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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선(小乘禪)

근와(槿瓦) 2018. 7. 25. 00:10

소승선(小乘禪)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당나라의 圭峰宗密을 외도선·범부선·소승선·대승선·최상승선의 5종으로 분류한 것 가운데 하나. 소승교를 받들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을 말함.

 

참고

종밀(宗密) : (780~841) 중국 당나라 승려. 화엄종의 제5. 속성은 . 호는 圭峰. 과주서충 사람으로 젊어서 유교를 배우고 807遂州道圓에게 출가하여 을 배우다. 뒤에 澄觀의 제자가 되어 화엄경을 연구하고, 의 일치를 주장함. 당나라 會昌 11월에 흥복탑원에서 62세에 입적함. 시호는 定慧禪師. 저서에 원각경소 6, 원각경초 20, 화엄윤관 15, 기신론주 4, 선원제전집 100, 원인론 1, 行願品隨疏義記 6, 사분율소 5권 등이 있음.

 

소승교(小乘敎) : 오교(五敎).화엄종에서는 불교를 五敎十宗에 분류 비판한다. 5로 나누어, 그 나타나는 敎理를 따라 十宗으로 한 것(杜順五敎止觀, 法藏華嚴五敎章 卷上 및 화엄경 探玄記 卷一).

五敎라 함은 (1) 小乘敎(愚法小乘敎·愚法聲聞敎라고도 한다. 愚法二乘을 위해 四諦十二因緣阿含經등의 ). (2) 大乘始敎(生敎·權敎·分敎라고도 한다. 모든 것은 實體가 없고 이라고 하는 반야경 등의 空始敎因緣에 의해서 생기는 모든 존재의 性相을 구별하여 하고, 五性各別하는 解深密經 등의 相始敎가 있다). (3) 大乘終敎(熟敎·實敎라고도 한다. 眞如緣起하여, 모든 중생이 성불할 수 있다고 가르치는 楞嚴經이나 起信論). (4) 頓敎(言句를 여의고, 位次에 구애하지 않으며, 문득 理性徹見하는 것을 가르치는 維摩經 등의 ). (5) 圓敎(원만하고 완전한 一乘하는 화엄경·법화경의 ).

여기에 同徶二敎가 있으나, 화엄의 別敎一乘諸經을 넘어선 無盡佛法이기 때문에 특히 이것만을 圓敎로 한다).

宗密原人論에는 (1) 人天敎(世間的 善에 의해 善趣에 태어난다고 하는 提謂經). (2) 小乘敎. (3) 大乘法相敎(相始敎에 해당함). (4) 大乘破相敎(空始敎에 해당함). (5) 一乘顯性敎(終頓圓三敎에 해당함).

劉宋慧觀五時敎, 蕭齊劉虬五時敎, 護身寺自軌五宗敎 등이 있고, 波頗蜜多羅三藏四諦敎(阿含經) · 無相敎(般若經) · 觀行敎(화엄경) · 安樂敎(열반경) · 守護敎(大集經 正法守護할 것을 )五敎를 세웠다.

신라 불교의 번창시 經敎를 공부하는 5종파. 열반종 · 남산종(율종) · 화엄종 · 법상종 · 법성종.

 

사제(四諦) : 는 범어 satya, 파리어 sacca의 번역으로 진리란 뜻. 자세히는 四聖諦·四眞諦라 하며 4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를 말한다. 四諦는 대체로 12緣起의 뜻을 교리적으로 조직화한 것으로 원시불교의 교리의 대강이 표시되어 있다. 이것은 最勝法說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석존 최초의 설법(初轉法輪)에서 설한 것이라고 한다. 4가지 진리의 제1迷惑의 이 세상은 다 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2은 구하고 탐하여도 그치지 않는 執着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다. 3은 그 執着을 완전히 끊어 없애 버림으로 를 멸한 때가 궁극의 理想境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4이와 같이 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기 위하여 八正道의 옳은 修行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가르침이다. 4가지는 순서와 같이 苦聖諦·苦集聖諦·苦滅聖諦·苦滅道聖諦라고 불리운다. 이를 약하여 苦諦·集諦·滅諦·道諦라고도 한다. ···四諦 가운데 迷妄의 세계의 因果를 나타내고, 證悟의 세계의 인과를 나타낸다. 四諦의 이치가 三段階인데 여기에 각각 4가지의 行相을 붙여서 할 때 이것을 三轉十二行相이라고 한다. 三轉이란 제1이것은 苦諦(··道諦)이다라고 하는 示轉, 2苦諦(··)徧知(永斷·作證·修習)되어야 한다라고 하는 勸轉, 3苦諦(내지 道諦)는 이미 徧知(내지 修習)되었다고 하는 證轉이 그것이다. 12行相이란 이 三轉에 각각 ···(옳은 智慧에 의한 이해를 뜻하는 4개의 同義語)四行相假設하고 각각의 12行相이 있다고 한 것. 그러나 다른 견해에 따르면 ···을 고려하지 않고 一諦三轉이 있어 四諦全體로서 모두 12行相이 있다고도 해석한다.

有部敎學修證論에서는 우선 四善根位에서 4의 하나를 하는데 4行相이 있으므로 합하여 十六行相을 가지고 四諦한다. 苦諦에서 非常···非我(恒存性이 없는 이며 의 존재로 實體性이 없다)四行相, 集諦에서는 ···(執着의 원인으로 하여 를 모으고 생기게 하는 助緣이다)四行相, 滅諦···(苦滅理想境繫縛을 끊고 번뇌를 가라앉혀서 殊妙境地에 이르러 災禍를 여읜다고 함)四行相, 道諦에는 ···(苦滅聖道聖者實踐正道이고 가 합하여 生存超出하는 것이다)四行相이 그것이다. 四善根位의 다음에 見道에 들어 無漏眞智를 가지고 四諦現觀한다. 見道預流向에 속하는 일로서 預流果 이후로는 修道에 속하는데 이 預流向·預流果를 통하여 16으로 四諦現觀한다. 이것을 聖諦現觀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최후의 제16만이 預流果에 속하고 앞의 제15見道에 속한다. 먼저 欲界四諦하는 法智라 하고 2(色界無色界)四諦하는 類智라고 하는데 이 法智類智에 각각 가 있다. 無間道에서 을 가지고 煩惱를 끊고(斷惑) 解脫道에서는 를 가지고 진리를 깨닫는(證理). 苦諦에는 苦法智忍(약하여 苦法忍이라고도 하며 이에 따라 欲界苦諦現觀함으로 苦諦迷惑되어 있는 煩惱를 끊는다)·法智(이것으로 欲界苦諦現觀함으로 苦諦의 이치를 깨닫는다)·苦類智忍(약하여 苦類忍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가지고 2苦諦現觀함으로 번뇌를 끊는다)·苦類智(이것으로 2苦諦現觀함으로 진리를 깨닫는다)四心을 가지고 苦諦現觀한다. ··三諦에도 앞에서와 같이 集法()·集法智·集類()·集類智·滅法()·滅法智·滅類()·滅類智·道法()·道法智·道類()·道類智의 각각의 4하여 모두 16이 된다. 이것을 八忍八智라고도 한다. 四諦하는 無漏淸淨에 따라 나누면 苦智·集智·滅智·道智가 되어 法智類智 등과 같이 10로 된다.

大乘佛敎에 따르면 顯揚星敎論 卷七에서는 四諦의 내용을 전개시켜 行苦諦·壞苦諦·苦苦諦·流轉諦(이상은 苦諦展開)·雜染諦(苦集 2에 해당)·流息諦(滅諦에 해당)·淸淨諦(滅道 2에 해당)·正方便諦(道諦에 해당)라고 하여 8를 들었다. 小乘四諦觀은 불완전하므로 有作四涕라 하여 낮추었으며 大乘四諦觀은 완전하므로 無作四諦라고 하고 이를 八諦라 했다. 天台宗에서는 제1生滅 四諦(四諦因果 그대로 이 있고 이 있다고 하는 四諦觀)·2無生四諦(또는 無生滅四諦라고도 한다. 四諦迷悟因果는 다같이 空無하여 生滅하는 일이 없다는 四諦觀)·3無量四諦(一切現象無明에서 생기므로 無量의 차별이 있고 따라서 四諦에도 無量이 있다고 하는 四諦觀)·4無作四諦(와 같은 對立矛盾 상태 그대로가 矛盾이 아니라고 하는 四諦觀)등을 주장하여 이것을 四種四諦라고 하며, 이것을 또 ···四敎에 배당한다. 法相宗에서는 四諦 가운데 滅諦自性滅·二取滅·本性滅三滅諦, 道諦徧知道·永斷道·作證道三道諦를 세우는데, 이것은 滅諦道諦에 각 三性(遍計所執性·依他起性·圓成實性)을 갖추고 있는 것에 연유한다(成唯識論 8).

 

십이연기(十二緣起) : 凡夫로서의 有情生存12의 조건에 의해서 성립되어 있는 것. 또는 12支緣紀 · 12因緣 · 12因緣起 · 12因生 · 12緣生 · 12緣門이라고도 한다.

근본불교의 가장 기초적인 敎義로서, 원래 아함경전에 설해진 것. 12라 함은 無明 · · · 名色 · 六處(六入) · · · · · · · 老死이고, 이것들은 凡夫로서의 有情生存을 구성하는 12의 요소(十二有支)이며, 이것들이이것이 있을 때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 하여 저것이 생기며,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으로 하여 저것이 멸한다라고 하는 相依相對的인 관계를 설하는 것이 12연기이다. 여기에 두 가지 면이 있는 것 같다.

곧 모든 것은 에 의해서 성립되어 있는 相依的인 것이기 때문에 無常 · · 無我라고 하는 면과, 또 하나는, 凡夫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은 어떻게 성립되었는가(流轉門), 또 어떻게 해서 그것을 否定하고 깨달음에 이르는가(還滅門)라고 하는 것을 하여, 有情生存의 가치와 意義를 문제로 하는 쪽이다. 阿含經典에서는, 12緣起說 외에, 10 · 9· 8· 7등의 緣起까지도 하는데, 넓은 의미에서는 이들도 12緣起에 수용해도 좋다. 雜阿含經 12에는, 연기의 법은 부처가 세상에 나오거나 나오지 않거나를 불구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로, 부처는 이것을 관하여 깨달음을 열고, 또 중생을 위하여 이 법을 開示한다고 하고 있다. 前述한 제2의 면에 있어서의 12緣起說의 원래의 의미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自覺的인 인간의 생존()은 정신의 주체인 의 활동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의 활동은 생활경험()이 되어서, 도리어 그 활동의 축적에 의한 의 내용이다. 그런데 의 활동이라 함은, 感覺器官(또는 그 기능)  · · · · · 6를 통하여 인식의 대상인 모든 이나 (名色)과 접촉()하여, 이것을 主觀上感受()하는데 의한다. 범부에 있어서는, 無明(불교진리에 대한 無自覺) 內相으로 하고, 渴愛(구하여 마지 않는 我欲) 外相으로 하는 것이어서, 객관적 대상에 작용하는 식의 根基的인 상은 이 渴愛에 불과하며, 渴愛는 발전하여 모든 것을 나의 것으로 하여 하려고 하는 執著()으로 된다. 그런 까닭에 이와 같은 染汚의 활동()에 의해서 내용지어진 , 그것에 相應하는  · 老死 등에 의해서 대표격이 된 人間苦, 無常苦를 경험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반하여 聖者에 있어서는, 無明 渴愛가 없어졌기 때문에 따라서 人間苦도 없어진다.

俱舍論 卷九에는 12緣起에 대해서 4종의 해석을 들고 있다.

(1) 刹那緣起라 함은, 1刹那중에 12지가 갖추어 있다고 하는 것으로, 예컨대 하는 마음으로 殺生하려고 하는 순간의 마음에 대해 말하면, 그 한 찰나의 마음 가운데 일어난 愚癡가 있는 것이 無明, 죽이려고 마음 먹은 것이 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며,

(2) 連縛緣起라 함은, 12가 간단 없이 연속해서 前因後果의 관계가 되는 것을 말하고

(3) 分位緣起라 함은, 三世兩重因果에 의한 胎生學的인 해석으로, 12支分有情生死流轉하는 과정에서의 각기의 位態를 가리키는 것이고

(4) 遠續緣起라 함은, 까마득하게 먼 하여 12가 계속해서 緣起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가운데 有部에서는 제3分位說을 쓴다. 無明은 과거로 번뇌를 일으키어 을 지었을 때의 有情分位 心身(五蘊)을 가리키고, 이 과거2에 의해서 心識이 비로소 母胎託生하는 1刹那有情分位, 託生의 제2刹那 이후 六根이 아직 갖추지 않은 有情分位名色, 胎內에서 6을 갖춘 分位6, 出胎한 뒤 다만 접촉감각만이 있는 2 · 3까지가 , 感受性이 빼어난 4 · 5에서 14 · 15까지가 , 이상 에서 까지를 現在世5라고 한다. 다음에 愛欲이 성한 16 · 17이후가 , 貪著의 마음이 뛰어난 30이후가 , 이렇게 하여 을 짓는 分位, 그 이후 에 이르기까지가 老死, 이들 둘을 未來世2라고 한다. 이와 같이 과거세 · 현재세 · 미래세의 三世에 걸쳐서, 二重因果를 세우기 때문에, 이것을 三世兩重因果라고 한다. 중에 · 을 포함하고, 는 곧 이기 때문에, 12緣起惑業苦三道에 거두어지고, 因果가 끝없이 계속하여 無始無終이라고 한다. 經部에서는 이 有部을 바르지 않다고 하여, 無明이라 함은 과거의 無智만을 가리키고 결코 五蘊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등으로 한다

成唯識論 卷八에서는, 無明에서 까지를  · 老死 하여, 1因果를 세우는데, 는 반드시 異世이고, 따라서 이것을 二世一重因果라 한다. 無明 · 二支에서 까지의 5를 당겨 일으키는 이기 때문에, 2能引支이고, 5所引支라고 하여 이 7牽引因이라고도 한다 · · 三支이 되어서 미래의 · 老死二支하기 때문에, 3能生支 또는 生起因이라 하고, 이에 대해서  · 老死所生支 또는 所引生이라 한다.

천태종에서는 思議生滅 · 思議不生不滅 · 不思議生滅 · 不思議不生不滅4종의 12因緣을 세워서, 이것을 化法四敎(· · · )에 배속시킨다. 최후의 圓敎에서는 12因緣佛性이라 일컫고 에 의해서 생긴 현상의 그대로가 中道와 다르지 않다고 한다.

12緣起하는 것은, 과 같이 중요한 觀法으로 되어, 석존은 이것을 하여 깨달음을 열었다고도 전한다. 雜集論 卷四에는 無明에 의해서 이 있다 등으로 차례로 生起하는 것을 雜染順觀, 老死 등의 각기에 苦集滅道를 세워서 老死에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生起하는 것을 雜染逆觀, 無明이 없어지면 이 없어진다 등으로 現成을 차례로 하는 것을 淸淨順觀, 老死한다 등으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서 깨달음의 現成하는 것을 淸淨逆觀이라고 하고, 婆沙論 卷24에는, 迷惑生起하는 流轉門에서는 無明 · 을 버린 10, 깨달음의 現成하는 還滅門에서는 12한다고 함(巴利文大品에 의하면, 流轉門順觀, 還滅門逆觀으로 불러야 하는데, 지금은 이 이 행해지고 있다). 또 천태종에서는 三世兩重 · 二世一重 · 刹那一念3종의 12因緣觀에 의해서 각기 차례로 斷見 常見 · 著我見 · 性實見3종의 잘못된 견해를 깨뜨린다고 한다.

 

소승경(小乘經) : 四諦12인연의 이치를 설하고, 空寂의 열반을 설명한 것. 十二部經 가운데 오직 九品만 남아 있다. 四部의 아함경 등을 말함.

 

() : 범어 dhyana音略. 禪那 · 馱衍那(타연나) · 持阿那 등이라 음역하고, 靜慮 · 思惟修習 · 棄惡 · 功德總林 등으로 번역한다.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專注해서 자세히 思惟하는 것을 말하고, 均等한 것을 말한다. 大乘 · 小乘 · 外道 · 凡夫의 전체에 걸쳐서 닦게 되는데 그 목적이나 思惟의 대상은 각기 다르다. 및 기타 을 넓은 의미로 禪定이라고 하고, 혹은 1종이기 때문에 을 닦아서 沈思하는 것을 禪思라고 한다.

아함이나 部派불교 등에서 · · · 등의 有無에 의해서 4종으로 나누어 四禪이라 한다.

色界四禪天四禪을 닦는 자가 나는 곳이라고 하고, 사선천에 나기 위하여 닦는 四禪定靜慮, 태어나서 선천적으로 四禪을 얻는 것을 生靜慮라고 한다. 또 유루와 무루의 정려를 섞어서 닦는 것을 雜修靜慮라 하고, 구사론 권이십사에는, 아라한 또는 不還果의 성자에 한해서 닦는다고 한다.

大乘에서는 六波羅蜜 혹은 바라밀의 하나로 禪波羅蜜(선정바라밀 靜慮바라밀)을 들고, 보살이 반야의 實智를 얻어 또 신통을 얻기 위해서 닦는다고 한다. 보살 地持經 이나 유가론 권43 등에는 禪波羅蜜에는,

(1) 自性禪自性靜慮라고 하고, 정려의 자성, 곧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멈추게 하는 바의 心一境性을 말함. 또 마음의 자성을 하는 것에 의해서 얻어지는 .

(2) 一切禪. 一切靜慮라고도 하고, 自行化他의 모든 법을 다 攝收하는 의 뜻.

(3) 難禪. 難行靜慮라고도 하고, 닦기 어려운 의 뜻으로, 중생을 위한 좋은 계략과 혜택을 주기 위해서 선정의 즐거움을 버리고 욕계에 태어나고 또한 이 에 의해서 가지가지의 삼매를 불러 일으켜, 無上菩提를 깨닫는다.

(4) 一切門禪. 一切門靜慮라고도 하고, 이라 함은 출입의 뜻으로, 모든 선정이 이 四禪으로 하여 여기에서 나가고, 여기에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5) 善人禪. 善士靜慮라고도 하고, 선정의 즐거움에 애착하지 않고, 사무량심과 같이 일으키는 . 뛰어난 善根의 중생이 닦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6) 一切行禪. 一切種靜慮라고도 하고, 대승의 모든 행을 攝收하고 있기 때문에 一切行이라 한다. 여기에 善禪 · 無記化化禪 · 止分禪 · 觀分禪 · 自他利禪 · 正念禪 · 出生神通力功德禪 · 名緣禪 · 義緣禪 · 止相緣禪 · 擧相緣禪 · 捨相緣禪 · 現法樂住第一義禪13종이 있다.

(7) 除煩惱禪. 遂求靜慮라고도 하고, 중생의 여러 가지 고뇌를 없애는 .

(8) 次世他世樂禪. 次世他世樂靜慮라고도 하고, 중생으로 하여금 현재 · 미래의 모든 즐거움을 얻게 하는 .

(9) 淸淨淨禪(청정정려라고도 하고, 모든 · 을 다 끊고, 大菩提를 얻기 때문에 淸淨이라 하고, 이것을 世間淸淨不味不染汚禪, 내지 煩惱智障斷淸淨10종으로 나눈다)9종의 이 있다고 하며, 이것은 보살만이 닦는 훌륭한 이기 때문에 9大禪이라 한다. 법화현의 권四 上에는 世間禪 · 出世間禪 · 出世間上上禪3을 설하고, 그 가운데 출세간상상선을 9종으로 나눈 것을 9大禪이라 하고, 여기에 대해서 출세간선을 觀禪境하는 으로 九想 ) · 練禪(유루의 鍛鍊해서 청정하게 하는 바의 무루선으로 九次第定을 말함) · 熏禪(모든 熏熟해서 다 通達無 轉變自在하게 하는 師子奮迅三昧를 말함) · 修禪(順逆自在超入超出하는 超越三昧를 말하는 것으로 頂禪이라고도 한다)4(해서 觀練熏修라고 한다)으로 나누어서 뒤에 것 만큼 우수하다고 한다. 또 같은 곳에 根本舊禪 · 練禪 · 熏禪 · 修禪 · 九大禪또는 醍醐五味에 비유하여, 四禪 · 四無量 · 四無色3종의 禪定12門禪이라 한다). 12門禪世間禪 중의 根本味禪으로서, 여기에 대해서 천태종에서는 六妙門 · 16特勝 · 通明禪(通明觀, 通明觀禪이라고도 하고, · · 의 셋을 通觀하여 明淨하게 되며, 六通三明을 얻는 바의 四禪 · 四無色 · 滅盡定9)世間根本淨禪이라고 한다. 大乘入楞伽經 에는, ,

(1) 聲聞人無我의 이치를 알아서 닦는 愚夫所行禪,

(2) 보살이 法無我의 이치까지도 알아 그 의미를 생각하는 觀察義禪,

(3) 思慮나 분별을 넘어,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곧바로 있는 그대로 진여를 깨닫는 攀緣眞如禪,

(4) 여래의 깨달음에 들어가서 중생을 위하여 不思議한 작용을 나타내는 諸如來禪四種禪으로 나누고, 宗密禪源諸詮集都序 에는 外道禪 · 凡夫禪 · 小乘禪 · 大乘禪 · 最上上禪5종으로 나눈다.

중국에서는, 各宗이 각각의 교리에 바탕하여 禪定을 닦았는데, 이것과는 별도로 菩提達磨가 전한 이 행해졌다. 楞伽經등의 사상에 의하여 發源한 것 같은데, 敎外別傳 不立文字 經典이외에 석존이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 법이라고 하여, 경전의 문자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坐禪이나 · () 등의 방법을 써서 중생의 본래의 면목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唐代에는 牛頭禪 · 北宗禪 · 南宗禪 등의 流派가 있었고, 뒤에는 남종선만 성하고 臨濟 · 曹洞 등의 이 각기 독자적인 宗風을 가졌는데, 宗密唐代禪宗을 셋으로 나누어,

(1) 息妄修心宗(밖의 대상과 안의 마음을 나누어, 대상을 등지고 마음을 하여 妄念을 없애려고 하는 ),

(2) 泯絶無寄宗(범부 등의 모든 법은 夢幻과 같고, 하는 지혜도 不可得이기 때문에, 마음에 붙일 곳이 없고 本來無라고 體達하는 ),

(3) 直顯心性宗(모든 현상적인 도 다 眞如本性不外하다고 體得하는 ) 이라 했다. 宗密, 敎禪一致의 입장에서 菩提達磨最上上禪, 혹은 如來淸淨禪이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교외별전의 입장을 力說하는 사람들의 사이에서, 달마가 전한 如來禪이라고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는 이 나돌아 中唐이후 달마가 전한 祖師에서 祖師로 전한 이라고 하는 뜻으로 祖師禪, 純粹이라고 하는 뜻으로, 一味禪이라고도 부르고, 宗密의 입장을 깎아서 如來禪 · 五味禪이라 했다. 더욱이 祖師禪의 무리는 諸善萬行을 다 有相이라고 물리쳤는데, 反動으로 하여 事理雙修 禪淨共行의 입장이 생겨 과 같이 淨土敎의 염불을 닦는 사람도 나왔다.

禪宗에서는 서로 그 宗風을 비평하는 수가 있고, 臨濟大慧宗杲曹洞天童宏智禪風을 평하여 黙念不動으로 固著해서 潑刺하고도 날카로운 기능을 黙照禪이라고 하고, 거꾸로 宏智宗杲禪風을 평하여 公案工夫에 머무르는 看話禪이라고 하였다. 宋末에는 깨달음을 기대해서 좌선하는 待悟禪이 유행하였는데, 宏智道元은 이 풍습을 경계하여, 坐禪 그 자체가 佛行이며, 第一義라고 하였다. 또 말뚝(木杭)과 같이 부질없이 을 탐하여 坐禪하는 것을 癡禪, 癡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에는, 禪定을 닦는 때에 靜止를 편안하게 하고, 腹部를 차지 않게 하기 위하여 허리에 감는 禪帶나 졸음을 쫓기 위하여 나무 조각을 끈으로 묶어서 이마에 매어두는 禪鎭 등의 규정이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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