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유(有)

근와(槿瓦) 2018. 7. 6. 00:44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bhava의 번역. 有情으로서의 존재. 生存의 뜻. 三有三界를 말하며, 欲有·色有·無色有. 七有地獄有(바람직하지 않은 의 의미로 不可有라고도 한다餓鬼有·傍生有(畜生有天有·人有·業有(은 생존을 이끄는 이기 때문에 業有라고 한다中有, 二十五有四惡趣(地獄·餓鬼·畜生·阿修羅四洲(東勝身洲·南贍浮洲·西牛貨洲·北俱盧洲六欲天(四王天·夜摩天·忉利天·兜率天·化樂天·他化自在天色界(初禪天·大梵天·第二禪天·第三禪天·第四禪天·無想天·五淨居天四無色界(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 二十九有二十五有 五淨居天無煩·無熱·善見·善現·色究竟五天으로 나눈 것이다.

혹은 또 初果聖者人天의 사이를 七返往來하며 을 받고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 그 생을 中有生有로 나누어 二十八有라 하기 때문에 二十九有絶無를 뜻한다. 이상과 같이 迷惑된 생존의 상태는 가지가지로(특히 이십오유에) 분류되기 때문에 諸有라 하고 그 는 널리 際限이 없기 때문에 바다에 비유해서 諸有海라 한다. 智度論 十二에는, 물건의 존재의 방식을 3종으로 나누어 三種有로 한다. 大小長短등과 같은 상대적 존재인 相待有, 多數가 집합한 의 존재인 假名有, 因緣으로 생긴 것이기는 하나 물건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法有 등이다.

 

참고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삼유(三有) : 三界欲有 · 色有 · 無色有와 일생의 生有(태어나는 일찰나) · 本有(으로부터 에 이르는 동안의 금생의 존재) · 死有(죽을 때의 일찰나)를 말한다. 數論外道가 말하는 善成有 · 性得有 · 變異有三有를 뜻할 때도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위의 두 가지 三有의 뜻으로만 쓴다.

 

삼계(三界) : 중생이 생사에 流轉하는 의 세계. 有情의 경계를 셋으로 나눈 것. 生死輪廻하는 迷惑生存界()의 분류이므로 三有生死라고도 하고 단순이 三有라고도 한다. 欲界(欲有) · 色界(色有) · 無色界(無色有)의 셋을 말한다. 그 중에서 색계 · 무색계는 욕계보다 위에 있으므로 上二界 또는 上界라 한다(欲界 중의 六欲天까지도 포함한 天上界 전체를 가리켜서 上界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인간계를 下界라고도 한다). 三界는 끝이 없어 大海와 같은 · 의 영역이므로, 苦界 · 苦海라고 한다.

삼계는 다시 여러 세계로 각각 세분되며 그 가운데 욕계는 지옥 · 아귀 · 축생의 3惡趣(아수라를 더한 4惡趣) · ()로 분류된다. 欲界의 하늘은 여섯이 있으므로 六欲天이라 한다. 색계는 初禪天에서 제 3禪天까지는 각각 3이 있고 제四禪天九天(無想天을 제하고 八天이라고도 한다)이므로 色界 18이라고 한다. 그 제四禪天 가운데 제5淨居天을 하나로 하고, 거기에 44, 4惡趣(지옥 · 아귀 · 축생 · 아수라)4, 6欲天6, 梵天1, 無想天1, 四禪天4, 四無色天4를 합하여 二十五有라 한다. 여기에 淨居天5(無煩 · 無熱 · 善現 · 善見 · 色究竟)으로 나누어 二十九有라고도 한다. 또한 欲界를 합하여 1, 色界初禪天에서 제4禪天까지 4, 無色界空無邊處天에서 非想非非想處天까지 4로 하여 이것을 三界 九地라 한다.

 

욕유(欲有) : 三有(欲有·色有·無色有)의 하나. 에 얽매여서 사는 生存. 欲界의 중생을 일컬음.

 

색유(色有) : 三有의 하나. 色界 4禪天果報를 총칭하는 말. 果報實在가 있음을 뜻하여 여기서 라 했다.

 

무색유(無色有) : 三有의 하나. 無色界生死의 경계에는 도 있고 가 있는 것을 라 한다. 三界(欲界·色界·無色界)生死.

 

지옥유(地獄有) : 七有의 하나로 지옥의 果報가 역력히 존재하고 있음을 地獄有라 한다.

 

아귀유(餓鬼有) : 아귀(餓鬼)범어 preta의 번역. 薜荔(벽려)라 음역하고 라고도 번역한다. 三塗·五趣(五道六趣(六道)의 하나. 전생에 惡業을 짓고, 탐욕을 부린 자가 아귀로 태어나, 항상 飢渴에 괴로워 한다. 順正理論 三十一3종의 아귀를 설함.

(1) 無財餓鬼. 전연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는 아귀.

(2) 少財餓鬼·등을 먹는 아귀.

(3) 多財餓鬼. 사람이 남긴 물건이나 사람이 주는 것만 먹을 수가 있는 아귀. 하늘과 같은 富樂을 받는 아귀도 이 중에 포함된다. 3종 중 뒤의 2有財餓鬼라고도 한다. 아귀의 本住所閻魔王界이고 閻魔王이 그 주인이다. 無威德鬼는 아귀로 불리우며 飢渴에 괴로워 하는데, 有威德鬼는 하늘과 같아서, 많은 福樂을 받는다고 한다. 智度論 三十에서는 앞에 것을 餓鬼, 뒤에 것을 弊鬼라고 했다.

 

방생취(傍生趣) : 五趣의 하나. .....오취(五趣)五道 · 五惡趣라고도 한다. 우리의 현실생활에 있어서 功罪에 의하여 생기는 5가지 境界, 5가지의 領域, 5가지 생활방법 등 즉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인간과 이 있는 곳. 阿修羅를 더하여 六趣라고도 일컫는다. .....방생(傍生)누운 것. 은 생물이란 뜻이니 곧 몸을 가로 눕히고 다니는 축생을 말함.

 

축생도(畜生道) : 六道의 하나. 축생의 業因을 가진 사람이 죽어서 태어나는 짐승의 . 이란 뜻으로 곧 業因을 가리키며 畜生趣와 같은 말.

 

천유(天有) : 七有의 하나. 하늘에 태어날 果報가 있다는 뜻이니, 과거세에 ··十善 등을 닦아 행한 공덕으로 현재에 받게 되는 天上의 쾌락의 를 일컫는 말. 의 만남이 어김이 없고 어긋나지 않으므로 라 한다.

 

인유() : 七有(地獄有·餓鬼有·傍生有·天有·人有·業有·中有)의 하나. 인간계를 말함. 의 결과를 이름한 것. 중생이 과거에서 人界에 날 을 닦아서, 현재의 를 얻는 것으로 生死相續하여 因果가 없어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

 

업유(業有) : 行有라고 하며 七有의 하나. ··行業·의 과보를 반드시 받게 된다는 因果의 도리를 강조한 말.

 

중유(中有) : 中陰·中蘊이라고도 번역한다. 有情生死流轉하는 과정을 四有 곧 네 가지의 生存으로 분류하는 가운데 전세의 죽음의 순간(死有)으로부터 다음 세상에 태어나는 刹那(生有)까지의 중간 시기의 존재인 靈魂身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다음 生存希求하는 求生, 다음생까지 사이에 잠시 일어나는 것이므로 , 血肉에 의해 보호 유지되는 이 아니라 오로지 냄새로 을 삼으므로 乾闥婆(의 이름 食香·尋香이라 번역한다)라고도 한다. 뜻으로 생기고 뜻으로 이루어지는 化生意生身(意成身이라고도 한다)으로 精血에서 생긴 것이 아니다. 中有이 그 에 의해 을 받을 곳이 결정되면 不可思議作用이 있는 定力·通力·借識力·大願力·法威德力五力(唯識宗敎義不可思議5종의 힘)을 가지고도 變更不可能하므로 이것을 五力不可到라 한다.

 

사악취(四惡趣) : 四惡道라고도 한다. 네 가지의 나쁜 갈래로, 地獄·餓鬼·畜生·阿修羅를 말함.

 

지옥(地獄) : 범어 naraka 또는 niraya의 번역으로 捺落迦·那落迦·奈落·泥梨耶·泥犁라 음역하고 五趣·六趣·五道·六道·七有·十界의 하나로 地獄趣·地獄道·地獄有·地獄界 등으로 부른다. 罪業을 짓고 極苦의 세계에 난 有情(衆生), 그런 유정의 세계, 혹은 그런 生存을 일컫는다. 지옥의 세계는 지하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다시 여러 종류의 지옥이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八大地獄(八熱地獄)等活·黑繩·衆合·叫喚·大叫喚·焦熱·大焦熱·阿鼻(阿鼻旨·無間·八萬)지옥을 말하며, 八寒地獄頞部陀·尼刺部陀·頞哳吒·臛臛婆·虎虎婆·優鉢羅·鉢特摩·摩訶鉢特摩地獄을 말한다. 八大地獄에는 16眷屬地獄(副地獄)이 있으며 이것을 十六小地獄 또는 十六遊增地獄이라 한다. 觀佛三昧海經卷五에는 無間地獄에 속하는 小地獄으로 ·黑闇·小熱·刀輪·劍輪·火車·沸屎·鑊湯· 灰河·劍林·刺林·銅柱·鐵機·鐵網·鐵窟·鐵丸·尖石·飮銅18종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無間地獄無間의 의미에는 趣果無間(를 받는데 다른 을 받을 틈이 없다受苦無間(를 받는데 間斷이 없다時無間(一劫해 있다命無間(壽命이 상속하여 間斷이 없다形無間(有情받는 身形이 지옥의 넓이와 같아져서 間隙이 없다)五無間의 뜻이 있다. 지옥은 閻魔王이 다스리는 곳으로 밑에 冥官(五道冥官), 소머리 모양의 牛頭, 말의 머리 모양을 한 馬頭 등의 獄卒有情(地獄衆生)을 지배하며 加刑하고 劍山·血池 등의 雜所에서, 또 갖가지 苦具(苦刑을 주기 위한 刑具)를 가지고 고통을 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계 가운데도 孤立해서 散在해 있는 지옥이 있어서 이를 孤地獄(邊地獄·獨地獄)이라고 하며, 모두 각각의 罪業輕重·내용의 여하에 따라서 해당 지옥에 난다고 한다.

 

축생(畜生) : 底栗車 음역하며 舊譯畜生, 新譯에서는 傍生이라고 번역한다. 畜養되는 生類이므로 축생이라고 한다. 일체의 세상 사람들은 먹이로 또 부리기 위하여 짐승들을 기른다. 傍生이란 傍行하는 生類 곧 엎드려 기어다니는 동물이란 뜻. 축생은 고통이 많고 이 적으며 식욕·음욕만 강하고 無智하여 父子·兄弟의 윤리가 없으며 싸우고 서로 잡아 먹으므로 공포 속에 산다. 그 종류가 아주 많다.

축생세계에 나는 業因으로 釋氏要覽를 범하여 사사로이 도적질하는 것, 빚을 지고 갚지 않는 것, 殺生하는 것, 經法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齋會에 장애가 있는 것을 들었고, 止觀十에는 無慚無愧를 들었다.

 

아수라(阿修羅) : 阿須羅 · 阿素羅 · 阿素洛 · 阿須倫 · 阿須輪이라고도 쓰고, 하여 修羅라고도 한다. 非天 · 不端正이라고 번역한다. 不酒 · 不飮酒라 번역하는 수도 있으나, 아마도 잘못된 것일 것이다. 六道의 하나. 八部衆1. 十界1. 인도 古代에는 전투를 일삼는 일종의 귀신으로 간주되었고, 항상 帝釋天(인드라)과 싸우는 투쟁적인 惡神으로 여기었다. 거기에서 修羅場 · 修羅의 구렁, 수라의 싸움 등의 말이 생겼다. 또 아수라의 거문고()阿修羅琴이라고 하며, 아수라는 그 福德으로 들으려고 생각만 하면, 아무도 거문고를 타()지 않아도 자연히 소리를 낸다고 한다.

 

사주(四洲) : 須彌山四方에 있는 四大洲.

(1) 南贍部洲. 舊譯에서는 南閻浮提라고도 한다. 수풀과 과일로써 이름을 지음.

(2) 東勝神洲. 舊譯에서는 東弗婆提라고 한다. 몸의 형체가 수승하므로 勝身이라 이름한다.

(3) 西牛貨洲. 舊譯에서는 西瞿耶尼라고 한다. 소로써 物物교환의 기준을 삼으므로 牛貨라 이름함.

(4) 北瞿盧洲. 舊譯에서는 北鬱單越이라고 한다. 四洲 가운데서 국토가 가장 뛰어나므로 勝處라 이름한다.

 

동승신주(東勝身洲) : 四大洲의 하나. 須彌山東方으로 七金山과 철위산 사이 짠물 바다 가운데 있으며 사람들이 사는 세계. 이 땅 사람들은 몸이 매우 훌륭하므로 勝身洲라 한다. 땅 모양은 동쪽이 좁고 서쪽이 넓어서 세로와 넓이가 9由旬, 반달 모양이며, 수명은 250세이다.

 

남섬부주(南贍浮洲) : 또는 南閻浮提·염부제(閻浮提)라 함.

 

염부제(閻浮提) : 須彌山 남쪽에 있는 대륙. 4대주의 하나. 수미산을 중심으로 인간세계를 동서남북 4로 나눈 가운데 閻浮提南洲이다. 인도는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여기 16의 대국, 500의 중국, 10의 소국이 있다고 하며 이곳에서 주민들이 누리는 즐거움은 동북 2주보다 떨어지지만 諸佛이 출현하는 것은 오직 이 남주 뿐이라고 한다. 북쪽은 넓고 남쪽은 좁은 지형으로 염부나무가 번성한 나라란 뜻. 원래는 印度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후세에는 인간세계를 말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실 인간세계인 이 세상의 우리가 살고 있는 世界. 이 지상세계를 娑婆世界라 말한다.

 

사바(娑婆) : 범어 saha의 음역으로 沙訶·娑呵·索訶·沙桴라고도 쓰며·堪忍(감인能忍이라 번역한다. 자세히는 沙訶樓陀 娑婆世界를 말하고 또 忍土·忍界·堪忍土라고도 한다. 석존이 나신 이 세상. 곧 이 땅의 중생은 여러 가지 번뇌를 참고 나가야 하고 또 聖者들은 여기서 피곤함을 참고 교화를 해야 하므로 이 세상을堪忍이라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閻浮提(염부제)의 뜻으로 썼지만 뒤에는 석가불의 敎化가 삼천대천세계에 미친다고 생각하여 백억의 수미산세계를 총칭해서 娑婆라 하며, 따라서 석존은 娑婆本師라 한다. 梵天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여 梵天娑婆王·忍土王이라고도 한다. 娑婆雜會·雜雜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娑婆의 범어가 saha라고 보아 많은 중생이 雜居하고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서우화주(西牛貨洲) : 西瞿陀尼의 번역된 이름. 또는 西瞿耶尼洲라고도 함. 수미산의 서쪽에 있는 大洲를 말하며, 그 곳의 풍속이 소가 많아서 소를 시장에서 다른 물품과 거래하는 것이 화폐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컬음.

 

북구로주(北俱盧洲) : 北瞿盧洲라고도 쓰고, 鬱多羅拘摟殟怛羅句嚧郁多羅究瑠鬱單越라 음역. 北勝處北勝生北高上이라 번역. 須彌 4의 하나. 수미산의 북방 제7金山大鐵圍山 사이에 큰 바다가 있고, 바다 가운데 있는 人趣 등이 사는 곳. 모양은 方座와 같고, 지반은 다른 3주보다 높으며, 사람의 키는 32, 목숨은 1천세, 중간에 죽지 않으며, 쾌락이 끝이 없어 4주 중에서 중생처소재물물품 등이 제일 수승하다고 한다.

 

육욕천(六欲天) : 欲界六天이라고도 한다. 혹은 6이라 함. 3欲界에 딸린 6종 하늘. 이 하늘 사람들은 모두 욕락이 있으므로 欲天이라 한다.

(1) 四王天. 수미산 제4층의 4면에 있는 지국천(동쪽증장천(남쪽광목천(서쪽다문천(북쪽)4왕과 그에 딸린 天衆.

(2) 忉利天. 33이라 번역. 수미산 꼭대기에 제석천을 중심으로 하고 4방에 8씩이 있다.

(3) 夜摩天. 善時天·時分天이라 번역. 때를 따라 쾌락을 받으므로 이렇게 이름.

(4) 兜率天. 知足이라 번역. 자기의 받는 오욕락에 만족한 마음을 내는 까닭.

(5) 化樂天. 또는 樂變化天. 오욕의 경계를 스스로 변화하여 즐김.

(6) 他化自在天. 다른 이로 하여금 자재하게 5욕 경계를 변화케 한다. 64왕천은 수미산 허리에 있고, 도리천은 수미산 꼭대기에 있으므로 地居天, 야마천 이상은 공중에 있으므로 空居天이라 한다.

 

사왕천(四王天) : 欲界 6의 하나로, 수미산 중턱에 있으며, 해발 4萬 由旬에 있는 持國天·增長天·廣目天·多聞天 등 네 하늘이다. 키는 유순이며, 수명은 5백세이다. 이 하늘의 33帝釋天을 섬기며, 八部 鬼神을 지배하여, 佛法歸依한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한다.

 

지국천(持國天) : 범어 Dhrtarastra의 번역으로 治國天이라고도 하며 四天王의 하나. 東方守護를 맡은 이므로 東方天이라고도 한다. 須彌山 4층에 머물고 그 궁전을 賢上城이라 한다. 바른 손으로 옆구리를 짚고 왼손에 칼을 들고 갖가지로 天衣로 장식을 한 형상을 했다. 절의 입구 四天王門에 다른 四天王과 함께 있다.

 

증장천(增長天) : 범어 Virudhaka의 번역으로 四天王의 하나. 南方天王이라고도 하며, 自他善根增進한다는 뜻의 이름. 남방의 天主南閻部洲를 수호하고 구반다 등의 무수한 귀신을 통솔하는 하늘이라 함. 왼 손은 주먹을 쥐고 허리에 대고 바른 손에는 칼을 들었으며 赤肉色의 몸으로 사찰의 四天王門에 그 立像이 있다.

 

광목천(廣目天) : 毘留博叉라 음역함. 四王天의 하나로 雜語 · 非好報 · 惡眼이라 번역. 수미산의 제4층급 서방 白銀埵에 있으면서 龍神 · 毘舍闍神을 거느리며 세계를 수호함. 서방 瞿耶尼洲를 수호하며 다른 三洲를 겸한다고 한다. 그 입을 벌리고 눈을 부릅떠서 위엄을 나타내어 나쁜 것들을 물리치므로 廣目 · 惡目이라 부르고 여러 가지 웅변으로서 나쁜 이야기를 굴복시키므로 雜語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문천(多聞天) : 사천왕 가운데 北方天의 이름. 毘沙門. 吠室羅摩拏라고도 쓰고, 다른 이름으로 俱吠羅라 한다. 수미산의 허리, 곧 제4水精埵에 있는 天神으로 한량없는 야차들을 거느리고 北洲를 수호하며, 또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옹호하면서 설법을 듣는다고 한다.

 

야마천(夜摩天) : 欲界 6의 제3. 空居 4천의 하나. 須夜摩天·焰摩天·焰天이라고도 하며, 善時天·時分天이라 번역. 시간을 따라 쾌락을 받으므로 시분천. 지상에서 16만유순 위에 있다. 이 천상 사람의 키는 2유순, 옷의 길이 4유순, 넓이 2유순, 무게 3. 처음 태어날 때가 인간의 7세 아이와 같고 얼굴이 원만하여 의복은 저절로 마련되고 수명은 2천 세. 그 하늘의 1주야는 인간의 200. 인간의 세월로 그 하늘의 2천세를 환산하면 144백 만년.

 

도리천(忉利天) : 욕계 六天의 제2. 怛唎耶怛唎奢天 · 多羅夜登陵舍天이라고도 쓰며, 33이라 번역. 南贍部洲의 위에 8만유순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중앙에 善見城이 있는데, 4면이 8만유순씩 되는 큰 성이며, 여기에 帝釋天이 있고, 사방에 각기 8성이 있어서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사방 8성이므로 모두 32성인데 제석천의 선견성을 더하여 33이라 한다. 三齋日마다 성밖에 있는 善法堂에 모여서 답고, 답지 못한 일을 한다 함. 이 하늘의 1주야는 인간의 백년, 키는 1유순, 옷의 무게는 6이며 성행위를 할 때에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지만, 다만 바람이 새기만 하면 번뇌가 없어진다고 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인간의 6세 되는 아이와 같으며 빛깔이 원만하고 자연히 옷이 입혀져 있다고 한다. 수명은 1천세, 부처님이 일찍이 이 하늘에 올라가서 어머니 摩耶夫人을 위해 석달동안 說法한 것으로 유명하다.

 

도솔천(兜率天) : 범어 Tusita-deva의 음역으로 욕계 六天의 넷째 하늘에 해당함. 覩史多 · 鬪瑟哆 · 兜率陀 · 兜術이라고도 쓰며, 上足 · 妙足 · 喜足 · 知足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이라 한다. 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內院 · 外院이 있으니, 外院은 일반 天衆欲樂處이고 內院은 미륵보살의 淨土를 말한다. 미륵보살은 一生補處菩薩로서 여기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사람들을 제도하며 남섬부주에 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로는 四天王 · 忉利天 · 夜摩天欲情에 잠겨 있고 위로는 化樂天 · 他化自在天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비해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냄으로, 다음에 성불할 補處보살이 머문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함.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 옷 무게는 1,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 한다.

 

화락천(化樂天) : 6욕천의 제5. 도솔천의 위에 있고, 타화자재천의 아래에 있다. 이 하늘에 나면, 자기의 對境을 변화하여 娛樂의 경계로 삼게 되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이 하늘 사람들의 키는 2리 반, 몸에서 항상 광명을 놓으며, 수명은 8천세, 인간의 8백세가 이 하늘의 11야이며, 또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 性交의 목적이 이루어지며, 아이는 남녀의 무릎 위에서 化生하고, 그 크기는 인간의 12세쯤 된다고 한다.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 波羅維摩婆奢라 음역. 他化天·第六天이라고도 함. 6欲天의 하나. 욕계의 가장 높은 데에 있는 하늘. 욕계천의 임금인 마왕이 있는 곳. 이 하늘은 남이 변해 나타내는 樂事를 자유로 자기의 쾌락으로 삼는 까닭에 타화자재천이라 한다. 이 하늘의 남녀는 서로 마주 보는 것만으로 음행이 만족하고, 아들을 낳으려는 생각만 내면 아들이 무릎 위에 나타난다고 한다. 또 이 하늘 사람의 키는 3, 수명은 16천세. 이 하늘의 1晝夜는 인간의 16백년에 해당한다.

 

색계(色界) : 色天 · 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無色界와 함께 三界의 하나이다. 淨妙한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로 四禪(四靜慮)을 닦은 사람이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이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欲界 위에 있으며 果報優劣에 따라 四禪天으로 크게 나누며 더욱 자세히는 모두 17(혹은 16· 18)으로 나눈다.

 

초선천(初禪天) : 四禪天의 하나. 欲界 위에 있는 色界四禪天 중 제1의 하늘. 여기에 梵衆天·梵輔天·大梵天三天이 있다.

 

범중천(梵衆天) : 色界 初禪天의 첫 번째 하늘로 梵波梨沙라 음역함. 大梵王이 통솔하는 天人들이 이곳에 살고 있으므로 梵衆天이라 한다. 또한 이 天人들의 키는 半由旬이며, 수명은 半劫.

 

범보천(梵輔天) : 梵富樓醯라고 음역. 淨師라 번역. 색계 초선천에 세 하늘이 있는 가운데 세 번째 하늘. 이 하늘의 天衆들은 모두 색계 초선천의 주인 대범천 왕을 돕고 있는 신하들. 천왕은 중앙의 높은 곳에 있으며, 천왕이 어디를 갈적엔 반드시 이 천중들이 앞에 가면서 천왕의 이익을 생각한다고 한다. 이 천중의 키는 1유순, 목숨은 1.

 

대범천(大梵天) : 梵漢雙唱(音半譯半)으로 色界 初禪天의 제3. 初禪天主宰者大梵天王이 있는 곳.

 

제이선천(第二禪天) : 色界 四禪天의 제2. 여기에 少光天·無量光天·光音天3이 있다. 사려분별의 작용을 여의고 喜樂 등의 만 있는 禪定. 이런 을 닦아서 나는 第二禪天을 가리킴. 劫末大水災는 이 하늘에까지 한한다고 함.

 

소광천(少光天) : 범어 Parittabha. 色界 2의 제1.

 

무량광천(無量光天) : 色界18의 제5이며, 2禪天의 제2. 이 하늘에 태어나면 몸으로 光明을 놓는 것이 한량없다는 뜻으로 이같이 이름함.

 

광음천(光音天) : 極光淨·勝遍光이라 번역함. 色界 2禪天 중의 제 3. 無量光天의 위. 少淨天의 아래에 위치하고, 이 하늘 중생은 음성이 없고, 말할 때에는 입으로 광명을 내어 말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광음천이라 한다.

 

제삼선천(第三禪天) : 色界 四禪天중의 제3禪天. 여기에 少淨 · 無量淨 · 遍淨3이 있다. 喜樂을 버리고 다만 그 정신만을 기뻐하는 禪定第三禪, 第三靜慮라 하며 이 禪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이란 뜻으로 第三禪天이라 한다.

 

소정천(少淨天) : 범어 Parittasubha-deva의 번역. 色界 十八天 가운데 제7, 三禪天의 제1. 이 하늘의 의식은 즐겁고 청정하다는 뜻으로 이라 하고, 第三禪天 중에서 가장 저열한 까닭으로 라 한다.

 

무량정천(無量淨天) : 범어 Apramanasubha-deva色界 3禪天 중의 제2. 마음에 즐거운 感覺이 있으며, 그 아래 少淨天에 견주면, 그보다 勝妙하여 헤아릴 수 없음을 가리킨 명칭이다. 또한 이 하늘에 나는 이의 키는 32由旬이며, 수명은 32이다.

 

변정천(遍淨天) : 색계 제3禪天의 제3. 이 하늘은 거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즐거움이 가득 찼다는 뜻으로 遍淨이라 함. 長阿含에 이르기를 변정천왕의 이름은 淨智이며, 여기에 사는 천인의 키는 64유순, 수명은 64이라 하다.

 

제사선천(第四禪天) : 色界 四禪天의 제4. 여기에 無雲·福生·廣果·無想·無煩·無熱·善現·善見·色究竟9이 있다. 곧 이 하늘은 ·(思慮分別)(喜樂) 등을 버리므로 마음이 平靜·等正한 경계의 제4禪定에 의해 나는 하늘이므로 이렇게 이름.

 

무운천(無雲天) : 色界 4禪天九天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제1. 이 하늘은 구름 위의 구름 없는 곳에 있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복생천(福生天) : 色界 4의 제2. 生福天·無量嚴飾天·無量光天이라고도 하며, 키는 250유순, 수명은 250이라 함.

 

광과천(廣果天) : 果實天이라고도 하며 色界 18의 하나. 4禪天의 제3. 福生天의 위. 無煩天의 아래에 있는 하늘로 제4禪天 중에서 범부가 사는 하늘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이 하늘 사람의 키는 5백유순이며 수명은 3.

 

무상천(無想天) : 無想有情天·少廣天·福德天이라고도 한다. 無想定을 수행함으로서 도달하는 경지. 外道는 이것을 최고의 니르바나의 경지로 간주한다. 說一切有部·經量部色界 4廣果天의 일부로 한다. 먼저 四靜慮를 닦아서 이 경지에 도달한다고 한다. 일체의 마음작용을 끝낸 하늘로서 오랜 시간 뒤에 마음작용을 복귀한다. 無想天에 태어난 중생. 無想有情과 같다.

 

오정거천(五淨居天) : 色界 第四禪不還果를 깨달은 聖者가 태어나는 곳. 無煩天 · 無熱天 · 善現天 · 善見天 · 色究竟天으로 聖者만 있는 곳을 5淨居天이라 함. 首陀跋娑 · 陀婆娑私 · 首陀穗라 음역. 五淨居處 · 五那含天 · 五不還天 · 五淨居 · 淨居라 음역. 聖者가 거주하는 5종의 하늘로 색계 제4선천에 9이 있는 가운데, 聲聞 3과인 아나함과를 증득한 聖者가 나는 곳.

 

사무색계(四無色界) : 사무색(四無色)四無色定 또는 四無色界를 말함. 4無色定을 수행함으로서 四無色界 無色界4에 태어난다고 한다. 전자를 定無色, 후자(無色果報)生無色이라 일컫는다. 이와 같이 色法 곧 물질의 繫縛을 여의고 물질의 경계를 없앤 영역이므로 無色이라고도 한다. 四無色定四空定·四空處定이라고도 하며, 다음 네 가지를 말한다.

(1) 空無邊處定(空處定이라고도 하고 色界의 제4을 넘어 을 장애하는 일체의 생각을 없애고 空間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2) 識無邊處定(識處定이라고도 하며 (1)을 초탈하여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3) 無所有處定(所處定이라고도 하고 (2)를 초탈하여 무엇이나 없다思惟하는 ).

(4) 非想非非想處定(非有想非無想定이라고도 하며 (3)을 초월해서 얻는 아주 적은 만 있을 뿐 거의 無想에 가까운 )이 그것. 4無色界四無色天·四無色處·四空處·四空天이라 하여 四無色定에 따라 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이라 일컫는다. 三界九地로 나누면 空無邊處地 내지 非想非非想處地라 부르고 9중에서 뒷부분인 제4에 해당시킨다.

 

무색계(無色界) : 無色天 · 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 · 識無邊處 · 無所有處 · 非想非非想處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 하여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世界(有情生存)最高位라 하여 有頂 ·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 · 4 · 6 · 8萬 劫을 산다고 한다. 分別論者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 無色界의 제1. 욕계와 색계에 있어서 모든 물질적 형태를 떠나 無邊을 깨닫는 장소를 말한다.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 四空處의 하나. 무색계의 제2. 일체의 욕망을 버리고 정신적으로 사는 세계. .....사공처(四空處)또는 四無色. 4空處定을 닦아서 나는 곳. (1) 空無邊處. 虛空處·空處라고 줄여 쓰기도 하는데, 虛空無邊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2) 識無邊處. 줄여서 識處라 한다. 識無邊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3) 無所有處. 無所有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4) 非想非非想處. 非有想非無想處라고도 하며, 非想非非想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 無色界 四天의 제3. 識無邊處에서 마음으로 인식하는 대상. 所緣이 아주 없는 줄을 관하여 無所有의 알음알이()를 얻고 그 수행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하늘.

 

소연(所緣) : 마음으로 인식하는 대상. 六識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六境과 같은 것.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非有想非無想處의 다른 이름으로 無色界의 제4. 이 하늘은 3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므로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이 하늘에 사는 이는 下地와 같은 거칠은 생각이 없으므로 非想 또는 非有想이다. 그러나 자세한 생각이 없지 아니하므로 非非想 또는 非無想이라 한다. 非有이므로 外道들은 眞涅槃處라 하고, 非無想이므로 불교에서는 이것도 生死하는 곳이라 한다.

 

무번천(無煩) : 色界 十八天의 제14. 4禪天의 제5. 이 하늘은 欲界의 괴로움과 色界의 즐거움을 다 버려서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는 일이 없으므로 이같이 말함.

 

무열천(無熱天) : 色界 18의 제15. 4禪天의 제6. 이 하늘의 心境도 없고 도 없고 淸凉自在하여 熱惱가 없으므로 이같이 말함.

 

선견천(善見天) : 범어 sudarsanah-deva. 색계 제4선천 가운데 5정거천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

 

선현천(善現天) : 범어 sudrsah-deva의 번역. 色界 4禪天5淨居天의 하나. 善好見이라고 번역하며, 天衆善妙果報가 나타나므로 이렇게 부른다.

 

색구경천(色究竟) : 범어 Akanisthadeva. 色界 18의 하나로 四禪天의 맨 위 하늘을 일컬음. 곧 모양을 가진 세계 가운데는 마지막 하늘이므로 흔히 하느님이라고 할 때는 色界欲界를 지배하는 이 色究竟天大梵天王을 일컫는다.

 

성자(聖者) : 의 뜻. 無漏智를 내어 바른 이치를 증득한 사람을 聖者라고 말함. 三乘見道 이상의 사람.

 

생유(生有) : 四有의 하나로 托胎에 들어가 을 받는 첫 찰라.

 

절무(絶無)하다 : 아주 없다.(국어사전)

 

미혹(迷惑) : 헤매는 것. 도리에 어두워 헤매는 것. 마음이 도리에 어두워 헤매고 정신이 어리둥절한 모습. 事理의 잘못됨을 말하고 事理에 밝지 못한 것을 말함. 남을 미혹하게 하는 것. 술 등에 耽溺하는 것.

 

제유(諸有) : 諸法. 衆生·有情. 모든 것. 중생의 果報도 있고 도 있기 때문에 라 함. 또한 에는 三有·四有·九有·二十五有 등의 구별이 있으므로 총괄적으로 諸有라 한다.

 

제유해(諸有海) : 三有 또는 二十五有를 바다에 비유한 것.

 

지도론(智度論) : 大智度論의 약칭. 100. 용수보살이 저술하고 구마라집이 번역함. 마하반야바라밀경을 자세히 해석한 것.

 

삼종유(三種有) : 이름과 실체가 있는 것을 라 하며, 여기에 3종이 있다.

(1) 相待有. 상대적으로 있는 것. 에 대한 , 에 대한 과 같은 것.

(2) 假名有. 여러 가지가 모여서 假定으로 一物의 이름이 있는 것이니, 五蘊이 거짓으로 화합한 것에 거짓으로 사람이라 함과 같은 것.

(3) 法有. ·의 모든 은 인연으로 생기는 것이고, 본래 自性이 없으나, 아주 없는 거북의 털, 토끼의 뿔과 같지는 아니하므로 이를 法有라 한다. (智度論十二)

 

상대유(相待有) : 三種으로 구분한 것 가운데 하나.

 

가명유(假名有) : 三有의 하나. 恒存性이 없고, 다만 여럿이 모인 위에 거짓으로 이름만이 있는 것.

 

법유(法有) : 법(만물)은 실재한다라는 뜻. 법체항유(法體恒有)와 같음.


인연(因緣) :  및 결과()를 생기게 하는 내적인 직접원인이 이고, 외부에서 이를 돕는 간접적인 원인이 이다. 이것을 內因 · 外緣이라 하고 親因 · 疏緣이라고도 한다. 廣義로 해석하여 을 합쳐서 이라 하고 이와 같이 이라고도 한다. 일체의 존재는 모두 因緣으로 낳고 인연으로 한다. 인연에 의해서 생기는 것을 因緣生 · 緣生 · 緣成 · 緣起 등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因緣으로 生滅하는 道理를 인연생멸의 라 한다. 그와같이  인연에 의해 생멸하는 一切法이 그대로 空的 존재란 뜻으로 道理因緣 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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