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악취(惡趣)

근와(槿瓦) 2018. 8. 26. 15:24

악취(惡趣)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durgati. 阿波伽耶底音譯하며, 惡業에 의해 태어나는 세계. 三惡趣·四惡趣·五惡趣·六惡趣가 있다.

 

참고

악업(惡業) : 악한 결과를 받을 ··3으로 짓는 행위. 5·10등이 있다.

 

삼업(三業) : 三業이라 해도 그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눈다.

身業 · 口業 · 意業3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고,

받는 果報의 내용이 인가 罪苦인가에 따라 福業 · 非福業 · 不動業(色界 · 無色界에 태어날 善業),

받을 果報의 시기에 따라 順現業 · 順生業 · 順後業三時業을 들기도 하며,

行業의 내용이 인가 인가에 따라 善業 · 惡業 · 無記業(도 아닌 것)이 있는가 하면,

行業을 일으키는 심리내용에 따라 曲業(아첨에서 일어남) · 穢業(嗔心에 의함) · 濁業(貪欲에 의함) 등이 있다.

 

세계(世界) : 범어 lokadhatu의 번역. 路迦駄覩音譯. 부서질 장소란 뜻. 곧 시간적으로는 생멸변화의 變異가 있고, 공간적으로는 방위 등의 한정이 있는 장소의 의미로, 중생이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함. 이와 같이 본래의 의미로 말하면 三界有爲의 세계를 가리키지만, 大乘불교에서는 蓮華藏世界(佛陀境界, 華嚴宗)라던가 아미타불의 淨土와 같이, 이 상대의 세계를 넘어선 절대의 세계, 無爲의 세계를 포함하여 말한다. 華嚴宗에서 하는 十世界(十重世界라고도 한다)도 보살의 경계로서, 三千世界의 밖에 있다고 한다. 고대의 인도에서는 우주의 성립구조를 須彌山에 의해서 말한다. 곧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여 九山八海가 있고 다시 四洲(四天下)日月 등을 합한 것을 단위로 해서 이것을 一世界라 한다. 一世界개 합한 것을 小千世界, 小千世界개 합한 것을 中千世界, 中千世界개 합한 것을 大千世界(大千界, 大千)라 한다. 一大千世界중에는 · · 3종의 千世界를 포함하고 있는데서, 大千世界三千大千世界(三千世界)라고도 한다. 그리고 우주는 무수한 三千大千世界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一佛敎化가 미치는 범위(一佛土)一世界(四天下)라고도, 一三千大世界라고도, 혹은 그것보다 더 크다고도 한다.世界라는 말은 본래는世間의 말과 같이 有情世間까지도 포함되었을 것인데, 慣用상 주로 器世間(山河大地)을 가리키는 것 같다.

 

변이(變異) : 변화하여 달라진 모양으로 되는 것. 변화. 바뀌는 것.

 

삼악취(三惡趣) : 지옥·아귀·축생의 3를 말함.

 

사악취(四惡趣) : 四惡道라고도 한다. 네 가지의 나쁜 갈래로, 地獄·餓鬼·畜生·阿修羅를 말함.

 

오악취(五惡趣) : 五趣·五道라고도 한다. 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의 다섯가지 생존방법.

 

() : 범어 gati의 번역으로 라고도 번역한다. 중생이 자신이 지은 行爲 에 의해서 이끌려 가는 生存의 상태. 또는 그 세계. 중생이 자신이 지은 곧 스스로의 行爲에 의해서 스스로 찾아 또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生存의 상태, 또는 그 세계. 여기에 五趣(五道) · 六趣(六道) · 善趣(善道) · 惡趣(惡道) 등으로 분류된다. 곧 지옥 · 아귀 · 축생(傍生) · 아수라(修羅) · 인간 · 六趣라 하고, 六趣 가운데 아수라를 빼고 五趣라고 한다. 六趣說은 대승에서 많이 말하고 소승(有部)에서는 五趣說을 말한다. 五趣說의 경우에는 아수라는 餓鬼 · 하늘 가운데 포함된다. 五趣를 또 五惡趣라고 하는 것은 無漏 · 無爲淨土에 대해서 有漏 · 生死穢土(世界)이기 때문이다. · · 아수라는 善業에 의해서 나는 곳이므로 三善趣(三善道), 지옥 · 아귀 · 축생은 惡業에 의해서 태어나는 곳이므로 三惡趣(三惡道)라고 하며, 三惡趣에 아수라를 더해서 四惡趣라 한다. 三惡趣三途三塗라고도 하는 것은 혹은 의 뜻(또는 塗炭의 뜻)으로 三塗라 하면 火塗 ·刀塗 · 血塗의 셋을 말하기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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