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상법신(福相法身)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二法身의 하나. 智相法身에 對. 敎法을 이어 받아서 남을 위해 설하는 것. 大千世界의 七寶로 布施하는 것보다 四句의 偈頌을 설하는 福德은 아주 크다. 이 福相에 따라 法身의 住處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福相法身이라 한다.
참고
이법신(二法身) : 5種이 있음. ① 金光明經에서 설한 것. 理法身과 智法身. ② 菩薩瓔珞經에서 설한 것. 果極法身과 應化法身. ③ 瓔珞經에서 설한 것. 自性法身과 應化法身. ④ 曇鸞이 세운 것. 法性法身과 方便法身. ⑤ 元照가 세운 것. 理法身과 事法身.
지상(智相) : ① 智慧의 모양이란 뜻으로 佛智의 光明이 밖으로 나타날 때 그 相貌를 볼 수 있으므로 이렇게 말한 것. ② 起信論에 說한 三細六麁의 六麁相 가운데 하나. 境界相에 의해 現出되는 妄境界를 대상으로 하여, 心王과 그에 相應하는 心所가 활동하지만 그 첫째는 대상에 대해서 染淨을 구별하고 愛着하는 것과 厭惡하는 것을 분별하는 지혜의 작용을 일컫는다. 곧 無明이 眞如를 덮어서 眞如가 움직일 적에 能見相과 境界相을 일으키고 그로부터 境界의 실상을 바로 알지 못하고 마음 밖에 바로 있는 것으로 誤認하여 好惡·美醜의 분별을 일으키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妄念을 일으키게 된다는 뜻.
교법(敎法) : 부처님이 說한 一生一代의 敎說. 곧 三藏十二部. 大小乘의 大藏經 일체를 일컫는 말.
대천세계(大千世界) : 三千大千世界의 약칭. 세계에 小千·中千·大千의 구별이 있는데, 즉 4大洲의 日·月과 여러 하늘을 一世界라 하고, 그 一千 세계를 小千世界, 小千世界의 천배를 中千世界, 中千世界의 천배를 大千世界라 함.
칠보(七寶) : ① 七珍이라고도 한다. (1) 金, (2) 銀, (3) 瑠璃(琉璃·毘瑠璃·吠瑠璃라고도 쓰고 靑色의 玉類), (4) 頗黎(頗胝迦라고도 쓰고 水精이라 번역하며 赤·白 등의 水晶), (5) 車渠(硨磲라고도 쓰고 碼瑙와 混用하기도 하며 大蛤·白珊瑚라고 함), (6) 赤珠(赤眞珠로도 쓴다), (7) 碼瑙(深緣色의 玉으로 소위 後世에 碼瑙라고 일컬어진 그것과는 다르다). 이 밖에 珊瑚 · 琥珀 · 眞珠 · 明月珠 등을 적당히 加減한 七寶의 이름이 나열된다. ② 전륜성왕(인도 신화에 나오는 이상적 君主)이 소유하는 七寶. 곧 輪寶 · 象寶 · 馬寶 · 珠寶 · 女寶 · 居士寶(主藏寶라고도 하며 財務長官에 해당) · 主兵臣寶(將軍)가 그것.
보시(布施) : 범어 dana의 번역. 檀那 · 柁那 · 檀이라 음역하고 베푼다고 한다. 또 범어 daksina는 達嚫(嚫은 䞋이라고도 쓴다) · 大嚫 · 嚫 등이라 음역하고 財施 · 施頌이라 번역하고 嚫施라고도 한다. 達嚫은 원래 공양을 받은 뒤에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법을 설하는 것을 말하고 지금은 일반적으로 布施하는 재물을 말한다. 또 財施한 자를 檀越(布施主의 뜻으로 施主 · 檀那主 등이라 하고 略하여 檀那라고도 한다), 베푸는 財物을 嚫資 · 嚫財 · 嚫金 · 嚫錢 · 堂嚫(法堂에 공양하는 물건이라는 뜻) · 信施(信者의 施物이란 뜻)등이라 하고, 財를 바치는 것을 上嚫, 施主한 것을 부처님께 올리는 것을 下嚫이라고 한다. 布施는 六念의 하나(念施) · 四攝法의 하나(布施攝) · 六波羅蜜 및 十波羅蜜의 하나(布施波羅蜜 檀波羅蜜)로 치고 貪心을 떠나 佛 · 僧 · 가난한 사람들에게 衣食의 物資를 베푸는 것을 말하고(財施), 그 행위에 의해서 좋은 業報를 받는다고 한다. 또 敎를 說해주는 것을 法施, 온갖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無畏施도 있다. 財施와 法施의 둘을 二種施, 無畏施를 더하여 三種施라고 하고, 이것들은 보살이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행위라 한다. 또 布施를 貪心을 여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거룩한 淸淨施와 그렇지 않는 不淸淨施로 나누고, 혹은 法施를 人 · 天 등에 태어나는 행위를 가리키는 世間法施와 깨달음에 이르는 행위(三十七菩提分法 및 三解脫門 등)를 가리키는 出世法施로 나눈다. 또 施와 施波羅蜜과는 구별하여 施波羅蜜은 第三阿僧祗劫의 수행을 하고 있는 보살의 布施라고 하는 수도 있다. 또 菩薩善戒經卷一序品에는 在家의 보살은 財施와 法施를, 出家의 보살은 筆施 · 墨施 · 經施 · 說法施의 四施를 행하고, 無生忍을 얻은 보살은 施 · 大施 · 無上施의 三施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 俱舍論卷十八에는 隨至施 · 怖畏施 · 報恩施 · 求報施 · 習先施 · 希天施 · 要名施 · 爲莊嚴心等施 등의 八種의 布施를, 舊譯의 華嚴經卷十二의 十無盡藏品에는 修習施 · 最後難施 · 內施 · 外施 · 內外施 · 一切施 · 過去施 · 未來施 · 現在施 · 究竟施의 十施를 說하는 등 보시의 행위 · 내용 · 태도 ·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분류가 있다. 또 베푸는 자(施者)도 받는 자(受者)도 베푸는 내용이 되는 물건(施物)도 모든 것이 원래가 본질적으로 空한 것이어서 거기에는 아무 것도 집착함이 없어야 된다는 三輪體空 · 三輪淸淨 등이라야 하고, 布施를 베푸는 물건에 기준을 둘 것이 아니라 베푸는 마음 그것을 표준으로 해야 된다고 한다.
사구(四句) : ① 偈를 말함. 偈는 주로 8言 4句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② 四句分別을 말함. 존재에 관한 네 가지 분류법으로 사물을 규정하는데 4단계로 고찰하는 論法. 곧 事物의 본연 상태를 나누는 네 가지 範疇. 有와 無·亦有亦無·非有非無의 네 가지 표시법. 제1句 單, 제2句 單, 제3句 俱, 제4句 非의 이 네 가지로 분류·해석하는 방법. 이것을 單單俱非라 한다. 예로 「모든 것은 하나이다」·「모든 것은 하나가 아니다」·「모든 것은 하나이고 또 하나가 아니다」·「모든 것은 하나도 아니고 하나가 아닌 것도 아니다」라는 四句로 모든 것을 해석 분별하는 논리적 형식<俱舍論 卷一>. ③ 自·他·共(自와 他와의 兩者)·無因을 말한다. 사물은 四句 중 어디에서 생기는 것도 아니다(中論釋).
게송(偈頌) : ① 가타(伽陀)를 말함. ② 詩, 偈와 頌 모두 불교의 가르침을 싯구로 나타낸 것.
가타(伽陀) : gatha의 음역. 풍송(諷頌)·고기송(孤起頌)·게(偈)·게송(偈頌)이라고 한역함. ① 노래하는 뜻을 가진 어근(語根) gai에서 생긴 명사. 가요·성가 등의 뜻으로 쓰임. 지금은 산문체(散文體)로 된 경전의 1절 또는 총결(總結)한 끝에 아름다운 귀글로써 묘한 뜻을 읊어 놓은 韻文. ② 법회 때 일정한 곡조를 가지고 풍송(諷誦)하는 게송.
복덕(福德) : 일체의 선행과, 선행에 의해 얻는 행복과 이익을 말함.
법신(法身) : 범어 dharma-kaya의 음역. 3身의 하나. 또 法佛 · 法身佛 · 自性身 · 法性身 · 寶佛 등이라고 한다. 說一切有部에서는, 佛陀가 說한 正法, 혹은 十力 등의 功德法을 말함. 法의 集會. 대승에서는 究極 · 絶對의 존재를 말하고, 일체의 존재는 그것의 나타남이라고 풀이한다. 진리를 몸으로 하고 있는 것이란 뜻. 진리 그 자체. 영원의 理法으로서의 불타. 本體로서의 신체. 그것은 순수하여 차별상이 없으며, 그것은 空과 같은 것이다.
① 聖者가 몸에 갖추어 있는 공덕.
② 佛의 宇宙身. 빛깔도 형상도 없는 진실 그대로의 體. 온갖 것의 근본.
③ 영원불변의 진실한 모습 그것.
④ 法으로서의 身體. 법을 신체로 하는 것. 불의 色身에 대해서 이름.
⑤ 절대 완전한 신체.
⑥ 如來藏과 같다.
⑦ 佛 그 자체.
⑧ 法 그 자체. 法의 기초.
⑨ 여래장이 번뇌를 여의고 그 자신을 나타낸 것.
⑩ 4종법신을 말함.
⑪ 佛陀의 진실한 본체. 그러나 활동을 나타냄. 시간 · 공간에 걸쳐서 우주의 總合. 통일체로서의 佛.
⑫ 본래 진실한 모습.
⑬ 모든 부처님이 깨닫는 참다운 이치.
⑭ 절대진리의 인격화.
주처(住處) : 살고 있는 곳. 머무는 곳.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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