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본말(四法本末)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增一阿含經十八에, (1) 一切諸行無常이 初法의 本末이며, (2) 一切諸行苦가 第二法의 本末이며, (3) 一切諸行無我가 第三法의 本末이며, (4) 涅槃寂靜이 第四法의 本末이다. 이것은 모두 부처님께서 說하신 것이다.
참고
일체제행무상(一切諸行無常) : 정신적·물질적 일체의 현상적 존재는 찰라찰라 生滅變化하는 것으로 恒常함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
일체제행고(一切諸行苦) : 淸淨道論에 의하면, 괴로움에는 嫌惡되고, 常·樂·我·淨이 없는 상태가 苦라고 한다. 苦·樂·捨(不苦不樂)를 三受라 하는 경우의 苦는 身心으로 느끼는 苦이지만(廣義), 五受·二十二根에 配例할 때에는 몸으로 느끼는 苦(狹義)와, 心으로 느끼는 憂로 나눈다. 모든 것은 苦다(一切皆苦)라고 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의 하나이고, 불교의 네 가지 근본 진리(四法印) 가운데 하나로 꼽게 된다.
일체제행무아(一切諸行無我) : 萬有의 모든 법은 因緣으로 생긴 것이어서 실다운 自我의 實體가 없다는 것. .....만유(萬有)→우주간에 있는 삼라만상.
열반적정(涅槃寂靜) : 불교의 근본 敎義를 세 가지로 나타내는 것 가운데의 하나임. 일체의 중생이 번뇌를 일으켜서, 業을 짓고 三界에 流轉하기 때문에 부처님이 열반적정의 法을 설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생사를 여의고 寂滅에 이르도록 하게 하신 것.
제행(諸行) : ① 일체의 有爲法을 일컫는 말. 行은 集의 뜻으로 곧 因緣和合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가리키며 그것은 또 有爲法이다. 근본불교에 있어서 諸行은 一切·諸法과 同義語였다. 因緣에 의존해서 成立된 것(有爲法)은 永遠不變한 것이 아니고 항상 변화하고 流動하는 것(곧 無常함)이므로 諸行無常이라 한다. 北本涅槃經卷十四에 보이는 無常偈는 諸行無常이란 말로 시작하고 있다. 제행무상은 三法印(불교의 三大진리의 印表)의 하나로서 불교의 근본 사상으로 되어 있다. ②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 身·口·意로 행하는 일체의 善한 行爲. 萬行이라고도 한다. 行은 동작·行爲의 뜻으로 정토교에서는 諸餘의 行 곧 念佛이외의 善行이란 뜻으로 쓴다. 諸行에 의해 극락에 왕생하려 하는 것을 諸行往生이라 하며 彌陀의 本願이 諸行往生에 있다고 하는 說을 諸行本願義라고 하며 諸行만 가지고는 왕생할 수 없다는 설을 諸行不生義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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