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음계근(陰界根)

근와(槿瓦) 2018. 11. 7. 02:36

음계근(陰界根)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skandha-dhatuindriya. 51812을 말하며, 일체 현상계의 구성요소이다. 5(5)이란, 쌓아 모은 것. 곧 화합하여 모인 것. 무릇 生滅하고 변화하는 것을 종류별로 모아서 5으로 구별한 것을 말하며, 12(·)이란 ·····라는 주관적 感覺器官(6)·····이라는 객관적인 대상(6)을 말한다. 186·6과 그것을 의지하여 생긴 ·····6(認識作用)을 합한 18을 말한다. (寶生論)

 

참고

() : ·등의 有爲法을 말함. 天台宗에서는 에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함. (1) 蘊覆의 뜻이며 ·등의 有爲法이 그 이치를 덮어 버림. (2) 積聚의 뜻으로 ·등의 有爲法生死苦果를 쌓여서 모이게 함. 중국 수나라 淨影을 해석함에 있어 積聚의 뜻만을 취함. 大乘義章八本에 의하면 積聚이다. 이 많은 을 쌓았기 때문이다하였다.

 

() : 범어 dhatu의 번역. 駄都라 음역한다. · 根基 · 要素 · 기초 등의 뜻이 있으며 種族의 뜻이 있다. 여러 가지 분류의 범주가 되는 호칭. 예를 들면, · · · · · · · · · · · ·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十八界· · · · · 世界 등과 같은 것. , 欲界 · 色界 · 無色界三界를 말할 경우, 世界 · 境界란 의미에 가깝다. 唯識宗에 일체법의 種子라고 한 것은 요소, 의 뜻이다. 범어 동사의 語根을 말하며 字界라고도 한다.

 

() : 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가진다(이것을 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眼根 · 耳根 · 鼻根 · 舌根 · 身根 · 意根 · 女根 · 男根 · 命根 · 樂根 · 苦根 · 憂根 · 喜根 · 捨根 · 信根 · 勤根 · 念根 · 定根 · 慧根 · 未知當知根 · 已知根 · 具知根二十二根이라고 한다. 처음의 · · · · · 六根이라 일컫는다. 그 중에서 意根()을 제하기 五根은 감각기관(五官) 또는 감각기능으로 물질적() 요소에 의한 生理體이므로 五色根이라 하며 또 단순히 五根이라 약칭된다. 知覺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數論派에서는 이것을 知根 · 五知根이라고 한다. 더우기, 수론파에서는 五知根五作業根(· · · 大便處 · 小便處)意根과를 더하여 十一根을 주장한다. 등의 五根은 바로 감각작용을 주관하는 勝義根(신경에 해당하는 내부기관을 절개하여도 눈 등은 보이지 않는다)과 그것을 돕는 扶塵根(眼球 · 鼓膜 등의 외부기관으로 血肉으로 되어 있다)으로 나누어질 수 있지만, 有部에서는 勝義根 만을 五根이라고 한다다음에 二十二根 중에· · · · 五根外界感受印象感覺으로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受根이라고도 한다· · · · 五根五力이라고 말한다. 번뇌를 떨어버리고 聖道를 가져오게 하는데 수승한 작용이 있으므로 이라 한다. 이와같이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無漏根이라고 말한다. 未知當知根 이하의 三根, 는 어느 것이나 · · · · 五無漏根九根이지만, 未知當知根見道에서, 已知根修道에서, 具知根無學道에서 각각 일으킨다고 하며, 이 셋을 三無漏根이라고 한다 · · 命根 가운데, 命根이란 壽命을 말한다· 女根이란 · 각각 그 性的 특징을 이루는 힘을 가진 것, 특히 性器를 가리킨다. 에서 , 혹은 에서 으로 을 옮기는 것을 轉根이라 하며 또 勝義根扶塵根, 女根男根을 각각 二根이라 한다.

根機, 根性의 뜻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로서의 性質 · 資質을 나타낸다. 여기에 優劣이 있어서, 利根鈍根二根, 上根 · 中根 · 下根, 혹은 利根 · 中根 · 鈍根三根으로 나누게 된다. 修道의 힘으로 修練함에 따라 鈍根 · 下根에서 利根 · 上根으로 향하는 것을 練根 · 轉根이라고 하지만 특히 聲聞(下根)에서 緣覺(中根)으로, 혹은 다시 菩薩(上根)로 변하는 경우를 대개 轉根이라고 한다.

 

오온(五蘊) : 五陰이라고도 한다. 은 범어 skandha의 번역. 塞建陀音譯하며 모인다는 뜻. 가지가지의 종류를 일괄해서 聚說한다는 뜻. 五蘊이라 함은 色蘊(물질) · 受蘊(印象感覺) · 想蘊(知覺 · 表象) · 行蘊(意志 기타의 마음 작용 등) · 識蘊()의 총칭. · · 은 대체로 마음의 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五蘊은 물질계와 정신계의 양면에 걸치는 일체의 有爲法(인연에 의해서 생긴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五蘊有情個體를 형성하는 을 강조한 말로 보면, 五蘊心身環境을 가리킨다.

육신은 구체적인 하나하나의 事物이 모두 인연(온갖 조건)에 의해서 五蘊이 잠정적으로 모여서 이루어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을 五蘊假和合이라 하고, 특히 有情의 개체에 대해서 말한다면 나라고 하여 집착할 實體가 없는 것을 나타낸다.

有漏五蘊을 또 五取蘊(五受陰)이라고도 한다. ()煩惱異名이다. 또 이와 같은 五蘊은 중생에게 종종의 잘못된 생각을 일으키기 때문에 五妄想이라고도 불리운다. 五分法身[無漏五蘊이라고도 한다. 無學(최고의 깨달음)의 자리에 이른 사람이 구비해야 할 다섯 가지 功德. 戒蘊(戒身 · 戒品이라고도 부른다) · 定蘊 · 慧蘊 · 解脫蘊 · 解脫知見蘊의 총칭. 解脫解脫知見을 모아서 解知見이라고도 한다. 小乘佛敎해석에 따르면 身業語業無漏淸淨이 되어(), · 無相 · 無願三三昧를 성취하고(), 正見 · 正知() · 盡知 · 無生知 正見과 상응하는 勝解를 얻고(解脫), 盡知 · 無生知를 얻는다(解脫知見)고 되어 있으나 근본은 불교교단에 들어가 육체적 · 정신적 욕망을 억제하고 마음을 寂靜하게 하여 智慧를 닦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방되고 그 해방된 마음으로 말미암아 편안함을 스스로 의식하는 開悟境地로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無漏五蘊이라고도 한다.

 

육근(六根) : 六識六境을 인식하는 경우, 所依가 되는 여섯 개의 뿌리. 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皮膚를 말함)·意根總稱. 十二處(十二入)중의 六處(六入), 十二緣起第五支六處가 이것이다. 十二處중에 六境六外處라 하는데 대해서 六根六內處라 하며, 十八界중의 六界, 六根중에서 眼根등의 前五根感覺器官(五官) 또는 그 機能을 의미하고, 色法, 色根이다. 여기에 대해서 意根心法으로 無色根이다. 有部에서는 前刹那六識이 과거에 落謝해서, 다음 찰나의 六識으로 이어지기 위한 等無間緣(·心所前念 後念으로 옮겨 변할 때에, 前念에 없어진 마음이 길을 열어 뒤에 생기는 마음을 끌어 일으키는 原因이 되는 것을 말한다)이 되는 것이 意根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六識의 하나하나가 생기기 위해서는 항상 意根所依(通依)로 한다고 한다. 前五識에는 意根외에 각기 특정의 이 있어서 이것까지도 所依(別依)로 하는데, 意識意根所依할 뿐으로 특정의 을 가지지 않는다. 意識通依(공통의 所依)를 가지고 別依(특정의 所依)로 한다. 또 금강경·법화경을 읽거나 쓰거나 持戒·참선 등에 의해서 六根이 맑아지는 것을 六根淸淨(六根淨)이라고 하고, 이것에 의해서 六根의 하나하나는 다 다른 의 작용까지도 겸하여 갖추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六根互用이라 한다. 천태종에서는 六根淸淨位別敎十信位, 圓敎相似位로 한다. 登山行者金剛杖所持하고 六根淸淨하는 것은, 金剛杵六根에 적용()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육경(六境) : 五官 또는 그 기능을 五根이라고 하고, 五根意根(마음, 十二處에서는 意處라고 한다)을 더하여 六根이라 하며, 六根對境六境이라고 한다. 眼根·耳根·鼻根·舌根·身根·意根의 각기 色境·聲境·香境·味境·觸境·法境6 이다. 六境六塵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티끌과 같이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俱舍論 에 의하면,

색경(色境)에는, ···········十二顯色 , ·······不正八形色 이 있다.

성경(聲境)에는, 生物의 몸에서 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어, 그 각각에 事物를 표시하는 의미가 있는 言語拍手·哭聲·管絃·雷鳴 등의 言語가 아닌 소리가 있다. 이들의 각기에 한 소리와 불쾌한 소리를 나누어서 8종으로 한다.

향경(香境)에는, 沈香과 같은 好香·와 같은 惡香이 있어, 그 각각에 알맞은 좋은 향기와, 지나치게 강렬한 등의 4종으로 나눈다.

미경(味境)에는, ·····6종이 있고,

촉경(觸境)에는, ···四大······을 더하여 11종이 된다.

법경(法境)은 널리 이야기하면 일체법을 포함하고, 좁게 말하면 五境한 남은 모든 것을 포함한다. 意根·意識六境의 전체에 향해 작용하는데, 특히 意根·意識만이 향하여 작용하는 대상을 法境이라 하고, 十二處중에서는 이것을 法處라고 한다. 有部에서는 無表色·心所·不相應行·無爲를 포함한다고 한다.

 

육식(六識) : 六境知覺하는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의 총칭. 八識에 대해 말할 경우에는 이것을 前六識이라 하고 그 에 대해서 俱舍·唯識論에서는 體別이라 하고 成實論에서는 體一이라 한다. 欲界前六識이 있지만 色界初禪에는 ···의 넷, 2으로부터 有頂天까지는 意識만 있다 한다. 6意識.

 

십팔계(十八界) : 는 범어 dhatu의 번역으로 종류 · 種族의 뜻. 一身중에 18종류의 법이 각기 종류를 달리하고, 각기 같은 상태로 계속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 · · · 六根(感覺기관 또는 그 기능), 對境· · · · · 六境과 이 感官對境으로 하여 생긴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六識(認識主觀, 보는 心識, 듣는 心識)을 합한 것. 眼界 · 耳界라 하는 것처럼 일일이 자를 붙여서 부른다. 이 가운데 6을 제외하고 남은 12를 말할 때는 十二處라고 한다. 6十二處중의 意處를 열어서 자세히 나눈 것. 十二處十八界, 이것에 의해 一切法을 다 攝收한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절(三節)  (0) 2018.11.14
심성불생불멸(心性不生不滅)  (0) 2018.11.13
삼계구지(三界九地)  (0) 2018.11.05
유공법(有空法)  (0) 2018.10.31
성중래영원(聖衆來迎願)  (0)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