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기역)~ㄴㄷ(디귿)

동명천(同名天)

근와(槿瓦) 2019. 1. 29. 23:31

동명천(同名天)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二天의 하나. 사람이 태어날 때 함께 생기는 같은 이름의 하늘. 항상 그 사람을 따라 다닌다고 함.

 

참고

이천(二天) : 日天月天을 말함. 또는 同生天同名天을 말한다.

 

일천(日天) : 범어 Aditya의 번역. 인도에서는 창조력의 神格化인데, 뒤에 太陽神別稱이 되고 密敎에 들어가서 十二天의 하나가 됨. 胎藏界曼茶羅外金剛部院에는 天人形으로 두 손으로 연꽃을 가지고 五頭의 붉은색 馬車에 타고 또 十二天圖에는 바른손에 갖는 연꽃 위에 세발 달린 까마귀가 있는 日輪을 그린다.

 

월천(月天) : 戰捺那의 번역. 혹은 戰達羅라고 한다. 蘇摩·蘇摩提婆·創夜神·星宿王·蓮華王·白馬主·大白光神·冷光神·鹿形神·野兎形神 등의 다른 이름이라고도 한다. 또는 月天子라 함.

 

월천자(月天子) : 月宮天子·明月天子·月神·月天·寶吉祥天子라고도 한다. 月宮殿 속에 사는 天王. 太陰이다. 4天王에 속하며, 달을 차지하여 4天下를 비추며 수많은 天女를 거느리고 5欲樂을 즐긴다고 함.

 

천(天) : 天上 · 天有 · 天趣 · 天道 · 天界 · 天上界도 다 같은 뜻의 말이다. 迷界五趣六趣(六道)의 가운데 최고 最勝有情生存, 또는 그 有情, 혹은 그 有情이 생존하는 세계를 가리킨다. 有情자체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天人 · 天部 · 天衆이라고도 하고 대체로 이란 말에 해당된다. 死後에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인 훌륭한 十善, 四禪八定天乘이라 한다.

하늘의 세계는 이 地上으로부터 아주 먼 上方에 있다고 생각되었으니 이래로부터 차례로 四大王衆天(四王天이라고도 하고 持國天 · 增長天 · 廣目天 · 多聞天四天王과 그 권속이 머무는 하늘) · 三十三天(忉利天이라고도 하며, 이 하늘의 天主釋提桓因 帝釋天이라 한다) · 夜摩天(焰摩天 · 第三焰天이라고도 한다) · 兜率天(史多天이라고도 한다) · 樂變化天(化樂天이라고도 한다) · 他化自在天(第六天 · 魔天이라고도 함) 이 있는데 이 여섯 하늘은 欲界에 해당되므로 六欲天이라고 한다. 다음에 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는데 이 色界天은 네 하늘 곧 四禪天으로 對別되며 모두 17(혹은 18, 또는 16)이므로 色界十七天이라 한다. 하나 하나 나열하면,

初禪天梵衆天 · 梵補天 · 大梵天三天이 있고,

第二禪天에는 少光天 · 無量光天 · 極光淨天三天이 있으며,

第三禪天에는 少淨天 · 無量淨天 · 遍淨天三天이 있으며,

第四禪天에는 無雲天 · 福生天 · 廣果天 · 無煩天 · 無熱天 · 善現天 · 善見天 · 色究竟天八天이 있다.

十六天說에는 大梵天梵輔天에 포함하고,

十八天說에는 廣果天 위에 따로 無想天을 세운다.

初禪天, 第二禪天, 第三禪天에 속하는 하늘은 언제나 을 일으키는 하늘이므로 樂生天이라 하고,

大梵天梵天 · 大梵天王이라고도 하고, 帝釋天과 합해서 釋梵이라고도 하며, 여기에 다시 四王天을 더하여 釋梵四王이라고 하고 佛法守護善神 가운데 포함시킨다.

四天王이나 帝釋天이나 大梵天과 같이 많은 天衆을 거느리는 하늘을 天王이라고 한다.

이상 여러 하늘 가운데 四大王衆天三十三天須彌山 上部에 머물므로 地居天이라 하고,

夜摩天이상은 허공 가운데 한 을 이루어 머물고 있으므로 空居天이라 하며, 저들이 머무는 宮殿天宮 · 天堂이라 한다.

이들 諸天은 위로 올라갈수록 그 天衆의 신체의 크기에도 수명도 차례로 增大하고 육체적인 조건 곧 相好도 점점 거룩한 모습으로 된다.

이 위에 다시 無色界에 속하는 하늘이 있으니 空無邊處天 · 識無邊處天 · 無所有處天 · 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四無色天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 無色(물질을 초월한 것)의 하늘이므로 住處도 없다. 四大王衆天 또는 三十三天에 있는 로서 분노를 일으키는데 따라 또는 遊戱에 취약해서 正念을 잃게 되는데 따라서 스스로 天界로부터 떠나게 되는 이도 있어서 전자를 意憤天이라 하고 후자를 戱忘天이라고도 한다.

天人의 명이 마치려 할 때는 신체의 다섯 곳에서 쇠퇴의 표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것을 五衰 · 天人五衰라고 한다. 여기에 異說도 있지만 대표적인 을 들면,

(1) 衣服에 때가 묻는다.

(2) 머리에 쓰고 있는 花冠이 시든다.

(3) 몸에서 냄새가 난다.

(4) 겨드랑 밑에서 땀이 난다.

(5) 제자리가 즐겁지 않은 등의 다섯 가지가 그것.

六欲天에서는 婬事(性行)를 행하는데 四王天三十三天에서는 인간에서와 같이 육체를 접촉하여 이루고 또 夜摩天에서는 서로 끌어 안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率天에서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루며, 樂變化天에서는 서로 쳐다보고 웃는 것만으로, 他化自在天에서는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이룬다. 이것을 欲天五婬이라 한다.

이 아닌 것을 假設的으로 諸天으로 분류하여 이라 일컫는 경우가 있다. 名天(世天 · 世間天이라고도 한다. 국왕은 무엇이나 마음대로 할 수 있으므로 天上人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이렇게 일컬음. 人中天의 뜻) · 生天(有情이 죽어서 태어나는 하늘) · 淨天(번뇌를 끊은 거룩한 이란 뜻으로 아라한 · 독각 · )3종의 을 세우기도 하며, 名天 대신 擧天(전륜성왕은 대중에 의해 천거된 왕이므로 擧天이라 함)을 더한 三種天을 말하기도 하며, 世間天 · 生天 · 淨天(예류과로부터 독각에 이르기까지) · 義天(十住菩薩)四天 등으로 나누는데, 四天第一義天 을 더해서 五天이라고도 한다.

淨天중의 尊者란 뜻으로 天中天 · 天中最勝尊 · 天人師라고도 일컫는다. 地天 · 水天 · 火天 · 風天 · 伊舍那天 · 帝釋天 · 焰摩天 · 梵天 · 毘沙門天 · 羅刹天 · 日天 · 月天十二天(이 세계를 保護하는 護世天部)이라 하며, 密敎에서는 金剛面天 등의 20을 세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ㄱ(기역)~ㄴㄷ(디귿)'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본진실(根本眞實)  (0) 2019.02.05
대의단(大疑團)   (0) 2019.01.30
국왕(國王)  (0) 2019.01.14
공유이집(空有二執)  (0) 2019.01.07
기우구우(騎牛求牛)  (0)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