis.p.120, 1.19> 비구를 벌하는 7종법의 하나. 승중(僧衆)의 면전에서 가책을 선고해서 35()의 권리를 빼앗음.

 

각지(覺知,25)-뉴사전 : 깨달음. , pratisamvedayati <Bodhis.p.155, 1.9> 완전하게 아는 것. , pa-rijanati <雜阿含經 14299: SN. , p.45f> , anubudhyana , anubudhi , anubodha <Lank. > , vedana <MSA> , avabodha <MAV. , > , vicalana <Lank. > , anubhuta <Lank. > <八宗綱要 259>有心外法, 輪廻生死, 覺知一心, 生死永棄<成唯識論述記 143243>

 

건립(建立,59)-뉴사전 : 토대(土台). 기반(基盤). 기댈 곳. , pratistha , rten <勝鬘經 12222: 寶性論 31839: RGV. p.73> <Lank. , > 확립하는 것. 확정하는 것. , sidhyati <瑜伽論 1630364: PG. p.174> 세우는 것. 원하는 것을 세우거나 절을 세우는 것 등. 최초로 일으킨 것을 건()이라고 하고, 최후에 완성하는 것을 입()이라고 함. 사람을 좋은 쪽으로 세워 감. <四敎儀註 下末 1> 나타내는 것. <要集 321> 깨달음의 지혜가 슬프게 전회하는 것. <頓悟要門 續藏 15421石下> <俱舍論 3457 > (해석예) 만들어 세우다. <唯信鈔 3> 어떤 일을 세우는 것. 무상(無上)의 원을 일으키는 것. <香月 1857>

 

견색명심(見色明心,75)-뉴사전 : 사물을 보고 자기본래의 마음을 밝히는(깨우치는) . 눈을 기연(機緣)으로 하는 득도법(得道法). 문성오도(聞聲悟道)의 반대로 자주 사용된다. <碧巖錄 78> <無門關 48295> <正法眼藏 辨道話 8221>

 

견성(見性,75)-뉴사전 : 선가(禪家)에서 견성 성불이란 숙어로 쓰임. 자기의 심성(心性)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의 실상인 당체(當體)와 일치하는,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 본래 존재하는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것. 자기를 깨닫는 것. 깨달음을 여는 것. (해석예)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 불성(佛性)을 본다. 자신이 심성을 보고 불성을 나타내는 것.

 

경계(境界,91)-뉴사전 : 경지. , visaya <雜阿含經 13291: SN. . p. 15>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영역. 장소.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상태.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사건. 자기의 전문 범위내.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금계(禁戒)를 깨는 연()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처자권속(妻子眷屬).

 

구경(究竟,203)-뉴사전 : 무상의. 궁극의. 필경의. , atya-nta , accanta <雜阿含經 20: SN. , p.13> 사리의 궁극. 궁극의 경지. 사물의 극한. 지극. 철저히 규명하다. 도달하다. 이르다. 다다르다. 보살의 위치에 이르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다. 최후의 점까지 다다르다. <正法華 1967> <般若心經> <無量壽經 12265, 268> 철저하게 체득함. 실현하는 것. 달성하는 것. 최후의 목적. 구경법신(究竟法身). 불교의 최종적이며 가장 높은 목적. 상대(相對)를 초월한 경지. <大日經 住心品 181> <五敎章 上 232> 깨달음. 성불하는 자리. 천태종에서 세운 6()의 최고위치. 구경위(究竟位)의 약칭. <摩訶止觀 1> 화엄종에서 내세우는 구경위(究竟位). <俱舍論 34, 10, 279-10 > <五敎章 下 22> ⑨「究竟궁극의라고 읽는다. 뛰어나게 힘이 강하다. <平家物語>

 

구족(具足,235)-뉴사전 : 갖추고 있는 것. , upeta <法集要頌經 馬喩品 4786: Udv. ⅩⅠⅩ, 1> 갖추어져 꽉 차 있는 것. 빠진 것이 없는 것. 원만(圓滿)과 같음. 완전.구족(具足)해서는 완전히 라는 뜻. <五敎帳 上 241> ④「구족(具足)하면은 상세히 말하면, 이라는 뜻. <四敎儀註 上本 30> 교단이 정하는 완전한 계율을 받는 것. <維摩經 1454> 구족계(具足戒).구족계 소지품. 도구. 식기. 상캬학파의 논리학의 술어. (: 이유)의 일종. [인명(因明)에서 말하는 동품정유성(同品定有性)에 해당]

 

군미(群迷,247)-뉴사전 : 미혹한 세상 사람들. , jagat <百五十讚 84>

 

군생(群生,247)-뉴사전 : 중생을 말함. 사람들. 세계의 사람들. 많은 생물들. 세상에서 생을 사는 많은 것들. <正法華 1968> <無量壽經 12266> <華嚴經 9412下 外> <理趣經 8785> <七佛八菩薩經 121538> , samsara <MSA> [현대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도세상samsara라 함.] , jiva-loka <佛所行讚 143: Buddhac. , 71> , praja,pl. <佛所行讚 143: Buddhac. , 74> <馬鳴菩薩傳> <往生要集 12269> (해석예) ()은 중()이라. 중생과 같은 것이다. <香月 2422> 중생. <香月 1496, 3705> ()은 중(). 중생이라는 것임. <圓乘 1886> 국민. <山家學生式 74624>

 

근본무명(根本無明,271)-뉴사전 : 지말무명(枝末無明)의 반대어. 또는 근본불각(根本不覺)·무시무명(無始無明)·원품무명(元品無明). 진여의 실성을 알지 못하는 불각(不覺) 미망(迷妄)의 마음.

 

금강유정(金剛喩定,286)-뉴사전 : 금강에 비유할 만한 견고함과 날카로움을 가지고 모든 미세한 번뇌를 잘라버리는 힘이 있는 선정(禪定). 금강심(金剛心)·금강삼매(金剛三昧)라고 함. 소승에서는 이것을 아라한향(阿羅漢向)의 최후라고 하고 대승에서는 이것을 등각(等覺)의 마음이라고 함. , vajra-upama [-samadhi] <俱舍論 2410 : AK. , 45> <俱舍論 2518, 262 >

 

기신론(起信論,312)-뉴사전 :대승기신론의 약칭. 마명(馬鳴)보살의 저술. 양나라 진제(眞諦)의 번역본 1권과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대승기신론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445)-뉴사전 : 인도의 마명(Asvagh-osa)이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 책의 원전인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전해오는 것을 진제(500~569)와 실차난타(652~710)가 번역한 두 가지 한역본뿐이다. 이 논은 통론적으로 여러 대승경에 공통된 교리를 말하였으므로 대승통신론(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내용은 5분으로 나누어 (1) 인연분. 논을 짓는 까닭을 말하는 부분으로 서분(序分) 즉 서론을 말한다. (2) 입의분(立義分). 논의 주제를 제시하는 부분. (3) 해석분(解釋分). 그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 (4)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어떻게 믿는 마음을 배양하고 수행할 것인가를 말하는 부분이며, 앞의 입의분·해석분과 함께 정종분(正宗分)으로 본론을 말한다. (5) 권수이익분(勸修利益分). 수행을 권하며 그 이익을 말하는 부분으로 유통분(流通分) 즉 결론을 말한다. 그중에서 입의분·해석분은 교리론으로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말하고, 수행신심분은 사신(四信)·오행(五行)과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 왕생의 길을 말한다. 주석서는 혜원이 지은 의소(義疏) 4, 원효가 지은 소() 2, 현수가 지은 의기(義記) 등이며 이것들을 가리켜 3대소라 한다. .....대승경(大乘經,444)-뉴사전 : 대승의 가르침을 설하는 경전.화엄경」「법화경」「열반경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소승경(小乘經)의 상대되는 말. <正法華에는방등경이라 했다. 여기에서는법화경을 가리킨다.大乘經名無量義敎菩薩法佛所護念무량의(無量義)라고도 이름붙이며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라고도 이름붙이고 부처님에게 배려되는 것이라고도 이름붙일 수 있는 대승경의 뜻. 이것은법화경의 다른 이름의 하나이다. (보살에 대한 교계(敎誡 : 가르침)이고 모든 부처님에 의해 호념(護念)되는 것인 대방등경전(大方等經典)으로 커다란 설시(說示)라고 명명되는 법문.) .....마명(馬鳴,549)-뉴사전 : , Asvaghosa 중인도 마갈타국 사람으로 불멸 후 6백년 경에 출세한 대승의 논사(論師). 본디 외도의 집에 나서 논의를 잘하며 불법을 헐뜯음. 협존자(脇尊者 ; 일설에는 富那奢)가 북쪽에 와서 토론을 하여 설복하자 그의 제자가 됨. 그뒤부터 마갈타국을 중심으로 중인도에서 전도할 때에 가니색가왕이 중인도를 정복, 배상금 대신에 마명을 데리고 북인도로 돌아감. 마명은 북쪽의 월지국에 들어가 임금의 보호를 받고 대승불교를 선전하였으므로, 옛적부터 그를 대승불교의 시조라 함. 저서로는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1,대장엄론경(大莊嚴論經)15,불소행찬(佛所行讚)5권 등. 마명이라는 같은 이름이 많은데석마하연론(釋摩訶衍論)에서는 6인의 마명이 있었다고 함.

 

기신론삼소(起信論三疏,312)-뉴사전 : 중국 동진 때 승려 혜원(慧遠)이 저술한 의소(義疏) 2. 신라의 원효소(元曉疏) 2. 법장(法藏)이 저술한 의기(義記) 2권을 일컬어 기신론삼소(起信論三疏)라 한다.

 

능가경(楞伽經,370)-뉴사전 : , Lankavatara-sutra.입능가경(入楞伽經)이라 번역. 또는대승입능가경이라 하며,능가경이라 양칭한다. 이 경은 다른 경과는 달리 비역사적인 장소인 능가산(Lanka, 스리랑카의 동남 쪽에 있는 산으로 현재의 산 이름은 아담봉이다)에서 대혜(大慧)보살을 상대로 설한 경인데,반야」「법화」「화엄등을 위시하여열반」「숭만」「해심밀경등 여러 경전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상들을 종합, 융화하여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고 있는 내용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경은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인 달마가 2조인 혜가(慧可)에게 전수했다고 할만큼 선종과는 인연이 매우 깊으며,금강경」「원각경」「능엄경과 함께 선종에서 매우 존중되고 있다. 구성과 내용에서 이 경은 번역본에 따라서 권수와 품수가 각각 다르다. 즉 구나발다라 번역본은 4권이고 전체를 일체불어심품(一切佛語心品)이라 하여 품의 세분이 없고, 보리유지 번역본은 1018품이다. 그리고 실차난타 번역본은 710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학자들은 구나발다라 번역본이 다른 번역본에 비해서 보다 원초적인능가경의 형태를 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의 주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예부터 전해 오기를 오법(五法)·삼성(三性)·팔식(八識)·이무아(二無我)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들이 반드시 이 경의 중심적인 주제라고는 생각될 수 없지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 경은 여러 대승경전에 나오는 여러 사상을 풍부하게 채용하여 그러한 것들의 혼합속에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종교적인 경험과 결합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경이 다른 불교사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1) 이 경에서의 여래장 아뢰야식에 관한 설을승만경의 여래장 사상과 기신론의 아뢰야식설과를 연설한 것과 같은 것이다. (2) 8식을 설하고 세가지 자성을 밝히고 있는 점은해심밀경등의 유식 계통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후기의 유식 학설, 특히 호법(護法)의 유식에 영향을 주었다. (3) 중생을 깨달음에로 이끌기 위하여 여러 가지 교법이 있지만 그것들에게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모든 것은 오직 일불승(一佛乘)뿐이라고 하여법화경의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사상이 이 경에서 다시 환기되고 있다. (4) ()에는 어리석은 범부가 행하는 선(愚夫所行禪), 뜻을 관찰하는 선(觀察義禪), 진여를 생각하는 선(攀緣眞如禪), 부처님 여래의 선(諸如來禪)의 네 가지가 있다고 하여 선의 역사상 주목할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능가경이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견해는 우리들의 미()의 근원은 무한한 과거로부터의 습기(習氣)에 의하여 제법(諸法)이 오직 자심(自心)의 소현(所現)임을 알지 못하고 이것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 의식의 본성이며, 이것을 철저하게 요해하면 능취(能取)·소취(所取)의 대립을 벗어나 무분별의 세계에 이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여래장설도 무아설(無我說)도 실은 무분별의 경계에 이르는 방편으로서 설하여져 있는 것이다. 자기자신에 의한 성스러운 지()의 행상(行相)이라는 것이 때때로 강조되고 있고, 경전안의 여러 곳에서 설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관념도 결국은 무분별이라고 하는 것의 스스로의 체험과 철저한 요해에 의해서만 비로소 획득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과 주석서. 중국에서의 이 경의 번역은 다은과 같은 4가지가 있다. (1)능가경4. 담무참(Dhar-maraksana) 번역(412~422). (2)능가아발다라보경4. 구나발타라(Gunabhadra) 번역(433) 일명 송역(宋譯)이라 한다. (3)입능가경10. 보리유지(Bodhiruci) 번역(573) 일명 위역(魏譯)이라 함. (4)대승입능가경7. 실차난타(實叉難陀(Siksanda) 번역(700~704) 일명 당역(唐譯)이라 함. 이 중에서 담무참의 번역본은개원석교록에서 결본(缺本)이라 하였으므로개원석교록이 찬술된 서기 730년 이전에 이미 없어졌으며 나머지 3본은 현존한다. 이 경의 서장역은 법성(法成 ; Chos-grub)에 의한 두 종류의 것이 전하여지고 있다. 이 경에 관한 중국에서의 주석서 중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보리유지(513~535)입능가경소5. (2) 보리달마의(528)입능가경소4권 또는 5.입능가경요문(入楞伽經料文)2. (3) 법장(643~712)능가경심현의(楞伽經心玄義)1. (4) 선월(善月 ; 1149~1241)능가경통의(楞伽經通義)6. (5) 정수(正受 ; 1195~1200)능가경집주4. (6) 지욱(智旭 ; 1599~1659)능가경의소(楞伽經義疏)9.능가경현의1.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의 원효가 이 경에 대한 주석서를 저술하였는데능가경소(7권 또는 8)능가경종요(楞伽經宗要)(1),능가경요간(楞伽經料簡)(권수 미상) 등 세 종류에 이르지만 현존하지 않는다. <16, No.671>

 

단멸(斷滅,394)-뉴사전 : 없애는 것. 멸망해 없애지는 것.<俱舍論 55> , uccheda <中論> <MAV. > , upasanti , prahana , samucheda <MAV. > <要集 162>

 

대열반(大涅槃,453)-뉴사전 : 대반열반(大般涅槃)의 약어.대반열반 산, maha-parinirvana <MSA> (해석예) 소승의 열반이 아니고 대승의 열반. 진정한 부처님. <一念多念證文 83> .....대반열반(大般涅槃,426)-뉴사전 : 반열반은 산, parinirvana의 음역. 대멸도(大滅度대입멸식(大入滅息대원적입(大圓寂入)이라 한역함. 뛰어나고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 (석존의) 위대한 죽음을 말함.열반 <大般涅槃經 1191> , maha-parinirvana <Lank. > <敎行信證 68> (해석예) 曰 大滅度.

 

대오(大悟,454)-뉴사전 : 깨닫는 일. 모든 미망을 타파하고 절대의 진리와 하나가 되는 것. <修行本起經 下 3471> <景德傳燈錄 龍牙居遁傳>

 

대종장(大宗匠,463)-뉴사전 : 선지식을 뜻함. 대종사(大宗師)와 같은 말.

 

돈오(頓悟,506)-뉴사전 : 신속하게, 곧바로 깨닫는 것. 수행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장 깨닫는 것. 선종에서는 특히 남종선(南宗禪)에 있어서 강조함. <法華玄義 1033813> <無門關 48295> <宗鏡錄>

 

돈증(頓證,507)-뉴사전 : 많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깨닫는 것. <正法眼藏 發菩提心 82241>

 

득견(得見,523)-뉴사전 : 봄을 얻는 것. , prati-labh <MAV. > , darsana <MSA>

 

등각(等覺,526)-뉴사전 : 정각. 깨달음. 부처님의 깨달음. 평등일여(平等一如)의 깨달음. 부처님의 다른 명칭. 천태종(天台宗)에서 세운 지위중 하나. 삼현(三賢)·십성(十聖)위에, 부처님과 동등한 지위. 보살 52위중 하나. 삼지백겁(三祇百劫)이라고 하는 장기간의 수행을 완성하고, 지금부터 묘각(妙覺)의 불과(佛果)를 얻으려는 지위. 불과(佛果)를 얻을 수 있는 지위. 또는 일생보처(一生補處)·금강심(金剛心)이라고도 함.

 

망념(妄念,575)-뉴사전 :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32242>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432630>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망식(妄識,577)-뉴사전 : ()으로서의 식(). 망녕된 사유분(思惟分)에 근거한 진실되지 않은 식(). <慈雲 短篇法語>

 

망심(妄心,577)-뉴사전 : 잘못만을 일으키는 마음. 미혹한 마음. 일상의 미망심(迷妄心). 그릇된 마음. 그릇된 분별심. 번뇌심. <廻諍論 3217> <起信論 32576> <釋摩訶衍論 532639> 망념과 동일. 미망(迷妄)의 집념. <佛法夢> 올바르지 못한 마음. 물체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지 않은 마음. <反故集> (해석예) 망심(妄心)은 또한, ()·()·()의 별(). <沙石集 5>

 

멸진(滅盡,587)-뉴사전 : (번뇌를) 멸하는 것. <雜阿含經 121: SN. , p.19> , nirodha <雜阿含經 142100: SN. , p.18> , nirodha <MSA> 사물이 멸하고 사라지는 것.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增壹阿含經 122607> , ksaya <中論 18·12> para-vrtta <Lank. , > .....삼유위상(三有爲相,1215)-뉴사전 : 유위법의 특질을 보이는 것으로 생기(生起)와 존속과 괴멸을 말함. 인연으로 말미암아 생긴 사물을 유위(有爲)라 하며, 이리하여 생긴 사물은 반드시 인연의 조작이 있으므로 하는 말. 생상(生相)·이상(異相)·멸상(滅相). (1) 생상. 미래의 법을 현재에 들어오게 함. (2) 이상. 법을 쇠퇴하게 함. (3) 멸상. 쇠퇴하다가 결국 괴멸케 함. 과거에 낙사(落謝)케 하는 것.유위상 <俱舍論 2817, 51214 참조>

 

명견(明見,589)-뉴사전 : 밝게 보였다. , samdrsta <Lank. > 확실히 아는 것. , pratyaksa <法華經 壽量品 942: SaddhP.p.271>

 

명백(明白,593)-뉴사전 : 명백한. , uttana , gsal ba <Mvyut.1304> 범성미오(凡聖迷悟)를 초월한 경계(境界). <碧巖錄 2>

 

몽중일여(夢中一如)몽중(夢中,836)-국어사전 : 꿈속. 몽리(夢裏). .....일여(一如,2149)-뉴사전 : 일은 불이(不二)로 절대의 뜻. ()는 산, tathata(眞如)의 한역으로, 불이(不異 : 다른 것이 아님)를 말한다. 실상과 같음.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도리를 말한다. 진여의 이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여. 진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만유(萬有)에 변재하는 근원적인 원리인 진여의 설명에 사용된다. <三敎指歸 353> <往生要集 8456, 66> <正法眼藏 辯道話 8215> 완전히 같고 변함이 없는 것. 동체동일(同體同一)한 것. 유일한 것. <正法眼藏 有時 8245> <盲安杖> 진실과 일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묘각(妙覺,611)-뉴사전 : 부처님의 불가사의 절묘한 무상(無上)의 깨달음. 절묘한 깨달음. 깨달음 그 자체. 구극(究極)의 부처님의 위(). <天台四敎儀 46778> <願原文 74135> (해석예) 진실의 부처님. <一念多念證文 8, 4> 무각(無覺)이다. 무작(無作)이다. <無門鈔 上39> 보살 오십이위(五十二位)·사십이위(四十二位)의 하나. 보살수행의 최후의 위(), 번뇌를 단절하여 지혜가 원만하게 갖추어진 위()를 말함. 등각(等覺)상의 위().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위()중의 하나. <天台四敎儀 46779> <正法眼藏 禮拜得髓 8237>

 

무념(無念,629)-뉴사전 : 유념의 반대. 망념(妄念)이 없는 것. 얽매이지 않는 바른 염려(念慮). <三慧經> <四十二章經> <起信論 32576> <敎行信證 行卷> (해석예) 법신관(法身觀). 부처님의 상호를 생각지 않고, 진리를 염원하는 것. 남종선(南宗禪)에서 강조함. 북종선(北宗禪)에서 이념(離念)을 강조하는데 반함.無念을 세워 으로 하고, 無相로 한다<六祖壇經> 정념(正念)을 잃은 모습. 유감스러움.

 

무명업식(無明業識,641)-뉴사전 : 번뇌의 마음.

 

무생(無生,655)-뉴사전 : 생기는 일이 없는 것. 사물의 본질이 공()이기 때문에, 생성변화하는 일이 없는 것을 말함. ()과 동일. , anutpanna <中論> , ajati <中論> 미혹의 세계를 넘어서는 것. (). 생멸(生滅)을 벗어난 절대의 진리. 영원. <維摩經 14542> <景德傳燈錄 151205, 201> <要集 314> 아라한(阿羅漢) 또는 열반의 번역어. 번뇌를 없앤 경지를 말함. <玄義 75, 170> 왕생. 아비발치(阿鞞跋致)와 같은 뜻. (해석예) 생사로 바뀔 수 없다는 뜻. 적멸(寂滅)의 법. <往生甲戌 4223> 나한(羅漢)과 같은 것으로, 나한(羅漢)의 과()를 말하는 것이다. <圓乘 3916> 중생의 실체가 없음(없는 것). 대통(大通)의 생을 떠나다(떠나는 것). 생기는 일이 없다고 하는 것. <香月 937>

 

무여열반(無餘涅槃,668)-뉴사전 : 무제약(無制約)의 열반세계. 완전한 진실의 열반. 육체 등의 생존의 제약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태. 완전한 절무(絶無)의 경지. 번뇌가 없는 영원한 평안. 모든 번뇌를 끊고, 미래의 생사의 원인을 없앤 자가, 또한 신체만을 남기고 있는 것을 유여열반(有餘涅槃)이라 하고, 그 신체마저도 버릴 때, 무여열반(無餘涅槃)이라 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혹()을 떨쳐낼 뿐만 아니라, 육체도 또 무()로 귀의시킨 깨달음의 상태. 번뇌가 전혀 없는 상태로 죽고, 영원의 진리에 오히려 일체가 된 것을 가리킴. 원어는 보통 산, nirupadhisesam ni-rvanam , anupadisesa-nibbana. , nirupa-dhisesa <AKbh. p.382, 1.5> , anupadhisesa-nirvana <金剛經 8749> <往生要集 8448, 61> <敎行信證 化身土卷> <八宗綱要 272>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번뇌장(煩惱障)을 단절하고 나타나게 되는 진여(眞如)에 있어서, 8식이 대원경지(大圓鏡智)로 전하여 모든 제혹(諸惑)을 적멸하여 남긴 것 없는 것. <成唯識論 103155> <八宗綱要 272> 완전한 열반. , parinirvana <MAV. , > , asamskrtam nirvanam <勝鬘經 12221: RGV. p.50> 적정한 경지. , santi(=santi) <雜阿含經 362262: SN. , p.1> (해석예) 무여열반(無餘涅槃)이란 것은 몸도 마음도 모두 멸하여 사라져 이제 어디에도 태어날 수 없이 영원히 죽는 것이라, 시즉유위(是即有爲)의 제법(諸法)은 모두 다하여 없어지고, 무위상주(無爲常住)의 법성의 진리만이 완성된다. <唯識大意 末 9>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669)-뉴사전 : 4종 열반의 하나. 생사의 괴로움을 여읜 진여(眞如). 번뇌장을 끊고 얻는 것. 이숙(異熟)의 고과(苦果)인 현재의 신체까지 멸해 없어진 곳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이같이 이름. 생존의 근원을 남기지 않은 열반. 신체에 관해서도 남김이 없는 열반. , niripa-dhisesam nirvanam

 

무심(無心,663)-뉴사전 : 마음의 작용이 없는 것. <光讚經 38166> <摩訶般若經 18508> <道行般若經 18425> , acitta 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에 든 사람. , acittaka二無心定무상정(無想定) 및 멸진정(滅盡定)을 말함. 무심의 것이라는 뜻. <俱舍論 18> 일체의 사념을 없앤 마음의 상태. 망념(妄念)을 떨어낸 진심. <信心銘> ()·()을 떠난 것. 심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 그 자체가 불가득인 것을 말함. <頓悟要門 續藏 15421> 본성을 잃은 마음. 난심(亂心)과 동일. <瑜伽論 1330344-345>

 

무지(無知,682)-뉴사전 : 모르는 것. 모르는 사람. 염오무지(染汚無知)와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로 나눔.이무지 산, ajnana , mi ses pa <俱舍論 11>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대천(大天 , Mahadeva)이 주장한 이의(異議)의 다섯 개 조(: 五事)의 하나. 아라한(阿羅漢)이라도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 <異部宗輪論 4515> 비정신적인 실체. 정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 모르는 것. 의식이 없는 것. 어리석은. 친란(親鸞)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이므로, 거기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없다는 것. 진지(眞智)와 무지(無知)는 모두 실상의 모습임. <敎行信證 證卷>

 

문성오도(聞聲悟道,696)-뉴사전 : 소리를 듣고 깨닫는 것. 귀를 기연(機緣)으로 하는 깨달음의 방법.見色明心과 대()를 이루어 곧잘 쓰임. 향엄(香嚴)은 대나무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깨달았다고 함. <無門關 48295> <碧巖錄 78> <正法眼藏 辨道話 8221>

 

미세(微細,712)-뉴사전 : 극히 조금.微細罪, anuma-ttani vajjani <雜阿含經 302213: AN. , p.235> 미묘하고 심오하게 존재하는 번뇌. , anu <俱舍論 2015 : AK. , 40> (해석예) 根本煩惱現在前時行相難知故名微細. , anavah suksma-pracaratvad durvijnanataya (미세라고 하는 것은, 미묘하게 나타나기 때문이고,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俱舍論 29108: AKbh. p.308, , 1.10> 오유(五唯 , panca tanmatrani)를 말함.오유(五唯) 요가파에서 내세우는 8종의 자재력의 하나. 극히 미묘한 것이 되어 세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 , anima (=, anor bhava) <金七十論 541251: Gaud. ad sk. 23> , suksma <MAV> <MSA>

 

미암심(迷闇心,713)-뉴사전 : 미혹의 암(). 즉 무지(無知)의 마음. <萬民德用>

 

미진(未盡,717)-뉴사전 : 다하는 일이 없는 것. , aprahana <MAV. , 20 >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법성(法性,822)-뉴사전 : 제법(諸法 : 모든 존재·모든 현상)의 진실한 본성. 만유(萬有)의 본체를 말하고, 불교의 진리를 나타내는 말의 하나로, 진여·실상·법계 등의 다른 이름으로서 사용된다. 도리. 규칙. 법인 것. 법이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근거.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이 정하고 있는 것. 법의 자성(自性 : 본체). 존재의 진실로서 불변의 본성. 존재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 사물의 본성. 진리의 본질. 사물의 진실의 본성. 진실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모습. 모든 것의 진실의 모습. 있는 그대로의 깨달음의 본성. 진여(眞如)와 동일.진여 <維摩經 14540, 555> 존재의 보편적인 상태. 완전한 본래적 성질. 법계(法界)와 동일.법계 ()과 동일. ()한 본성. 법 그 자체. 진실 그 자체. 일체의 현상(존재)를 꿰뚫고 있는 절대의 진리. 모든 존재의 현상적 차별의 상()을 초월한 진실불변으로 절대평등한 본성. 일체의 사물의 진실상주한 본성. 상주불변한 이성(理性) 그 자체. 만유의 본체. 본래의 진실의 모습.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의 진제(眞諦). [참고] 원어 산, dharmata는 인도의 일상 용법에서는 단순히일상의 습관」「세상의 관습이라고 하는 정도의 의미였다.

 

본성(本性,910)-뉴사전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이라 한다.<六祖壇經>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분증(分證,949)-뉴사전 : 점점 번뇌를 끊으면서 1()씩 진리를 깨닫는 것. 일부분을 깨닫는 것. <四敎儀註 下本 29>

 

불각(不覺,953)-뉴사전 : 깨닫지 못한 것.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迷妄). 미혹. 진여(眞如)의 법이 본래 평등일미(平等一味무차별임을 그대로 각지(覺知)할 수 없는 미망. 불각(不覺)은 무명으로 이에 근본무명과 지말무명(枝末無明)이 있다. 전자는 미진(迷眞), 즉 진여(眞如)가 자신을 숨기고, 후자는 기망(起妄), 즉 무명(無明)이 진여(眞如)를 덮는다. 본각(本覺)에 대()해 말함. <起信論 32576, 577> 도리를 모르는 것. <隨聞記 2> 전후불각(前後不覺). 무의식의 상태. 각오가 되어 있지 못한 것. <沙石集 3(3)> , anavabodhaka

 

불생(不生,973)-뉴사전 : 생기지 않는다. , ajata <Lank. , , > <中論> <Bodhis.p.344> <證道歌> 생긴 것이 아님. , anutpanna <般若心經 8848> <Lank. , , > <中論> 생긴다고 하는 작용이 없다. , anutpada <Lank. > <中論 序偈> , akurvan (행하지 않으므로) <Bodhis. p.106> [표현예] 나타나지 않다. <般若心經>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 것.一生不生, 即是佛<五敎章 下 22>一生不生, 即至佛」「一心不生<信心銘 48376>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아라한(阿羅漢)의 최후의 마음. 그곳에서는 마음의 작용(心所)이 멸하고 있음. , aja <俱舍論 1017 : AK. , 44 : AKbh.p.156> ()은 부정의 의미가 아닌 절대의 뜻. 전체가 생()인 것. <正法眼藏 現成公案 8224> 잘못된 비난의 일종. 니야야학파에서 말하는 불생상사(不生相似 , anutpatti-sama)에 해당함. <方便心論 571> 통상, 불생불멸(不生不滅)로 됨. 본래는 사물의 존재가 인식을 초월하고 있는, 즉 공()임을 나타내는 개념이었지만, 자유자재의 절대적 주체성을 의미하게 되었다. 불생(不生)의 불심(佛心)으로 있는 것이 반규선(盤珪禪)의 근본적 주장임. <盤珪語錄> , anutpatti , notpatti <MAV. , > , ajanman , asambhava , vyavrt <MAV. > , nivrtti , notpada <MSA>

 

불성(佛性,975)-뉴사전 :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 ta-thagatadhatu ,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47496>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이다. 부처님이 될 인()이다. 인위(因位)의 명()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불성(三佛性,1190)-뉴사전 : 불성의 개발됨이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 것. (1) 자성주불성(自性住佛性).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 (2) 인출불성(引出佛性).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학습하고 수양한 결과로 끌어내는 것. (3) 지득과불성(至得果佛性). 수행을 완료하여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마치는 것.

 

불지(佛地,992)-뉴사전 : 또는 불과(佛果)·불위(佛位)·불경계(佛境界)라고도 함. 부처님의 위(). 깨달음의 위(). ()·()에 관한 모든 장해(煩惱障·所知藏)에서 해방된 계위(階位). 보살의 궁극의 계위(階位). , buddhatva <Lank. > , buddha-bhumi <摩訶般若經 發趣品 8259: PvP.p.225> <Lank. > <佛名經 1014226> <五敎章 上 360, 310> <傳心法要> <沙石集 拾遺 38(3)> <玉鏡>過是九地, 住於佛地<摩訶般若經 8259>入佛地, tathagata-bhumy-akara-pravesa <Lank. >

 

불타(佛陀,994)-뉴사전 : , ,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2()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925> [표현예] 깨달은 사람. .....불타(佛陀,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 참고 : 금선(金仙). .....금선(金仙,345)-국어사전 : [금빛 나는 신선이라는 뜻으로]‘불타를 달리 일컫는 말.

 

사량(思量,1057)-뉴사전 : 잘 생각하는 것. 사고하는 것. , parivimsate <雜阿含經 12282: SN. , p.80> (, manas)의 본질적 기능. <俱舍論 413> 일반적으로 생각·고찰·사려·지적작용을 의미하지만, 이러한 사량을 성질로 하는 것(, manana-atmaka-tva)가 유식설에서는 염오의(染汚意 ; , klista-manas)이며, 호법(護法)의 유식설에 있어서는 제7(末那識)을 의미한다. , manana , nar sems (ps) <成唯識論 311> <唯識三十頌 3160> 사리를 생각하여 헤아린다, 는 뜻. 사색하고 고찰하는 것. <六祖壇經> 사려분별. <一遍語錄 上, 百利口語> , anupramana

 

삼현(三賢,1243)-뉴사전 : 소승 아비달마의 교학(敎學)에서는, 5정심관(停心關)·별상념주(別相念住)·총상념주(總相念住)라는 세가지 위()에 있는 성자를 말함. 천태(天台)·화엄(華嚴)의 교학(敎學)에서는 보살의 계위(階位)10()·10()·10회향(廻向)을 말함. <四敎儀註 下 32> <五敎章 下 221>

 

삼세육추(三細六麤,1198)-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근본무명(根本無明)3(), 지말무명(枝末無明)6()을 말함. 3()란 그 상()의 작용이 미세하므로 세()라 하고, 6()는 거칠고 엉성하기 때문에 추라 함. .....삼세(三細,1196)-뉴사전 :대승기신론에서 근본무명(根本無明)의 존재를 3종류로 나눈 것. (1) 무명업상(無明業相). ()이란, 동작으로, 법계(法界)의 진리(眞理)에 도달하지 못하고 진심(眞心)이 처음 동작한 것을 말함. (2) 능견상(能見相). 이미 동작하고 있으므로 능견(能見)의 상()이 있는 것을 말함. (3) 경계상(境界相). 능견(能見)의 상()에 대하여 소견(所見)의 상()이 있는 것을 말함. 이들을 또 업()·()·()3()이라고도 함. 이 상()들의 작용은 매우 미세하므로 3()라 함. .....육추(,1994)-뉴사전 : 근본무명(根本無明)에 의해 진여(眞如)가 일어나게 되고, 모든 생멸유전(生滅流轉)의 미혹의 현상을 나타내는 상상(相狀)에 대해 삼세(三細)와 육추()의 구상(九相)이 있다고 하는 것. 진여(眞如)가 근본무명(根本無明)의 망심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起動)을 내는 시초를 무명업상(無明業相)이라 하고, 이에 따라 일방으로 주관적 심작용 능견상(能見相), 다른 방면으로 이에 대한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이 생기고, 이로부터 더욱 더욱 미망(迷妄)의 모양이 생기게 되었다. 이 미망의 모양을 자세하게 밝힌 것이 6. (1) 지상(智相). 주관적 심작용인 능견상이 객관적 대상인 경계상을 반연하되, 그 실성(實性)을 알지 못하고, 마음 밖에 다른 존재인 줄로 잘못 집착하고 시비 선악의 판단을 내려 사랑하고 미워하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모양. (2) 상속상(相續相). 이 사랑하고 미워하는 망념이 상속하면서 좋은 것에는 즐거워하는 느낌을 일으키고, 미운 것에는 걱정하는 생각을 일으키어 그치지 않고 상속하는 모양. (3) 집취상(執取相). 전상(前相)에 대한 즐겁고 걱정되는 느낌이 단순한 주관적 감정인 줄을 알지 못하고, 객관의 경계인 줄로만 믿어 대경에 깊이 집착하는 모양. (4) 계명자상(計名字相). 우리가 대경의 선악을 분별할 뿐만 아니라, 다시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에 집착하여 모든 번뇌를 내는 모양. (5) 기업상(起業相). 이름에 집착하게 되면 반드시 행위가 따르는 것. 이 집착하는 생각으로 짓는 언어와 동작을 기업상이라 한다. (6) 업계고상(業繫苦相). 언어 동작으로 지은 모든 업인(業因)에 속박되어 반드시 받게 되는 미()의 고과(苦果).삼세(三細) <飜譯名義集 6541149>

 

삼종발심(三種發心,1226)-뉴사전 :기신론에서 설한 것. (1) 신성취발심(信成就發心). 초주(初住)에서 제10()의 자리에 이르면 신심(信心)의 성취하는 사람이 보리심을 발하는 것. (2) 해행발심(解行發心). 십행(十行) 내지 십회향(十廻向)의 자리에서 이치를 이해하고 도()를 행하는 사람이 보리심을 내는 것. (3) 증발심(證發心). 초지(初地)에서 제10지에 이르는 자리로 법성(法性)을 증득하는 사람이 보리심을 내는 것을 말함.

 

상주(常住,1269)-뉴사전 :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 nitya常住不滅,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47>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 상주하는 영혼. , vedagu <那先經>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82129>

 

상사각(相似覺,1256)-뉴사전 : 추분별집착상(分別執着相)을 미련없이 버리는 것에 의해 더욱 한걸음, 마음의 본원을 지각(知覺)하는 것에 접근하고 있는 것.기신론에서 말하는 시각사위(始覺四位)의 제2. <起信論 32576>

 

상지(上智,1271)-뉴사전 : 현명한 자. , vidvas <百五十讚 78> <三敎指歸 326>

 

색상(色像,1279)-뉴사전 : 색신(色身)과 같음.색신 산, rupa-kaya <百五十讚 146> 물질적인 것이 현현(顯現)하는 것. , avabhasa <Lank. > , pratibimba <Lank. > , pratibimbaka <Lank. , , > , bimba <Lank. , , > 눈으로 볼 수 있는 대경(對境)의 모든 것. <頓悟要門 續藏 15421> .....색신(色身,1279)-뉴사전 : 물질적인 신체. 육신. 육체. 육체로서의 신체. ((((() 등의 물질적 요소로 만들어져 있는 육신. 육체. 태어나면서의 신체. 생신. 모습들. <俱舍論 827 > , rupa-kaya <瑜伽論 1630363: PGK.25, p.171> <八十華嚴 7310398> <二菩薩經 20663> <上宮法華疏 456126> <往生要集 8456, 68> <道範消息> <反故集> 형체를 가진 부처님의 신체. 밖으로 드러나서 볼 수가 있는 부처님의 육신. 육체를 갖춘 부처님. 화신(化身)과 같은 것이 됨. 부처님의 현실적인 신체. 32상 등을 갖춘 부처님의 유형생신(有形生身). <華嚴經 39411> <大智度論 9925747> , rupa-kaya <百五十讚 145> <反故集> <慈雲 短篇法語> 단려(端麗)한 신체. , rupa-kaya <金剛經 8751>

 

생상(生相,1288)-뉴사전 : 만유의 생멸 변화를 설명하는데 4()을 말하는 중, 만유가 생기는 모양을 말함. 사상(四相)의 하나.생주이멸(生住異滅) <俱舍論 517, 18>

 

선교(禪敎,1311)-뉴사전 : 선종의 가르침. ()과 교(). ((()에 표현된 법문을 교(), 교외별전(敎外別傳)의 다른 취지를 선()이라고 함. <沙石集 5(10)> <傳通緣起 上>

 

성교(聖敎,1352)-뉴사전 :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말. 경전류(經典類), 또는 성자(聖者)가 설한 유문(遺文). 전적(典籍). <俱舍論 815, 16 > , agama <Lank. > , sasana <Bodhis.p.56 : 82, 1.20> <瑜伽論 3830503: Bodhis.p.105> , buddha-sasana <瑜伽論 4030511: Bodhis.p.140> <明惠遺訓> <沙石集 1(3), 10(1)> <八宗綱要 516> <徒然草 141> <妻鏡> <慈雲 短篇法語> 신뢰할 만한 성전(聖典). , apta-sruti <金七十論 541246> , aptas ca srutis ca apta-srutih <Gaud. ad SK.5> 성전의 가르침. <南海奇歸傳 354225>

 

성상(性相,1360)-뉴사전 : ()과 상(). 본체와 현상. ()은 제사성(諸事性)의 본체, ()은 상상(相狀)의 뜻. <俱舍論 517, 155·11> <選擇集 8314> <八宗綱要 203> <眞言內證> <慈雲 短篇法語>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 성상(性相)의 두자를 그대로 해석함. (1) ()이라는 것은 본체이며, ()이라는 것은 그것의 형상인 현상을 말함. (2) ()이라는 것은 원성실성(圓成實性)의 진리이며, ()이라는 것은 의타기성(依他起性)의 제법(諸法)을 가리킨다. 이것을 백법(百法)으로 배치하면 성()6무위(六無爲), ()은 그밖의 색()·() 등의 94. 존재의 본성. , bhava-laksana <大悲空智經 序品 18588: Herajra , 1, 20> 유식(唯識)·구사(俱舍)의 교학(敎學)을 가리켜 말함. 성상학(性相學). (해석예) 모습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私記 2575>

 

소멸(消滅,1389)-뉴사전 :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 <灌頂經 1221533>

 

소이(所以,1401)-뉴사전 : 까닭. 이유. <上宮勝鬘疏 568> 때문에. <上宮維摩疏 上 5629> <上宮法華疏 15672>

 

소진(消盡,1360)-국어사전 : 다 써서 없어짐, 또는 다 써서 없앰.

 

수도(修道,1426)-뉴사전 : 견도(見道)후에 더욱 구체적인 사상(事象)에 대처(對處)하여 몇 번이고 반복하여 수습(修習)하는 단계를 말함. 삼도(三道 : 견도(見道)·수도(修道)·무학도(無學道)의 하나. 견도(見道)에서 본 진리를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보는 지위. 사제(四諦)를 관찰하는 것을 되풀이해 가는 단계. 수소단(修所斷)의 번뇌를 끊는 과정. , bhavana marga <俱舍論 221 : AK. , 1> 수도의 수행에 의해 도달하는 결과. 불도를 수행하는 것.

 

수분각(隨分覺,1435)-뉴사전 : 수는 어느것인가란 뜻. 어느 분만큼의 깨달음. 일체의 사상을 고정적인 존재로서 파악하는 집착을 버리고, 일부분 일부분에 진여의 진상(眞相)을 증득해 가는 일. 그 까닭에 수분각이라고 이름한다. <起信論 32576> 초지(初地)에서 등각(等覺)까지의 보살이 일분의 진리를 깨달았지만, 아직 깨달음이 완전하지 않은 것을 말함.

 

숙면일여(熟眠一如,000)숙면(熟眠,1411)-국어사전 : 잠이 깊이 듦, 또는 그 잠. 숙수(熟睡). .....일여(一如,2149)-뉴사전 : 일은 불이(不二)로 절대의 뜻. ()는 산, tathata(眞如)의 한역으로, 불이(不異 : 다른 것이 아님)를 말한다. 실상과 같음.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도리를 말한다. 진여의 이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여. 진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만유(萬有)에 변재하는 근원적인 원리인 진여의 설명에 사용된다. <三敎指歸 353> <往生要集 8456, 66> <正法眼藏 辯道話 8215> 완전히 같고 변함이 없는 것. 동체동일(同體同一)한 것. 유일한 것. <正法眼藏 有時 8245> <盲安杖> 진실과 일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심성(心性,1547)-뉴사전 : 불변하는 마음의 본성. 본체.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등이라고 함.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본성. 우주의 절대 이법을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으로서 취한 경우의 말. 심자(心字)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정신)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본원적인 것이기 때문임. 마음은 현상에 있어서 정신작용을 이루는 인간의 주체라든지, 육체에 내재하는 실체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俱舍論 219> , citta-dharmata <華嚴經 59427> <信心銘> <正法眼藏 辯道話 8219> 중생의 망심. 여래장심. <起信論 32579>

 

심안(心眼,1550)-뉴사전 : 마음의 눈. 지혜. (해석예) 마음. <般舟丁巳 下119>

 

심원(心源,1551)-뉴사전 : 심성(眞如). 마음은 일체 만유의 근원이라고 하는 점으로부터 붙여진 것. <圓覺經大疏鈔> <佛法夢> 마음의 깊숙한 곳. <三敎指歸 348> (해석예) 마음의 근원.

 

십성(十聖,1578)-뉴사전 : 10()의 성자를 말함. 지전(地前 : 十地보다 앞)20()3(三賢)이라고 하는 대해서 10(十地)10의 위()를 가리킴.

 

아뢰야(阿賴耶,1624)-뉴사전 : , , alaya의 음역. , kungshi 아뢰야란 집지(執持)의 뜻. 8()의 하나. 뢰야연기(賴耶緣起)의 근본이 되는 식. 진제(眞諦) 등은 무몰식(無沒識)이라 번역하고, 현장은 장식(藏識)이라 번역함.아뢰야식 집착되는 대상. <五敎章 下5>

 

안주(安住,1664)-뉴사전 : 존립하는 것. <俱舍論 516> 몸과 마음을 내맡기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하는 것. 유지하다. 몸에 맡기다. <無量壽經 12265> 보살선정의 이름. <俱舍論 1013이하, 145이하 등>

 

영리(永離,1771)-뉴사전 : 결정적인 출리(出離).(, nihsara)는 영리(永離)이고, 모든 유위(有爲 : )에 있어서의 열반임이라고 해석되고 있음. 영리염(永離染)과 동일. <俱舍論 1817>

 

영멸(永滅,1679)-국어사전 : 영영 없어짐. 아주 사라짐.

 

영명(永明,1771)-뉴사전 : 송나라 지각선사 연수(智覺禪師 延壽)의 법호. 영명사에 주석하였기 때문에 영명이라고 부른다.연수 .....연수(延壽,1740)-뉴사전 : (904~975) 중국 북송 시대의 선승. 속성은 왕(). 임안부 여항 사람으로 28세에 취암삼(翠巖參)에게 출가하고, 천태 덕소(德韶)국사에게서 선지를 깨닫고, 법안종(法眼宗) 3조가 됨. 960(송 건융 1) 오월왕 충의가 영은사에 주지하게 하더니 이듬해에 영명사에 옮기고, 평생 염불을 외워 정토왕생을 원하였음. 밤에는 귀신에게 먹을 것을 주고, 낮에는 방생하며 염불하다가 개보 8년에 72세로 입적함. 시호는 지각선사. 저서로는종경록100,만선동귀집6,유신결1권 등이 있음.

 

원리(遠離,1904)-뉴사전 : 멀리 떨어지는 것. 멀어지다. 떠나가는 것. 제거하다. , , viveka <義足經 4: Sn. 772;915> 더러운 일은 안하는 것. 초월하는 것. 넘어서는 것. 현세의 집착 및 그 집착의 연이 되는 것을 초절, 초월하는 것.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것. 끊는 것. 파괴하는 것. 물리치는 것. 도망치는 것. <起信論 32575> 인명에서는 어떤 성질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표현. , vyatireka <入正理論> <俱舍論 142-3·17-18 >

 

원만(圓滿,1904)-뉴사전 : 충족시킴. 완성하는 것. , sampad 자격을 갖춤. 조건을 만족시킴. 불완전한 부분을 보충함. 완전한. 부족함이 없는. 모두 갖추어져 있음. 모조리 구비되어 있음. <往生要集 8455> 신체의 형태가 정돈되어 있음. 육체가 풍만함. <大毘婆沙論 17727888> 태어났을 때, 이미 성인인 것. <四敎儀註 上末 20>

 

원통(圓通,1914)-뉴사전 :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보편적으로 걸쳐서 있다라는 뜻. 주원융통(周圓融通)의 준말. ·보살의 깨달음의 경지. <首楞嚴經 19129이하> <禪源諸詮集都序·禪門師資承襲圖> <反故集> 관음의 덕을 칭송하여 원통이라 말함.

 

원효(元曉,1916)-뉴사전 : (617~686) 신라 후기의 승려로, 대중교화의 선구자. 이름은 설서당(薛誓幢)·설신당(薛新幢). 설총(薛聰)의 아버지. 617(진평왕 39) 압량군(押粱郡 ; 경북 경산군 자인면) 불지촌(佛地村)에서 태어남. 648(진덕여왕 2) 32세에 황룡사에서 출가하고, 집을 불문에 희사했음. 초개사(初開寺)를 세우고, 자기가 태어난 자리에 사라사(沙羅寺)를 세움. 학구와 수도에 전념하다가 650(진덕여왕 4) 동료인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에 갈 것을 결심하고 요동(遼東)까지 갔다가 고구려의 순찰병에게 붙잡혀 수십일간 갇혀 있다 돌아오고, 다시 661(문무왕 1) 바닷길로 당나라에 가기 위해 의상과 함께 당항성(黨項城 ; 남양 부근, 또는 당진(唐津)이라고도 함)에 갔다. 당나라로 구법의 길을 가는 도중 무덤들 사이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몹시 갈증이 나서 두 손으로 그릇에 고여 있던 물을 떠 마시자 물맛이 매우 달고 시원했다. 이튿날 우연히 자신이 떠 마셨던 그릇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해골바가지였다. 그는 이때 큰 깨달음을 얻고 탄식하며 말했다.‘마음이 생기면 우주만물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면 해골 물과 깨끗한 물이 서로 다르지 않는 법이다.’그는 또삼계가 유심(唯心)이요, 만법이 유식(唯識)이므로 마음 밖에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따로 구하겠는가하고는 당나라에 갈 것을 포기함. 분황사에 있으면서 통불교(通佛敎 ; 이를 원효종·해동종·분황종이라고도 함)를 제창함. 자찬훼타계(自讚毁他戒)를 세워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헐뜯는 것을 금했음. 또한 그는 때마침 홀로 된 요석궁(瑤石宮)의 공주와 함께 잠자리를 같이 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신라 10() 가운데 한 사람인 설총이다. 그 후로 그는 속복으로 갈아 입고 소성(小性 ; 또는 卜性)거사라 스스로 호를 짓고 무애호(無碍瓠)를 쥐고무애(無碍)라는 노래를 부르고 다님. 그 후 절에 파묻혀 참선과 저술, 대중교화에 있어서 초인적인 업적을 남기며 만년을 보내고, 686(신문왕 6) 330일 혈사(穴寺)에서 나이 70, 법랍 38년으로 입적함. 뒤에 1101(고려 숙종 6) 대성화쟁국사(大聖和諍國師)라 시호함. 그는 불교사상의 종합과 실천에 노력한 정토교(淨土敎)의 선구자이기도 함. 저술은 대략 99240여 권에 달하여 당나라의 석학들이 그의 저술을해동소(海東疏)’라고 칭송했음.법화경종요」「열반경종요」「범망경보살계본사기」「대승기신론소2023권이 현존하는데, 그 가운데십문화쟁론은 그의 중심사상이 잘 드러나 있음. <삼국유사, 고선사 서당화상 탑비명, 송고승전, 원효(김영수, 조선인명전), 원효(이기영, 한국의 인간상 3), 원효론(민영규, 사상계 1953, 8)>

 

오득(悟得,1795)-뉴사전 : 깨달음을 여는 것. <反故集>

 

오매일여(寤寐一如,000)오매(寤寐,1798)-뉴사전 : 자나 깨나. (해석예) 자도 깨어도 라는 것. <眞聖 531> .....오매(寤寐,1704)-국어사전 : 깨어 있는 때와 자는 때. .....일여(一如,2149)-뉴사전 : 일은 불이(不二)로 절대의 뜻. ()는 산, tathata(眞如)의 한역으로, 불이(不異 : 다른 것이 아님)를 말한다. 실상과 같음.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도리를 말한다. 진여의 이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여. 진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만유(萬有)에 변재하는 근원적인 원리인 진여의 설명에 사용된다. <三敎指歸 353> <往生要集 8456, 66> <正法眼藏 辯道話 8215> 완전히 같고 변함이 없는 것. 동체동일(同體同一)한 것. 유일한 것. <正法眼藏 有時 8245> <盲安杖> 진실과 일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요지(了知,1864)-뉴사전 : 확실히 아는 것. 밝게 깨닫는 것. . 인식하다. 확실히 알다. 충분히 이해하는 것. , parijnana <Lank. > , parijna <大悲空智經 序品 18588: Hevajra , 1, 11>

 

유심(有心,1950)-뉴사전 : 마음을 가진다는 의미. 중생을 말함. , sa-citta , sems dan bcas pa <俱舍論 18, 1017>有心者(정신작용을 가지고 있는 자) (, sa-cetana <Lank. , , >有心之類(마음이 있는 자 모두.) 집착의 마음으로 어느 것인가에 구애되어 있는 것. 범부의 사려(思慮). 망념이라는 뜻. 유소득심(有所得心). 무심(無心)의 반대말.무심

 

유전(流轉,1958)-뉴사전 : 미혹이 계속되는 것.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하는 것. 환생을 계속하여 미혹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 미혹의 마음에 따르는 것.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 혹은 환멸(還滅)의 대응어. 유위법(有爲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 윤회(輪廻)와 같음. <俱舍論 34 > <理趣經 8786> (해석예) (일체의 모든 법이) 마음의 밖에 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란(迷亂)이고, 그 미란(迷亂)에 의지하는 이유로 무시이래생사(無始以來生死)에 윤회하는 몸이 된다. <唯識大意 本 2> 대도(大道)를 감싸는 일. 삼계육도(三界六道)를 윤회하는 것. 이십오유(二十五有)에 정신없이 걷는 것을 유전(流轉)이라고 함. 육도사생(六道四生)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함. <眞聖 537>

 

이근(利根,2050)-뉴사전 : 명민(明敏)한 것. 소질·능력이 뛰어난 것. , Vyakta <法華經 198: SaddhP.p.42> , tiksna-indriya <起信論 32575: Bodhis.p.4> , tiksna-indriya , dban po rno ba(or rnon po) (AKbh. ,) <Mvyut.1259> () 등의 오근(五根)에 이름이 붙임. <俱舍論 2314, 15 >

 

일불승(一佛乘,2141)-뉴사전 : 단 하나의 부처가 되는 실천법. 일승(一乘)과 같음. , ekamyanambuddha-yanam [산스크리트 원전에는, 처음에 산, eka-yana(一乘)라 나타나고, 또 그것이 산, buddha-yana(佛乘)로 환언되고 있는 경우와 산, eka-bu-ddha-yana로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부처가 되기 위한 유일한 탈 것, 하나의 부처의 입장이란 뜻. 유일한 성불의 가르침. 일불승이란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은 유일하고, 그 가르침에 의해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부처가 된다고 설하는 가르침을 말한다. 중생의 능력 성질에 따라 세워진 3(부처가 되기 위한 3종의 실천법), 궁극적으로는 이 일불승(一佛乘)에 인도되기 위한 방편이라고법화경에서는 설한다. 일체 중생을 모두다 성불하게 하는 가르침. 가르침은 중생을 태워 부처의 경지로 이끌어가는 탈 것이란 뜻으로 승()이라 한다.일승 산, ekamyanambuddha-yanam <法華經 197: SaddhP.p.37>

 

일승(一乘,2144)-뉴사전 : 하나의 타는 물건. 또 일불승(一佛乘)이라고 한다. ()은 유일무이(唯一無二), 승은 탈것으로, 중생을 실어 깨달음으로 향하게 하는 교리를 비유한 말. 불교의 갖가지 교설(敎說)은 어떤 것이나 그 존재의의가 있고, 각각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설한 것으로, 실은 유일한 진실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에 의해 어떠한 중생도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한다. 일승의 사상은법화경」「승만경」「화엄경등에서 설해지고 있지만, 특히법화경에서 강조되어진다.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성문·연각·보살 각각의 고유한 실천법이 있다고 하는 삼승(三乘)의 견해에 대하여, 삼승은 일승(一乘)으로 나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부처님이 설한 것을 듣고나서의 실천(聲聞乘), 단독으로 깨달음을 여는 실천(緣覺乘), 자타(自他)와 함께 깨달을려고 하는 실천(菩薩乘)이 있지만, 이것들이 모두 하나로 귀일(歸一)한다고 하는 가르침. 대승불교의 유일하고 궁극적인 진리. 삼승(三乘)도 궁극적으로는 이 유일의 것에 귀일한다. 이것을 가르치는 것을 일승교(一乘敎)라고 한다.삼승(三乘) <法華經 199> 천태종에서는 일승을 강조하고,법화경의 정신을 체득하면, 그것이 그대로 일승이 된다고 하고, 대승중에서 특히 일불승(一佛乘)은 최고의 가르침이라고 하여, 통상 천태종의 가르침을 일승이라고 한다. 성불의 문제와 관련하여 일승과 삼승에 대해서는 다수의 논쟁이 있다. 또 화엄종에서는 이것에 별교(別敎)와 동교(同敎)의 구별을 세우고 있다. 삼승 및 5(五乘)의 법에 대한 말. <五敎章 45477> ③「법화경을 가리킨다. 불승(佛乘).

 

자성(自性,2190)-뉴사전 :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그 자체로서는. 부사로서, 마치. 독립적인 단위.자성 1,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인명(因明)에 있어서, ()·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자심(自心,2194)-뉴사전 : 자신의 마음. , sva-citta , ran sems <唯識二十論 3177> , sva-citta , bdag gi sems <Lank. , , >見自心, citta-darsana <Lank. , > <六祖壇經> 자신의 생각. , sva-mati <Lank. , > 무량수불(無量壽佛)에 대한 신앙. <愚禿鈔 下> ④ →보리심. <大日經 181>

 

장격(障隔,2218)-뉴사전 : 장해. 간막이라는 뜻. <開目鈔 545>

 

전변(轉變,2255)-뉴사전 : 상캬학파에서 설함. 근본원질(根本原質 : 自性 , prakrti , pradhana)의 평형 상태가 깨어져 개전(開展)하는 것. 젖이 크림 등으로 되는 것처럼 변화하는 것. , parinama <金七十論 16頌註 541249> <佛所行讚 3422> <俱舍論 416 : AKV, p.148> 변화하여 만들어진 것. 변화. , vaikrta <金七十論 541251·: Gaud.ad SK.25> , vikara(變異) <佛所行讚 3423: Buddhac. , 70> 전변에는 자체전변(自體轉變)과 작용전변(作用轉變)2종류가 있음. 전자는 유위법(有爲法)이 상속하는 가운데 전()순간으로부터 후()의 순간으로 몸이 개변하는 것. 후자는 유위법(有爲法)이 상속하는 가운데, 미래·현재·과거에 있어서 작용이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고, 일어난 변화를 말한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후자 쪽을 인정함. 또 자체전변과 공능전변(功能轉變)의 구별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음. <大毘婆沙論 3927200> 아라야식의 종자가 변화하여 전개하는 것.상속전변(相續轉變)수연전변(隨緣轉變) , parinamati , hgyur ba <唯識二十論 3175: vimsatika P.5, 1, 2> 인연에 의해 생기(生起)하고, 존재하는 사물이 변해가는 것. 변천. 변화하는 것. <大智度論 52598> <往生要集 8469> 생멸변화하여 어디까지나 허망하고 진실하지 않은 마음. <慈雲 短篇法語> [해설] 안혜(安慧)의 해석에 의하면, 전변(轉變 , parinama)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 anyathatva), 이전의 상태로부터 달라져 있는 것(, purvavasthato’vyatha-bhavah)이고, ()의 찰나가 멸함과 동시에 과()가 인()의 찰나와는 다르게 생겨나는 것(, karana-ksana-nirodha-samakalah karanaksana-vilaksanah karyasya atmalabhah). 세친(世親 , Vasuban-dhu)은 이와같은 의미를 갖는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로, 우리들의 인식(, vijnana)의 존재방식을 규정하였다. 그것이()의 전변(轉變 , vijnana-parinama)이라는 말로 나타내는 의미임. 그리고 이 전변은 망분별(妄分別)을 나타내지만, 망분별에 의해 분별되는 대상(, artha)에 소분별(所分別 , vikalpita , parikalpita)이라 규정되고, 그것은 사실유(事實有)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인식 분별하는 주체를 나타내는()의 전변(轉變)은 실체유(實體有)로서 존재한다고 인정된다. 왜냐하면, 그와같은 식()은 연기(緣起)한 것이기 때문이고, 그 연기(緣起)인 것을 나타내는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임. 여기에서 식()이 연기(緣起)하는(서로 의존하여 성립하고 있는 것) 것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극히 중요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일단 긍정된 식(), 결코 영원불변한 독립적 존재로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임. 유식설에 있어서, ()은 타()에 의한 자성(自性)이라고 규정되지만, 그것은 이 전변(轉變)이라고 하는 말에 의해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이 전변에는 3종으로 구별된다. (1) 이숙(異熟)이라고 칭해지는 것과, (2) 사량(思量)이라고 칭해지는 것과, (3) ()의 요별(了別)이라고 칭해지는 것이고, (1)은 아라야식(, alaya-vijnana), (2)는 염오의(染汚意 , klista-manas 더러워진 마음이라는 뜻), (3)은 육식(六識 , sad-vijnana)을 가리킨다. , ()의 경우와 과()의 경우로 구별할 때는 2종의 전변이 일컬어진다. 인전변(因轉變 , hetuparinama)과 과전변(果轉變 , phala-parinama). 인전변(因轉變)이라고 하는 것은 아라야식중에 이숙(異熟 , vipaka)과 등류(等流 , nisyanda)의 잠재여력이 더 자라는 것을 이른다. 이 경우, 선과 악의 전식(轉識 , pravrtti-vijnana)이 아라야식() 중에 이숙(異熟)과 등류(等流)의 잠재여력을 대비해 두고, 무기(無記)의 전식(轉識)과 염오의(染汚意)는 등류의 잠재여력만을 대비해 둔다고 일컬어진다. 과전변(果轉變)이라고 하는 것은 인전변(因轉變)이 작용하고, 이숙(異熟)의 잠재여력에서 아라야식이 생기고, 또 등류(等流)의 잠재여력에서 전식과 염오의가 그 아라야식에서 생기는 것임. 더구나, 현장(玄奘)능변(能變)」「소변(所變)이라고 한역하는 말은 이 산, parinama라고 하는 동일 원어에 대한 피독자(彼獨者)의 역어임.(일반적으로 산스크리트에 있어서는 이와같은 추상명사는 작용과 작용의 결과를 의미할 수 있음.) 거기에는 호법(護法 , Dharmapala)인 유식설을 입장으로 하는 그 자신의 이해가 보여지고 있으므로, 옛 유식설(唯識說)을 배우는 경우에도 주의를 필요로 함.

 

전식(轉識,2259)-뉴사전 : 현재 작용하고 있는 식(). 아라야식을 제외한 다른 7가지의 식()을 가리킨다. 현세적(現勢的)인 식. 잠재의식(아라야식)에 대함. , pravrtti-vijnana , hjug pahirnam par ses pa <成唯識論 3137> 깨닫지 못하는 망상심이 일어나 움직이는 것에 따라서, 거기에는 경계에 작용하는 의지적 작용이 있는 것을 말함. 업식(業識)의 근본무명(根本無明)이 변하여 능견(能見)의 식()으로 된 것. <起信論 32577> 더러워진 식()을 바꿔 버리는 것.

 

점오(漸悟,2270)-뉴사전 : 돈오(頓悟)의 반대. 점차로 득도하는 것.돈점(頓漸) <禪源諸詮集都序>

 

점점(漸漸,2270)-뉴사전 : ① …함에 따라서. 점차로. , kra-mena <佛所行讚 141: Buddhac., 11> 점차 점차 진행하는 것. <上宮維摩疏 上 5628>

 

점차(漸次,2270)-뉴사전 : 순서 되어가는 대로(순서차제). , upanisad 순차적으로. 단계의. , krama’ses , anupurvaka , krama-vrtti <五敎章 下 332>

 

정견(情見,2274)-뉴사전 : 사량분별(思量分別)의 마음. 진실과 일치하지 않는 분별판단. 범부(凡夫)의 생각. 정견(情見)은 그 시작도 알 수 없는 과거로부터의 무명(無明)에 의해 일어남. <隨聞記 2, 6>

 

정견(正見,2274)-뉴사전 : 올바른 견해. 8정도의 하나. , samma ditthi <雜阿含經 8249: SN. , P.142> 있는 그대로 관()하는 것. 올바로 자심(自心)의 실상을 아는 것. 무애지(無碍智). (표현예) 바르게 자성(自性)을 보는 것. <壇經 418> 무루지(無漏智)로써 제법(諸法)의 이치를 관()하는 것. 염념자성(念念自性)으로 향하는 것. <壇經 28> 정견(正見)이라는 것은 제법무아등(諸法無我等)을 관()하여 단멸(斷滅)의 견()을 일으키지 않는 것임. <慈雲 正見>

 

정전(正傳,2299)-뉴사전 :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올바로 불법을 전해가는 것.<正法眼藏 佛道>

 

정안(正眼,2293)-뉴사전 : 올바른 눈. 깨달음의 눈. 사가(師家)의 활안(活眼). 올바른 반야의 지혜. 탁월한 견식. <臨濟錄> <景德傳燈錄 2251387> <無門關 48299>

 

제불(諸佛,2319)-뉴사전 : 여러 가지 부처님. 원어는 보통 산, buddhah. <俱舍論 128·9 > 최고의 진리를 지각, 이해하는 사람들. <寶性論 31826> (해석예) 미타를 제불이라고 하는 과도인도(過度人道)의 마음이다. <眞聖 510>

 

제일의(第一義,2327)-뉴사전 : 최고의 법. , (imam)agra-dharman<法華經 198: SaddhP.p.46>正法華에는是大尊法이라 되어 있다.」② 뛰어난 도리. 최고의 도리. 궁극의 진리. 가장 뛰어난 진실의 도리. 도리. 진리. 진실의 모습. 진제(眞諦)·승의제(勝義諦)와 동일.진제승의제 산, parama-artha , dam pahi don <Lank. , , > <中論 24·10> <MAV. > <MSA> <觀無量壽經 12345> <維摩經 14537> <菩薩行方便經 上 9305> <五敎章 下 110> <往生要集 8451, 66, 78, > <沙石集 序> 유일 절대의 경지. 유일의 도리.유거제일의, ekayanatam gatah <百五十讚 15> 완성한 것. 성취한 것. 진실. 삼성(三性)의 하나인 원성실성(圓成實性)의 역어.원성실성 산, parinispanna , nispanna <Lank. > 가장 소중한 것. 근본의 뜻. , parama-atman <MSA>

 

조요(照曜,2341)-뉴사전 : 비추다. 비추어 빛나다. <無量壽經 上 12270>

 

종경록(宗鏡錄,2351)-뉴사전 : 100. 북송의 연수(延壽) 지음. 대승교의 경론 60부와 중국·인도의 성현 3백인의 저서를 비롯하여 선승의 어록·계율서·속서(俗書) 등을 널리 인용하고 방증(傍證)하여 선가에서 말하는,마음밖에 따로 부처가 없고, 온갖 것이 모두 법이다.(心外無佛 觸目皆法)하는 뜻을 말한 책. 원나라 때에 대장경에 편입함. 고려장경과 신수대장경에도 실려 있음. <48, No.2016>

 

종문(宗門,2354)-뉴사전 : 선종. 선문(禪門). 선종에서는 선문(禪門)이 불교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함. <宛陵錄 65> <雲門廣錄> <一遍語錄 下, 門人傳說> 종파. 종지(宗旨). 자기가 속해 있는 종파. <玉鏡>

 

증발심(證發心,2402)-뉴사전 :기신론에서 말하는 삼종발심(三種發心)의 제3. 초지(初地)부터 제십지(十地)의 위()에서 법성(法性)을 증명하는 사람의 발보리심(發菩提心). 3종 발심의 1. 10() 보살이 일으키는 발심. 이 지위에 있는 보살은 이미 진여의 평등한 이치를 증득하여 근본무분별지(根本無分別智)를 얻었으나, 아직 근본무명번뇌의 1분이 남아 있으므로, 근본무분별지에서 일으키는 후득유분별지(後得有分別智)편으로 본다면 업식(業識전식(轉識현식(現識)의 상()을 완전히 여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발심의 내용에 진심(眞心방편심(方便心업식심(業識心)의 셋이 있다. <起信論 32589>

 

즉시(即時,2398)-뉴사전 : 동시. <上宮維摩疏 中 2 5642> (해석예) 시간을 사이에 두지 않음. <香月 789> 첫째는 동시인 것을 즉()이라 함. 둘째는 이시즉(異時即), 그 상()을 예로들어 말하면 오늘의 원()2, 3년이나 지나서 가능한 것이라도 즉시라고 함. 그 사이에 필요하지 않으므로 즉시라고 부른다. <圓乘 2118>

 

즉시(即是,2398)-뉴사전 : 이런저런 상황에 있어 원융불이(圓融不二)를 나타내는 말. 가 그대로 . 그대로. <五敎章 下 461>大乘即是一乘<五敎章 上 141> 계사(繫辭)(copula)이고, 주어와 숙어를 결합시킴.色即是空<般若心經>

 

증오(證悟,2405)-뉴사전 : 깨닫는 것.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 깨달음. <圓覺經大疏鈔> <秘密安心>

 

지견해회(知見解會,2410)-뉴사전 : 사고해서 판단하는 것. 사고해서 이해하는 것. <正法眼藏 葛藤> <隨聞記 3>

 

지극(至極,2415)-뉴사전 : 더할 나위 없이 있는 힘과 마음을 다함. 궁극에 이름. 더 없이 극진함.

 

지해(知解,2444)-뉴사전 : 지혜(智慧)의 의미.지혜 <正法眼藏 辨道話> 지견해회(知見解會)의 약어. 보통사람의 지식에 의한 이해. <曹山錄> .....지견해회(知見解會,2410)-뉴사전 : 사고해서 판단하는 것. 사고해서 이해하는 것. <正法眼藏 葛藤> <隨聞記 3>

 

진성(眞性,2457)-뉴사전 : 모든 인간이 지니는 진실한 본성. 진여. 법성. 본체. , dharmata <五百十讚 42> <法華玄義 833782> <五敎章 下2-25>

 

진심(眞心,2461)-뉴사전 : 이상적인 인간이 갖는 마음.正眞心不亂(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 , anakula <佛所行讚 141: Buddhac. , 14> 대립을 초월한 마음이란 뜻. 깨달음. <肇論 45151, 153> 진여. <五敎章 下1-10> 순정(純淨)의 진실심. 거짓이 없는 마음. 순일무잡(純一無雜)한 맑은 마음. 직심(直心). <無門關> <沙石集 2(4)> 정토진종에서는 신심(信心)을 말함. 진실된 진심. 진실한 마음. 염불에 전념하는 마음. <敎行信證 383606>

 

집지(執持,2476)-뉴사전 : ()이나 심소(心所)가 무언가를 대상으로 간주하여 작용하는 것. <俱舍論 26> 마음에 확고히 새기는 것. 신앙심이나 정신통일된 마음이 확고하여 산란해지지 않는 것. , Manasi-kr <阿彌陀經 12347: SSukh. 10> (해석예) 부산불실(不散不失)이라 이름짓는다. <眞聖 520> ()은 믿는 마음을 강하게 하여 물려주는 것. ()는 밖으로 마음을 흩뜨리지 않는 것. <香月 1106> 집지함. <和語燈錄日講私記> ()이란 글자는 믿음을 굳건히 하여 금강(金剛)과 같이 앉는 것이며, ()란 글자는 마음을 흐트러 뜨리지 않고, 생각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것임. <會讀記 37> (우산 등을) 손에 쥐는 것. , adharayati <佛所行讚 141: Buddhac. , 18>

 

천양(闡揚,2285)-국어사전 : (생각이나 주장을) 드러내어 밝혀서 널리 퍼뜨림.

 

체관(諦觀,2536)-뉴사전 : 분명하게 관()하는 것. <觀無量壽經> , darsana <MAV. >

 

최상승(最上乘,2557)-뉴사전 : 더할 나위 없는 뛰어난 교법. 최상의 가르침. 가장 뛰어난 가르침. , agrayana <金剛經 , uttama-yama <MSA> <圭峰宗密 盂蘭盆經疏에 대한 跋文 3951> <正法眼藏 佛性 8298>

 

추호(秋毫,2336)-국어사전 : [가을철에 가늘어진 짐승의 털이란 뜻으로]‘조금’‘매우 적음을 뜻하는 말. (주로,‘의도라도따위와 어울려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에 쓰임.)

 

통견(洞見,2433)-국어사전 : 앞을 환히 내다봄. 속까지 꿰뚫어 봄.

 

표적(標的,2508)-국어사전 : 목표로 삼는 물건. 표점(標點).

 

하이고(何以故,2720)-뉴사전 : 무슨 까닭인가. 어째서. ? 어떤 이유인가? 왜일까. (()으로는 독립 호격이다) , tat kasya hetoh <金剛般若經> <理趣經>

 

(,2743)-뉴사전 : 전부. <四敎儀註 上本 43> .....(,1502)-뉴사전 : 조용한 것. 평온함. 적정. , upasamita <瑜伽論 1630363: PG.K.34,p.172> , sama <MSA> <MAV. ,> , upa-rama <MAV. ,> , pratiprasrambha-yati (배에 힘을 주어 감소시킨다) <Bodhis.p.63, 1.10> 호흡. . <俱舍論 2216-18>

 

해오(解悟,2755)-뉴사전 : 요해 각오(了解覺悟). 도리를 깨달아 아는 것.

 

확연(廓然,2864)-뉴사전 : 하늘이 활짝 개어, 구름 한점없는 경지. 넓은 모양. 마음속에 어떠한 거리낌도 없는 모양. <碧巖錄 1> <正法眼藏 佛性 8295>

 

확연하다(確然하다,2650)-국어사전 : 확실하다.

 

활연(豁然,2872)-뉴사전 : 완전히 변하여 깨닫는 것. 청청무구(淸淨無垢)해짐으로써 깨닫는 것. <景德傳燈錄 251212> 활짝 깨닫는 모양. <六祖壇經>

 

현극(玄極,2789)-뉴사전 : 뜻이 심오한 극한(極限). <道範消息>

 

현수(賢首,2797)-뉴사전 : (643~712) 중국 승려. 화엄종 제3. 조상은 강거(康居) 사람이며, 조부 때 중국 장안(長安)에 옴. 호는 향상(香象). 이름은 법장(法藏). 속성은 강(). 17세에 태박산에 들어가 수년동안 경·논을 연구하고 다시 낙양 운화사에서 지엄(智儼)에게화엄경을 들었음. 28세에 칙명으로 승려가 되어 여러번화엄경을 강하였으며, 53세 때에 인도 승려 실차난타(實叉難陀)가 우전국에서화엄경범본(梵本)을 가지고 와서 번역할 때 그 필수(筆受)를 맡아 5년만에 마치니, 이것이팔십화엄경. 69910월 측천무후의 청으로 볼수기사에서 새로 번역된화엄경을 강하여, 현수라는 호를 받고, 이로부터 무후의 신임이 두터웠음. 책을 지어 화엄의 교리를 크게 밝히고, 화엄종의 조직적 체계를 이루어 놓았음. 당 선천 111월 장안 대천복사에서 입적함. 세수는 70. 저서로는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20,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3,화엄지귀(華嚴旨歸)」「유심법계기(遊心法界記)」「금사자장(金獅子章)」「망진환원관(妄盡還源觀)」「기시론의기(起信論義記)등이 있음.

 

현전(現前,2802)-뉴사전 : 나타남. 일어남. <無量壽經 12268>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 눈앞에 있는 것. <四敎儀註 中本 36> 지혜앞에 명료하게 나타나는 것. <五敎章 中 334> 면전에. 눈앞에서. 즉시.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것. <俱舍論 216-17, 72-16 >

 

현증(現證,2804)-뉴사전 : 진실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 , drsta-arthatva <五百十讚 75> 깨달음. , abhisambodhana <方廣大莊嚴經 43560: Lalit.p.128> , abhisaabodhi <大悲空智經 現證儀軌王品 18594: Heva-jra. , 11> , abhisamaya <Lank. > 괴로움의 멸함을 실현하는 것. , saksat-karana 현실의 증거. 현실의 증명. 현전의 증거라는 뜻. <本尊抄 706> <隨聞記 4> <俱舍論 73, 1616>

 

혼암하다(昏闇하다,2632)-국어사전 : (어리석어) 사리에 어둡다.

 

휴식(休息,2895)-뉴사전 : (마음들이) 가라앉는 것. , upa-sama <增壹阿含經 102593: SN. , p.421> 안정되어 있는 상태. , santa <增壹阿含經 102593: SN. , p.136> 쉬는 것.不休息, aniksipta-dhura <Lank. > 열반과 같음. 생사를 해탈하여 영구히 망상의 세계를 초월하는 것. , upasama <增壹阿含經 102593: SN. , p.421> <四分律 22786> (해석예) 쉬는 것. <眞聖 54>

 

휴헐(休歇,2896)-뉴사전 : ()와 헐(), () 또는 식()의 뜻. 쉬는 것. 전혀 흔적이 없는 것. <碧巖錄 19> <正法眼藏 現成公案 8223> 대안심(大安心)에 안주하는 것. 모든 인연을 여의고 휴식하는 것. 휴식. 휴지(休止). (해석예) 쉰다는 뜻이다. <御抄 1202>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선문정로(禪門正路,성철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