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실이교(權實二敎,254)-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임시 방편설과 진실되고, 궁극적인 가르침을 말함. 권교(權敎)는 사람들을 진실의 가르침에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설치된 가르침으로 부처님의 깨달음대로를 밝힌 근본적인 가르침에 이르면 버려야 함. ① 법상종(法相宗)에서는 일승교(一乘敎)를 권(權), 3승교(乘敎)를 실(實)로 함. ② 삼론종(三論宗)에서는 2승교(乘敎)를 권(權), 일불승(一佛乘)을 실(實)로 함. ③ 천태종(天台宗)에서는 5시(時) 가운데 처음 4시(時), 4교(敎) 가운데 3교(敎)의 소설을 권(權), 원교(圓敎)를 실(實)로 하고,「법화경」의 가르침을 실(實)로, 다른 모든 것을 권(權)으로 함. <摩訶止觀 3下> ④ 화엄종(華嚴宗)에서는 3승교(乘敎)를 권(權), 1승교(乘敎)를 실(實)로 함. ⑤ 진종(眞宗)에서는 성도문(聖道門) 가운데 법상(法相)·삼론(三論)을 권(權), 화엄(華嚴)·천태(天台)·밀교(密敎)·선(禪)을 실(實)로 하고, 정토문(淨土門) 중 요문(要門)·진문(眞門)의 가르침을 권가(權假), 제18원의 홍원(弘願)을 진실의 가르침이라고 함. <妻鏡>
참고
권실(權實,253)-뉴사전 : ① 임시의 것과 진실의 뜻. 곧 권교(權敎)와 실교(實敎). 임시 가르침과 진실된 가르침. 방편의 법과 진실의 법. 일시적인 방편으로서 임시로 설법한 가르침을 권(權)이라고 하고, 영구히 변하지 않는 궁극적인 진실된 이법(理法)을 실(實)이라고 함. <法華玄義 1下> ② 천태종(天台宗)에서는「법화경」에 있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실(實)이라고 생각되고 있던, 가르침이 임시의 방편이라는 것이 밝혀져 실(實)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하고, 권실(權實)을 이용해 삼권일실(三權一實) 등 각종의 교의(敎義)를 세움. 권(權)은 임시로 세우는 것. 실(實)은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것. <摩訶止觀 5末> ③ 권(權)이란, 잠용환폐(暫用還廢 : 임시로 이용해, 뒤에는 그만둠)의 뜻. 기(機)에 따라서 좋게 해석한 것. 실(實)은 이치에 맞게 연구하는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음. <五敎章 上 1의 22> (해석예) 권(權)은 방편, 실(實)은 진실. <拾遺古德傳> 성문·연각·보살의 3승(乘)의 법은 권(權)이 되고, 불승(佛乘)만이 실(實)이 됨. .....권교(權敎,251)-뉴사전 : 임시로 대승의 가르침에 들어가기 위한 방편으로서 부처님이 설하신 임시 가르침. 사람의 소질에 맞게 임시로 설하신 가르침. 임시 가르침. 권대승(權大乘).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이외의 경전을 말함. 실교(實敎)의 반대. <五敎章 下 2의 54> <沙石集 1(8)> <妻鏡> .....실교(實敎,1531)-뉴사전 : 진실의 가르침. 권교(權敎)에 대해서 말함. 천태에서는「법화경」의 것. 즉 실대승(實大乘). <顯戒論 ㊅ 74권 623中> .....임시방편(臨時方便,1926)-국어사전 : →임시변통 .....임시변통(臨時變通,1926)-국어사전 : 뜻밖에 생긴 일을 우선 임시로 둘러맞춰서 해결함. 임시방편.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궁극적(窮極的,307)-국어사전 : 궁극에 이른 (것). 최종적인 (것). .....방편(方便,769)-뉴사전 : ①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산,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인 (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5中·下>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下> (해석예) 방(方)은 법(法)이다. 편(便)은 용(用)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機)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권 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智)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②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③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④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⑤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⑥ 노력→정방편(正方便) ⑦ 유연한 마음가짐. ⑧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
부처(939)-뉴사전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불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발제하)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불타(佛陀,994)-뉴사전 : 산, 팔,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의 2행(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25下> [표현예] 깨달은 사람. .....붓다(1000)-뉴사전 : 팔, 산, Buddha 불(佛)·불타(佛陀)라고 음역. 눈을 뜬 인간. 미혹의 잠에서 깨어난 인간. 득도(得道)한 인간. 절대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된 인간. 원래 불교가 성한 시대에 자이나교의 성자들도 우파니샤트나 서사시에 나타나는 성자들도 모두 buddha라고 불리워지고 있었지만, 불교의 발전과 함께 불교에 있어서 최고의 사람을 부처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각자(覺者)라고 한역함. 존재의 양상과 그 본질을 여실히 깨달아 인격을 완성한 사람을 말함. 원래는 석존(釋尊)을 고타마·붓다(산, Gautama Buddha)라고 칭한 호칭이었는데, 후에는 폭넓게 깨달은 인간 일반에게 사용되게 되었다. 대중 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영원한, 무량(無量)한 생명을 말하며, 이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서 살아가는 인간을 또한 붓다라고 부르고 있음. 즉 원래는 진리에 눈뜬 인간 일반을 가리켰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아미타불·약사불(藥師佛) 등과 같이 수많은 부처님이 세워져 있음. 여래(如來 : 진리를 체현한 완전한 인격자)·응공(應供 : 아라한,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정등각(正等覺 : 바른 깨달음을 연 사람)·세존(世尊 : 존귀한 사람) 등의 칭호가 있음. .....부처(1074)-국어사전 : ①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도(浮屠). ② 불상(佛像). ③ 대도(大道)를 깨친 불교의 성자(聖者). ④‘화를 낼 줄 모르고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타(佛陀). 높임말 : 부처님. .....부도(浮屠,1059)-국어사전 : ① 부처. ② 고승(高僧)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③‘중’을 달리 일컫는 말. .....대도(大道,571)-국어사전 : ① 넓은 길. 큰길. 대로(大路). ②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근본이 되는 도리. .....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성자(聖者,1325)-국어사전 : ① 성인(聖人). ② 불교에서, 온갖 번뇌를 끊고 정리(正理)를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 ③ 기독교에서, 순교자나 거룩한 신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불타(佛陀,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불(佛). 참고 : 금선(金仙). .....금선(金仙,345)-국어사전 : [금빛 나는 신선이라는 뜻으로]‘불타’를 달리 일컫는 말. .....깨달음→증오(證悟,2405)-뉴사전 : 깨닫는 것.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 깨달음. <圓覺經大疏鈔> <秘密安心>
법상종(法相宗,820)-뉴사전 : 유식종(唯識宗)·응리원실종(應理圓實宗)·중도종(中道宗)이라고도 한다. 소의경전(所依經典)은「해심밀경」「성유식론」「유가사지론」. 인도에서는 무착·천친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현장(玄奘)이 인도의 계현론사(戒賢論師)에게 배워 가지고 와서 규기(窺基)에게 전하다. 규기는 자은사에 있었으므로 일명 자은종(慈恩宗).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측(圓測)이 당나라에 가서 현장에게「유식론」「유가론」을 배우고「유식소초(唯識疏鈔)」를 지었다. 신라 경덕왕 때에 진표가 금산사에서 계법(戒法)과 점찰법(占察法)을 겸해 닦아 실행하고, 법상종의 종지를 제자 영심(永深)·보종(寶宗)·신방(信芳) 등에게 전하여 법주사·동화사 등에서 크게 떨쳤다. 이 종은 우주 만유의 본체보다도, 현상을 세밀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며, 유식종이라 함은 온갖 만유는 오직 식(識)이 변해서 이루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기 때문. 이 종파의 주장은 불교의 유식론으로서 만유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연기(緣起)한 것이라 한다. 그 연기의 주체인 능변(能變)의 시초는 제8식이요, 2능변은 제7식, 3능변은 통6식이라 하고, 이것들은 다 내심(內心)으로 외경(外境)을 변현하는 것이므로 삼계유일심(三界唯一心)·심외무별법(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만유를 분류하여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하며, 만유의 참된 실재와 허망과를 밝히기 위하여 3성(性)을 말한다. 식(識)이 바깥 경계를 인식하는 과정에 나아가서는 이를 4분(分)으로 나누어 세밀히 설명하고, 유식의 이치를 깨달아 알게 하는 방법으로 5중유식관을 세웠다. 중생의 해탈하는 방법에 나아가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영구히 해탈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 또 그 종의 3승교만이 진실하고, 다른 종파의 1승교는 가설(假說)이라 하므로 일반에서 이 종을 권대승(權大乘)이라 일컫다. 인도에서는 본래 중관종(中觀宗)에 대립하여 유가종이라 부르던 것인데 불멸 후 900년 경에 미륵이 중인도에 내려와서「유가사지론」「분별유가론」「대장엄론」「변중변론」「금강반야론」을 말하고, 무착·천친이 이를 이어받아「섭대승론」「현양성교론」, 혹은「섭대승론석」「유식삼십송」등을 지어 교의(敎義)를 발휘. 호법 등 10대론사는 또 세친의「유식삼십송」을 주석(註釋)하여, 유식의 이치를 크게 선전. 호법의 문하(門下)에 계현(戒賢)이 당시에 중국으로부터 건너간 현장에게 그 법을 전하다. 현장은 돌아와 10대론사의 해석을 합하여「성유식론」을 짓고, 그 제자 규기는「유식론술기」「육식론추요」를 지어 본종의 교의를 크게 이루었다. 이「유식론추요」와 혜조(慧照)의「유식요의등」과 지주(智周)의「유식연비초」는 유식의 3대소(大疏)라 하여 본종을 연구하는 좋은 재료가 되었다. .....일승교(一乘敎,2145)-뉴사전 :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고 설하는 가르침. <八宗綱要 473> .....권(權,251)-뉴사전 : ① 실(實)의 반대. 방편의 다른 이름. ② 임시 가르침. <原人論> <四敎儀註 上本 42> (해석예) 실에 들어가는 것.「수단」을 권(權)이라고 부름. <圓乘 52> .....삼승교(三乘敎,1200)-뉴사전 : ① 성문(聲聞)을 위한 가르침과 연각(緣覺)을 위한 가르침과 보살을 위한 가르침이 따로 이야기된 것. 산, trini yanani <正法華 1권 ㊅ 9권 70下 : SaddhP.p.45> <法華經 1권 ㊅ 9권 6上> ②「해심밀경」「성유식론」등의 3승(乘)의 수행과 깨달음은 모두 다르다고 주장하는 가르침을 말함. 법상종 계통의 사상을 말함. ③ 대승시교(大乘始敎)와 종교(終敎)와 돈교(頓敎). <五敎章 下 1의 20> .....실(實,1530)-뉴사전 : ① 진실한 것. 정말. 산, satya <金剛經 ㊅ 8권 750中> ② 진실. 진리. ③ 진실의. ④ 있는 그대로의 사실. ⑤ 실재하는 물건. 실재하는 것. ⑥ 물체. 실체. ⑦ 실체성이 있는 것. <俱舍論 2권 10 등> ⑧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실체를 말함. 즉 10구의(十句義)의 제일.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시(時)·방(方)·아(我)·의(意)로 됨.
삼론종(三論宗,1173)-뉴사전 : 성종(性宗)·공종(空宗)·파상종(破相宗)이라고도 함. 인도 대승불교의 중관계(中觀系)·유가계(瑜伽系) 중의 중관계에서 시작되어 중국에서 크게 번성한 종파. 용수가 지은「중론」「십이문론」과 제바가 지은「백론」의 3부를 주요 경전으로 하고, 성립한 종지(宗旨)로서 이를 상승(相乘)한 것을 말하면 문수·마명·용수에까지 이르러 2파로 갈리다. 그 중 1파는 용수·제바·라후라·청목·사거왕자수리야소마·수리야발타·구마라습이고, 다른 1파는 용수·용지·청변·지광·사자광에 전하다. 또 구마라습 문하에서 승조·승예·도생·혜관의 영준(英俊)들이 나오고, 다시 도생·담제·도랑·승전·법랑·길장으로 차례로 이어왔는데 승전에서 길장까지에 교의(敎義)가 크게 이루었다. 길장 이전을 고삼론(古三論), 이후를 신삼론(新三論)이라 구별. 특히 중국에서는 구마라습이「중론」「백론」「십이문론」「지도론」을 번역하고, 그 제자들이 모두 3론(論) 대의(大義)를 품수하고 가상(嘉祥)에 이르러 크게 번성하다가, 선종(禪宗)이 들어오면서부터 점점 쇠퇴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 때 원효가 3론의 종요(宗要)를 짓고, 백제의 혜현(慧顯)이 3론을 강설했으며, 고구려의 혜관(慧灌)이 일본에 이 종을 전하였다. .....2승교(乘敎)→이승(二乘,2066)-뉴사전 : ① 성문승(聲聞乘)과 연각승(緣覺乘)의 두가지를 말함. 승(乘)은 탈 것의 뜻. 성문(聲聞)은 스승의 가르침에 의해 깨달은 사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사제(四諦)의 진리에 의해 깨달은 사람들, 및 그 입장을 말함. 연각(緣覺)은 이법(理法)을 체득하여 스스로 깨달은 사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혼자 십이연연(十二因緣)의 진리를 관찰하여 깨달은 사람들, 및 그 입장을 말함. 대승의 입장에서 말하면 이 두종류의 사람들 및 그 입장은 자기의 완성에 머물러 많은 타인의 구제로 나아가지 않으므로 열등한 입장(劣乘· 小乘)이라고 볼 수 있음. 소승불교의 성자. 비록 불도에 들었어도 그 형식적인 면에서 파악되는데 지나쳐서, 스스로의 깨달음, 자신의 문제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자신만의 깨달음에 만족하여 타인 구제의 자비 활동을 잃어버린 자. (해석예) 어리석은 가르침. ② 일승(一乘) 이외의 제2의 탈 것. 산, dvitiya-yana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7中> ③ 대승과 소승. <五敎章 上 1의 43> (해석예) 성문(聲聞)과 보살. →권(權)
일불승(一佛乘,2141)-뉴사전 : 단 하나의 부처가 되는 실천법. 일승(一乘)과 같음. 산, ekam…yanam…buddha-yanam [산스크리트 원전에는, 처음에 산, eka-yana(一乘)라 나타나고, 또 그것이 산, buddha-yana(佛乘)로 환언되고 있는 경우와 산, eka-bu-ddha-yana로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부처가 되기 위한 유일한 탈 것, 하나의 부처의 입장이란 뜻. 유일한 성불의 가르침. 일불승이란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은 유일하고, 그 가르침에 의해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부처가 된다고 설하는 가르침을 말한다. 중생의 능력 성질에 따라 세워진 3승(부처가 되기 위한 3종의 실천법)도, 궁극적으로는 이 일불승(一佛乘)에 인도되기 위한 방편이라고「법화경」에서는 설한다. 일체 중생을 모두다 성불하게 하는 가르침. 가르침은 중생을 태워 부처의 경지로 이끌어가는 탈 것이란 뜻으로 승(乘)이라 한다.→일승 산, ekam…yanam…buddha-yanam <法華經 1권 ㊅ 9권 7中 : SaddhP.p.37> .....일승(一乘,2144)-뉴사전 : ① 하나의 타는 물건. 또 일불승(一佛乘)이라고 한다. 일(一)은 유일무이(唯一無二), 승은 탈것으로, 중생을 실어 깨달음으로 향하게 하는 교리를 비유한 말. 불교의 갖가지 교설(敎說)은 어떤 것이나 그 존재의의가 있고, 각각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설한 것으로, 실은 유일한 진실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것에 의해 어떠한 중생도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한다. 일승의 사상은「법화경」「승만경」「화엄경」등에서 설해지고 있지만, 특히「법화경」에서 강조되어진다.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성문·연각·보살 각각의 고유한 실천법이 있다고 하는 삼승(三乘)의 견해에 대하여, 삼승은 일승(一乘)으로 나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부처님이 설한 것을 듣고나서의 실천(聲聞乘), 단독으로 깨달음을 여는 실천(緣覺乘), 자타(自他)와 함께 깨달을려고 하는 실천(菩薩乘)이 있지만, 이것들이 모두 하나로 귀일(歸一)한다고 하는 가르침. 대승불교의 유일하고 궁극적인 진리. 삼승(三乘)도 궁극적으로는 이 유일의 것에 귀일한다. 이것을 가르치는 것을 일승교(一乘敎)라고 한다.→삼승(三乘) <法華經 1권 ㊅ 9권 9中> ② 천태종에서는 일승을 강조하고,「법화경」의 정신을 체득하면, 그것이 그대로 일승이 된다고 하고, 대승중에서 특히 일불승(一佛乘)은 최고의 가르침이라고 하여, 통상 천태종의 가르침을 일승이라고 한다. 성불의 문제와 관련하여 일승과 삼승에 대해서는 다수의 논쟁이 있다. 또 화엄종에서는 이것에 별교(別敎)와 동교(同敎)의 구별을 세우고 있다. 삼승 및 5승(五乘)의 법에 대한 말. <五敎章 ㊅ 45권 477下> ③「법화경」을 가리킨다. ④ 불승(佛乘). →실(實)
천태종(天台宗,2520)-뉴사전 : 또는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천태법화원종(天台法華圓宗)·태종(台宗)·태가(台家). 중국 수나라 때 절강성 천태산에서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법화경」과 용수(龍樹)보살의 사상(思想)을 기본으로 한 것. 지의의 선구자(先驅者)로서 북제의 혜문(慧文)과 진(진)의 혜사(慧思)가 있었다. 이들을 합하여 지의를 천태종 제3조로 하기도 한다. 지의는「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 적극적으로 제법 실상론(諸法實相論)을 주창하며 불교 철학의 심오한 체계를 세워,「법화문구」「법화현의」「마하지관」「삼대부」를 지어서 한 종을 이룩하고, 그 뒤에 장안(章安)·지위(智威)·혜위(慧威)·현랑(玄朗)·잠연(湛然) 등이 계승하다. 형계 잠연은 삼대부의 주석을 지어 그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화엄종·선종 등에 대항하여 천태종의 면목을 발양. 그 뒤에 도수(道邃)·광수(廣修)·물외(物外)·원수(元琇)·청송(淸竦)·의적(義寂) 등이 전해오다가, 오대(五代)의 전란에 종전(宗典)이 흩어지고, 사조(思潮)가 떨치지 못하였다. 의적은 그 종전을 고려와 일본에 구하여 다시 종의(宗義)의 연구가 성행. 송나라 때에는 산가(山家)·산외(山外)의 두 파로 대립. 산가파의 으뜸은 사명 지례(四明知禮). 그의 학풍(學風)은 천태종 본래의 사상인 물·심을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또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 데 치중(置重), 산외파는 원청(源淸)·종욱(宗昱)·지원(智圓)·종의(縱義)·인악(仁岳) 등이 영도. 그 학풍은 연기론(緣起論)에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 온갖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때의 지욱(智旭)이 종풍을 빛낸 것이 마지막. 우리 나라에는 신라의 현광(玄光)·법융(法融), 고구려의 파야(波若), 고려의 체관(諦觀) 등이 천태종을 연구. 또 의천(義天)은 송나라에 가서 종지(宗旨)를 배우고 돌아와서 1097(고려 숙종 2년) 개성에 국청사를 창건, 천태교를 강설함으로써 천태종이 성립되고, 그 문하에 덕린(德麟)·익종(翼宗)·경란(景蘭)·연묘(連妙) 등이 그 교법을 전하고, 남숭산(인동 금오산)·북숭산(해주 수양산) 등이 그 소속 도장이었다. 이 천태종은「법화경」「대열반경」「대품반야경」「화엄경」「금광명경」「유마경」「지도론」「중론」「법화론」등을 소의(所依)의 경전으로 삼고, 주창하는 것은 실상론의 극치이다. .....실상론(實相論,1535)-뉴사전 : 연기론(緣起論)의 상대어. 만유의 본체와 현상의 요점을 잡아, 본체는 어떤 물건이며, 현상은 허망한가 진실한가를 깊이 파고 들어, 횡으로 연구한 교리. 연기(緣起)를 주로 해서 설하는 연기론(緣起論)에 대한 것. 명치(明治)이후의 불교학자가 주창한 것으로, 전자는 삼론(三論)·천태종(天台宗), 후자는 구사(俱舍)·법상(法相)·화엄종(華嚴宗) 등을 대지만, 근래의 불교학에서는 이 구별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오시(五時,1810)-뉴사전 : ① 석존의 성도 때부터 입멸 때까지 설법했던 기간을 5개의 시기로 나누는 사고방식. 이것은 유송(劉宋)의 혜관(慧觀)이 제창하고나서 일반에게 행해졌다. 혜관(慧觀 : 5세기)의 설. 돈교(頓敎)와 점교(漸敎)로 나누고 점교를 다음의 5개로 나누었다. (1) 삼승별교(三乘別敎 : 아함경 등), (2) 삼승통교(三乘通敎 : 반야경 등), (3) 억양교(抑揚敎 : 유마경 등),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등),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등으로 열반종(涅槃宗)의 오시교(五時敎). <三論玄義> ② 유규(劉虯)의 화엄종에서는 돈교(頓敎)를「화엄경」으로 하고 점교(漸敎)를 다음 5개로 나누었다. (1) 인천교(人天敎 : 세간적인 가르침), (2) 유상교(有相敎 : 차별적 사상(事象)의 존재를 부정하는「반야경」등의 가르침), (3) 무상교(無相敎),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大乘義章 1> ③ 지의(智顗)가 이상의 여러 설을 조금 고쳤다. 천태종에 의하면 오시(五時)라는 것은 (1) 화엄시. 석존이 붓다가야(산, Buddhagaya)에서 깨달음을 연 후 21일간(3주간)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보살들을 위해「화엄경」을 설하심. 이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임. 이 가르침에 의지한다면 진리를 깨닫는 것이 가능함. (2) 녹원시(鹿苑時).「화엄경」의 가르침을 들어도 일반의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이끄는 방편으로서 가르침의 내용을 흘려 베나레스 근처의 녹원에서 소승의 가르침을 설하심. 이 시기는 12년간임. 경전으로서는「阿含經」을 설하셨기 때문에 아함시(阿含時)라고도 함. (3) 방등시(方等時). 소승의 가르침을 이해한 사람들을 위해 더욱 수준높은「유마경(維摩經)」「사익경」「금광명경」「승만경」등의 대승경전을 설하시고 널리(方) 장·통·별·원(藏·通·別·圓)의 4교를 이야기하고 동등하게(等) 중기(衆機)에 맞추어 그들에게 소승을 부끄러워하고 대승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이것이 8년 계속됨. (4) 반야시(般若時). 석존은 그후 22년간「반야경」을 설하고 공(空)의 이치를 깨닫게 하심.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석존은 최후 8년이 지난 후「법화경」을 설하고 소승의 무리도 대승의 무리와 함께 같은 진리를 증득(證得)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임종에 추보(追補)의 가르침으로서「열반경」을 설하고 불성의 이치를 분명히 하셨다. 이상 든 년수를 어떻게 산출했는가 하면 이들 경전속에 기록되어져 있는 설법의 연시(年時)에 관한 희미한 단편적 기록을 이것저것 비교종합해서 이같이 분할한 것임. 그래서 이것들을「열반경」에서 설하는 해가 나와서 먼저 고산(高山)을 비추는 예와 우유에서 점차 정제되어 유(乳)·락(酪)·생소(生酥)·숙소(熟酥)·제호(醍醐)의 오미(五味)가 나오는 비유에 연결시키고 또「법화경」중에서 떠돌아 다녀 빈궁해진 자신의 실자(實子)를 점차 길들여서 결국은 아비의 재산을 상속받게 한 비유에 연결시켜 앞의 오시(五時)의 체계를 완성했다.→팔교(八敎) <天台四敎儀> (해석예) 지의(智顗)의 판교(判敎)에서 화엄시(華嚴時). <圓乘頓戒要集 151> .....4시(時)→위 오시(五時)에서 확인하십시오. .....사교(四敎,1046)-뉴사전 : 4종의 가르침이라는 뜻. 천태종에서는 석존의 한 생애의 설교를 내용형식에 따라 4종으로 분류함. 즉 지의(智顗)의 설에서는, 장(藏)·통(通)·별(別)·원(圓)의 화법(化法)의 4교(敎)와 돈(頓)·점(漸)·비밀(秘密)·부정(不定)의 화의(化儀)의 4교(敎)가 있음. 화법(化法)의 4교(敎)라고 하는 것은, (1) 삼장교(三藏敎 : 소승), (2) 통교(通敎 : 제대승경(諸大乘經)의 통설), (3) 별교(別敎 : 소승에서는 통하지 않는 대승 특유의 가르침), (4) 원교(圓敎 : 완전한 가르침, 화엄의 가르침)를 말함.→화의사교(化儀四敎) <五敎章 上 2의 47> <四敎儀> <天台四敎儀> <開目鈔 552> <本尊抄 707> .....삼교(三敎,1164)-뉴사전 : 석존 일대의 설교를 세 가지로 나눈 것. 여러 견해가 각각 다르다. ➀ 남중(南中)의 3교. 중국 제나라(479) 이후로 강남의 여러 분이 주창한 것. (1) 점교(漸敎). 녹야원에서 처음 설법한 이후로 입멸할 때까지, 소승경으로 대승경에 이르는 점차의 설법을 말함. (2) 돈교(頓敎).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으신 뒤, 그 깨달은 내용을 그대로 말씀한 것.「화엄경」을 말함. (3) 부정교(不定敎). 점교·돈교에 속하지 아니한 것. 불성상주(佛性常住)를 말한 것으로「승만경」「금광명경」등. ➁ 광통(光統)율사의 3교. 중국 남북조 시대 광통율사의 분류에 의한 것. (1) 점교. 미숙(未熟)한 기류(機類)에 대하여, 먼저 모든 법의 무상을 말하고, 다음에 상(常), 다시 공(空)을 말하고, 뒤에 불공(不空)을 말한 것. (2) 돈교. 원숙(圓熟)한 기류에 대하여 상(常)·무상(無常)·공(空)·불공(不空)의 교(敎)를 동시에 말한 것. (3) 원교(圓敎).「화엄경」과 같이 상달자(上達者)를 위하여 사사무애(事事無礙)의 법문을 말한 것. ➂ 남산(南山)의 3교. 율종에서 일컫는 말. (1) 성공교(性空敎). 소승교와 같이 일체 만법을 분석하여 그 자성이 공(空)함을 관하고, 또 5온(蘊)이 화합한 체(體)의 존재를 허(許)하는 것. (2) 상공교(相空敎). 대승교 중에 얕은 교리를 말한데 대하여, 다시 나아가 성공교에서 허(許)한 가화합(假和合)의 법체를 그대로 공하다고 관하여 일체를 부정(否定)하는 것. (3) 유식원교(唯識圓敎). 대승교 중에 물(物)·심(心)의 온갖 현상은 모두 유식(唯識)이 변해서 이룩된 것이라 말하는 것. ➃ 삼시교(三時敎)의 약칭. ➄ 한국과 중국에서는 불교·유교·도교, 일본에서는 불교·신도(神道)·유교를 가리켜 말함. 이들은 융합되거나 서로 반발하였음.「客又問三敎優劣, 士謙曰, 佛日也, 道月也, 儒五星也, 客亦不能難」<北史 제33권 14> <三敎平心論 上 ㊅ 52권 781下> →권(權) .....원교(圓敎,1900)-뉴사전 : ① 완전한 가르침. 원만완전한 가르침. 불교중에서 가장 완전한 교설(敎說).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내지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圓敎)라고 불렀다. 북위의 혜광(慧光 : 광통률사)은 점(漸)·돈(頓)·원(圓)의 3교를 나누어「화엄경」을 원교(圓敎)라고 하고, 지의(智顗)는 장(藏)·통(通)·별(別)·원(圓)의 4교로,「법화경」만이 원래 원교(圓敎)를 말하는 경이라고 함. 당나라의 법장(法藏)은 소승(小乘)·시(始)·종(終)·돈(頓)·원(圓)의 5교판(敎判)을 설명하고,「화엄경」을 제5의 원교(圓敎)로 함. 당나라의 원정(元政)은 진언밀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하고, 일본 천태의 밀교도 이 설을 채용하여, 발전시켜 교판을 세웠다. ②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의 4교(四敎)중 제4. 법화·열반의 여러 종류의 설(說). 특히「법화경」의 가르침을 말한다. 원경(圓經)의 묘법. ③ 화엄종에서 말하는 5교(敎)의 제5. 일다상즉(一多相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문을 말한「화엄경」의 가르침. ④ 도선(道宣)이 세운 3교의 제3. 유식원교(唯識圓敎). 만법유심(萬法唯心)의 이치를 고찰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화엄·법화·능가·섭대승론 등의 설. ⑤ 태밀(台密)에서는 진언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한다. ⑥ 진종(眞宗)에서는 본원일승(本願一乘)의 법을 원교(圓敎)중의 원교로 한다. →실(實) .....법화경(法華經,840)-뉴사전 : ① 최고의 법. 산, agra-dharmah <saddhp.p.23> <法華經 1권 ㊅ 9권 5上> ② 경전의 이름. 산, saddharma-pundarika-sutra「묘법연화경」의 약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614)-뉴사전 : 이 경의 범어명은 sad-dharma-pundarika-sutra로 sad는 정(正) 또는 묘(妙)로 번역되고 dharma는 법, 그리고 punda-rika는 연화(蓮華)로 번역되므로 축법호는 이를「정법화경(正法華經)」이라 번역하였고, 나습은「묘법연화경」이라고 번역하였는데, 나습의 역본이 널리 유포되었기 때문에「묘법연화경」이 이 경의 대표적인 역명이 되었다. 우리가「법화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의 약칭인 것이다. 이 경은 모든 불교경전 중 가장 넓은 지역과 많은 민족들에 의해서 수지(受持) 애호된 대승경전 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한역된 후 수의 천태대사 지의(538~597)에 의해 이 경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과 사상이 교학적·사상적으로 조직 정리됨으로써 천태사상이 발전을 보게 되어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불교학의 쌍벽을 이루게 된 너무도 유명한 경전이다. 내용과 사상으로 볼 때 이 경은 인도에서 재가신도들이 중심이 된 대승불교운동의 태동과 그 맥락을 같이 해서 성립된 경이다. 따라서 이 경의 내용과 사상은 철두철미 대승불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경의 주안목을 요약하자면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구원성불(久遠成佛)의 두 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① 회삼귀일이란 회삼승귀일승(會三乘歸一乘)의 준말로 달리 개삼(開三)(乘) 현일(顯一)(乘)이라고도 한다. 이는 제2방편품에 설하여진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부처님은 제불의 지혜는 심심무량하여 알기 어렵다고 찬탄하고 제불은 제법의 실상인 십여시(十如是 : 如是相·如是性·如是體·如是力·如是作·如是因·如是緣·如是果·如是報·如是本來究竟)를 철저하게 이해함을 설한 다음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 출세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불의 지견(知見)을 개시오입(開示悟入)케 하기 위함임을 설하고, 시방불토 중에는 오직 일승의 법만이 있을 뿐이다. 이승도 없고 삼승도 없건만 다만 불의 방편력으로 일불승에서 삼승의 법을 분설(分說)한 것 뿐이라고 하여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을 일불승으로 회입(會入)시켜 삼승개회(三乘開會)와 이승성불(二乘成佛)의 뜻을 현설(顯說)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십여시의 실상은 뒤에 천태대사 지의에 의하여 고원유묘(高遠幽妙)한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진리를 창조케 한 것으로 제법실상(諸法實相)·삼제원융(三諦圓融) 등의「법화경」철학의 근거가 되었다. ② 구원성불은 제16여래수량품에서 설하여진 것인데, 이 품에서 석존의 성불은 금생의 일이 아니라 실은 성불한지 무량무변백천만억 나유타겁이나 된다고 하면서 여기에서 유명한 오백진접(五百塵點)의 비유를 들어 성불의 구원(久遠)을 설하고, 수명 또한 무량무변아승지겁이여서 상주 불변하며, 그 동안에 항상 영취산(靈鷲山)과 기타 도처에서 교화·설법을 그치지 않았다고 하여 불수(佛壽)의 장원(長遠)과 불신의 상주를 설하고, 여기에서 유명한「양의(良醫)의 비유」를 비록 멸하지 않으면서도 멸도(滅度)를 보인 것은 중생을 구하기 위한 대자비의 방편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성불은 동시에 부처님의 수명 무량·불신의 상주·교화의 무량·자비의 무량, 그리고 구제의 무량 등을 복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과 성립의 배경은 현존하는 한역 3본을 보면「정법화경」은 10권 27품,「첨품법화경(添品法華經)」은 7권 27품인데,「묘법연화경」만이 7권 28품으로 품수에 차이가 있다. 이것은 묘법화에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는데 제12제바달다품의 정법화에서는 제11칠보탑품, 첨품법화에서는 제11견보탑품의 후반부에 각각 들어 있어서 독립된 품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인도에서는 서력기원전부터 이미 비구의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의 보살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이 존재해 있었다. 그 중에서 더욱 진보적이며 신앙심이 강렬한 일단이 나타나서 서력 기원을 전후한 무렵부터 새로운 종교운동을 전개하여 왔는데, 그들이 서북인도에서 결집한 것이 이「법화경」이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최초에 결집된「법화경」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대부분의 경이 아니었다. 아마 8품 또는 10품정도로 구성된 적은 경이었으리라고 짐작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제1서품의 일부와 제2방편품 제3비유품이 먼저 성립되고, 이어서 제11견보탑품의 전반, 권13권지품(權持品)의 일부가 첨가되고 다시 제15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제16여래수량품 그리고 제21여래신력품이 성립되어 8품이 되고, 조금 늦게 제17분별공덕품과 제20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이 보태져서, 전 10품이 되었으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견보탑품은 보살집단의 신앙의 중심이었던 불탑숭배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여래수량품은 영원한 생명근원적인 생명으로서의 불타를 체현하려고 하는 보살들의 불타관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종지용출품에서는 대지의 밑인 허공계에 살고 있던 보살들이 대지의 이곳 저곳의 틈새로부터 솟아 나와 허공에 사는 광경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단사의 저류로서 오랫 동안 교단의 표면에 나타나지 못했던 보살집단이 강대한 세력으로 출현하게 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허공에 선다」라고 하는 표현은「시간과 공간의 한정을 초월한 입장에 선다」는 것으로, 시간적·공간적 한정을 갖는 역사상의 석존이 아니라, 그와같은 한정을 초월한「무량한 생명의 상징으로서의 불타」를 보려고 하는 보살들의 새로운 불타관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주석서와 전역(傳譯)을 보면 이 경의 범본은 네팔, 칼슈가르, 서장 등 도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범본들은 대조하여 출판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Saddhar-mapundarika-sutra」ed. by H. Kern and Nanjio(Bibliotheca Buddhica, No. 10) St. Petersburg 1908~1912. (2)「Saddharmapundar ka-sutra」ed. by Wogihara and C. Tsuchida, Tokyo 1934. (3)「Saddharmapundarika-sutra」ed. by Nalina-ksha Dutt, Calcutta 1953. 이 경의 중국에서의 번역은 6역3존이라 하여 도합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지만 현존하는 것은 다음의 3종 뿐이다. (1)「정법화경」10권 27품 축법호(Dharmaraksa) 역(286). (2)「묘법연화경」7권 28품 나습 역(406). (3)「첨품법화경」7권 27품, 사나굴다(Juanagu-pta)와 달마급다 공역(601) 이 3본 중 나습의 역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그런데 이 3본은 그 원본을 각각 달리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습이 번역한 원본이 가장 고본(古本)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이 경은 우리 국역(조선조 세조 때의 언해와 현대어 번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서장역·위구르어역·서하어역(西夏語譯)·몽고어역·만주어역, 그리고 일본어역 등 광대한 지역에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또 19세기에 와서는 유럽에도 소개되어 불역(佛譯)으로는 EugeneBurnouf의「Le Lotus de la Bonne Loi」Ⅰ, Paris 1852 : Nouvelle edition avec une preface de Sylvain Levi, 1925가 있고, 영역으로는 Jan Hendrik Kasper Kern의「The Saddharmapundarika or the Lotus of the True Law(Sacred Books of the East Vol.21) Oxford 1884가 있는데, 특히 Eugine Burnouf는 19세기 유럽의 범어연구의 태두로서 그는 Hodgson이 보낸 범어 불전 중에서「법화경」을 발견하여 이를 정확하게 축어적(逐語的)으로 불역하였는데, 이 번역은 오늘날까지도 학문적 생명을 갖고 있는 위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법화경」의 주석서는 세친이「묘법연화경 우바제사(妙法蓮華經優婆提舍) 약칭하여「법화론」2권을 저술하였고 이것은 인도에 있어서의 현존하는 석론(釋論)으로서는 최고의 것이면서 가장 권위있는 것이라고 한다. 인도에 있어서의 법화연구의 상황은 서역지방이라든가 서장 등 제국에도 파급되어 각각 많은 주석서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가장 성대한 것은 중국이었다. 중국에 있어서는「정법화경」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는 분명치 않으나, 나습이「묘법연화경」을 번역하자 나습의 문하의 사성(四聖)인 승조(僧肇)는 구철(九徹)로써 분류·해설하고 또 경서(經序)를 지었으며, 도생(道生)은「법화경소」2권을 저술하고 혜예(慧叡)는 유의(喩疑)를 지었으며, 혜관(慧觀)은「법화종요서」를 지어 각각 이 경에 대한 의의를 선명하게 하였다. 그 이후 이 경에 대한 주소를 저술하는 자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속출하였다. 이러한 다수의 주석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연대순으로 들어 보면 (1) 양(梁) 법운(法雲 ; 465~527)의「법화경의기」8권, (2) 수(隋) 지의(538~597)의「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즉「법화현의(法華玄義)」20권,「법화문구(法華文句)」20권 및「마하지관(摩訶止觀)」20권. (3) 수(隋) 길장(吉藏 ; 549~623)의「법화의소」12권「법화현론」10권,「법화통략」6권,「법화유의(法華遊意)」2권,「법화론소(法華論疏)」3권. (4) 당(唐) 규기(窺基 ; 632~682)의「법화현찬」10권. (5) 송(宋) 계환(戒環 ; 1112~1125)의「법화경요해」7권 등이다. 여기에서 법운은 열반종의 학자로 성실종(成實宗)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지의(智顗)는 법화로서 종을 삼은 천태종의 개조(開祖)인 천태대사이니 더 말할 것도 없고, 길장은 삼론종의 대성자이며 규기는 법상종의 조술(祖述) 대성자이고, 계환은 선종에 박학한 인물이었으므로 이들이 법화를 주석했다고 하는 것은 곧 이 경은 종파나 학파의 구별없이 연구되고 강독되었음을 말하여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중에서 특히 천태대사 지의의「법화삼대부」는 그 양에 있어서나, 조직의 정묘함에 있어서나, 식견의 고매함에 있어서나, 이의(理義)의 깊이에 있어서나, 또는 영향의 광대함에 있어서 초월적인 가치를 갖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하여 그 이후 법화를 연구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에 준하고 의거하게 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법화경」의 주소로서는 이「법화삼대부」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에 대한 중국에 있어서의 이와같은 성황은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미쳐서 다음과 같은 많은 주석이 나오게 되었다. 신라시대에는 ① 원효의「법화경종요(法華經宗要)」1권(현존),「법화경방편품요간(法華經方便品料簡)」1권,「법화경요약(法華經要略)」1권,「법화약술(法華略述)」1권. (2) 경흥(憬興)의「법화경소(法華經疏)」16권(혹은 8권) (3) 순경(順憬)의「법화경요간(法華經料簡)」1권. (4) 현일(玄一)의「법화경소(法華經疏)」8권(혹은 10권). (5) 의적(義寂)의「법화경논술기(法華經論述記)」3권(혹은 2권 상권은 현존),「법화경강목(法華經綱目」1권,「법화경요간」1권,「법화경험기(法華經驗記)」3권. (6) 도윤(道倫)의 「법화경소」3권. (7) 대현(大賢)의「법화경고적기(法華經故迹記)」4권. 고려시대에는 (8) 체관(諦觀)의「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2권(상권 현존). (9) 의천(義天)의「천태사교의주(天台四敎儀註)」3권, (10) 요원(了圓)의「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2권(현존). 조선시대에는 (11) 설잠(雪岑)의「법화경별찬(法華經別讚(蓮經別讚))」1권(현존). →실(實) .....법화경 이외의 것. →권(權) .....마하지관(摩訶止觀,559)-뉴사전 : 천태종의 지의(智顗)가 지은 것으로 수나라 개황(開皇) 14(594)년 형주(荊州) 옥천사에서 강설(講說)한 것을 제자 관정(灌頂)이 필기한 것으로 20권으로 되어 있다. 천태(天台) 3대부의 하나. 법화현의(法華玄義)·법화문구(法華文句)의 2부는 모두 천태종의 교상(敎相)을 밝힌 것이나 이 책은 실천의 관심문(觀心門)을 밝힘. 처음에는 지관법문(止觀法門)의 상승(相承)을 밝히고, 다음 본론(本論)에 들어가서 오약(五略)·10광(廣)의 2단으로 나누다. 5약은 발대심(發大心)·수대행(修大行)·감대과(感大果)·대열강(大裂綱)·귀대처(歸大處)의 다섯. 이것은 10광(廣)의 제1인 대의(大意)에 해당. 10광(廣)의 제2에 지관(止觀)의 이름을 풀이하고, 제3에 지관의 체상(體相)을 밝히고, 제4에 지(止)와 관(觀)의 두 법은 모두 법을 섭수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제5에 편교(偏敎)와 원교(圓敎)를 구별하고 다음에 관법에 대하여, 제6에 관심하기 전의 준비인 25방편을 말하고, 제7에 관경(觀境)을 밝히어 10경(境)을 말하되, 개개의 경에 10승관법(十乘觀法)을 밝힘. 이 제7의 절반까지의 강설로 기간이 다 되어 강설을 중지. 주석서로는「지관보행(止觀輔行)」40권·「수요기(搜要記)」10권·「지관의례(止觀義例)」2권·「지관대의(止觀大意)」1권 등.
화엄종(華嚴宗,2856)-뉴사전 : 8종의 1.「화엄경」을 근본 경전으로 하여 세운 종파. 혹은 이 종의 교의를 조직대성(組織大成)한 현수의 이름을 따서 현수종(賢首宗)이라고도 한다. 이 종은 중국 불교의 전성 시대에 삼론종·천태종·율종·정토종 등 여러 종파에 대립하여 통합적인 불교로서 성립되다. 두순(杜順)을 시조(始祖)로 하고, 제2조 지엄(智嚴)을 거쳐서, 제3조 법장(法藏) 곧 현수(賢首)에 이르러 크게 이루어 놓았으며, 다음에 징관(澄觀)과 종밀(宗密)이 계속 선양하였으므로, 이들을 중국의 화엄 5조라 하며, 또 인도의 마명(馬鳴)과 용수(龍樹)를 더하여 7조라고도 한다. 그 뒤 중국에서는 선(禪)과 가까워지다가 점차로 쇠퇴.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문무왕 때 독창(獨創)한 원효(元曉)를 초조(初祖)로 하는 해동종(海東宗)(또는 芬皇宗)과 당나라에 가서 지엄의 종통을 전하여 온 의상(義湘)을 초조로 하는 부석종(浮石宗)이 있었으나, 후세에까지 오래 전해진 것은 부석종. 의상이 태백산의 부석사를 종찰(宗刹)로 하여 크게 홍통(弘通)한 뒤를 이어, 승전(勝詮)·지통(智通)·무염(無染)·혜철(惠哲)·연기(緣起)·도선(道詵)·현준(賢俊)·법인(法印)·원융(圓融)·지광(智光)·대각(大覺)·무애(無碍)·계응(戒膺)·보조(普照)·우운(友雲) 등이 종풍을 선양. 일본에는 736년 당나라 도선(道璿)이「화엄경」의 주석서를 전한 것이 처음이며, 740년 신라의 심상(審詳)이 처음으로 일본에서「화엄경」을 강하였고, 다음에 동대사(東大寺)가 창건되어 일본 화엄종의 기초가 확립. .....삼승교(三乘敎,1200)-뉴사전 : ① 성문(聲聞)을 위한 가르침과 연각(緣覺)을 위한 가르침과 보살을 위한 가르침이 따로 이야기된 것. 산, trini yanani <正法華 1권 ㊅ 9권 70下 : SaddhP.p.45> <法華經 1권 ㊅ 9권 6上> ②「해심밀경」「성유식론」등의 3승(乘)의 수행과 깨달음은 모두 다르다고 주장하는 가르침을 말함. 법상종 계통의 사상을 말함. ③ 대승시교(大乘始敎)와 종교(終敎)와 돈교(頓敎). <五敎章 下 1의 20> →권(權) .....일승교(一乘敎,2145)-뉴사전 :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고 설하는 가르침. <八宗綱要 473> →실(實)
진종(眞宗,2469)-뉴사전 : ① 진실한 종지(宗旨). 진실무상(眞實無上)의 가르침. 더할나위 없는 진실한 가르침. <觀經散善義> <三寶記 序> <景德傳燈錄 17권 ㊅ 51권 343上> ② 진실종(眞實宗)의 뜻.「열반경」「화엄경」등에서 설하는 것을 말함. 수(隨)의 대연법사(大衍法師)가 설한 4종교(宗敎)의 교판 가운데 최후의 것. ③ 기사사(耆闍寺)의 름사(凜師)가 세운 6종의 제4. 진실한 이치를 설하는 것.「열반경」등의 가르침. <華嚴五敎章 1권 ㊅ 45권 480下> ④ 정토교. 정토진종만은 아님. 친란(親鸞)이「진종」이라고 한 경우에는, 정토진종이 아니라 그의 스승 법연(法然)의 정토종이었다. 그것은 여래의 비원(悲願)이라고 생각되어졌다. <正信偈> <歎異抄 15.16> ⑤ 정토진종의 준말. 오늘날에는 진종을 정식 종파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음.→정토진종 .....성도문(聖道門,1354)-뉴사전 : 스스로의 능력에 의지하여 수행해서 이 세상에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실천. 정토문의 반대.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범부에게는 맞지 않는 자력문(自力門)이라고 하여 멀리함. 구체적으로는 밀교 및 천태종·화엄종·선종 등을 가리켜 말함.→성정이문(聖淨二門) <選擇集 ㊅ 83권 1下> <敎行信證 64> (해석예) 번뇌즉보리 생사즉열반(煩惱即菩提 生死即涅槃)이라고 이야기한다. <一遍上人語錄 下의 20> .....법상(法相,820)-뉴사전 : ① (75법 등이라 함) 여러 가지 달마의 특질. <俱舍論 1권 3 등> 산, dharma-laksana <AKbh. P.2, 1.9 玄> ② 일이라는 생각. 사물(事物)이라는 관념. 산, dharma-Samjna <金剛般若經 ㊅ 8권 749中, 752中> [소승불교는 인무아(人無我)를 설하는데 대해, 대승불교는 법무아(法無我)를 설한다고 보통 말하고 있으나, 이 경전에서는 확실히「인무아(人無我)에 대해「법무아(法無我)를 설하고 있음. 달마라고 하는 말은 뜻이 많지만 지금에서는「실체(實體)로서의 것」이라 해석해도 지장없다.」] ③ 청정(淸淨)한 가르침의 특질.「諸法相」브, 산, dharma bhau visuddhah <法華經 1권 ㊅ 9권 8下 : SaddhP.p.46> [正法華에는「經法無數淸淨」이라고 있음.] ④ 일체의 사물의 진실한 모습. 있는 그대로의 모습. 일체 모든 법의 본성. 진리의 특질. <維摩經 ㊅ 14권 537上·下, 556下> <法華玄義 8下 ㊅ 33권 782上> <八宗綱要 417> 산, dharmata <羅什譯 小品般若 : Astasahas-rika ed by Wogihara, p.88 ; 540> ⑤ 제법의 차별의 모습. <玄義 30> <婆羅門碑> ⑥ 현상적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金剛仙論 10권 ㊅ 25권 869下> <敎行信證> ⑦ 사물의 존재 모습. 현상계의 사물. <四行論 제28, 禪門撮要 上> (해석예) 필경공(畢竟空)이고 유위(有爲)도 공(空)이고 무위(無爲)도 공임. <筆記 下 14> ⑧ 교의(敎義)의 강목(綱目). 산, dharma-gati <Lank. 唐> 산, dharma-graha <Lank. 魏> .....삼론(三論,1173)-뉴사전 : 삼론종이 의지하는 논장. (1) 중론. 대승 중실(中實)의 이치를 거듭 밝혔으므로 중론이라 이름함. 용수보살이 저술한 5백게(실은 446게) 27품이 있다. 앞의 25품은 대승의 미집(迷執)을 파하고 대승의 실다운 이치를 편 것이며, 뒤의 2품은 소승의 미집을 파하고 소승의 실다운 뜻을 펴낸 것이다. 바라문의 청목(靑目)이 해석을 하고, 진나라의 구마라습이 산보(刪補)하였음. 번역하여 4권이 됨. (2) 십이문론. 게·송·논·석(釋)은 모두 용수보살이 저술하고 밝힌 법문이 12이므로「십이문론」이라 함. 십이문은 모두 대승의 미집을 파하고 대승의 실다운 이치를 펴낸 것. 구마라습의 번역에 1권이 있음. (3) 백론. 용수보살의 제자 제바보살이 저술한 것으로 원래 20품 백게(百偈)이었으므로 백론이라 한다. 그러나 뒤의 10품 50게는 번역되지 않았으므로 현본은 사죄복·파신·파일·파이·파정·파잔·파인중유과·파인중무과·파상·파공의 10품뿐이다. 3세기경에 제바가 용수보살의 일체개공론을 이어서, 죄와 복이 실유(實有)라 하며, 혹은 신을 실재한 것이라 믿고, 모든 법이 항상하다는 외도의 망집과 만물을 내는데, 인중(因中)에 과(果)가 있다고 하여 인과일여(因果一如)를 말하는 수론(數論)과 인 가운데 과가 없다고 하여 인과가 다르다고 말하는 승론사(勝論師) 등을 꾸짖어 그 주장을 깨뜨린 것. →권(權) .....화엄(華嚴,2853)-뉴사전 : ① 각양각색의 꽃(華)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산, Gandavyuha는「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②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천태(天台,2518)-뉴사전 : (1) 천태종(天台宗)의 준말. (2) 천태산에 있었던 지의(智顗)를 가리키기도 한다. .....밀교(密敎,721)-뉴사전 : 산, vajrayana. 비밀불교(秘密佛敎)의 약칭. 일반적인 불교를 현교(顯敎)라 하는 것에 대한 말. 석가모니 부처님 혹은 보신(報身)의 아미타불 등을 교주로 하는 모든 대승 현교(顯敎)에 대하여 법신(法身)의 대일여래(大日如來)를 교주로 하며 우주를 이 법신 자재증(自在證)의 경계로 보고 한 자 한 자의 진언다라니는 신비력이 있으며 그 삼밀(三密)의 비법은 가볍게 전수할 수 없다고 하는 데서 밀교라고 한다. 보통 밀교를 미신적인 주술의 체계이며, 성력(性力 산, sakti)을 숭배하는 타락된 불교로 인식되고 있으나 그것은 힌두교의 탄트라(산, tantra) 신앙과 결합되어 말기에 나타났던 좌도밀교(左道密敎)를 가리킬 따름이다. 정통적인 밀교사상은 개체와 전체의 신비적 합일(合一)을 목표로 하며, 그 통찰을 전신적(全身的)으로 파악하는 실천과 의례(儀禮)의 체계이다. 밀교에 해당하는 인도의 호칭은 금강승(金剛乘 산, vaijrayana)으로 금강승은 후기 대승불교를 대표한다. 금강승은 실재(實在)와 현상을 자기의 한 몸에 융합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을 목표로 한다. 그것은 다양한 것의 통일이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그 통일원리는 공(空)과 자비의 일치 즉 반야와 방편의 일치로 나타난다. 종교의식상에서 여러 가지의 비법과 화제(火祭) 등을 행하는 것은 소위 탄트리즘으로 베다(veda)의 옛적부터 인도에서 행하여졌으며, 이런 법을 불교에서도 최초에는 배척하고 있었으나 석존 멸후 얼마 안가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주로 의식 또는 유가관행(瑜伽觀行)에 응용될 뿐 교리 체계에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잡부(雜部)밀교라 하며, 이는 교리체계를 명료하게 법신 대일설(大日說)로 전개하여 구교(舊敎)를 일변시킨 순부(純部)밀교와는 대립된다. 즉 현세적 욕망을 처리하는 주술적인 것과 극단적인 신비주의 속에서 발달한 상징의 철학으로 구분된다. 전자인 잡밀(雜密 : 또는 呪密)은 금기(禁忌)·부적(符籍)·주법(呪法) 등으로 표현되는 것에 반해 후자인 순밀(純密 : 또는 通密)은 7세기 전후에 성립된 대일·금강정의 두 대경(大經)에 의하여 그 체계를 확립하였다. 전자는 서인도에서 후자는 남인도에서 성립하였다. 그 사상계통도 다소 다르지만 모두 대일법신의 자증화타(自證化他)의 양방면을 믿음과 행동의 양면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바로잡았다. 이것이 선무외(善無畏)·금강지(金剛智)·불공(不空) 등에 의해서 중국에 들어왔다. 회교의 침입(1027~1087) 이후 성립된 구생승(俱生乘 : saha-jayana)과 시윤승(時輪乘 : kalacakrayana), 그리고 금강승에서 갈려 나온 탄트라승(tantrayana), 길상승(吉祥乘 : bhadrayana) 등은 정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인도에서 티베트네팔 등으로 전파되어 오늘날에도 행해지고 있는 것은 구생승 계통이며 티베트에 들어가 발달된 것이 라마교이다. 중국·한국·일본은 토속신앙과 결합된 요소가 많다. 불교의 교설 중, 최고심원하고 그 경지에 도달한 자 이외에는 의심나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의 뜻. 보통 밀교에서는 일반의 불교(顯敎)에 대하여, 특히 진언종(東密) 및 태밀(台密 : 日本天台宗의 密敎)을 가리키고, 혹은 이것에 유사(類似)의 교설을 포함하여 말함. <一字佛頂輪王經 1권 ㊅ 19권 224下> ② 몸·입·뜻의 세영역이 깨끗하여져, 부처님과 평등하게 된 곳.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 그 자체임. <二敎論 上 ㊅ 77권 375上> <玉鏡> .....선(禪,1309)-뉴사전 : 산, dhyana 팔, jhana의 음역. ① 명상이라는 뜻. 정(定)·정려(靜慮)·사유수(思惟修) 등으로 한역함. 선정(禪定)이라고도 함. 마음의 통일과 안정에 관한 한 표현. 정신통일. 마음을 하나의 목적물에 집중시켜,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혼란해지거나 하는 것을 막고, 지혜를 몸에 베게해서 진실의 이치에 맞는 수행법. 편안함. 육바라밀(六波羅蜜)의 제5.→육바라밀.「선(禪)이라고 하는 것은 이 천축(天竺)의 말」<禪源諸全集都序>「憂喜情忘便是禪」<白樂天詩集 16권>「憂喜心(근심스러움과 기쁜 마음)을 잊는 것이 곧 선(禪)」<沙石集 1(9)> ② 사선천(四禪天). 법열(法悅)의 최초의 4단계. 색계(色界)에 속함. ③ 좌선(坐禪)의 줄임. ④ 선종(禪宗)의 줄임. ⑤ 선종이 설하는 가르침이라는 뜻. (해설) 미혹함을 끊고, 감정을 평정하고, 마음을 밝게 해서 진실한 이법(理法)을 체득하는 것을 이름. 대승불교의 실천 덕목인 6바라밀(六波羅蜜)의 제5. 석존 이전에 옛날부터 인도사람은 이런 습관을 전해오고 있다. 그 기원은 아마 먼 인더스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된다. 정신통일의 수행은 특히 불교에 있어서 중요시하게 되었다. 선(禪)은 중국에 있어서 특이한 발달을 이루어, 선종이라고 하는 종파까지도 성립하고,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더욱 더 이것이 깊게 되었다. 선(禪)에는 심리학적·정신신체 의학적 견지에서 보아도 주목할 만한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이 방면에서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실(實) .....정토문(淨土門,2306)-뉴사전 : 아미타불의 본원(本願)을 믿고, 그에 의지하여 극락정토에 태어나서, 깨달음을 얻으려는 가르침과 실천. 타력문(他力門). (석존(釋尊)의 가르침을 2종류로 분류한 것으로, 성도문(聖道門)과 대비되며, 타력문(他力門)으로서 정토교(淨土敎)에서 주장함.) <選擇集 ㊅ 83권 1下> <敎行信證 64, 65> (해석예) 신심(身心)을 방하(放下)하여 3계 6도 중에 희망하는 바, 하나도 남김없이 왕생하는 바램임. .....요문(要門,1860)-뉴사전 : 정토(淨土)에 태어나기 위한 긴요한 도(道)라는 것이 원의(原意). 정토종에서는 이 요문을 요문(要門)과 홍원문(弘願門)의 이문(二門)중 하나로써 말할 때는, 방편(方便)으로서의 석가교(釋迦敎)를 가리키고, 요문(要門)과 진문(眞門)과 홍원문(弘願門)의 삼문(三門)중 하나로써 말할 때는, 염불 이외의 제행에 의해 왕생하려고 하는 입장을 가리킨다. <觀經疏 玄義分 ㊅ 37권 246上> <敎行信證 化身土卷> .....진문(眞門,2456)-뉴사전 : ① 가문(假門)의 반대. 진실한 법문의 뜻. ② 진종에서,「아미타경」에 설해진 자력염불의 가르침을 말함. 명호의 진실을 밝혀 홍원(弘願)으로 인도하는 방도가 되는 가르침. 이것은 제20원의 입장임. 자력염불에 의해 왕생하려고 하는 것으로, 법은 진(眞)이지만, 기(機)는 실(實)이 아님. 그러므로 진실이라고 말하지 않고 진문(眞門)이라고 함. <敎行信證 化身土卷> .....권가(權假,251)-뉴사전 : 진실에 이르는 계단으로서 베푼 방편 수단을 가자하는 것. 거짓. 진실에 반대해 말함. .....제십팔원(第十八願,2323)-뉴사전 : 아미타불 48원 중의 제18. 48원 중 가장 중요한 소원이기 때문에 왕본원(王本願)이라고도 하고 그 내용은 염불왕생(念佛往生)의 염원이라고도 함.→삼원(三願) <無量壽經 ㊅ 12권 268上 참조> .....홍원(弘願,2841)-뉴사전 : 광대한 서원(誓願). 아미타불의 광대한 맹세. 정토종진서파(淨土宗鎭西派)에서는 아미타불의 48원 중, 제18·19·20·35 네가지를 홍원(弘願)으로 하고, 그 중의 제18원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함. 서산파(西山派) 및 진종(眞宗)에서는 제18원을 홍원(弘願)이라 함, <往生要集 ㊅ 84권 49下> <一遍語錄 上, 偈頌和歌> (해석예) 넓은 맹세. <存覺法語 1> .....진실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공리(空理,141)-뉴사전 : 공이라는 이치(理). 모든 것이 공(空)이라는 도리. 삼론종(三論宗)·화엄종(華嚴宗)에서는「공즉리(空即理)」라 해석하고, 법상종에서는「공지리(空之理)라 해석함. <五敎章 上 3의 11, 中 1의 36> <上宮維摩疏 ㊅ 56권 66中>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여래장(如來藏,1714)-뉴사전 : ➀ 여래의 태(胎)라는 뜻으로, 태(胎)란 모태와 태아의 어느 쪽을 의미함. 성장하여 부처님이 될 만한 태아도, 그 태(胎)에 부처님이 머물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든 간단히 마음으로써가 아니라 중생을 그 존재 가능성 전체에서 파악한 표현임. 동시에 구조적으로는 객진번뇌(客塵煩惱)가 따라다니고 있는 상태로 부처님과 같지 않다. 범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생중에 있는 여래가 될 만한 요인.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청정한 가능성을 가진 것. 만유(萬有)의 제상(諸相)이 성립하는 근원이라 생각되었다. 산, tathagata-garbha <勝鬘經 ㊅ 12권 221下 : RGV.p.12> <勝鬘經 自性淸淨章 ㊅ 12권 222中 : RGV.p.72~73> ➁ 여래장(如來藏)에 세가지 의미가 있음. (1) 여래의 절대신(絶對身)(산, dharma-kaya)은 모든 생류(生類)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는 뜻. (2) 진실성(산, tathata 진여(眞如)인 여래는 무차별한 총체라는 뜻. (3) 모든 생류(生類)중에는 여래의 배종(胚種)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 ➂ 부처님이 나타나는 것. ➃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머물러 있는 깨달음의 성질. 사람들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의 종자. 여래장(如來藏)은 여래가 중생의 마음을 갖고 있음. 중생의 마음이 여래를 가지고 있음. 여래의 제덕(諸德)을 중생심(衆生心)이 갖고 있다는 것을 세종류로 해석하며, 또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하고,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이라 한다. ➄ 중국 불교 일반의 견해로서는 여래종자가 번뇌 때문에 가려져 있는 상태.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 부처님이 우리중에 숨겨져 있는 것. <五敎章 中 1의 27, 中 3의 23> <四敎儀註 上本> ➅ 여래장(如來藏)은 번뇌속에 숨겨져 존재하고 있으나 그것이 노출되어 모습을 나타낸 바를 가리켜 법신(法身)이라 부른다. 여래장(如來藏)은 법신(法身)이고 법신(法身)은 여래장(如來藏)이라 하여 양자의 상즉(相卽)을 명확히 하고 또 여래장(如來藏)을 관찰하는 지혜를 불공(不空 : 如來藏智), 법신(法身)을 관찰하는 지혜를 공(空 : 如來空智)이라 부르고 있음. 그런데 번뇌의 미혹 중에 있는 범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여래장의 체득이 당면과제임. 왜냐하면 우리는 윤회하는 미혹의 범부이기 때문임.「승만경」에 있어서는「생사는 여래장에 의한다. 여래장(如來藏)이 있어 생사를 설한다」고 서술되어 있음. 미혹과 깨달음이 각각의 것이 아니며, 깨달음이 우리에 있어서의 것이므로 미혹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미혹이 있으므로 깨달음이 있다는 것임. 우리안에 여래가 있고, 또 여래안에 우리가 있다라는 두 가지 역(逆)의 의의가 있음. (해석예) 무작(無作)의 멸제(滅諦)는 즉 여래장(如來藏)이다. 이 장이 나타날 때를 법신(法身)이라 한다. 이 여래장(如來藏)이 숨겨져 번뇌중에 있다. <上宮勝鬘疏 ㊅ 56권 15上> <往生要集 ㊅ 84권 49中> <沙石集 1(3)>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등>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의 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는「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m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願), 아미타불을 행(行)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의 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機),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의 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因)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行)이라 한다.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산,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산, Amitabha(無量光佛)·산,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또 48원(願)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산, Amitabha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오교(五敎,1788)-뉴사전 : 제경전(諸經典)의 설해진 형식·순서·의미·내용 등에 의해 교설(敎說)을 5종류로 분류한 체계. 얕은 가르침에서 순서적으로 깊은 가르침으로 나아감. 천태종(天台宗)의 오시교(五時敎), 화엄종(華嚴宗)의 오교십종판(五敎十宗判)이 그 대표적인 것이지만, 교판(敎判)의 초기, 즉 남북조시대에 이 분류가 많다. ① 제(齊)나라의 호신사 자궤(護身寺自軌)의 설. (1) 인연종(因緣宗 : 有部 등). (2) 가명종(假名宗 : 成實論 등). (3) 불진종(不眞宗 : 般若經典). (4) 진종(眞宗 : 涅槃經). (5) 법계종(法界宗 : 華嚴經). ② 송(宋)의 혜관(慧觀)·법운(法雲)의 설. (1) 유상교(有相敎 : 阿含經). (2) 무상교(無相敎 : 般若經典). (3) 억양교(抑揚敎 : 維摩經 등). (4) 동귀교(同歸敎 : 法華經). (5) 상주교(常住敎 : 涅槃經). ③ 제(齊)나라의 유규(劉虯)의 설. (1) 인천교(人天敎 : 五戒十善의 가르침). (2) 유상교(有相敎). (3) 무상교(無相敎). (4) 동귀교(同歸敎). (5) 상주교(常住敎). ④ 화엄종(華嚴宗)의 법장(法藏)의 설. (1) 소승교(小乘敎). (2) 대승시교(大乘始敎). (3) 대승종교(大乘終敎). (4) 돈교(頓敎). (5) 원교(圓敎). 오교십종 참조. <五敎章 上 3의 2 이하> ⑤ 융통염불종(融通念佛宗)에서는 인천교(人天敎)·소승교(小乘敎)·점교(漸敎)·돈교(頓敎)·원교(圓敎)를 말함. ⇒⇒⇒.....인연종(因緣宗,2118)-뉴사전 : 인연을 주로 하여 설법하는 종(宗). 인과의 도리를 세워서 불교밖에서 말해지고 있는 사인론(邪因論)을 깨부수는 것을 주로 한다. 북제(北濟)의 대연(大衍)이 여러 사상을 4류(四類)로 나눈 것 중의 하나. 그의 교판(敎判)으로 세워진 4종교(四宗敎)중의 하나. <五敎章 上 2의 43> .....가명종(假名宗,9)-뉴사전 : 모든 것은 임시로 나타난 것에 불과하다고 설하는 종. 연법사(衍法師)의 사종교(四宗敎)중 제2번째. 가명은 가(假)와 같음. <五敎章 上 2의 43> .....부진종(不眞宗,939)-뉴사전 : ① 부진실종(不眞實宗)이라는 뜻. 모든 사상(事象)이 진실하지 않은 것을 설하는「반야경」등의 가르침.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나타난 것이므로, 공(空)이라고 설하는「반야경」등의 설(說). 수나라의 연(衍)법사가 설한 4종교 중의 하나. <五敎章 上 2의 43 ㊅ 45권 480下> ② 6종(宗)의 1. 만유는 모두 인과의 이치에 의하여 존재한 것이라는 의타기(依他起)의 학설에 의하여 만유의 공한 이치를 말하는 교(敎).「해심밀경」에서 말한 것과 같은 것들. .....진종(眞宗,2469)-뉴사전 : ① 진실한 종지(宗旨). 진실무상(眞實無上)의 가르침. 더할나위 없는 진실한 가르침. <觀經散善義> <三寶記 序> <景德傳燈錄 17권 ㊅ 51권 343上> ② 진실종(眞實宗)의 뜻.「열반경」「화엄경」등에서 설하는 것을 말함. 수(隨)의 대연법사(大衍法師)가 설한 4종교(宗敎)의 교판 가운데 최후의 것. ③ 기사사(耆闍寺)의 름사(凜師)가 세운 6종의 제4. 진실한 이치를 설하는 것.「열반경」등의 가르침. <華嚴五敎章 1권 ㊅ 45권 480下> ④ 정토교. 정토진종만은 아님. 친란(親鸞)이「진종」이라고 한 경우에는, 정토진종이 아니라 그의 스승 법연(法然)의 정토종이었다. 그것은 여래의 비원(悲願)이라고 생각되어졌다. <正信偈> <歎異抄 15.16> ⑤ 정토진종의 준말. 오늘날에는 진종을 정식 종파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음.→정토진종 .....법계종(法界宗,808)-뉴사전 : 호신사(護身寺)의 자궤(自軌)가 세운 오종교(五種敎)의 제5. 법계의 자재무애(自在無碍)를 설하는 화엄종의 가르침을 말함. <五敎章 1권 ㊅ 45권 480下> ......유상교(有相敎,1944)-뉴사전 : 차별적 사상(事象)의 존재를 인정하는 소승경전의 가르침을 말한다. 3교(敎)의 하나. 혜관(慧觀)이 세운 5교(敎)의 하나. 여러 사상(事象)이나 인과의 법칙은 실제로 있다고 설명한 아함경전(阿含經典)의 교설을 말한다.→오시→오시교 .....무상교(無相敎,649)-뉴사전 : 유상교(有相敎)의 반대. 무상공교(無相空敎)를 말함.「반야경」의 소설(所說)을 가리켜 말함. 유규(劉虯) 5교의 하나. 소승의 유상교(有相敎)를 설한 뒤에 모든 법은 다 공하다고 설한 교를 말한다.→오시교(五時敎) <法華玄義 10下 ㊅ 32권 801下> .....억양교(抑揚敎)→억양(抑揚,1608)-국어사전 : ① 누르기도 하고 치키기도 함. ② 말이나 글의 뜻에 따라 높게 소리 내기도 하고 낮게 소리 내기도 하는 일. ③ 문장의 흐름에서의 기복(起伏). 유마경(維摩經) 등.→억양교(抑揚敎,1106)-구사전 : 보살을 賞揚하고 聲聞을 누른(抑) 敎. 褒貶(포폄)抑揚敎=維摩經·思益經 등.→포폄(褒貶,2702)-뉴사전 : 칭찬하는 것과 격퇴하는 것. <上宮法華疏 1권 ㊅ 56권 64下> .....동귀교(同歸敎,509)-뉴사전 : 유규(劉虯)가 설한 오시교(五時敎)의 제4.→오시교 <三論玄義 ㊅ 45권 5中> .....동귀(同歸,508)-뉴사전 : ① 같이 취의(趣意)에 귀착(歸着)하는 것. <上宮法華疏 ㊅ 56권 64下> ② 동귀교(同歸敎)의 약어. <三論玄義 ㊅ 45권 6上> .....상주교(常住敎,1269)-뉴사전 : 혜관(慧觀)의 오교(五敎)·유규(劉虯)의 오교(五敎)·급법사(岌法師)의 삼교(三敎)중의 하나. 불성(佛性)의 상주를 설한「열반경」의 가르침을 말함.「열반경」은 진리(法) 내지 부처님의 본신(法身)의 영원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상주교(常住敎)라고 규정했음. <三論玄義 ㊅ 45권 5中> .....인천교(人天敎,2126)-뉴사전 : ➀ 사람 및 천상(天上)의 신이 되기 위한 가르침. <大乘本生心地觀經 2권 ㊅ 3권 299上> ➁ 규봉종밀(圭峰宗密)이 주장하는 오교(五敎)의 그 첫 번째. 삼세(三世)의 선악인과(善惡因果)의 이치를 설하고 오계(五戒)를 내려 삼도(三途)를 면하고, 인도(人道)에서 살게하며, 십선(十善) 등을 수행하여 육욕천(六欲天)에 나게하고, 사선팔정(四禪八定)을 수행하여 색계(色界) 및 무색계(無色界)의 하늘에 나게한다는 가르침. <原人論 ㊅ 45권 708下> ......소승교(小乘敎,1394)-뉴사전 : 화엄종에서 말하는 5교의 하나. 자은대사기(慈恩大師基)·법장(法藏)은 이 안에서 6종을 나눈다.→소승. .....대승시교(大乘始敎,448)-뉴사전 : 법장(法藏)이 세운 오교(五敎)의 제2. 소승을 수료하고 비로소 대승에 들어간 자에게 설명되는 가르침. 이에 공시교(空始敎), 상시교(相始敎)의 2개가 있다.→오교 <華嚴五敎章 1권 ㊅ 45권 481 이하 참조> <十住心論 9권 ㊅ 77권 354下>→공시교(空始敎,146)-뉴사전 : 공(空)을 설하는 가르침. 화엄종(華嚴宗)에서 내세우는 5교(敎)중 2번째를 대승시교(大乘始敎)라 하여 이것을 또한 공시교(空始敎)와 상시교(常始敎)의 두가지로 함. 즉, 모든 사상은 모두 공(空)이라는 진리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사상(般若經·三論宗 등)을 공시교(空始敎)라 하고, 현상 작용의 면에서 모든 사상의 존재를 인지하는 유식설(唯識說)을 상시교(常始敎)라 함.→상시교(相始敎,1261)-뉴사전 : 공시교(空始敎)의 상대되는 말. 화엄교학에서 설하는 5교의 하나인 대승시교(大乘始敎)중에서, 넓게 제법의 성(性)·상(相)을 설명하고 게다가 일체개성불(一切皆成佛)을 설하지 않은 유식론의 가르침을 말함.「해심밀경」「유식론」에 말한 것으로, 일체 중생은 본래 선천적으로 저마다 품수(稟受)한 성품이 있어 변하지 않는다는 1종의 정도설(定道說)을 주장(5성차별)하여,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곧 어떤 중생이나 부처가 될 성품이 없지 않다는 말에 반대하여, 현상 차별의 유(有)를 고집하여 그 성품과 모양을 말하는 교. 법상종을 가리켜 말함.→공시교 .....대승종교(大乘終敎,450)-뉴사전 : 대승시교(大乘始敎)의 반대어. 화엄종의 교판(敎判) 5교의 하나.「능가경」「기신론」등에서 진여연기(眞如緣起)의 도리를 말하여 일체 성불을 제창한 것. .....돈교(頓敎,505)-뉴사전 : 돈(頓)은 직돈(直頓 : 조속·신속)의 뜻. 일정한 단계를 밟지 않고 직접적, 비약적으로 높은 종교적 입장을 설하는 가르침의 뜻. 석존께서 깨달은 직후의 경지를 돈(頓)이라 한 가르침.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화의사교(化儀四敎)의 하나. 점진(漸進)·유인(誘引)의 방법을 쓰지 않고, 단적으로 대승의 깊은 도리를 설하는 것. 일반적으로 깨닫는 가르침.「화엄경」의 가르침을 가리킴. 교상판석(敎相判釋)에 있어서 하나의 가르침의 형태로, 점교(漸敎)에 반대되는 것이 보통임.→오교십종(五敎十宗)→오시팔교(五時八敎)→오시교(五時敎) <三論玄義 ㊅ 45권 5中> <法華玄義 10권 ㊅ 33권 807上, 812上> <四敎義 1권 ㊅ 46권 725上>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維摩經玄疏 6권 ㊅ 38권 562上> <五敎章 1권 ㊅ 45권 480中, 482上 등> .....원교(圓敎,1900)-뉴사전 : ① 완전한 가르침. 원만완전한 가르침. 불교중에서 가장 완전한 교설(敎說).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내지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圓敎)라고 불렀다. 북위의 혜광(慧光 : 광통률사)은 점(漸)·돈(頓)·원(圓)의 3교를 나누어「화엄경」을 원교(圓敎)라고 하고, 지의(智顗)는 장(藏)·통(通)·별(別)·원(圓)의 4교로,「법화경」만이 원래 원교(圓敎)를 말하는 경이라고 함. 당나라의 법장(法藏)은 소승(小乘)·시(始)·종(終)·돈(頓)·원(圓)의 5교판(敎判)을 설명하고,「화엄경」을 제5의 원교(圓敎)로 함. 당나라의 원정(元政)은 진언밀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하고, 일본 천태의 밀교도 이 설을 채용하여, 발전시켜 교판을 세웠다. ②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의 4교(四敎)중 제4. 법화·열반의 여러 종류의 설(說). 특히「법화경」의 가르침을 말한다. 원경(圓經)의 묘법. ③ 화엄종에서 말하는 5교(敎)의 제5. 일다상즉(一多相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문을 말한「화엄경」의 가르침. ④ 도선(道宣)이 세운 3교의 제3. 유식원교(唯識圓敎). 만법유심(萬法唯心)의 이치를 고찰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화엄·법화·능가·섭대승론 등의 설. ⑤ 태밀(台密)에서는 진언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한다. ⑥ 진종(眞宗)에서는 본원일승(本願一乘)의 법을 원교(圓敎)중의 원교로 한다. 오교십종 참조. <五敎章 上 3의 2 이하> .....장통별원(藏通別圓,2229)-뉴사전 :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화법(化法)의 사교(四敎). 부처님이 설하신 교리의 내용을 넷으로 나눈 것. 이것을 화법(化法) 4교라 한다. (1) 장교(藏敎). 곧 3장교. 경·율·논 3장으로 말한 소승교. 좁은 세계관에 의지하여 얕은 교리를 말하고, 분석해 보고서야 모든 것이 공인 줄 아는 석공(析空)을 근본 사상으로 하는 교. (2) 통교(通敎). 앞뒤에 통하는 교를 말한다. 성문·연각·보살이 함께 받는 교. 그 받는 사람의 영리하고 둔함에 따라서 깊고 묘하게 또는 얕고 하열(下劣)하게 아는 교. 근성(根性)이 하열한 사람이 이것을 얕게 알면 앞의 장교와 같은 결과가 되고, 근성이 수승한 사람이 깊고 묘하게 알면 뒤의 별교·원교에 통함으로 통교라 한다. 세계관은 좁지만 이치를 밝힘이 깊어서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가 공하다고 체달하는 체공(體空)을 근본 사상으로 한다. (3) 별교(別敎). 다른 것과 같지 아니한 교라는 말. 성문·연각의 교와는 다르고, 또 원교와도 같지 아니하므로 별교. 이 교는 넓은 세계관에 의지 하였으나, 이치가 얕아 격력차제(隔歷次第)의 차별관(差別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공과 유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를 말하였으나, 아직 융통무애(融通無碍)한 이치에는 이르지 못한 교이며, 단중(但中)을 근본 사상으로 한다. (4) 원교(圓敎). 원만 완전한 교라는 말. 별교가 3계 밖의 사교(事敎)임에 대하여, 이것은 3계 밖의 이교(理敎). 별교에서 유(有)와 공(空)의 대립은 진리(眞理)가 아니라 하여 중도를 말한 것은 옳지만, 유·공에 대립한 중도를 세웠으므로 참된 중도가 아니다. 참말 실재는 만유를 여읜 것 아니며, 만유 그대로가 공이며, 가(假)이며, 중(中)이어서 현상(現象)·실재(實在)와 미(迷)·오(悟)와 번뇌·보리 등의 사이에 서로 갖추고 서로 원융한 부단중(不但中)을 말하여 가장 정돈된 현상, 곧 실재론이 그 교리. 대승교 가운데 지극한 묘리를 말한「법화경」을 말한 것.→팔교(八敎)
藏敎---界內---事敎---析空---空
通敎---界內---理敎---體空---空
別敎---界外---事敎---但中---中
圓敎---界外---理敎---不但中(圓融)---中 .....융통염불종(融通念佛宗,2004)-뉴사전 : 대염불종(大念佛宗)이라고도 함. 염불은 모든 것에 융통한다고 하고, 이 염불을 행하여 정토(淨土)에 태어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종파. 이 종(宗)은 일본의 종조양인(宗祖良忍)이 1117년에, 아미타불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하는「一人一切人, 一切人一人, 一行一切行, 一切行一行」의 게(偈)에 서서 연 것으로, 신자(信者)는 그 입신(入信)에는 자타의 염불이 융통하는 취지를 요해하고, 매일 아침 서방을 향해 염불을 십칭(十稱)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점교(漸敎,2269)-뉴사전 : 단게적으로 고차원의 종교적 입장에 교도(敎導)하는 형을 말하는 뜻. ① 장기간의 수행에 의해 점점 깨달음을 얻는 교법. ② 소승 등의 얕은 내용의 교법에서, 점차로 깊은 대승의 가르침으로 나아가는 법문. [교상판석(敎相判釋)의 하나로 돈교 또는 돈원이교(頓圓二敎)에 대립해서 불리워짐. 사람들을 점차로 유도유인해가는 가르침. 석존께서 사람들의 근기에 응해서 점차로 이끌어가기 위해 펼친 가르침.「화엄경](돈교)이외의 경전을 가리킨다.]→돈교·점교→오시팔교→오시교 <三論玄義 ㊅ 45권 5中> <五敎章 1권 ㊅ 45권 480中, 481 등> .....오시팔교(五時八敎,1811)-뉴사전 : 지의(智顗)가 설한 천태종의 교판(敎判). 석존 일대의 설법의 순서를 분류해서 오시(五時)로 나누고, 가르침으로 이끄는 형식방법으로부터 사종(四種 : 化儀의 四敎)으로 하고, 사람들의 성질·능력에 상응해서 가르쳐 이끈 교리내용으로부터 사종(四種)의 가르침(化法의 四敎)를 세워 여러 경론의 설을 3가지 면에서 비판·정리한 것. 그것들은 서로 복잡한 관계를 갖지만, 장·통·별·원(藏·通·別·圓)의 화법의 사교(四敎)가 교의(敎義)의 골격을 이룬다. 오시(五時)에 관해서는 오시교 참조. 화의(化儀)의 사교(四敎)란, (1) 즉각 부처님의 깨달음을 배우는 돈교(頓敎), (2) 내용이 얕은 것으로부터 점차 깊은 것으로 나아가 교화하는 점교(漸敎), (3) 서로 알리지 않은 채 각각에 적당한 설교방법을 하는 비밀교(秘密敎), (4) 설법해 가르치는 것은 일정하지 않지만 듣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체득시키는 것과 같은 부정교(不定敎).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는 비돈비점(非頓非漸), 비비밀비부정(非秘密非不定)이라 함. 화법의 사교(四敎)란, (1) 그 내용이 소승교인 삼장교(三藏敎), (2) 방등(方等)·반야(般若)·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를 통해 성문·연각·보살의 삼승(三乘)으로 통하는 대승교인 통교(通敎), (3) 성문(聲聞)·연각(緣覺)과는 다른 보살만을 위한 가르침으로 다른 삼교(三敎)와는 다른, 또 모든 것을 차별의 면에서 바라본 별교(別敎), (4) 깨달음도 미혹도 본질적으로는 구별이 없고 부처님의 깨달음 그대로를 설법한 가르침으로, 모든 것이 서로 융합해 완전히 갖추어졌다고 설법하는 원교(圓敎). 원교(圓敎)는 화엄(華嚴)·방등(方等)·반야시(般若時)에도 설명되지만, 법화경의 원교(圓敎)가 가장 뛰어나다고 함. <天台四敎儀> .....오교십종(五敎十宗,1789)-뉴사전 : 화엄종에서 불교를 오교십종(五敎十宗)으로 분류 비판한 교판(敎判). 두순(杜順)이 실천의 관법상에서 말한 소승교(小乘敎)·대승시교(大乘始敎)·대승종교(大乘終敎)·돈교(頓敎)·원교(圓敎)를 법장(法藏)이 교의(敎義)를 붙인 것이 오교(五敎)로 그 차별은 일심(一心)의 회전하는 작용이지만, 오교(五敎)가 나타나는 가르침상에서의 분류인데 반해, 십종(十宗)은 나타내어진 진리의 위에 그 주요한 주장을 10종류로 나눈 것임. 오교(五敎)란, (1) 소승교(小乘敎)는 소승(小乘)의 사람을 위하여 사제(四諦)·십이인연(十二因緣) 등을 말한「아함경」등의 가르침. (2) 대승시교(大乘始敎)는 모든 것은 실체가 없는 공(空)이다라고 말한「반야경」과 연기(緣起)에 의해 성립한 제존재(諸存在)의 본체와 현상의 구별을 말한「해심밀경」등의 가르침. (3) 대승종교(大乘終敎)는 모든 것은 본래 불변의 진여(眞如)이지만, 그것이 인연에 의해 더럽혀 지기도 하고 깨끗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하는「기신론」등의 가르침. (4) 돈교(頓敎)는 곧바로 깨달음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유마경」등의 가르침. (5) 원교(圓敎)는 일승(一乘)을 말한 완전한 가르침으로「화엄경」「법화경」등이 있지만, 이것에 동별이승(同別二乘)이 있어서 제교(諸敎)를 초월한 무진(無盡)의 불법을 설하는「화엄경」은 별교일승(別敎一乘)으로서 특히 이들을 원교(圓敎)라 함. 십종(十宗)이란, (1) 주관(主觀)으로서의 나도 객관으로서의 대상과 같이 실체이다고 하는 아법구유종(我法俱有宗). (2) 객관은 실체이지만, 주관으로서의 나는 무(無)이다고 주장하는 법유아무종(法有我無宗). (3) 사물은 현재에 있어서의 실체가 있고, 과거·미래에는 없다고 하는 법무거래종(法無去來宗). (4) 오온(五蘊) 이외는 실체가 없고 거짓 존재라고 하는 현통가실종(現通假實宗). (5) 세속의 사물은 가(假)의 것으로 불교의 진리만이 진실이라고 하는 속망진실종(俗妄眞實宗). (6) 모든 사상존재(事象存在)는 거짓 이름뿐으로 실체는 없다고 하는 제법단명종(諸法但名宗). (7) 모든 사상존재는 그대로가 공(空)이라고 하는 일체개공종(一切皆空宗). (8) 모든 사물은 그 본성은 진여(眞如)라고 설하는 진덕불공종(眞德不空宗). (9) 진리는 주객(主客)을 뛰어넘은 불가설(不可說)·불가사의(不可思議)한 곳에 있다고 하는 상상구절종(相想俱絶宗). (10) 모든 사상존재는 서로 방해하는 것이 아닌 중중무진(重重無盡)의 관계를 가지고, 일체(一切)의 공덕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하는 원명구덕종(圓明具德宗). 십종(十宗)은 오교(五敎)를 개척한 내용임. 이들에는 두순(杜順)·법장(法藏)·징관(澄觀)에 의해 다소의 명칭·내용의 차이가 있다. .....000동교일승(同敎一乘,508)-뉴사전 : 화엄종에 있어서는 원교(圓敎)와 동일. 삼승교(三乘敎)를 일승교(一乘敎)와 같게 설하는 것. <五敎章 上 3의 27> <華嚴五敎章 1권 ㊅ 45권 482上> .....원교(圓敎,1900)-뉴사전 : ① 완전한 가르침. 원만완전한 가르침. 불교중에서 가장 완전한 교설(敎說). 궁극적인 가르침. 진리 내지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입장. 중국불교에서 여러 경론의 내용을 체계화하고 비판 분류할 때, 궁극적인 가르침을 원교(圓敎)라고 불렀다. 북위의 혜광(慧光 : 광통률사)은 점(漸)·돈(頓)·원(圓)의 3교를 나누어「화엄경」을 원교(圓敎)라고 하고, 지의(智顗)는 장(藏)·통(通)·별(別)·원(圓)의 4교로,「법화경」만이 원래 원교(圓敎)를 말하는 경이라고 함. 당나라의 법장(法藏)은 소승(小乘)·시(始)·종(終)·돈(頓)·원(圓)의 5교판(敎判)을 설명하고,「화엄경」을 제5의 원교(圓敎)로 함. 당나라의 원정(元政)은 진언밀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하고, 일본 천태의 밀교도 이 설을 채용하여, 발전시켜 교판을 세웠다. ② 천태종에서 말하는 화법(化法)의 4교(四敎)중 제4. 법화·열반의 여러 종류의 설(說). 특히「법화경」의 가르침을 말한다. 원경(圓經)의 묘법. ③ 화엄종에서 말하는 5교(敎)의 제5. 일다상즉(一多相即)·중중무진(重重無盡)의 법문을 말한「화엄경」의 가르침. ④ 도선(道宣)이 세운 3교의 제3. 유식원교(唯識圓敎). 만법유심(萬法唯心)의 이치를 고찰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화엄·법화·능가·섭대승론 등의 설. ⑤ 태밀(台密)에서는 진언교를 일대원교(一大圓敎)로 한다. ⑥ 진종(眞宗)에서는 본원일승(本願一乘)의 법을 원교(圓敎)중의 원교로 한다. .....동교(同敎,508)-뉴사전 : 일승(一乘)의 포섭적 방면을 말함. 삼승(三乘)과 같이 설한 일승(一乘). 이 입장에서는 모든 가르침이나 존재방식이 일승(一乘)에 포함되어 있음. 화엄종에서는「법화경」을 이것에 배속시킨다. 동교일승(同敎一乘)의 약어. <五敎章 ㊅ 45권 477上, 478下> .....000별교일승(別敎一乘,860)-뉴사전 : 삼승교(三乘敎)와는 다른, 단지 일승의 가르침.「화엄경」의 가르침을 말함. 2교(敎)의 1. 화엄종에서 말하는 것으로, 1승교는 3승교와 아주 딴 판이므로 이렇게 이름한다.「화엄경」에서 말한 바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원융상즉(圓融相即)을 말한 법문은 3승교에서는 밝히지 못하고, 부처님의 깨달은 경계를 그대로 말한 것이기 때문에 그 교의(敎義)의 입각지(立脚地)는 3승과는 천지현격(天地懸隔)하므로「화엄경」법문을 별교일승이라 함.→오교십종(五敎十宗) <五敎章 3의 31> <華嚴五敎章 1권 ㊅ 45권 482中> .....000아법구유종(我法俱有宗,1632)-뉴사전 : 아(我)와 법(法)이 함께 실재한다고 말하는 학파. 사람들이나 신(神)들의 실천(人天乘)은 이와 같은 견해에 근거함. 또 독자부(犢子部)·정량부(正量部) 등도 이 견해를 갖는다. 화엄종의 현수대사법장(賢首大師法藏)이 세운 십종(十宗)의 교판에 있어서 첫째의 것. 자은대사(慈恩大師)의 팔종(八宗)의 하나. <探玄記 1권 ㊅ 35권 116中> <五敎章 上 3의 15> <八宗綱要 440> .....000법유아무종(法有我無宗,831)-뉴사전 : 법 자체는 실유(實有)하나, 아(我)의 실체는 없다고 주장하는 종(宗). 아(我)가 공(空)이고, 법(法)이 실유(實有)라고 설하는 종.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등을 말함. 화엄종에서 세운 10종(十宗)중 제2. <五敎章 上 3의 15> <八宗綱要 440> .....000법무거래종(法無去來宗,816)-뉴사전 : 현재의 것과 무위법(無爲法)만이 실재하고, 과거와 미래는 무(無)로서 실체가 없다고 설하는 종파. 대중부(大衆部) 등을 말함. 화엄종에서 세우는 십종(十宗)중의 제3. <五敎章 上 3의 18> <八宗綱要 440> .....000현통가실종(現通假實宗,2805)-뉴사전 : 화엄종(華嚴宗)에서 세운 10종 중의 제4. 소승불교의 설가부(說假部) 등을 말함. 현재가 거짓과 실재로 통한다는 것을 설하는 종(宗). 이 부파(部派)에서는 현재의 모든 법이라고 하더라도, 실재있다고 하는 것은 제한하지 않고, 실체있는 것과 실체없는 거짓 법(假法)이 있다고 설함. 곧, 과거·미래의 존재에는 실체성이 없고, 현재에 있어서도 혹은 실유(實有)가 되고, 혹은 가유(假有)도 된다고 말함. <五敎章 上 3의 18> <八宗綱要 440> .....000속망진실종(俗妄眞實宗,1409)-뉴사전 : 화엄종(華嚴宗)에서 내세우는 십종(十宗)가운데 제5. 속제(俗諦)는 허망하고, 진제(眞諦, 출세의 법)는 실(實)이라고 설하는 종(宗). 설출세부(說出世部) 등을 말함. 혹(惑)·업(業)·고(苦) 등의 세간세속(世間世俗)의 일은 모두 허가(虛假)여서 실체가 없고, 출세간(出世間)의 일만이 진실이라고 설하는 종(宗). <五敎章 上 3의 20> <八宗綱要 440> ....000제법단명종(諸法但名宗,2317)-뉴사전 : 제사상(諸事象)은 단지 이름뿐으로 실체가 없다고 설하는 종. 소승 가운데 일설부(一說部)를 말함. 이것만을 설하므로 일설부(一說部)라고 함. 화엄종에서 세우는 십종(十宗)중 제6. <五敎章 上 3의 20> <八宗綱要 440> .....000일체개공종(一切皆空宗,2159)-뉴사전 : 일체의 것은 모두 진공(眞空)이라고 설하는 종(宗). 화엄종에서 주장하는 10종 가운데 제7. 5교 가운데 대승시교(大乘始敎)에 해당함.「반야경」등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五敎章 上 3의 20> <八宗綱要 440>→오교십종 .....000진덕불공종(眞德不空宗,2454)-뉴사전 : 법성 그 자체를 입장으로 하면 불공(不空)이지만,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공이라고 설하는 종. 화엄종에서 내세우는 십종(十宗) 가운데 제8. 5교 가운데 대승종교(大乘終敎)에 해당함. 구체적으로는「능가경」「기신론」등의 설을 가리켜 말함. <五敎章 上 3의 23> <八宗綱要 440> .....000상상구절종(相想俱絶宗,1257)-뉴사전 : 상(相)은 대상인 것, 객관을 말하고 상(想)은 주관을 말함. 상(相)과 상(想)은 같이 말로는 표현될 수 없다고 설명하는 근원. 사려분별을 떠나 즉각 진성(眞性)으로 도를 깨달아 진리의 세계로 들어감. 화엄종에서 세운 10종(宗) 중의 제9. 오교(五敎) 중의 돈교(頓敎)에 해당함. 구체적으로는「유마경」등의 말씀을 말함.→오교십종(五敎十宗) <五敎章 上 3의 23> <八宗綱要 440> .....000원명구덕종(圓明具德宗,1905)-뉴사전 : 완전히 덕을 갖추고 있기를 설득하는 종.「화엄종」에서 세우는 10종(宗) 가운데 제10. 5교 중 원교(圓敎)에 해당함. 주반구족(主伴具足)·중중무진(重重無盡)의 원교로 최상심심(最上甚深)의 종(宗). 법계의 공덕이 원명한 무진연기(無盡緣起)의 근거를 가르친다. <五敎章 上 3의 33> <八宗綱要 440> .....오시교(五時敎,1811)-뉴사전 : 석존의 한 생애의 설법을 연도순서상으로 5개의 기간으로 나눈 것. 불교경전은 석존이 순차로 깊은 가르침을 설법한 것이라 생각하고, 5단계로 나누어 체계를 붙인 경전비판. 중국 불교에서 행해졌음.→오시(五時)→팔교(八敎) <大鏡 1권> ① 천태에 있어서 부처님 일대의 설법을 그 내용과 소설에 따라 5개로 나눈 것을 말함. (1) 화엄시(華嚴時). 불성도(佛成道) 이후「화엄경」을 설법한 21일간. (2) 녹원시(鹿苑時). 그후 녹야원(鹿野苑) 등에서 소승의「아함경(阿含經)」을 설법한 12년간. (3) 방등시(方等時). 계속해서「유마경」「승만경」등 여러 대승경을 설법하고 널리(方) 장(藏)·통(通)·별(別)·원(圓)의 사교(四敎)를 말하고, 동등하게(等) 중기(衆機)에 맞추는 8년간. (4) 반야시(般若時). 다음에「반야경」을 설법하는 22년간.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그후 8년에「법화경」을 설법하고 1일1야에「열반경」을 설함. <天台四敎儀 ㊅ 46권 775下> ② 유규(劉虯)가 부처님 일대의 불경 중「화엄경」을 돈교(頓敎), 나머지를 점교(漸敎)라 하고, 점교(漸敎)를 오시(五時)로 나누어, (1) 처음 오계십선(五戒十善)을 보인「제위경(提謂經)」을 인천교(人天敎), (2) 성도(成道) 12년중에 삼승차별(三乘差別)의 가르침을 말씀하신「아함경」등을 유상교(有相敎), (3) 같은 30년중에 삼승동관(三乘同觀)의 공리(空理)를 설법한「반야경」「유마경」등을 무상교(無相敎), (4) 최후의 8년에 일승(一乘)을 보인「법화경」을 동귀교(同歸敎), (5) 입열반(入涅槃)에 임하여 실유불성(悉有佛性)·불성상주(佛性常住)를 설법한「열반경」을 상주교(常住敎)라 한 것을 말함. 이것이 판교(判敎)의 시작이라고 함. .....(1) 화엄시(華嚴時,2855)-뉴사전 :「화엄경」을 설할 때, 오시(五時)의 하나.「화엄경」은 진리를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순수하게 설명하고 있고, 그 진리의 빛에 의해 비춰진 높은 이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음. 때마침 해가 나와 높은 산의 정상을 비추는 것과 같음. 그것은 석가세존께서 깨달음을 얻은 직후의 경지에 비유되는 것이며, 우유와 비교해서 말하면 막 짜낸 우유(우유맛)에 해당함.→오시 .....(2) 녹원시(鹿苑時,363)-뉴사전 : 천태종(天台宗)에서 세운 오시교판(五時敎判)의 제2. 또 아함시(阿含時)라고도 함. 석존(釋尊)께서 화엄시(華嚴時)의 후에, 12년의 사이, 녹야원(鹿野苑)에서 사아함(四阿含 : 藏敎)을 설한 때를 말함. 이는 부처님이 소승(小乘)인 사람들을 대승(大乘)으로 유도하기 위해 설한 것이라고 풀이함.→오시(五時)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3) 방등시(方等時,765)-뉴사전 : 천태교학(天台敎學)에서 말하는 5시(五時) 중 제3. 일반 대승경전의 설법시. 석존께서 아함시(阿含時) 이후의 8년간, 유마경(維摩經), 사익경(思益經), 능가경(楞伽經), 승만경(勝鬘經) 등의 방등경(方等經)을 나타낸 시기를 말함. 방등경은 점교(漸敎) 중에서 가운데 단계의 것으로 간주되는데, 햇빛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8시경(食時)에 비유됨. 우유로 비유하자면, 발효가 조금 진행된 것(生酥味)임.「유마경」(淨名經)을 그 대표로 함.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敎觀綱宗 ㊅ 46권 937下>→방등(方等,764)-뉴사전 : ① 크게 증광(增廣)발전시켰다는 뜻.→방광(方廣) 산, vaipulya 산, vaitulya 팔, ve-dalla 팔, vetulla ② 대승(大乘).「방등경」. 대승경전의 총칭. 대승경에 말한 것은 횡(橫)으로 시방(十方)에 두루한 방광보변(方廣普遍)의 실다운 이치이며, 수(竪)로 범부나 성인을 포함한 평등한 교(敎)이므로 이렇게 이름.→방광(方廣) <法華玄義 10下 ㊅ 33권 807下> <四敎儀註 上本 51> <玄義 49> <要集 337> ③ 보편평등(普遍平等). <往生要集 ㊅ 84권 78上> ④ 천태교학(天台敎學)에서 말하는 방등시(方等時). <法華玄義 10下 ㊅ 33권 810上> .....방광(方廣,763)-뉴사전 : 산, vaipulya 팔, vedalla 팔, vetulla(범, 산, vaitulya에 해당함). ① 광대한. 크게 증대발전시킨 것이라는 뜻. (1) 대승경전(大乘經典)을 말함. 산, vaipulya-maya <Lank. 唐> <大方廣佛華嚴經 산, Buddha-avatamsaka-nama-mahavaipulyasutra <㊅ No.278, 東北目錄 No.44> (해석예)「方」은 궤범(軌範)으로서 공(功)으로 삼고,「廣」이라는 것은 즉, 체(體)가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말함. <華嚴經探玄記 ㊅ 35권 107中, 또 121이하 참조> (2) 십이부경(十二部經)의 제10을 말함. 산, vaipulya <瑜伽論 25권 ㊅ 30권 419上> ② 대방광대(大方廣大).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 <碧巖錄 65則> .....(4) 반야시(般若時,746)-뉴사전 : 천태교학에서 말하는 오시(五時)중 제4. 방등시(方等時) 후, 석존(釋尊)께서 반야개공(般若皆空)의 진리를 설하고, 대소이승무차별(大小二乘無差別)의 뜻을 나타냈다고 하는 22년간을 가리키는 호칭.「반야경」의 설교시. 점교(漸敎)중 후(後)의 것. 햇빛으로 말하면 지금의 10시경에 비유됨. 우유에 비유하면 발효가 성숙한 것(숙수미(熟酥味))임.→오시팔교(五時八敎)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842)-뉴사전 :「법화경」「열반경」이 설교된 8년간의 시기, 오시(五時) 중의 최후. 천태종에 의하면「법화경」은 비돈(非頓)·비점(非漸)·비비밀(非秘密)·비부정(非不定)이고, 최후에 최고·궁극의 가르침을 부여하는 것(付財)으로, 햇볕에 비유한다면, 정오(正午)에 이르러 고산(高山), 유곡(幽谷)의 구별없이 대지(平地) 전체를 구석구석까지 비치는 것과 같은 것임. 우유로 말하면 원숙한 제호미(醍醐味)에 비유된다.「열반경」은 석존께서 입적할 때를 기하여 하루 낮과 밤에 설법을 하였다고 하므로 역시 제오시(第五時)에 들어간다.→오시(五時) <天台四敎儀 ㊅ 46권 774下> .....제위경(提謂經,2324)-뉴사전 :「제위파리경(提謂波利經)」의 약칭. .....제위파리경(提謂波利經,2325)-뉴사전 : 2부가 있음. 1권은「제위경(提謂經)」으로 진본(眞本)이며, 또 다른 하나의「제위경」은 2권으로 위본(僞本)이다. .....제위파리(提謂波利,2325)-뉴사전 : 산, Trapusa Bhallika. 두 상인(商人)의 이름. 전자는 제리부사(帝梨富沙), 후자는 발리가(跋梨迦)라 음역. 북인도 사람이라고도 하고, 우트칼라(Utkala) 사람이라고도 한다. 석존은 그들에 대하여 처음으로 인간에 나고 천상에 나는 교를 말하다. 또 머리카락과 손톱을 주어 탑을 만들었다고 함.
반야지석(般若之夕,747)-뉴사전 : 천태종에서 세운 오시(五時)의 해석에 의하면, 제1시(時)의「화엄경」으로부터 제4시의「반야경」까지를 화의(化儀)의 방편설이라 하고, 제5시의「법화경」「열반경」을 출세본회(出世本懷)의 진실설(眞實說)이라 하니,「반야경」은 방편설의 끝이 되므로 반야의 석(夕)이라 한다. .....오시(五時,1810)-뉴사전 : ① 석존의 성도 때부터 입멸 때까지 설법했던 기간을 5개의 시기로 나누는 사고방식. 이것은 유송(劉宋)의 혜관(慧觀)이 제창하고나서 일반에게 행해졌다. 혜관(慧觀 : 5세기)의 설. 돈교(頓敎)와 점교(漸敎)로 나누고 점교를 다음의 5개로 나누었다. (1) 삼승별교(三乘別敎 : 아함경 등), (2) 삼승통교(三乘通敎 : 반야경 등), (3) 억양교(抑揚敎 : 유마경 등),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등),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등으로 열반종(涅槃宗)의 오시교(五時敎). <三論玄義> ② 유규(劉虯)의 화엄종에서는 돈교(頓敎)를「화엄경」으로 하고 점교(漸敎)를 다음 5개로 나누었다. (1) 인천교(人天敎 : 세간적인 가르침), (2) 유상교(有相敎 : 차별적 사상(事象)의 존재를 부정하는「반야경」등의 가르침), (3) 무상교(無相敎), (4) 동귀교(同歸敎 : 법화경), (5) 상주교(常住敎 : 열반경) <大乘義章 1> ③ 지의(智顗)가 이상의 여러 설을 조금 고쳤다. 천태종에 의하면 오시(五時)라는 것은 (1) 화엄시. 석존이 붓다가야(산, Buddhagaya)에서 깨달음을 연 후 21일간(3주간)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보살들을 위해「화엄경」을 설하심. 이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임. 이 가르침에 의지한다면 진리를 깨닫는 것이 가능함. (2) 녹원시(鹿苑時).「화엄경」의 가르침을 들어도 일반의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이끄는 방편으로서 가르침의 내용을 흘려 베나레스 근처의 녹원에서 소승의 가르침을 설하심. 이 시기는 12년간임. 경전으로서는「阿含經」을 설하셨기 때문에 아함시(阿含時)라고도 함. (3) 방등시(方等時). 소승의 가르침을 이해한 사람들을 위해 더욱 수준높은「유마경(維摩經)」「사익경」「금광명경」「승만경」등의 대승경전을 설하시고 널리(方) 장·통·별·원(藏·通·別·圓)의 4교를 이야기하고 동등하게(等) 중기(衆機)에 맞추어 그들에게 소승을 부끄러워하고 대승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이것이 8년 계속됨. (4) 반야시(般若時). 석존은 그후 22년간「반야경」을 설하고 공(空)의 이치를 깨닫게 하심. (5) 법화열반시(法華涅槃時). 석존은 최후 8년이 지난 후「법화경」을 설하고 소승의 무리도 대승의 무리와 함께 같은 진리를 증득(證得)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임종에 추보(追補)의 가르침으로서「열반경」을 설하고 불성의 이치를 분명히 하셨다. 이상 든 년수를 어떻게 산출했는가 하면 이들 경전속에 기록되어져 있는 설법의 연시(年時)에 관한 희미한 단편적 기록을 이것저것 비교종합해서 이같이 분할한 것임. 그래서 이것들을「열반경」에서 설하는 해가 나와서 먼저 고산(高山)을 비추는 예와 우유에서 점차 정제되어 유(乳)·락(酪)·생소(生酥)·숙소(熟酥)·제호(醍醐)의 오미(五味)가 나오는 비유에 연결시키고 또「법화경」중에서 떠돌아 다녀 빈궁해진 자신의 실자(實子)를 점차 길들여서 결국은 아비의 재산을 상속받게 한 비유에 연결시켜 앞의 오시(五時)의 체계를 완성했다.→팔교(八敎) <天台四敎儀> (해석예) 지의(智顗)의 판교(判敎)에서 화엄시(華嚴時). <圓乘頓戒要集 151> .....화의(化儀,2858)-뉴사전 : 교화의 방법. 가르치는 방법. 수단, 이끄는 방법. 화도(化導)의 의식이라는 뜻.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지도하는데 사용하는 설법의 형식·방법. 천태종에서는 이것을 4종류로 분류하여 화의(化儀)의 사교(四敎)를 세웠다. 화법(化法)의 반대. 화의사교 참조.→팔교 <五敎章 下2의 56> <四敎儀註 上本 22> <隨聞記 2권> <八宗綱要 348>「化儀次第」(부처님이 교화하는 순서). <四敎儀註 上本 18> (해석예) 화익(化益)의 의식임. <私記 6의 320>⇒화의사교(化儀四敎,2858)-뉴사전 : 석존의 일생동안의 설법을 설법 형식에 따라 4종류(頓敎·漸敎·秘密敎·不定敎)로 분류한 것. 불교의 여러 사상·여러 교시를 설법의 방법·형식으로 분류한 것. 천태종에서 말함. (1) 돈교(頓敎). 일정한 차례에 의지하지 않고, 변측적(變則的)으로 한꺼번에 깨달아 해탈함을 얻는 교. 부처님이 성도한 직후에 설한「화엄경」을 말한다. (2) 점교(漸敎). 정측(正則)으로 점점 차례를 밟아 설한 교.「아함경」「방등경」「반야경」의 차례로「법화경」「열반경」에 이르는 교설을 말한다. (3) 비밀교(秘密敎). 비밀 부정(不定)의 뜻. 상대의 성질·지식 등이 일정치 않으므로 평등하게 그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듣는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의 능력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교묘한 교. 이러한 경우에 듣는 사람들은 서로 다르게 알아 듣고 있는 줄을 알지 못한다. (4) 부정교(不定敎). 현료 부정(顯了不定)의 뜻. 듣는 이들이 그 지식의 정도에 따라 같은 설법을 가지가지로 알아 듣고 있다는 교. 듣는 사람들은 제각기 알고 있으나, 그 각각 다르게 알고 있는 내용은 서로 알지 못하는 것이 부정교의 특색.→팔교 .....방편설→방편(方便,769)-뉴사전 : ①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산,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인 (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5中·下>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下> (해석예) 방(方)은 법(法)이다. 편(便)은 용(用)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機)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권 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智)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②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③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④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⑤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⑥ 노력→정방편(正方便) ⑦ 유연한 마음가짐. ⑧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개권(開權,44)-뉴사전 : 개권현실(開權顯實)의 약어. ①「법화경」의 가르침의 기본적 입장을 말함.→개권현실→개현(開顯) ② 거짓을 버림. <四敎儀註 上本 42>⇒⇒⇒개권현실(開權顯實,44)-뉴사전 : 삼승(三乘)이 권(權 : 假)의 가르침이고, 일승(一乘)이 진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밝힌 것. 개(開)는 밝힌다는 의미. 삼승(三乘)은 모두 성동(性同 : 본성이 같음)이라고 함. 개삼현일(開三顯一)이라고도 함.「법화경」의 취의(趣意)를 지의(智顗)가 설한 말로, 개현(開顯)이라고 약칭함. 방편(方便)의 가르침(權)이 막힌 것을 타개하고, 그 위에 진실의 이치를 나타낸다고 하는 뜻으로, 삼승(三乘) 각기의 다른 실천의 도(道)를 닦고 있는 사람들이「법화경」의 위대한 정신을 아는 것에 의해 종래의 도(道) 그대로가 유일의 대승(大乘)이라고 체득(體得)시키는 것. 그 위에 역사상의 석존(釋尊)에 영구한 부처님의 의의(意義)를 발견하는 것을 말하고, 개적현본(開迹顯本)이라고 칭함.⇒⇒⇒개적현본(開迹顯本,49)-뉴사전 : 붇다가야에서 깨달은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釋尊)은 수적(垂迹)의 몸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 몸은 영원한 옛날에 완성된 (久遠實成) 본불(本佛)임을 드러낸 것을 말함.「법화경」후반 14품에서 밝힌 것임.⇒⇒⇒권실(權實,253)-뉴사전 : ① 임시의 것과 진실의 뜻. 곧 권교(權敎)와 실교(實敎). 임시 가르침과 진실된 가르침. 방편의 법과 진실의 법. 일시적인 방편으로서 임시로 설법한 가르침을 권(權)이라고 하고, 영구히 변하지 않는 궁극적인 진실된 이법(理法)을 실(實)이라고 함. <法華玄義 1下> ② 천태종(天台宗)에서는「법화경」에 있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실(實)이라고 생각되고 있던, 가르침이 임시의 방편이라는 것이 밝혀져 실(實)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하고, 권실(權實)을 이용해 삼권일실(三權一實) 등 각종의 교의(敎義)를 세움. 권(權)은 임시로 세우는 것. 실(實)은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것. <摩訶止觀 5末> ③ 권(權)이란, 잠용환폐(暫用還廢 : 임시로 이용해, 뒤에는 그만둠)의 뜻. 기(機)에 따라서 좋게 해석한 것. 실(實)은 이치에 맞게 연구하는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음. <五敎章 上 1의 22> (해석예) 권(權)은 방편, 실(實)은 진실. <拾遺古德傳> 성문·연각·보살의 3승(乘)의 법은 권(權)이 되고, 불승(佛乘)만이 실(實)이 됨.⇒⇒⇒개현(開顯,51)-뉴사전 : ① 명백하게 함. <俱舍論 6권 15> ② 개권현실(開權顯實)의 약어. 권(權 : 방편)을 열어서 실(實 : 진실)을 나타내는 것이「법화경」의 주된 뜻이라고 하는 천태종(天台宗)의 해석을 가리킨 말. 석존(釋尊)은「법화경」에서 처음으로 진실을 나타내고, 그것에 이르기까지의 40여년의 설법은 이 진실에 들어가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함. 또한「법화경」에서도 전반 14품은 삼승교(三乘敎)의 방편을 열어 일승교(一乘敎)의 진실을 나타내고, 후반의 14품은 중생을 수적(垂迹)의 근불(近佛 :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을 열어, 본지(本地)의 원불(遠佛 : 영원히 실재하는 부처님)을 나타낸 것으로, 동시에 개현(開顯)의 이자(二字)를 내지 않는다는 뜻. 또는 개삼현일(開三顯一)의 약어. ③ 개적현본(開迹顯本)의 약어.⇒⇒⇒개적현본(開迹顯本,49)-뉴사전 : 붇다가야에서 깨달은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釋尊)은 수적(垂迹)의 몸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 몸은 영원한 옛날에 완성된 (久遠實成) 본불(本佛)임을 드러낸 것을 말함.「법화경」후반 14품에서 밝힌 것임.⇒⇒⇒시성정각(始成正覺,1496)-뉴사전 : ① 석존이 처음으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은 것을 말함. 성도(成道). ② 일본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의 전 14문, 즉 적문(迹門)을 이 시성정각의 법문이라고 본다. .....출세본회(出世本懷,2574)-뉴사전 : 석존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직접적인 목적을 말함. 이 세상에 나오신 본의.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모든 불교에 의해서 승인되어 있지만, 그 목적을 가장 단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어떻게 설명되어지는 즉, 그것을 보여주는 경전(출세본회의 경)은 어떤 것인지는 일정하지 않음. 천태종은「법화경」으로 하며. 화엄종은「화엄경」, 정토종에서는「정토삼부경」으로 하는 것처럼 모든 종파에 따라 다름. <一念多念文意> <口傳鈔 15> .....진실설(眞實說,2460)-뉴사전 : 경험계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설하는 것. 산, nivedya tattvam… <佛所行讚 1권 ㊅ 4권 3中·下 : Buddhac. Ⅰ, 80> .....반야(般若,744)-뉴사전 : 팔, panna의 음역. 범, Prajna. 반야(班若)·바야(波若)·발야(鉢若)·반라야(般羅若)·발랄야(鉢剌若)·발라지야(鉢羅枳孃)이라고도 쓰며, 혜(慧)·명(明)·지혜(智慧)라 번역.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 이 반야를 얻어야만 성불하며, 반야를 얻은 이는 부처님이므로 반야는 모든 부처님의 스승, 또는 어머니라 일컬으며, 또 이는 법의 여실한 이치에 계합한 평등·절대·무념(無念)·무분별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상대 차별을 관조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 이를 보통 2종·3종·5종 등으로 나눈다. 깨달음을 얻는 진실한 지혜. 깨달음의 지혜. 진실을 보는 지혜의 눈. 존재의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이름. (해석예) 반야제법(般若諸法)이란 진나라에서 지혜라고 말함. 실상(實相), 위지반야(謂之般若). 공무소득(空無所得)과 같이 통달하는 지혜임. 지혜의 범어(梵語). 실지근본지(實智根本智)임. 부처님의 일체지(一切智)임.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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