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환생(借屍還生)(영원한자유8,성철큰스님,11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 전생기억 외에 차시환생(借屍還生)이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서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 나는 것이 아니고 제 몸뚱이는 아주 죽어버리고 남의 송장을 의지해서, 곧, 몸을 바꾸어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입니다. 다음은 1916년 2월 26일자 중국 신주일보(神州日報)에 보도된 사실입니다. 중국 산동성에 최천선(崔天選)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무식한 석공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서른두살이 되던 해에 그만 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장사 지낼 준비를 다 마친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관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고 사람 기척이 났습니다. 부랴부랴 관을 깨고 풀어보니 관 속의 사람이 눈을 멀뚱멀뚱 뜨고 쳐다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