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長)아함경, 중아함경(中阿含經)

장아함경-480-96

근와(槿瓦) 2018. 12. 14. 01:56

장아함경-480-9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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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 오직 부처님만이 능히 아는데, 그 내용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다시 깊고 미묘한 큰 법의 광명이 있다. 그것은 어떤 법인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말겁 말견에 있어서 무상론(無想論)[지각하는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없다[無想]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다 8견에 들어간다. 말겁 말견에 대해서 무상론을 일으키는 것은 이 8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 사문 바라문들은 무슨 일로 인하여 말겁 말견에 대해 무상론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또 8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이러한 주장을 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은 있고 생각은 없는 존재[有色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도 없고 생각도 없는 존재[無色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이 있기도 하고 몸이 없기도 하지만 생각은 없는 존재[有色無色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몸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생각 없는 존재[非有色非無色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이 있고 생각이 없는 존재[有邊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도 없고 생각도 없는 존재[無邊無想]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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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이 있기도 하고 끝이 없기도 하지만 생각이 없는 존재[有邊無邊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끝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생각이 없는 존재[非有邊非無邊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이것이 8견이다. 만일 사문 바라문들이 이로 인해 말겁 말견에 있어서 무상론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다 8견에 들어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다만 부처만이 아는데, 그 내용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다시 깊고 미묘한 큰 법의 광명이 있다. 그것은 어떤 법인가? 혹 어떤 사문 바라문은 말겁 말견에 있어서 비상비비상론(非想非非想論)을 일으켜 이 세간에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다 8견에 들어간다. 말겁 말견에 있어서 비상비비상론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8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 사문 바라문들은 무슨 일로 인하여 말겁 말견에 있어서 비상비비상론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또 8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이러한 주장을 하고 이러한 견해를 가진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은 있으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有色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또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이 없으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無色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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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이 있기도 하고 몸이 없기도 하며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有色無色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몸이 없는 것도 아니며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非有色非無色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은 있으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有邊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은 없으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無邊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이 있기도 하고 끝이 없기도 하며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有邊無邊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어떤 자는 말한다.  '나는 이 생을 마친 뒤에 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끝이 없는 것도 아니며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 존재[非有邊非無邊非有想非無想]로 태어난다. 이것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 이것이 8견이다. 만일 사문 바라문이 이로 인해 말겁 말견에 대해서 비유상비무상론을 일으켜 세간에는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다 8견에 들어가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오직 부처님만이 능히 아는데, 그 내용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다시 깊고 미묘한 큰 법의 광명이 있다. 그것은 어떤 법인가? 여러 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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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문들은 말겁 말견에 있어서 단멸론(斷滅論)을 일으켜 중생은 남김 없이 단멸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다 7견에 들어간다. 말겁 말견에 있어서 단멸론을 일으켜 중생은 남김 없이 단멸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7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 사문 바라문들은 무슨 일로 인하여 말겁 말견에 있어서 단멸론을 일으켜 중생은 남김 없이 단멸한다고 주장하고, 또 7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이러한 주장을 하고 이러한 견해를 가진다.  '내 몸의 4대(大)와 6입(入)은 부모로부터 나서 젖을 먹고 길러지고 옷과 음식으로 자라나며 보살핌과 보호를 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무상하여 반드시 없어져[磨滅]버린다. 그러므로 단멸이라 이름한다.' 이것이 제1견이다.혹 어떤 사문 바라문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의 나를 단멸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욕계천(欲界天)에서 남김 없이 단멸한다. 이러하므로 단멸이라 한다.' 이것이 제2견이다. 어떤 사문 바라문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단멸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근(根)이 갖추어져 있는 화신(化身)은 색계(色界)에서 남김 없이 단멸한다. 이것을 단멸이라 한다.' 어떤 자는 말한다.  '이것은 단멸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무색공처(無色空處)에서 단멸한다.' 어떤 자는 말한다.  '이것은 단멸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무색식처(無色識處)에서 단멸한다.' 어떤 자는 말한다.  '이것은 단멸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무색불용처(無色不用處)에서 단멸한다.' 어떤 자는 말한다.  '이것은 단멸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무색유상무상처(無色有想無想處)에서 단멸한다.' 이것이 제7단멸이다. 이것을 7견(見)이라 한다.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이로 인해 말겁 말견에 대해서 '이 중생의 무리들은 남김 없이 단멸한다'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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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그것은 7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오직 부처님만이 능히 아는데, 그 내용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다른 깊고 미묘한 큰 법의 광명이 있다. 그것은 어떤 법인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말겁 말견에 대해서 현세의 니원론(尼洹論:涅槃論)을 일으켜 중생은 현세에 니원을 얻는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모두 5견에 들어간다. 말겁 말견에 대해서 현세에 니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5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 사문 바라문들은 무슨 일로 인해 말겁 말견에 대해서 중생은 현세에 니원을 얻는다 하며, 그 또한 5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여러 사문 바라문들은 이러한 견해를 가지고 이렇게 주장한다.  '나는 현세에서 5욕(欲)을 마음대로 누린다. 이것이 내가 현세에 니원을 얻은 것이다.' 이것이 제1견이다. 또 어떤 사문 바라문은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현세에 니원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다시 제일 미묘한 현세의 니원이 있다. 이것은 네가 모르는 것으로 오직 나만이 안다. 나는 욕심[欲]과 악하고 착하지 못한 법을 버리고, 각(覺)도 있고 관(觀)이 있으며, 여의는 데서 생기는 기쁨[喜]과 즐거움[樂]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간다. 이것을 현세의 니원이라 한다.' 이것이 제2견이다. 또 어떤 사문 바라문은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현세에 니원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다시 제일 미묘한 현세의 니원이 있다. 이것은 네가 모르는 것으로 오직 나만이 안다. 나는 각(覺)과 관(觀)을 멸하고 안으로 기쁜 한마음[一心]이 되어 각도 없고 관도 없으며,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거움[定生喜樂]이 있는 제2선에 들어간다. 이것을 현세의 니원이라 한다.'이것이 제3견이다. 또 어떤 사문 바라문은 이렇게 말한다.  '그것이 현세의 니원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다시 제일 미묘한 현세의 니원이 있다. 이것은 네가 모르는 것으로 오직 나만이 안다. 나는 염(念)을 없애...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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