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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의근(勝義根)

근와(槿瓦) 2018. 7. 4. 00:08

승의근(勝義根)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마음을 일으켜 바깥 對境을 감각하며, 內界을 일으키는 것. 五官의 신경에 해당함.

 

참고

승의(勝義) : 勝義第一義·眞實이라고도 하며, 最勝眞實道理를 말함. 世俗世間通俗慣用을 말함. 眞如나 열반과 같이 世間通俗을 넘어선 眞理勝義諦世間通俗에 있어서의 眞理世俗諦라고 한다. 無爲善法勝義善으로, 有爲善法 혹은 有漏世俗善이다. 모든 有漏心에 의한 世俗으로, 그런 까닭에 有漏心世俗心, 世俗을 대상으로 하는 有漏智世俗智, 世俗智에 의해서 번뇌를 끊는 것을 世俗道라고 한다. 勝義의 말은,勝義法法相法,勝義根扶塵根으로도 쓰인다. 成唯識論 卷八에는 勝義·世俗을 각기 3종으로 나누어, 3勝義·3世俗을 세운다.

(1) 義勝義(뛰어난 지혜의 대상이 되는 것. 眞如). (2) 得勝義(證得해야 할 열반). (3) 行勝義(正行勝義라고도 한다. 훌륭한 境界에 향해서 이루는 無漏智). 이것들은 四勝義諦중의 제2에 해당함. 遍依圓三性에 배대하여 3世俗을 세운다. (1) 假世俗(自性實體가 없어서 잠정적으로 이름 뿐인 것[遍計所執性]). (2) 行世俗(모든 有爲法. 변천하는 無常이기 때문에[依他起性]). (3) 顯了世俗(번뇌에 더럽혀진 依他起를 끊고 遍計所執이 없는 곳에 나타나는 眞如[圓成實性]). 이것들은 四世俗諦중의 제1, 2·3, 4에 해당한다. 同卷九에서는 이 3世俗을 모두 依他起性에 거두어 勝義라 함은 圓成實性이라고 한다. 顯揚聖敎論 卷十六에는, 7종의 眞如勝義諦로 하고, 同卷六에는 3世俗을 세운다. (1) 世間俗(밭이나 집과 같이 그 체가 없이 다만 이름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 (2) 道理俗(··와 같이 그 가 있어서 세워지는 것). (3) 證得俗(四沙門果와 같이 깨달음에 이르는 수단으로서 세워지는 것). 이것들은 四世俗諦중의 처음의 3에 해당한다.

 

제일의(第一義) : 勝義·眞實이라고도 번역한다. 最勝眞實의 도리란 뜻. 世俗(世間通俗慣用對語). 勝義諦第一義諦라고도 하고 勝義空第一義空이라고도 한다. 第一義空이란 第一義涅槃이나 實相(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인 것. 또는 第一義諦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다 이란 원리를 일컫는다.

 

() : 힘이 있어 강한 작용을 가진다(이것을 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眼根 · 耳根 · 鼻根 · 舌根 · 身根 · 意根 · 女根 · 男根 · 命根 · 樂根 · 苦根 · 憂根 · 喜根 · 捨根 · 信根 · 勤根 · 念根 · 定根 · 慧根 · 未知當知根 · 已知根 · 具知根二十二根이라고 한다. 처음의 · · · · · 六根이라 일컫는다. 그 중에서 意根()을 제하기 五根은 감각기관(五官) 또는 감각기능으로 물질적() 요소에 의한 生理體이므로 五色根이라 하며 또 단순히 五根이라 약칭된다. 知覺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數論派에서는 이것을 知根 · 五知根이라고 한다. 더우기, 수론파에서는 五知根五作業根(· · · 大便處 · 小便處)意根과를 더하여 十一根을 주장한다.

등의 五根은 바로 감각작용을 주관하는 勝義根(신경에 해당하는 내부기관을 절개하여도 눈 등은 보이지 않는다)과 그것을 돕는 扶塵根(眼球 · 鼓膜 등의 외부기관으로 血肉으로 되어 있다)으로 나누어질 수 있지만, 有部에서는 勝義根 만을 五根이라고 한다

다음에 二十二根 중에· · · · 五根外界感受印象感覺으로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受根이라고도 한다· · · · 五根五力이라고 말한다. 번뇌를 떨어버리고 聖道를 가져오게 하는데 수승한 작용이 있으므로 이라 한다. 이와같이 등의 五根과 구별하여 五無漏根이라고 말한다. 未知當知根 이하의 三根, 는 어느 것이나 · · · · 五無漏根九根이지만, 未知當知根見道에서, 已知根修道에서, 具知根無學道에서 각각 일으킨다고 하며, 이 셋을 三無漏根이라고 한다 · · 命根 가운데, 命根이란 壽命을 말한다· 女根이란 · 각각 그 性的 특징을 이루는 힘을 가진 것, 특히 性器를 가리킨다. 에서 , 혹은 에서 으로 을 옮기는 것을 轉根이라 하며 또 勝義根扶塵根, 女根男根을 각각 二根이라 한다.

根機, 根性의 뜻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로서의 性質 · 資質을 나타낸다. 여기에 優劣이 있어서, 利根鈍根二根, 上根 · 中根 · 下根, 혹은 利根 · 中根 · 鈍根三根으로 나누게 된다. 修道의 힘으로 修練함에 따라 鈍根 · 下根에서 利根 · 上根으로 향하는 것을 練根 · 轉根이라고 하지만 특히 聲聞(下根)에서 緣覺(中根)으로, 혹은 다시 菩薩(上根)로 변하는 경우를 대개 轉根이라고 한다.

 

증상(增上) : 범어 aupacayika. 또는 adhipati의 번역으로, 增勝上進 또는 增進增加의 뜻. 힘을 더하는 작용이 助長進展되어서 强大하게 되는 것. 거룩한 굳센 힘을 增上力이라고 하고 다른 것의 활동을 增勝하게 하는 增上緣이라고 한다.

 

() : 범어 citta의 번역. 質多라 음역. 心法이라고도 한다. 어느 대상을 포착하여 思惟하는 작용을 하는 것.

(1) 心王 心所法의 총칭. (物質) 또 몸(肉體)에 대한 것. 5중에서 · · · 4이 여기에 해당된다.

(2) 心王을 말함. 5의 하나. 5중의 識蘊에 해당된다. 마음의 統一的 主體이다. 六識 또는 八識을 말한다.

(3) · · 3有部에서는 동일한 것에 다른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하고 唯識宗에서는 제8阿賴耶識이라 함. 이것은 積集의 뜻이 있으므로 集起心이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 아뢰야식의 種子熏習하여 축적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서 67末那識라 한다

肉團心 · 眞實心 · 堅實心이라 번역한다. 原語 · 精神 · 心臟을 뜻하는 中性名詞樹木과 같이 그 자체가 갖고 있는 本質, 中心이 되는 , 모든 것이 갖고 있는 眞如 法性眞實心, 如來藏心을 말하는 것으로, 思惟하는 작용을 갖고 있는 (緣慮心)이 아니다. 楞伽經 卷一에는 이 마음을 自性 第一義心이라 하고, 大日經疏卷四에는 肉團心(心臟)을 말했다.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은 이것이니 생각컨대 般若皆空心髓精要라는 뜻이다. 密敎에서는 범부의 汗栗駄(肉團心 곧 심장)8의 연꽃(心蓮)이라고 하여서 佛身을 열어서 나타내는 것을 가르친다. 따라서 중생의 自性眞實心汗栗駄라 일컫는다

은 여러가지 입장에서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眞心(本來 청정한 마음, 자성청정심)妄心(煩惱로 청정치 않은 마음), 相應心不相應心, 定心(妄念雜想을 끊어서 寂靜히 통일된 마음, 定善을 닦는 마음)散心(散亂한 마음, 散心을 닦는 마음)등의 2, 혹은 貪心 · 瞋心 · 癡心3貪心 · 瞋心 · 癡心 · 等心(3의 마음이 차례로 일어남)4, 肉團心(심장) · 緣慮心(대상을 포착하여 思惟하는 마음으로 8과 공통) · 集起心(아뢰야식) · 堅實心(자성청정의 眞如心)4, 卒爾心(처음으로 對境에 대해 움직이는 마음) · 尋求心(그것을 알려고 하는 마음) · 決定心(斷定하는 마음) · 染淨心(染汚淸淨을 생기게 하는 마음) · 等流心(계속해서 같은 상태로 지속하는 마음)5(外境을 알때 차례로 일어나는 5)瑜伽論卷一, 種子心 · 芽種心 · 疱種心 · 葉種心· 敷華心 · 成果心 · 受用種子心 · 童心8(善心이 차례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의 8)大日經 卷一에 분류되어 있고, 또 대일경 권일에는  瑜伽行者心相등의 60(에서는 59)으로 분류한다.

 

외경(外境) : 外界의 대상. .....외계(外界)바깥 세계. () 감각·思惟의 자아 작용에서 떠나 독립하여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총칭. () 육계(六界) 중에서 識界를 내계라 할 때, 나머지의 五界. 환경. (국어사전) .....육계(六界)·····.

 

감각(感覺) : 감촉되어 깨달음. 느낌. 사물을 느껴서 받아들이는 힘. () 감각 기관에서 출발하여 대뇌에 이르는 구심(求心) 신경의 작용 과정(시각·청각·미각·압각·온각·촉각·냉각·有機覺 따위). .....유기감각(有機感覺)체내의 여러 기관에 이상이 있을 경우, 느끼는 막연한 감각(시장기·한기·피로·호흡 곤란·내부적 통감 따위).(국어사전)

 

내계(內界) : 중생의 몸을 外界라고 하는데 대하여 마음을 內界라고 한다. 五根七心界를 말한다.

 

오근(五根) : 다섯의 뿌리. ····을 말함.

 

칠심계(七心界) : 六識(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意根을 더한 것.

 

() : 毘闍那 · 毘若南이라 音譯하며, 外境識別 · 了別 · 인식하는 작용. 곧 마음의 작용을 가리켜 붙인 이름이며, 外境에 대해 內識이라고도 한다. 唯識宗에서는 外境識別하고 了別하는 것은 外境으로서 顯現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위치에 있는 表識 · 記識이라 한다.

大乘 · 小乘이 한결같이 六識을 주장한다. 六識이란 · · · · · 6을 따라서 · · · · · 6에 대해 · · · · · 了別작용을 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의 여섯가지 心識을 말한다. 이것을 六窓一猿의 비유로서 六識는 하나이지만 그 작용하는 出入門이 여섯이라고 했다. 생각컨대 六識說은 원시적인 뜻을 전하고 있다고 보며, 六識중에서 제 6意識을 제 六識이라고도 하며, 후세에 와서 여기에 六識 · 意識 · 分別事識 · 四住識 · 攀緣識 · 巡舊識 · 波浪識 · 人我識 · 煩惱障識 · 分段死識 10가지 이름을 붙여 이것을 六識十名이라고 했다. (宗鏡錄)

法相宗에서는 6末那識阿梨()耶識을 더하여 8을 주장한다. 8眼識에서 身識까지의 5을 일괄하여 前五識, 6까지는 前六識 · 7末那識까지를 7이라 한다. 7阿賴耶識所依로 하고 각각 으로 하여 轉起되었다는 뜻에서 七轉識 또는 轉識이라 한다. 前六識은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이 현저한 이므로 了別境識, 7末那識思量識, 8阿賴耶識異熟識이라 한다. 護法唯識說에서는, 8식중 제 6意識과 제 7末那識은 대상을 〉〈이다라고 허망하게 집착하는 遍計의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을 · 七能遍計라고 한다. 前五識과 제 8阿賴耶識· 에 집착하지 않으므로 이것을 · 八無執이라 한다. 인도의 無相唯識派에서는 식의 體性이 동일하다 하여 八識體一을 주장하지만 有相唯識派法相宗에서 體性이 각기 다르다고 하여서 八識體別을 주장한다. 그렇지만 二識 내지 八識이 동시에 같이 일어나고 동시에 轉起한다고 한다. 이것을 八識俱轉하여 小乘에서는 2이 동시에 같이 일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과 다르다.

眞諦로 하는 攝論宗에서는 八識에 다시 제 9阿摩羅識을 세워 9識說을 주장한다. 阿摩羅識無垢識 · 眞如識 · 眞識이라고 불리우는 淨識이라 한다. 이 입장에서 볼 때, 8阿賴耶識妄識 또는 眞妄和合識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地論宗 · 天台宗 가운데서도 이 주장을 취하는 사람이 많다.

 

오관(五官) : 다섯 가지 감각기관. 즉 눈····피부를 말함.

 

신경(神經) : () 중추의 흥분을 몸의 각 부분에 전하고 또 몸의 각 부분으로부터의 자극을 중추에 전하는 실 모양의 기관. 사물을 감각하거나 생각하는 힘.(국어사전)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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