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사무색(四無色)-사무색정

근와(槿瓦) 2018. 7. 23. 00:37

사무색(四無色)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四無色定 또는 四無色界를 말함. 4無色定을 수행함으로서 四無色界 無色界4에 태어난다고 한다. 전자를 定無色, 후자(無色果報)生無色이라 일컫는다. 이와 같이 色法 곧 물질의 繫縛을 여의고 물질의 경계를 없앤 영역이므로 無色이라고도 한다. 四無色定四空定 · 四空處定이라고도 하며, 다음 네 가지를 말한다.

(1) 空無邊處定(空處定이라고도 하고 色界의 제4을 넘어 을 장애하는 일체의 생각을 없애고 空間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2) 識無邊處定(識處定이라고도 하며 (1)을 초탈하여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3) 無所有處定(所處定이라고도 하고 (2)를 초탈하여 무엇이나 없다思惟하는 ).

(4) 非想非非想處定(非有想非無想定이라고도 하며 (3)을 초월해서 얻는 아주 적은 만 있을 뿐 거의 無想에 가까운 )이 그것. 4無色界四無色天 · 四無色處 · 四空處 · 四空天이라 하여 四無色定에 따라 空無邊處天 · 識無邊處天 · 無所有處天 · 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이라 일컫는다. 三界九地로 나누면 空無邊處地 내지 非想非非想處地라 부르고 9중에서 뒷부분인 제4에 해당시킨다.

 

참고

무색계(無色界) : 無色天 · 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 · 識無邊處 · 無所有處 · 非想非非想處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 하여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世界(有情生存)最高位라 하여 有頂 ·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 · 4 · 6 · 8萬 劫을 산다고 한다. 分別論者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색법(色法) : 일체법을 크게 나누어 色法 · 心法 · 心所法 · 心不相應行法 · 無爲法五位로 하는 가운데 하나이다. 色法은 넓은 의미의 으로 물질적 존재를 말한다. 약간의 예외는 있지만 일정한 空間을 점유하여 自他가 서로 장애하는 性質(變礙 · 質礙)과 변화하여 부서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心法· · 이라고도 하며 생각하고 아는 작용이 있는 것. 또 인식의 능력을 말한다. 心所法을 포함하여 心法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色法 · 心法物心二元을 나타낸다.

 

계박(繫縛) : 중생이 그 몸과 마음에 迷惑집착하여 자유를 스스로 속박받는 것. 또는 속박하는 것. 일반적으로는 번뇌를 말함. 라고도, 이라고도, 結縛이라고도 한다. , 數論外道에서는 自性縛 · 布施縛 · 變異縛三種 繫縛을 세운다(金七十論 卷中).

 

사공정(四空定) : (1) 空無邊處定. 의 속박을 벗어나기 위해 을 버리고, 끝없는 虛空觀을 하는 禪定. (2) 識無邊處定. 더 나아가 內識廣大無邊하다고 하는 선정. (3) 無所有處定. 을 버리고 心無所有라고 하는 선정. (4) 非想非非想處定. 이것은 有想도 버리고 非想도 버리는 선정.

 

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 : 무변한 허공을 생각해 내어 하는 정신통일. 空無邊處天에 들어가기 위해 수행하고 익히는 禪定의 이름. 이것을 根本定으로 하고, 加行位近分定이라 함.

 

식무변처정(識無邊處定) : 心識無邊이라고 하는 정신통일. 無色界의 제2. 識無邊處天禪定을 말함. 4無色定의 하나. 또한 識處定이라고도 함.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 : 아무것도 그것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체험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선정. 四空定의 하나.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 : 非想非費想處無色界의 제4으로, 形而上的 존재이어서 따로 국토가 있지 않다. 이 하늘의 이름은 그 닦는 禪定非想非非想處定에 의지하여 지어진 것이다.

 

삼계(三界) : 중생이 생사에 流轉하는 의 세계. 有情의 경계를 셋으로 나눈 것. 生死輪廻하는 迷惑生存界()의 분류이므로 三有生死라고도 하고 단순이 三有라고도 한다. 欲界(欲有) · 色界(色有) · 無色界(無色有)의 셋을 말한다. 그 중에서 색계 · 무색계는 욕계보다 위에 있으므로 上二界 또는 上界라 한다(欲界 중의 六欲天까지도 포함한 天上界 전체를 가리켜서 上界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인간계를 下界라고도 한다). 三界는 끝이 없어 大海와 같은 · 의 영역이므로, 苦界 · 苦海라고 한다.

삼계는 다시 여러 세계로 각각 세분되며 그 가운데 욕계는 지옥 · 아귀 · 축생의 3惡趣(아수라를 더한 4惡趣) · ()로 분류된다. 欲界의 하늘은 여섯이 있으므로 六欲天이라 한다. 색계는 初禪天에서 제 3禪天까지는 각각 3이 있고 제四禪天九天(無想天을 제하고 八天이라고도 한다)이므로 色界 18이라고 한다. 그 제四禪天 가운데 제5淨居天을 하나로 하고, 거기에 44, 4惡趣(지옥 · 아귀 · 축생 · 아수라)4, 6欲天6, 梵天1, 無想天1, 四禪天4, 四無色天4를 합하여 二十五有라 한다. 여기에 淨居天5(無煩 · 無熱 · 善現 · 善見 · 色究竟)으로 나누어 二十九有라고도 한다. 또한 欲界를 합하여 1, 色界初禪天에서 제4禪天까지 4, 無色界空無邊處天에서 非想非非想處天까지 4로 하여 이것을 三界 九地라 한다.

 

구지(九地) : 有情(중생)이 머무는 세계를 欲界·色界·無色界3계급으로 분류하는 가운데 色界·無色界를 그 禪定三昧의 깊고 낮은 진전과정에 따라 四禪天·四無色天으로 나누고, 欲界와 합하여 九種有情所住地를 세워 九地 혹은 九有(九種生存)라 했다. ,

(1) 欲界五趣地는 지옥·(餓鬼)·축생··(六欲天)이 섞여 있는 곳이므로 五趣雜居地, 雜住界라고도 하고 欲界라고도 한다.

(2) 離生喜樂地欲界을 여의므로 생기는 喜樂을 얻는 境地色界初禪天에 해당하며,

(3) 定生喜樂地으로부터 생기는 뛰어난 喜樂을 얻는 경지로 色界 第二禪天에 해당되며,

(4) 離喜妙樂地前地에서 얻은 를 여의고 전신에 넘치는 을 즐기는 경지로 色界 第三禪天에 해당하며,

(5) 捨念淸淨地前前地前地을 버리고 마음이 안정평등()하고 自覺的() 淸淨을 얻는 경지이니, 色界 第四禪天에 해당한다.이어

(6) 空無邊處地色界의 물질성을 여의고 허공의 無邊自在性을 증득한 경지로 無色界 第一天에 해당하며,

(7) 識無邊處地無限闊達性을 얻는 경지로 無色界 第二天에 해당하며,

(8) 無所有處地前二地動性을 여의고아무 것도 없다寂靜想沈潛하는 경지로 無色界 第三天에 해당하며,

(9) 非想非非想處地有想無想을 모두 다 여의고 有無에 치우치지 않는 평등안정한 경지로 無色界 第四天 有頂天에 해당한다.

四禪 가운데 未至定中間定四根本定 四無色定 가운데 下三無色定(非想非非想處定을 제외한 것)九定은 원래부터 有漏定이지만, 無漏定을 일으키기 위한 강력한 지주가 되므로, 이러한 의미에서 無漏九地라 일컫는다.

 

구유(九有) : 九有情居 · 九衆生居의 약칭. 三界有情하기를 좋아하는 9종의 거처.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식(神識)에 관하여-2(대보적경-3120-624)  (0) 2018.07.24
소지장(所知障)  (0) 2018.07.23
원돈교(圓頓敎)  (0) 2018.07.23
유구식(維口食)  (0) 2018.07.23
사유(死有)   (0)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