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근와(槿瓦) 2018. 7. 25. 00:12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天台宗에서 修行階位10를 세운 것으로, 103이 함께 닦는 行位이다. 乾慧地 · 性地 · 八人地 · 見地 · 薄地 · 離垢地 · 已辨地 · 支佛地 · 菩薩地 · 佛地.

 

참고

천태종(天台宗) : 또는 天台法華宗  天台法華圓宗  台宗  台家라고도 중국 나라  천태산에서 天台 智顗 開祖 하여 창립한 대승불교의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하며 禪定 지혜의 調和 宗義 智顗 법화경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적으로 불교를 통일하고적극적으로 諸法實相論 주창하며 심오한 불교학의 체계를 세워法華文句」∙「法華玄義」∙「摩訶止觀 三大部 지어서  을 이룩하였다 뒤에 章安  智威  慧威  玄朗  湛然 등이 계승하고荊溪 湛然 三大部 주석을 지어  때에 융성하던 법상종  화엄종  선종 등에  맞서 천태종의 眞面目 크게 선양하였다 뒤에 道邃  廣修  物外  元琇  淸竦  義寂 등이 전해오다가五代 전란에 宗典 흩어지고思潮 떨치지 못하였다義寂  宗典 고려와 일본에 전하여 다시 宗義 연구가 성행하였고송나라 때에는 山家  山外  파로 대립하게 되었다山家派 四明知禮 으뜸이었는데 그의 학풍은 천태종의 근본 사상인    같이 취급하는 사상을 굳게 지키고 현재의 자기를 여의지 않고 전체를 해결하는데 치중하였다그리고 源淸  宗昱  智圓  從義  仁岳 등이 영도한 山外派 학풍은 緣起論 반하여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서모든 것을 해결하는데 있었다중국에서는 나라 때의 智旭 종풍을 빛낸 것이 끝이었고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玄光  法融고구려의 波若고려의 諦觀 등이 천태종을 깊이 연구하였다 義天 송나라에 유학하여 宗旨 배워 돌아온  개성에 국청사를 짓고천태종을 설립하였다 門下에는 德麟  翼宗  景蘭  連妙 등이 있었다천태종은 법화경  대열반경  대품반야경  화엄경  금광명경  유마경  지도론  중론  법화론 등을 所依 경전으로 삼고實相論 극치를 주장하였다.

 

수행(修行) : 敎法을 몸에 지녀 갈고 닦아 실천하는 일.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찾는 마음을 발하여(發心), 願望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고, 그 결과로서 깨달음을 펼친다고 한다. 수행이란 특히 頭陀苦行 또는 廻國巡禮란 뜻으로 쓰고 이를 행하는 사람을 修行者, 또는 行者라 부르기도 한다. 성문 · 연각 · 보살이 각각 究極의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세월에 대하여 성문은 三生六十劫, 연각은 四生百劫, 보살은 三祇百劫을 요한다고 한다.

(1) 三生六十劫이란, 성문이 아라한과에 이르기까지 가장 빠른 것은 세번 태어나는 기간을 지내고, 가장 늦는 것은 60(刀兵등의 1小劫)을 지낸다고 한다. 一生 또는 처음 20에는 順解脫分을 일으키고, 二生 또는 다음의 二十劫에는 未至定에 의하여 順決擇分를 일으키고, 三生 또는 마지막 20에는 根本定에 의하여 다시  順決擇分 를 일으켜 見道에 들고 마침내는 無學果를 증명한다고 한다. 그러나 제三生에서 처음으로  順決擇分 를 일으킨다고 하는 도 있다. 또한 빠른 것은 利根, 늦은 것을 鈍根이라 하나, 거꾸로 늦은 것은 오랜 鍛鍊을 참아낼 수 있는 練根으로서의 利根이라고 할 수도 있다.

(2) 四生百劫이란 연각이 辟支佛果에 이른는데 가장 빠른 것은 四生, 가장 늦은 것은 百劫을 요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俱舍論> 十二에는, 麟角喩獨覺(緣覺)은 반드시 百大劫 기간에 깨달음의 바탕을 닦는다고 설명하고, 四生을 설명하지 않는다.

(3) 三祇百劫이란, 三祇3아승지겁(三僧劫, 三祇劫이라고도 함), 百劫百大劫의 약어로서 三僧劫百大劫이라고도 하고, 보살은 3아승지겁에 걸쳐 波羅蜜을 닦고 그후의 百大劫에 있어서 부처가 갖출 수 있는 뛰어난 姿形(32 · 80種好)의 씨앗이 되는 相好業을 심는다고 하고 이들 수행을 三祇修行, 이 수행을 거쳐 성불하는 것을 三祇成佛이라 한다.

<大毘婆沙論> 百七十八에는, 보살이 아승지겁에 75, 아승지겁에 76, 아승지겁에 77이라는 수많은 부처님을 섬겨 깨달음에 이르는 근본으로 삼고, 계속하여 916을 섬겨 異熟業을 닦아 왕궁에 태어난 후, 34心斷結成道를 설하였고,

<智度論> 二十七 같은 데에도 三祇百劫이 있으며,

<攝大乘論> 에서는 三祇만을 설하고 百劫을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法相宗에서는 아승지겁은 五位 중의 資量 · 加行二位이며, 여기에서는 一行 속에서 一行을 닦고, 아승지겁은 通達位 修習位1, 初地에서 7까지이며, 여기에서는 一行 속에서 一切行을 닦고, 아승지겁은 修習位의 나머지 즉 8에서 10滿心까지이며, 여기에서는 一切行 속에서 一切行을 닦는다. 그리하여 10滿心에 있어서 等覺에 올라 여기에서 비로소 成佛을 위한 方便을 닦는 것이 百劫에 해당된다. 또한 三祇의 수행중에 열심히 노력하여 뛰어난 사람은 중간 단계를 뛰어 넘어 높은 修行階位에 도달할 수가 있다고 하여 이것을 超劫이라고 하는데 初地 이상에서는 超劫이 없다고 하는 도 있다.

화엄종이나 천태종에서는, 三祇百劫, 小乘 下根인 사람을 위한 方便的로서 말하는 것이라고 하고, 兩宗이 각각 圓敎라고 하는 최고의 차원에서 본다면, 중생은 본래적으로 부처이므로 三祇라는 시간의 길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眞言宗에서는 三劫妄執(三妄執)一念으로 초월할 것을 설하고, 淨土敎에서는 本願의 힘에 의해 왕생하여 成佛이 되는 것이므로 三祇修行을 설하지 않는다.

 

계위(階位) : 위치나 지위의 단계.(다음,한국어)

 

십지(十地) : 는 범어 bhumi의 번역으로, 住處, 혹은 住持, 生成의 뜻.

그 자리()를 사는 집으로 하고, 또 그 자리에 있어서의 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에 의해서, 를 낳게 됨을 말한다.

乾慧등의 十地. 大品般若經 6, 17 등에 해 있고 三乘에 공통된 것이기 때문에 三乘共十地, 共地라 하고, 천태종에서는 通敎十地라고 한다. 대품반야경 권에는, 乾慧 내지 十地에 대해, 보살은 方便力에 의해서 六波羅蜜을 행하고, 四念處 내지 十八不共法을 차례로 행해서, 前九地를 지나 佛地에 이른다고 하여, 十地는 보살이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서, 여기서 말하는 佛地라 함은 佛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보살이 과 같이 十八不共法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智度論 75에는, 十地를 각기 三乘階位에 배당하고 또 智顗法華玄義 四下, 摩訶止觀 六上에도 이 뜻을 받아서 해석하고 있다.

거기에 의하면,

(1) 乾慧地(過滅淨地 · 寂然雜見現入地 · 超淨觀地 · 見淨地 · 淨觀地). 乾慧라 함은 진리를 하려고 하는 지혜는 있더라도 아직 禪定의 물에 윤택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며, 이 자리는 聲聞三賢位, 보살의 初發心에서부터 順忍을 얻기 까지의 에 해당한다.

(2) 性地(種性地 · 種地). 聲聞四善根位, 보살의 順忍을 얻은 로서, 諸法實相愛着하지만 邪見을 일으키지 않고, 지혜와 禪定이 수반하는 경지이다.

(3) 八人地(第八地 · 八地). 의 뜻으로 聲聞見道十五心(八忍七智)須陀洹向, 보살의 無生法忍에 해당한다.

(4) 見地(具見地). 聲聞四果중의 初果 須陀洹果. 보살의 阿鞞跋致(不退轉)에 해당함.

(5) 薄地(柔軟地 · 微欲地). 聲聞欲界九種의 번뇌가 1, 끊어진 정도로, 須陀洹果 혹은 斯陀含果, 또 보살이 모든 번뇌를 끊어서 餘氣가 엷어()진 정도로, 阿鞞跋致 이후 아직 成佛 못한 사이의 이다.

(6) 離欲地(離貪地 · 滅婬怒癡地). 聲聞欲界의 번뇌가 없어진 로서 阿那含果, 보살은 욕심을 여의어서 五神通을 얻은 이다.

(7) 已作地(所作辨地 · 已辨地). 聲聞盡智 · 無生智를 얻은 阿羅漢果. 보살은 佛地를 성취한 이다.

(8) 辟支佛地. 因緣하여 成道한 것. 緣覺이라고도 한다.

(9) 菩薩地. 앞에 말한 乾慧地에서 離欲地까지를 가리키고, 혹은 後述하는 歡喜地에서 法雲地까지를 가리킨다고 보기도 하며, 初發心에서 金剛三昧까지, 곧 보살로서의 맨 처음에서 成道直前까지의 자리를 말하다고도 풀이한다.

(10) 佛地. 一切種智 등의 諸佛이 완전히 구비한 자리. 智度論 75에는 이 三乘共位의 보살이 無漏智에 의해서 을 다 없애고 깨달음을 여는데 대하여, 燈心初焰에 타거나 後焰에 타거나 정해지지 않은 것과 같이, 十地의 어디서 斷惑하더라도 固定적으로 정하여지지 않고, 十地가 다 서로 도와서 佛果에 이르게 한다고 하고, 이 비유를 燋炷十地라 한다.

 

삼승(三乘) : 聲聞 · 緣覺 · 菩薩에 대한 세 가지 敎法을 말하는 것으로 은 짐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말한다.

(1) 聲聞乘. 4諦法, 佛說의 소리를 듣고, 이를 하여 해탈을 얻음.

(2) 緣覺乘. 12因緣이니, 스승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잎이 피고, 꽃이 지는 이치를 하여 깨닫는 것.

(3) 菩薩乘. 6波羅蜜이니, 菩薩이 이 에 의하여 스스로 解脫하고, 다른 이도 해탈케 하여 부처가 되는 것.

 

행위(行位) : 수행의 위치. 수행의 단계.

 

건혜지(乾慧地) : 三乘空十地의 하나로 乾慧는 마른 지혜라는 뜻이다. 外凡의 이 五停心·別相念處·總相念處을 닦아 지혜는 깊으나, 아직도 완전한 眞諦·法性의 이치를 깨닫지 못했으므로 乾慧地라 한다.

 

성지(性地) : 通敎 十地의 하나. 통교에서 말하는 수행의 과정을 10단계로 나눈 것 중에서 두 번째. 內凡인데 藏敎四善根에 해당한다. 수행에 들어갈 수 있는 경지. 種性이란 뜻.

 

팔인지(八人地) : 通敎 十地의 제3. 이니, 達忍한다는 뜻. 삼계의 見惑은 본래 하다고 깨달아 8을 구족하는 지위를 말하니, 見道 15의 지위. 8이라 하고 8라 하지 않는 것은, 15심 가운데는 道類智의 하나가 모자라므로 8를 구족하지 못한 까닭.

 

견지(見地) : 三乘共十地의 하나. 見道第十六心道類智를 얻은 . 藏敎預流果에 해당.

 

박지(薄地) : 三乘共十地의 하나. 3乘人思惑이 곧 하다고 알고, 6無間道智를 일으켜 欲界 思惑6을 끊고, 6解脫證得하니, 을 끊음으로 말미암아 欲界이 점점 적어지므로 薄地라 하니, 藏敎2와 같다. 通敎 10의 하나. 博地라고도 하니, 박은 비천하다는 뜻으로 下劣凡夫薄地라 하며, 혹 박은 핍박의 뜻이니, 범부는 여러 가지 고통에 핍박되므로 薄地라 하며, 10이하의 凡夫薄地라고도 한다.

 

이구지(離垢地) : 菩薩修行位10가운데 제2. 修惑을 끊고 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地位.

 

이판지(已辨地) : 천태종에서 말하는 것으로 3에 공통이며 10의 제7. 3界 見思의 번뇌를 끊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성문은 초지에서 이 7에 이르러 무여열반에 들어감.

 

지불지(支佛地) : 辟支佛地의 준 이름으로, 천태종에서 세운 四敎通敎의 수행차례(二乘을 통털어 10으로 나눈 階位. 支佛地도 다시 十地로 분류된다) 가운데 제7 已辦地에서 三界見惑思惑을 끊을 뿐 아니라 다음 생에서 받을 그(見惑·思惑二惑) 習氣까지 곧 ·思 二惑의 종자까지 다 끊는 지위를 말함.

 

보살지(菩薩地) : 通敎 十地의 제9. 佛果因行을 닦는 자리를 말하는 것.

 

불지(佛地) : 通敎 10의 제10. 9보살이 최후에 번뇌장·소지장의 습기를 끊고 成道하는 지위.

 

통교십지(通敎十地) : 三乘共十地와 같음. 大智度論 78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성문·연각·보살을 통하여 만들어진 十地로 천태종에서 通敎하여 수행의 단계로 한다. (1) 乾慧地 外凡. (2) 性地 內凡. (3) 八人地 見道十五心. (4) 見地 初果. (5) 薄地 一來果. (6) 離欲地 不還果. (7) 已辦地 阿羅漢果. (8) 支佛地 緣覺地. (9) 菩薩地. (10) 佛地.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악취(四惡趣)  (0) 2018.07.26
순연(順緣)  (0) 2018.07.25
소승선(小乘禪)  (0) 2018.07.25
신식(神識)에 관하여-2(대보적경-3120-624)  (0) 2018.07.24
소지장(所知障)  (0)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