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전-1248(만해 한용운,747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끄러워하는 것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본성에서 나오는 부끄러움이요, 둘째는 남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부끄러움이다. 본성에서 나온다 함은, 제가 저지른 그릇된 일을 스스로 인식하고, 거기서 올 악한 과보(果報)를 두려워해서 부끄러워함이며, 남으로 말미암아 생긴다 함은, 제가 지은 악을 남이 알까 두려워하여 부끄러워함이니, 본성에서 나오는 부끄러움은 외부와의 관계 때문에 생기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통틀어 부끄러움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제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부끄러워함이요, 둘째는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끄러워함이요, 셋째는 마음에 저절로 의혹이 생기기 때문에 부끄러워함이요, 넷째는 죄를 숨기고 남이 알까 겁이 나서 부끄러워함이 이것이다. <善戒經>
참고
참괴(慚愧,2493)-뉴사전 : ① 크게 부끄러워하는 것. 부끄러워하는 것. 참과 괴(愧). 다양한 해석이 있음. (1) 참(慚)은, 스스로 죄를 만들지 않는 것. 괴(愧)는, 남에게 가르쳐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것. (2) 참(慚)은, 마음에 스스로의 죄를 부끄러워하는 것. 괴(愧)는 스스로의 죄를 남에게 고백하고 부끄러워하며, 죄의 용서를 청하는 것. 또는 남에 비해 스스로의 열등한 점을 자각하여 열등감을 느끼는 것. 이것이 소승의 아비달마에서의 보통의 해석이다. (3) 참(慚)은, 남에 대하여 부끄러운 것. 괴(愧)는, 하늘에 대하여 부끄러운 것. (4) 참(慚)은, 타인의 덕을 공경하는 것. 괴(愧)는, 스스로의 죄에 대한 두려움. (5) 참(慚)은, 스스로를 관찰하는 것에 의해 스스로의 과실을 부끄러워하는 것. 괴(愧)는, 타인을 관찰하는 것에 의해 스스로의 과실을 부끄러워하는 것. <俱舍論 4권 4-5, 15권 11 등> 산, hry-apatrapa <AK. Ⅳ, 8> 산, hri-vyapatrapya <瑜伽論 40권 ㊅ 30권 510下 : Bodhis. p.137> <反故集>「無慚愧」산, nairlajjya <Lank. 宋, 魏, 唐> (해석예) 참으로 부끄럼 없는 일이라면 기쁘다. <香月 2833> 아신(我身)의 그른 것을 크게 부끄러워하는 것이다. <廣文 12권 264> 부끄러워하다. <永平正宗訓 45> ②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아비달마교학에서의「愧」를 진제(眞諦)는 참괴(慚愧)라고 한역했다. 산, apatrapa <AK. Ⅱ, 25 眞> ③ 마음이 산란한 것.(단지, 이것은 전거(典據)로 하는 것은 곤란하다.) .....참(慚,2492)-뉴사전 : ① 수치라는 뜻. 자신이 불완전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함. 팔, hirimana「知慚」 팔, hiri-mana <長阿含經 2권 ㊅ 1권 11下 : MPS. Ⅰ, 8>「恥於已闕」<遊行經 ㊅ 1권 11下 : MPS. Ⅰ, 8> ② 수치.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하여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아비달마에서는 대선지법(大善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1 선(善)의 심소(心所)의 하나.「유가론」에서는 수행자로서의 보살에게 학처(學處)의 위범(違犯)이 있는 경우,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끄러워하는 것. 스티라마티(산, sthiramati)에 따르면, 자기 혹은 가르침에 대하여 죄과로서 부끄러운 것. 모든 공덕 및 덕있는 사람을 공경하고, 저지른 죄를 스스로 돌아보고 부끄러워하는 정신작용. 산, hr 티, no tsha <俱舍論 4권 10-11 : AKV. p.137> <AK. Ⅱ, 25 ; 32>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29中> <八宗綱要 91> <沙石集 10末 (1)> (해석예) 참(慚)의 심소(心所)라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부끄럽고 자신에게도 부끄럽고 스스로의 마음에도 부끄러워 모든 죄를 지으려하지 않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3> .....괴(愧,188)-뉴사전 : ① 나쁜 행위를 후회하다(羞爲惡行).「知愧」팔, ottapin <長阿含經 2권 ㊅ 1권 11下 : MPS. Ⅰ, 8> ② 자신이 만든 죄과를 타인에 대하여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작용. 타인을 보고 나의 죄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것.「구사론」의 교의(敎義)로 10대선지법(大善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 있어 11선(善)의 심소(心所)의 하나.→참괴 산, apatrapa 산, apatrapya <俱舍論 4권 1011 : AKV. p.137> <廻諍論 ㊅ 32권 16下 : ad Vigr. Vy.7> 티, khrel yod cpa 산, vyapatrapya <Bodhis. p.6, 1. 1 ; 180, 1. 2 etc) <成唯識論 ㊅ 31권 29中> <八宗綱要 91> <沙石集 10末 (1)> (해석예) 세상에 대한 죄과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것. 괴(愧)라는 심소(心所)는 세상에 부끄러워 모든 악을 짓지 않는 다른 사람의 의도를 부끄러워한다. <唯識大意 本 13>
자성유심(自性唯心,2191)-뉴사전 : 모든 사상(事象)도, 그 본성에 대하여 말하면, 단지 마음의 변현으로 밖에 바뀐 것이 아니다, 라는 것. (해석예) 자기의 심성을 가리켜 바로 미타라 한다. 이 마음이 정토이다. 마음 밖에 부처가 없다고 하는 유(類)이다. <圓乘 2345> .....자성(自性,2190)-뉴사전 : ①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이(理).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② 그 자체로서는. ③ 부사로서, 마치. ④ 독립적인 단위.「자성 1」은,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⑤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⑥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性). ⑦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⑧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⑨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⑩ 인명(因明)에 있어서, 체(體)·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⑪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진여법성(眞如法性,000)-뉴사전 : 진여법(眞如法,2465)-뉴사전 : ① 진리를 말함. 팔, naya <雜阿含經 44권 ㊅ 2권 322中 : SN. Ⅴ, p.167> ② 마음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본래의 모습. <起信論 ㊅ 32권 577上> .....유심(唯心,1950)-뉴사전 : ① 모든 것은 마음의 표출일 뿐임. 마음을 떠나서는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여러 가지 용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이 삼계(三界)는 마음뿐인 것임.(산, cit-tamatram idam yad idam trai-dhatukam 또는 산, citta-matram yad uta traidhatukam)」(Rah-der’s edition, p.49)라고 하는 일문(一文)으로서 쓰여진다. 이것은「십지경(十地經)」(산, Dasabhumika-sutra)에서 기술되어 화엄사상·유식사상의 전개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 말임. 유식사상에서는「유식(唯識)」의 교증(敎證)으로서 종종 인용된다. 따라서, 유식사상에서는 여기에 말하는「心(산, citta)」과「識(산, vijnapti)」과는 동일한 것이라고 해석된 것임. 적어도 유식사상에 한하여 말하면, 유심(唯心)도 유식(唯識)도 동일 의미로 해석해도 좋다. ② 자기 마음 속에 내재하는 본성외에 부처라든가 정토 따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입장. <萬善同歸集 上 ㊅ 48권 967上>「自性唯心」<敎行信證 信卷, 別序> .....심성(心性,1547)-뉴사전 : ① 불변하는 마음의 본성. 본체.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등이라고 함.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본성. 우주의 절대 이법을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으로서 취한 경우의 말. 심자(心字)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정신)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본원적인 것이기 때문임. 마음은 현상에 있어서 정신작용을 이루는 인간의 주체라든지, 육체에 내재하는 실체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俱舍論 21권 9> 산, citta-dharmata <華嚴經 5권 ㊅ 9권 427上> <信心銘>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9上> ② 중생의 망심. 여래장심. <起信論 ㊅ 32권 579上> .....미타(彌陀,717)-뉴사전 : 아미타불의 약어.→아미타불 <大日經蓮華胎藏悲生曼茶羅廣大成就儀軌供養方便會 2권 ㊅ 18권 125下> <敎行信證> <歎異抄> .....정토(淨土,2305)-뉴사전 : ① 번뇌를 여의고 깨달음의 경지에 든 부처님이나 보살이 사는 청정한 국토. 번뇌의 더러움을 여읜 깨끗한 세계. 부처님이 계시는 세계. 부처님의 나라. <維摩經 ㊅ 14권 538中> ② 서방(西方)에 있는 극락국토. 안양(安養)·안락국(安樂國)·낙방(樂邦) 등이라고도 함. <無量壽經 ㊅ 12권 267中> (해석예) 부처님의 나라 <書紀 下 144> ③ 불국토(佛國土)를 깨끗하게 하는 것임. <四敎儀註 下本 8> (해석예) (1) 예토(穢土)의 반대. (2) 정토문(淨土門)의 준말. 성도(聖道)의 반대. <圓乘 50> 무의(無意)의 경(境). <筆記 上 6> 극락정토(極樂淨土)는 과거세에 법장비구(法藏比丘)가 세운 서원에 근거하여 건립된 것으로, 이 사바세계의 서방으로 10만억의 불국토(佛國土)를 지난 곳에 있다고 함.→진실보토(眞實報土)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전-1248(만해 한용운) 및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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