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실(權 · 實)

진(眞)

근와(槿瓦) 2017. 2. 14. 02:22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眞實. · · 등의 對語. 眞實究極的인 대상이 되는데 대해 方便的인 것. 일시적인 것이란 의미를 가지며, 眞假權實과 동일한 뜻으로 쓰인다. 을 덮었다는 뜻이 있고 虛妄한 것으로 같으면서 으로부터 아주 동떨어진 것을 뜻한다.

眞影(高僧大德木像 · 畵像) · 眞像의 뜻으로 쓴다.

 

참고

진실(眞實) : ① 일시적인 방편으로 베푼 權假敎義에 대해, 眞實不變의 영원한 究極的인 진리를 말한 것. 修行人으로서 하는 언어와 실천, 생각과 실제가 맞지 않는 것을 虛假 또는 不實이라 하는 대해, 생각 · · 행위가 일치하는 것을 眞實이라 한다.

 

() : · 에 대응되는 말. 實體가 없는 것을 가리키고 혹은 · · 방편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예컨대 실체는 없고 말하자면, 이름만 거짓 붙어 있는 존재를 假名有라 하고, 에는 어긋나지 않는 한 진리를 假諦라고 하며, 內心外相이 다른 행위를 虛假이라 하고, 방편의 假門이라 하는 등이 그것이다. 현상으로서의 諸法라는데 대해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二假. 窺基成唯識論述記 卷一本, 延壽宗鏡錄 卷六十七無體隨情假 · 有體施設假를 들고 있다. 無體隨情假란 어리석은 범부(迷情)實在하지 않는 實體實存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것은 본래 존재하지 않는 임을 말하며, 有體施設假經典해 있는 바와 같이 현상계의 諸法實體가 없지만 그러나 을 따라 생겨나므로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깨달은 聖者가 진리를 나타내기 위해 거짓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假設한 것을 말한다. 知禮金光明玄義拾遺卷五에는 生死假(妄假) · 建立假(施設假)란 말을 세워서 거의 비슷한 뜻을 나타내고 있다.

 

가제(假諦) : 俗諦 또는 有諦라고도 하며, 모든 존재는 實體가 없기 때문에 인연에 의해서 얼마(거짓)동안 거짓으로 존재하는 것(立法).智顗法華玄義에서.

 

인성가(因成假) : 成實論 假名相品에 있는 因成假 · 相續假 · 相待假三假의 하나. 物心 현상은 실체가 없고, 에 의하여 거짓으로 성립된 것을 말함.

 

인연가(因緣假) : 因成假와 같음. 일체의 有爲法은 모두 因緣所生인 까닭에 自性이 없고 假有라는 뜻.

 

수연가(隨緣假) : 四假의 하나. 중생의 根性에 따라 여러 가지로 方便을 말하는 것.

 

연성(緣成) : 自性에 대하여 이르는 말. 諸法因緣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전부 自性이 없음을 말한 것. 화엄의 無盡緣起가 이 이치에 기인한 것임.

 

상속가(相續假) : 三假의 하나. · 諸法刹那에 생겼다가 그때마다 하는 것이어서 生滅이 끊임없이 계속한다. 또한 이 生滅相續을 여의고는 다른 實體가 없으므로 相續假라고 한다.

 

() : 출가하지 않은 세속에 사는 사람을 일컬음. 出世間에 대한 世間을 일컬음. 속된 풍습. 시대적 흐름. 世間 · 凡夫 · 보통 · 일반의 뜻.

 

출세간(出世間) : 遷流, 間隔의 뜻. 일체 생사의 世間이라 하고 열반의 법을 出世間이라 한다. · 二諦世間이고 · 二諦出世間이다.

 

세간(世間) : 범어 loka의 번역. 해서 라고도 하고 路迦音譯. 깨지고 부서지게 될 것, 세상이란 뜻. 世間에 속한 것도 世間(범어 lauki=ka)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世俗 · 凡俗의 뜻. 세상의 事物 · 번뇌에 얽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존재의 모든 현상을 가리킨다.에는 否定되어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것(對治), 옮아가는 것(不靜住), 진리에 어긋난 헛소리인 것(虛妄)의 세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佛性論卷二). 世間을 분류해서 有情世間(살아 있는 것. 중생세간 · 有情界라고도 한다)器世間(有情을 살 수 있게 하는 山河大地 .

 

출가(出家) : 범어 pravrajita의 번역으로 波吠儞野라 음역하며 번뇌에 얽매인 世俗의 생활인연을 여의고 聖者의 수행생활에 들어 간다는 뜻.

 

범부(凡夫) : 必栗託仡那라고 음역하고, 異生이라고 直譯한다. 婆羅必栗託仡那(小兒凡夫嬰兒凡夫, 愚異生)라고도 한다. 聖者(聖人, )에 대해서, 어리석은 凡庸士夫(人間)란 뜻. 異生이란 말은 여러 가지 견해나 번뇌에 의해서 가지가지의 을 일으켜 여러 가지 를 받아서 갖가지 세계에 태어난다는 뜻. 수행의 階位上으로 말하면 見道(처음으로 無漏의 지혜가 열려서 四諦를 보는 )에 이르기 이전이 범부인데, 구사종에서는 四善根位內凡, 三賢位外凡이라고 하며, 대승에서는 初地이전을 범부라고 하고, 十住 · 十行 · 十廻向(三賢)을 내범, 十信을 외범이라고 하고, 내범 · 외범을 아울러 二凡이라고 한다.

 

() : 인위(人爲), 부자연, 거짓. ) 위경(僞經. 거짓 經典이란 뜻으로서, 곧 인도 또는 西域에서 傳來한 것이 아닌 중국에서 조작된 경전, 또는 佛說이 아닌 經典을 일컫는 말.

 

방편(方便) : 접근하다. 도달하다의 뜻. 즉 좋은 방법을 써서 중생을 인도하는 것. 훌륭한 敎化방법이라고도 쓴다. 차별의 事象을 알아서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진실한 가르침으로 인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마련한 法門을 가리킴. 다른 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開權顯實을 내용으로 한 방편품에서는,三乘一乘을 위한 방편法身常住의 사상을 나타내는 壽量品에서는,방편품에 설해진 始成正覺(비로서 깨달음을 열었다)如來의 출세가 방편이라고 밝히고 있다

 

권실(權實) : 權敎實敎란 뜻. 은 중생의 근기에 알맞도록 假說한 방편을 말하며, 은 수단이 아니고 假說이 아닌 究竟 불변하는 진실을 뜻한다. 그러므로 여래성불의 본체는 實智에 있으며, 일대에 걸쳐 중생을 교화한 것은 權智에 있다고 한다. 이 두 가지의 관계는 서로 상대되는 개념으로 權敎 · 實敎, 權智 · 實智, 權境 · 實境 등이라 한다. 또한 · · · 의 관계와 같아, 사물의 차별상을 인식하는 것을 權智라 하며, 그 실상의 이치에 통달한 것을 實智라 하기도 한다. · 의 판단은 종파에 따라 달라, 聲聞 · 緣覺 · 보살의 三乘과 부처님의 一乘을 각각 權敎實敎, 또는 實敎權敎에 해당시키고 있다. 그러나 천태종에서는 <법화경>에 근거하여 三乘은 인간의 이해능력에 따른 방편적 가르침이므로 權敎이며, 一乘이야말로 진실한 대승 즉 實敎라 한다. 그러나 三乘權敎一乘實敎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여 權敎實敎라고 하는 것은 權實不二의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허망(虛妄) : 이 아닌 것을 , 이 아닌 것을 이라 함. 실제가 아니고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한다.

 

대덕(大德) : 범어 bhadanta의 번역으로 婆檀陀라 음역하며 높은 德行이 있는 이란 뜻이다. 比丘 가운데 長老 또는 불 · 보살에 대한 敬稱으로 써 왔다. 중국에서도 高僧에 대한 존칭으로 쓰이고 있는데, · 시대에는 譯經에 종사하는 이를 특히 大德이라고 敬稱했으며, 또 중국에서는 僧尼統監하는 직명으로 썼다. 후세에는 승려에 대한 二人稱 · 三人稱敬稱으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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