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운문육불수(雲門六不收)

근와(槿瓦) 2018. 6. 30. 00:16

운문육불수(雲門六不收)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의 본체란 어떤 것인가라고 묻자 운문화상이 너무 커서 6(·····)로도 담을 수 없는 것이다.”하였다. 六不收法身이란 6로도 수용할 수 없는 광대 무변한 것이란 뜻. (碧巖錄 47)

 

참고

법신(法身) : 범어 dharma-kaya의 음역. 3의 하나. 法佛 · 法身佛 · 自性身 · 法性身 · 寶佛 등이라고 한다. 說一切有部에서는, 佛陀正法, 혹은 十力 등의 功德法을 말함. 集會. 대승에서는 究極 · 絶對의 존재를 말하고, 일체의 존재는 그것의 나타남이라고 풀이한다. 진리를 몸으로 하고 있는 것이란 뜻. 진리 그 자체. 영원의 理法으로서의 불타. 本體로서의 신체. 그것은 순수하여 차별상이 없으며, 그것은 과 같은 것이다.

聖者가 몸에 갖추어 있는 공덕.

宇宙身. 빛깔도 형상도 없는 진실 그대로의 . 온갖 것의 근본.

영원불변의 진실한 모습 그것.

으로서의 身體. 법을 신체로 하는 것. 불의 色身에 대해서 이름.

절대 완전한 신체.

如來藏과 같다.

그 자체.

그 자체. 의 기초.

여래장이 번뇌를 여의고 그 자신을 나타낸 것.

4종법신을 말함.

佛陀의 진실한 본체. 그러나 활동을 나타냄. 시간 · 공간에 걸쳐서 우주의 總合. 통일체로서의 .

본래 진실한 모습.

모든 부처님이 깨닫는 참다운 이치.

절대진리의 인격화.

 

육대(六大) : 6의 큰것이란 뜻. 六界라고도 한다. ·····6을 말하고, 중생을 구성하는 요소로, 法界遍滿하여 있기 때문에 라 한다. 俱舍論 에 의하면, 등의 四大能造四大種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물질을 만들어 내는 의지할 곳이 되는 것. 空大(空界)內外間隙, 곧 틈을 말하는 것으로, 生長이 되는 것. 識大(識界)有漏을 말하는 것으로, 有情이 생존하는데 의지할 곳이 되는 것이며, 前五色法(物質), 後一心法(정신)의 범주로 한다. 특히 수릉엄경 권에는, 6根大를 더하여 七大로 한다. 밀교에서는 이 六大萬有本體라 하여 六大體大하고, 六大緣起를 말한다. 六大는 전 우주에 널리 가득하여 一塵一毛에도 갖추어져, 萬有는 다 六大로 만들어 졌다고 하여, 두루한 점에서 六大, 온갖 것의 의지할 곳인 점에서 體大라 한다. 그리하여 이 六大는 서로 를 갖추고 서로 두루 퍼져 있어 거리낌이 없고(六大無礙), 각각의 一大가 다른 五大를 갖추어서 互遍하는 것을 異類無礙, 六大六大 등에 있어서 를 거리끼지 않는 것과 같이 互具互遍하는 것을 同類無礙라고 하고, 여기에 물건으로서 마음이 아닌 것이 없고, 마음으로서 물건이 아닌 것이 없으며(異類無礙), 또 부처를 만드는 六大가 그대로 지옥의 六大이다(同類無礙義)라고 한다. 이와 같이 異類同類互具互遍하는 六大, 萬有本體로서 본래적으로 그대로 있는 法爾六大이고, 그것이 因緣에 의해서 森羅萬象이 되어 나타난 것이 隨緣六大이다. 이와 같이 六大에 의해서 萬有緣起를 말하는 것을 六大緣起라고 한다. 특히 法爾卽隨緣, 隨緣卽法爾로서, 現前의 사실상에 현상 곧 實在. 더구나 六大에 대해서, 이나 이나 作用 등을 뜻하여, 前五大色法··胎藏界, 識大心法··金剛界 등이라 하고, 兩部(金剛界胎藏界)이며 不二라는 것을 말하고, 六大四種法身, 三種世間 등을 만든다고 하여 六大法身을 세우고 卽身成佛.


벽암록(碧巖錄) : 10. 圜悟克勤 지음. 碧巖集이라고도 한다. 처음 지은 이는 雪竇重顯이다. 처음에는 경덕전등록의 천칠백 古則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 百則을 가려 내고, 이에 頌古를 붙여 雪竇百則頌古를 만들었으나, 매우 알기 어려우므로 원오극근이 송나라 정화 연간(1111~17)에 예주 협산의 靈泉院에 있으면서 이 백칙과 송고에 각각 垂示·着語·評唱을 덧붙여 깊은 뜻을 발명하여 선종 후학들의 지침을 삼았다. 뒤에 문인들이 이를 모아서 벽암록이라 하다. 원오가 죽은 뒤에 그의 문인들이 이것을 악용하여 부질없이 궤변을 붙이므로 원오의 법제자 大慧宗杲가 슬피 여겨 근본 종지에 위반이라 하여 불태웠다. 그 뒤 200년을 지나 원나라 연간(1297~1307)에 장명원 거사가 여러 절에 비장된 것을 모아 참작하여 다시 간행함으로부터 종문의 중요한 책이 되다. 주로 임제종에서 중요하게 여겨 조동종의 從容錄과 함께 禪林雙壁書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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