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六波羅蜜)

바라밀의 이치(대보적경-3305-661)

근와(槿瓦) 2018. 10. 2. 10:18

바라밀의 이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 선남자야, 어떤 것이 바라밀의 이치냐 하면, 이른바 모든 성문이나 독각을 초월하여 행할 바를 밝혀 보이기 때문이요, 광대하고 원만한 여래의 지혜이기 때문이며,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요, 나고 죽음의 허물을 사실대로 분명히 알기 때문이며, 아직 깨닫지 못한 이들을 모두 깨닫게 하기 때문이요, 여래의 그지없는 법의 창고[法藏]를 얻기 때문이니라. 장애 없는 해탈을 얻기 때문이요, 보시로써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해탈시키기 때문이며, 계율을 지님으로써 본래 세운 서원을 원만하게 하기 때문이요, 인욕으로써 단정하고 엄숙한 모양을 두루 갖추기 때문이며, 정진으로써 모든 부처님의 법을 마치기 때문이요, 선정으로써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을 나오게 하기 때문이며 반야로써 모든 번뇌를 없애기 때문이니라. 방편으로써 모든 부처님 법을 쌓아 모으기 때문이요, 소원으로써 부

 

                                                                                                                   [3305 / 3476]

처님 법을 원만하게 하기 때문이며, 힘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깨끗하게 믿게 하기 때문이요, 지혜로써 여래의 온갖 지혜를 두루 갖추기 때문이며,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기 때문이요, 물러나지 않는 지위[不退轉地]를 얻기 때문이며, 부처님 세계를 청정하게 다스리기 때문이요, 중생을 성숙시키기 때문이며, 보리도량[菩提道場]에서 모든 여래의 지혜를 원만하게 하기 때문이요, 많은 악마를 항복 받기 때문이니라. 사신족(四神足)에 노닐기 때문이요, 생사와 열반에서 다 같이 머무름이 없기 때문이며, 모든 성문과 독각과 보살의 공덕을 뛰어넘기 때문이요, 모든 다른 이론[異論]을 꺾어 다스리기 때문이며, 10()4무소외(無所畏)와 불공불법(不共佛法)을 성취하기 때문이요, 최고의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기 때문이며, 열두 가지 법륜(法輪)을 굴리기 때문이니, 이와 같은 온갖 것이 바로 바라밀의 이치이니라.

 


출처 : 대보적경-3305-661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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